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찔레꽃 당신'
어제 오늘 출근준비를 하면 눈시울을 붉히며 출근을 하고있습니다.
이유는 인간극장 - 찔레꽃당신'편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출근길에 항상 보던 인간극장인데...이번주에 방송하고있는 '질레꽃 당신'편은 너무 감동적인것같아요.
가족밴드-블루오션.
아빠-희규씨
첫째딸-수빈
둘째딸- 세영
막둥이- 성현
이렇게 가족밴드가 결성됐어요.
최고의 밴드를 뽑느 KBS2TV 'TOP밴드'에서 보신분들도 계실수도...
본선까지 진출했었는데 아쉽게도 16강에서 떨어졌어요..ㅜㅜ
그리고 지금 방송되고 있는 인간극장 -'찔레꽃 당신'편은
엄마가 7년전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최근 건강이 더나빠져서 요양원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런 아픈 엄마가 노래에 위로를받을수 있도록 가족들은 엄마를위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첫째 수빈씨는 절대음감의 소유자로 엄마가 운영했던 피아노학원을 맡아 운영하고있고,
둘째 세영씨는 대학에서 재즈바이올린을 전공을 하고,
막내 성현씨는 성악 공부를 하고있는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은 삼남매와
꿈을 잊고 살던 아빠가 가족밴드를 결성했습니다.
차분한 성격의 엄마 선숙씨..
아이들앞에서는 강한 엄마의 모습을 볼수있었어요..그런 모습이 가슴을 벅차게 만들더군요.
아이들은 엄마앞에서 울면 엄마가 마음이 안좋을테니깐 참고~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어제(8월 24일)편에서..
아빠 박희규씨가 요양원에 있는 선숙씨를 보러갔다 집에돌아오는길에
오래된친구를 만나 목놓아 우는 모습을 봤습니다...ㅜㅜ
저두 그때 같이 울었어요..
아내가 무섭다고 한다고..
처음에는 담담히 받아들이던 아내가 이제는 무섭다고하는데
오죽 무서웠으면 나한테 무섭다고하겠냐며..
그런데 내가 해줄수있는건 발목을 주물러주는것밖에 없다며...
정말 흐느껴우는 아빠 희규씨의 모습을보면서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지금 흘리고있는 눈물로 다 표현을 할수없겠구나..하는
그런 희규씨의 크고도 큰 마음을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런에 오늘 (8월 25일)4부..
전 오늘도 울고나왔어요..
열이나고 간수치가 높아져 요양원에서 응급실로 입원한 엄마 소식을 듣고
입맛이 없는 엄마를 위해 아빠와 사랑스런 삼남매가 닭발을 만들어 병원으로 찾아갑니다.
엄마는 여전히 차분하고 따뜻하고 사랑스런 눈빛으로 남편과 삼남매를 봐요..
첫째 수빈씨는 엄마를 보자마자 눈물이 터져버렸고
그런 딸을 보며 엄마는 담담하게 엄마괜찮다며 울지말라고 어린딸을 위로하죠..
이때부터 저는 울기시작했어욤...ㅜㅜ
그런데 TOP밴드경연에서 보여줄 찔레꽃이라는 노래를 엄마앞에서 먼저 선보이자며
노래를 부릅니다.
처음엔 막내 성현씨가 노래를 부르는데...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립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모습이 엄마를 많이 닮은 성현씨..
저두 이때부터 터졌죠...ㅜ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둘째 세영씨도 아빠도 모두모두
저를 출근길에 울리고 말았습니다..
찔레꽃이라는 노래가 이렇게 슬픈노래인줄은 몰랐어요..
저는 눈물마저도 아름다운 블루오션 가족밴드가 행복하길 빌어요.
진정 행복을 알고 눈물과 웃음의 가치를 아는 가족인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재방송하면 또봐야징~~^^
감수성이 풍부한 TOMATO
멜론에서 블루오션 -찔레꽃을 다운받아 노래를 듣고있답니다.^^*
저는 이번 방송을 보고서 블루오션 팬이 됐답니다.크크크크]
좋은 공연 많이 많이 해주세요.. ...............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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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방송 인간극장에서 흘러나오는 가족밴드 블루오션의 찔레꽃.
암 투병 중인 엄마이자, 아내를 위해 불러주는 마음으로 불러주는 가족들의 노래.....
이 노래에 마음이 찡해지지 않으면 이상하지 싶습니다.
괜스리 창밖을 돌아다 보게 만드네요.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 해봅니다......
아내를....
엄마를....
암 투병중에 요양원에 있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세아이들의 엄마
아내에게 찾아가 찔레꽃 노래를 부르는 남편과 아들, 딸들의 모습.
그냥 주르럭 흘러 내립니다. 눈물~~
웬수 같던 와이프일지언정
삶의 힘든 싸움에 근접해 있다면 애틋한 없던 사랑도 쏟아 날것 같네요.
인간극장 다시 보기를 한번 보셔요.
마누라가 찡글 허시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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