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화우회의 시작은 고향에 있는 친구들의 오랜 세월과 희생과 양보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특히, 19명의 고향에 있는 친구들이 십시일반하는 마음으로 연간 10,000원씩 3년동안 모은 60여만으로 화도출신 전국 각지에 있는 친구들을 모아 역사적인 화우회 창립을 하게되었습니다.
인천의 창만, 해상, 준만, 기준, 상민 등을 비롯한 많은 외지 친구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이 뒷받침이 되어 66명의 오늘의 거대한 모임이 되었습니다. 경조사시에 90% 이상이 참여하는 훌륭한 모임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선후배들로부터 모범적인 고향사랑의 단체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근래들어 이상한 소식을 접하게 되어 무척 속이 상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새로운 만남을 통하여 지역, 동창, 단체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는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60화우회 회원 중의 일부가 또 다른 모임(윤호상을 주축으로 하는 남녀 동창모임, 심도중학교 동창회)을 주선하고 있다고 합니다.
60화우회가 결속을 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학교와 학벌을 타파한 순수한 모임과 애타는 고향애와 친구들의 우정에 있다고 합니다. 또다른 모임속에는 화도초등학교와 심도중학교 출신만으로 구성되어 덕암중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에게 뼈아픈 이질감을 가져다 줄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이는 60화우회가 더욱 단단한 결속을 다져야될 시기에 적절치 못한 배신행위로 간주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맨 정신에, 대낮에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알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일부 친구들이 걱정이 되어 본인에게 실명을 거론하며 전화를 함으로써 본인 스스로 감내하기에는 너무 가슴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60화우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