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료] 좋은 아버지 되기 학교에서 배워요

[★대전서부-강미란★]

 

좋은 아버지 되기 학교에서 배워요

- 대전외삼중, ＇좋은 아버지 교실＇ 운영 -

대전외삼중학교(교장 김명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무료 교양 강좌을 개설하여 학교 담장을 낮추고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외삼중은 교양 강좌 프로그램 위주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법, 애니어그램 등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이 수강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것들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좋은 아버지 교실’은 요즘 사회적 큰 문제로 다루어지는 비행 청소년의 해결 방안을 아버지가 주체가 되어 모색해 보는 강좌로 가족을 이해하고 아버지로서의 올바른 역할과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데 어머니 교육에 한정되어 있었던 기존의 교육들과 달리 지역 사회 학교의 범주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또한, 교육 내용 역시 아버지들이 어려워하는 자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대화의 문을 여는 방법과 자녀와의 의견대립을 현명하게 조율하는 방법을 제시해 아버지와 자녀의 거리를 좁힐 수 있게 도와줄뿐만아니라  배우자와의 합리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제시해 행복한 부부관계와 건강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알려준다.

이 강좌는 자발적으로 수강을 희망한 아버지들로 일과가 끝나는 화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데 아버지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로 언제나 교실 분위기는 뜨겁다.

외삼중학교는 점점 멀어져 가는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가 현명한 대화법을 통해서 더 가까워지고 나아가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대전시 전체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