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광역시 종주

울산 태화강 환종주 184km
들머리 화학단지에서-봉태산-sk삼거리-태광 산업-함월산- s오일-충혼탑-월드컵 경기장 (문수경기장)-무거고개
도상 거리 17.5km

지겨운 도로
등로 없는 일부이지만 다니기 많이 불편함
이후로는 마을 건너고 차도 건너고 등로 좋음
고생만 실컷 하고 왔음
울산 광역시 태화강 환종주 실거리 184km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과연 그 최상류는 어디일까 지도를 보고 탐구해 본다.
백두대간 피재 매봉산 지점에서 줄기차게 이어온 능선은 부산 몰운대까지 장장 400여 km 낙동길을 달린다.
그곳은 세물길의 갈림길이라하여 삼수령(三水嶺)이라 부른다.
서쪽으로는 한강. 북동으로는 삼척 오십천.남동으로 흐르면 낙동강물이 되어 흐르고 ...
산줄기는 다시 이어져 오다가 울주군 소호고개를 지나 삼강봉(三江峰)845m에 이른다.
지명에서 말하듯 세강(三江)흐른다는 뜻일테고 이곳은 호미지맥과 연결되어 포항으로 가는 산길이 되고
다시 삼태봉에서 화암추로 이어지는 마루금이기도 하다
삼강봉에서 발원한 물은 북으로는 형산강이 되고,남으로는 태화강이 되고,
삼강봉 일대는 밀양으로 가는 동창천의 최상류 구간이기도 하다.
백두대간의 삼수령이나 낙동길의 삼강봉이나 어찌보면 땅을 살리는 젖줄을 만드는곳인지도 모른다 .
[참고]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은 어느산일까?
아는 지인분들께 물어 보면 100% 경주의 단석산이나 토함산 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아니다
경주에서 가장 높은봉은 분명 1000m이상의 고봉이 숨어 있다.
바로 고헌산 1035m이다.
고헌산은 울산 땅만이 아니다.머리에 정상석을 하고 있는 삼각점이 있는1032봉은 분명 울주영역이다.
1032봉에서 낮은재로 내려 섰다가 다시 오르면 거기가 바로 1035봉 고헌산 정상이다 이곳은 경주와 울주의 경계지점이다.
고헌산 정상은 분명 1035m 최고봉이다.그래서 경주의 최고봉은 고헌산이라 해도 무방하다.

울산 ktx에서 남하동까지 택시로 이동해서 본격적인 문수지맥길을 찾아 본다.
한국 가스공사 방파재에서 부터
택시로 이곳까지 와 보니 왔던길이 너무 멀어 보인다.

봉태산으로 가야 하는데 철조망이 길게 둘러쳐져 있다
어디로 갈것인가. 일단 도로따라 가본다.

올라온길
덥다 더워 아침부터 땡칠이가 되고
아스탈트 열기가 대단하네

사진 촬영하면 안되는데

앞에 보이는 산이 봉태산인데 저길 올라야 하지만
철조망을 뚫고 갈수가 없다

경고한 중세의 성처럼 철조망에 칡덩쿨이 자리하고

남화동 옛터

칡덩쿨과 철조망


멀리 보이는 산줄기는 삼태지맥길
호미 화암추때 지나간길
울산 화력 본부앞에서 여기서 부터 뛴다 .

한장찍고 도망 갑니다.

도로따라 봉태산 한바퀴 돌아 갑니다.
한시간 가량 뛰어 돌아온것 같은데

돌고 돌아 일성 포장 공장 앞에서 마루금 찾아 갑니다.

잠시 임도길 이어지다가 다시 잡풀속으로 들어가고

산불 감시초소에서 한장 찍고 다시 10m 물러서 북쪽으로 가는 마루금을 찾아본다
이곳에서 방향은 북쪽으로 틀어지지만 등로는 없고 온통 잡목지대다.
잡목길 40분 가량 헤집고 돌아 나오니 경남 자동차 학원이 나온다.

경남 자동차 학원
도로따라 무작정 가면 sk삼거리 나옴

sk삼거리

삼거리 sk에서 좌측이냐 우측이냐 참 헷갈린다
원 마루금은 공장 안으로 가야하지만 들어 갈수가 없고
일단 우측으로 가보니 철조망이 끝없이 이어진다..
10분가 가다가 아닌것 같아 다시 빽해서 좌측으로 가보니 그곳도 아니다.
다시 우측으로 철조망 끝날때 까지 가보기로 하고
덥다 더워!
아스팔트 열기와 화물차 매연이 끝내준다.

부곡 사거리에서 좌측 태광 산업 3공장 방향으로 가본다.

멀리 끝부분은 지나온 부곡사거리

앞에 보이는 작은 산줄기가 지나야 할 산길인데 공장때문에 돌아 간다 .

한장

부곡사거리에서 끝까지 오면 만나는 한진 공장
이곳에서 좀더 지나면 왕복 4차선 14번도로가 나온다
횡단 보도 건너서 조그만 마을로 들어가서 고개 넘으면

산업로 알리는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은 호수공원 나무 테크길이 보이고 산길은 직진
이곳부터는 사람 다니는 길이다
가다가 몇군데 갈림길 나오면 함월산까지 무조건 좌측길로 가면 된다.
소나무 숲길

이정표가 참 이쁘다.
돌고래도 이쁘고, 긴수염 고래도 이쁘고

함월산 정상 산불 감시초소에서
좌측 멀리는 무룡산인것 같다.
산줄기는 삼태지맥길이고
우측은 지나온 화학공장지대

좌측 멀리 삼태봉과 무룡산

우측 멀리 지나온 봉태산인것 같고
공장 지대를 지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함월산 정산 주변
이곳에서 직진은 가야할길
좌측은 또다른 정상이 있는 곳으로 가는길이다.
직진

서암 아파트와 대나리 가는길
보도블럭 길따라 대나리로 간다 .

보이는 곳은 서암 아파트 가는길

대나리 마을 어디로 갈지 생각말고 그냥 발길 가는대로

아이스크림 하나 사고 콜라하나 사고
마루금처럼 생긴 오르막길로 가면 되고 본능에 충실하면 된다.

복잡한 마을이 들어서 있어 어느게 마루금인지 도통 모르지만
생각하면 복잡하기만 하다 .

고바우 삼거리인가 보이는곳에서 등로가 있는 계단이 보인다.
이곳부터 돌고래가 길안내 한다.,

충혼탑 방향으로
등로는 너무 좋다
오르막도 없고 내리막도 없고

산길에 대략 50 마리는 될것 같다.

팔각정자

울산 시청방향

셀카 한장

산정에 수도가 있고 물도 시원하게 잘 나온다.
식수 좋고 다시 간다 .

두번째 식수터


지나오면 만나는 차도

이정표 보고 가면 됨

불당골 사거리

고래가 나무에 붙었어요

용미등 삼거리 문수 체육공원방향으로


마지막 고래 이정표에서 도로 굴다리로 갑니다.

굴다리 빠져 나오면 만나는 문수공원방향

수영장

문수 주 경기장
멀리 문수산과 영축산

주 경기장

무거 삼거리
이곳에서 문수산 초입을 찾으로 돌아 다닙니다.
한참 내려와서

여기까지 찾아 왔네요

문수산 초입.
거시밭길 공장지대 아스팔트길..
그래도 가야죠
첫댓글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고생하셨군요
폭염으로 고생이 더 심했을것 같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른일정으로 함께하지못해 죄송합니다
공단지대의 아스파트지열과 매연을 온몸으로 체험하셨군요~ 울산시민으로서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힘들고 고독한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시 담에 또 오시면 시원한 팥빙수 지원할께요~ ㅎㅎ
더운데 도로 지나고 마을 지나고 힘든산행 하셨네요.답사산행 정말 힘든산행인것 같네요.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코스 그리고 답사... 참 대단하십니다... 요즘 답사다니시라 많이 바쁘신가봐요.. 좀 쉬엄쉬엄하세요.... 시간내서 막걸리 한잔하면서 산에대해 이야기도 하고 하입시다 형님...
무더운 날씨에 콘크리트 바닥에서 올라오는지열 만만치 않을텐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배방님 몸이 슬림해 진것 같습니다...^^
울산에 오셨는데 무더위에 고생 왕창 하셨네요.
미리 알고 같이 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들머리 부분에 시내바리가 넘 많네요. 확 짤라버리면 안되겠죠...ㅎㅎ
네비게이션 이용하세요... 시내주행은 딱인데/// 길 없으면 꺙 그냥가면 되는거 아니가요...ㅎ 날 더운데 두탕 뛰는라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구경하다보니..나도 모르게 입가에 침이 줄~~~ㅎ 왜 그럴까... ㅡ.ㅡ;
오징어 한마리 드릴까요
입에서 먹물이 툭 터지니..우엑!~~~^_______________^*
아스팔트 열기가 대단했을 텐데 수고 많이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