안녕하세요? ^^
다들 건강하셨는지.
게시판의 글이 해킹으로 다 날라간 뒤 첫글이 되겠네요.
부족한 점 있더라도 양해해주세요 ^0^)/
CMD with KTEC Event #1
First Day !
케이텍 이벤트의 첫날이 밝았다.
이번 행사는 케이텍에서 그동안 컴마동에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감사의 뜻으로 연 이벤트라고 한다. 원래는 2월달 봄방학때
열릴 예정이었는데, 케이텍측의 사정으로 인해, 3월로 연기되고
또, 주말이 아닌 평일로 일정이 잡혀 많은 회원분들에게 실망을
주었지만, 그래도 나 혼자가 아닌(-0-a) 5-6분의 회원분들이
오신다고 하셔서 그나마 안심하고 서울행 기차에 올랐다.
서울에 기차를 타고 가는건 정말 오랜만이라, 조금 긴장도 되고
설레이기도 했다. (과연 서울은 지하철이 몇개나있을까 -0-a 후훗)
서울에서 내리자마자 서울 김포역으로 가서 케이텍 중부지사장님과
운영진인 NorthStar 님과 만났다.
오늘 이벤트에 참가한 이유는 IS프로게임단에 가서 성학승, 이재항
선수와 김현진 선수들을 꺽고, 혜성과 같이 프로로 데뷔하기 위해서
라고 하는데(추측되는데 -_-;), 오후에 펼쳐질 노쓰님과 프로게이머
들과의 한판 승부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다른 4분은 시간이 안맞아서, 도중도중 지하철 역에서 만나 합승했다.
아이디를 밝히시기를 꺼리시는 분도 있고, (사실 기억이 안나요ㅠ.ㅜ)
어쨋든, 총 5분정도가 모여서 케이텍사로 향했다. 도중에 식사도하고!
케이텍 본사는 생각보다 작았다. 아직 코스닥에 정식등록되지 않아서
그런거 같다. 안에는 많은 사원분들이 계셨고, KTEC 마우스들의
전시리즈가 진열되어 있었다. (군침 -ㅠ-+)
곧 사장님이 오셨고, 케이텍 회사의 기본 설명과 마우스에 대한 질문
들을 서로 주고 받았다.
임요환 선수의 버튼개조던가, 마우스기본구조 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고, 30분으로 예상했던 질문시간은 무려 1시간을 넘기고
말았다. (ㅠ.ㅜ 우리 컴마동 회원분들은 학구열이 대단!)
케이텍의 기술부장님 이세요^0^ 저희들의 스타렉스(?)를 운전해주신
분이죠^^
그리고 오후 일정인 IS 프로게임단 방문이 이어졌다.
노쓰님과 다른회원분들이 가장기대하는 이벤트였다.
Idial Space 숙소에 가려고 채비중인 회원분들!
숙소에 오자마자 노쓰님은 마우스준비와 1:1 준비를 하는데
여념이 없었으며(-_-a) 다른 회원분들은 프로게이머들이 게임하는
모습을 관전하고 계셨다. (저 역시 관전^^)
안에는 김현진 선수외의 다른 선수들이 있었고, 아쉽게도 김현진
선수는 다른 일정이 있으셔서 잠시 나갔다고 했다.
대신 이재항, 성학승, 그리고 이름이 잘기억이 안나는-_-;(죄송.ㅠ.ㅜ)
게이머 2-3분이 더계셨다. IS감독님과 훈련코치(?) 분도 계셨다.
이재항 선수와 컴마동 회원분과의 1:1 비밀 대담!(충격보도!밀애중?!)
곧 이어 노쓰님과 성학승선수의 1:1게임이 이어졌고, IS 관계자분과
회원분들은 관전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오옷! 성학승선수와 1:1중! 노쓰님 미래의 이운열!?!?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성학승선수. 노쓰님은 반대편에계셨어요^^)
(뒤에 있는 분들 역시 다 회원분들이에요^^)
이재항선수 : "학승이는 안돼. 이제 쟤도 은퇴할때가 됐어 내밥이얌~"
옆에회원분 : "헉, 진짜루요?"
곧 이어 벌어진, 회원분과 성학승 선수의 재경기! 복수전!
(뒤에는 하하고고님, 노쓰님, 그리고 IS관계자분이세요^^)
결과는 2연패. 였다(ㅠ.ㅜ) 프로게이머의 벽이 높음을 절실히 깨달
았지만, 노쓰님은 ITV 아마추어 예선전에 참여해보라는 일종의
격려아닌 격려(혹시 스카웃을!?!) 를 받아서 나름대로의 성과는
얻은 셈이었다^^
프로게이머들과의 게임및 미팅이 끝나고 주변의 식당에 갔다.
돼지 갈비집에 갔는데 인원도 많았고
다들 잘먹을거 같던지(-_-흥!) 필요이상의 고기를 시켰다.
이재항선수가 "이거 남기면 맞어. 다먹어야 해 남기면 안돼" 라는
협박같지도 않은(-_-;) 협박을 하는 바람에, 착하고 항상 법을 지키고
원칙을 지키는 모범이인 필자는(ㅠ.ㅜ 죄송 돌은 즐.ㅠ.ㅜ) 다 먹으려
고 애를 썼지만, 성학승 선수는 고기를 남기게되면 보복을 받게될
것을 두려워해 친구와의 약속이 있다는 둥 먼저 가버렸다.
먼저 폭력의 위험으로부터 도망간 겁쟁이 성학승 선수(-_-ㅎㅎ)
고기를 다해치우는데 큰 공을 세우신 하하고고님^^
저걸 언제 다먹지ㅠ.ㅜ! 고생중이신 이재항선수와 미래 온겜넷 우승
자라고 자처하신 -_-분...
헤헤헤헷! 그냥 남기고 맞으면 돼 헤헤헤헷! (자포자기하신 두분^^)
식사를 맛있게 끝내고, IS에서 2:2,3:3게임을 즐긴뒤 숙소로 향했다.
물론 다 숙소로 간건아니고, 2222pro 마우스를 지원(^^?)받고 나서
몇몇분들은 집으로 향했고, 노쓰님과 저와 새나이키신발 사신 회원
분 3명이서, 여흥을 풀기위해 게임방으로 갔다. 필자는 이때 심적,
육체적으로 지친상태였기때문에, 게임을 많이는 하지못했지만
노쓰님과 새나이키회원분의 멋진 1:1경기를 봐서 흡족했다^^
새벽 2시쯤되서, 숙소로 향했다. 케이텍 이벤트 첫날은 뭔가 뒤숭숭하
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밌는 하루였다^^
노쓰님과 케이텍중부지사장님^^(숙소임)
지사장님: "불만 있으시면 얘기하세여~ --;"
순수한노쓰님: "아,아니에요 그런거 없어요 -_-"
The First Day END!
Continue to #2... Second Day
2일째에는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와 벌인 결승전및
비참한 노쓰님의 최후도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재밌습니다. 2편도 재밌게 볼께요.
엉? 2등이닷 !!!
라오나오나조아 행복 하리니아 라어나러 안뇽모해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