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은 류팅국제공항에서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류팅국제공항은 청양에 위치하기에 입출국시 시간 절약면에서 유리하고,
코리아타운이라 할만큼 한국인이 많아서, 식당, 술집 등 한국말이 통하는 반면에,
대부분 여행스폿이 청도에 있기에, 여행기간중 매일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청양과 청도의 위치나 거리를 짐작할 수 있다. 호홋 꽤 멀구만 ~~
그런데, 흔히 혼동하는 것은, 청도를 중국어로 青岛라고 쓰고, 칭다오라고 읽기 때문에
청양을 靑陽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청양은 중국어로 城阳이라고 쓰고, 청양이라고 읽는다.
즉, 간판이나 정류장의 안내표지 등을 볼 때, 우리말 성양(城阳)이 중국말 청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류팅국제공항은 청양에서 가깝다.
류팅국제공항에서 청양까지 택시비는 약 10원~20원이고, 공항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류팅국제공항에서 청도까지 공항버스는 20원이고, 택시비는 100원~200원 정도 든다.
청양에서 청도(5.4광장 앞)까지 시내버스비는 2원이고, 시간은 약 1시간 내외지만,
출퇴근시간에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으흠. 좀 많이 걸리네~~
번호는 502번 버스이고, 청양인민병원 정류장이 종점이라서 서서 갈 일은 없다.
따라서, 뒷자리에 앉아 창 밖을 구경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
버스는 앞쪽 문으로 타면서, 2원을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내릴 때는 버스 중앙에 있는 문으로 가서 하차 버튼을 누른다.
버스 뒷쪽에도 문이 있지만, 비상시가 아니면 열리지 않으니 주의할 것.
창 밖으로 익숙한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일어서서 버스 중앙으로 가면 되므로 어렵지 않다.
일반적으로,
칭다오 여행은 5.4광장에서 시작되고, 5.4광장에서 끝난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옆에 까르푸, 운소로미식가, 아름다운 해변 등 대부분이 위치해 있고,
맥주박물관, 소어산, 잔교, 소청도, 천주교회, 찌모루 등도 인근에 있기 때문이다.
이제, 청양으로 돌아갈 때는
502번 버스의 청도쪽 버스 종점은 아래 지도와 같다.
역시 시정부가 종점이라 청양갈 때도 자리를 잡을 수 있구만~~ 호홋 랄라라라~~
참고로 502번 버스 노선도 및 운행시간은 아래와 같다.
502路 (城阳长城路 ~市政府)
城阳长城路 5:50-19:30 , 市政府 7:00-20:40
城阳长城路 - 城阳区政府 - 魅力之城 - 世纪公园 - 国际工艺品城 - 天泰奥园 - 下王埠村北 -
李沧区政府 - 杨家群丽景苑 - 南京路[哈尔滨路]- 鞍山路 - 图书馆 - 江西路[山东路]- 市政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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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첫댓글 자세한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