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로인한 사피자 구수회 母 장례에따른 인사
어머니 별세이전, 몇 년 동안 퇴근시간에
어떤 약속이라도 정해지든 날엔
저에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몇 년만 더 살아주었으면 했던 제 엄마가 서울 서대문구에서 저와 25년간의 동거를 끝내
고 돌아가셨습니다.
기무사와 분쟁이란 악조건 속에서
예상외로 많은 문상객들의 위로를 받으며, 무사히 장례절차를
치루었습니다.
저녁 6시30분이면,
저는 간병인들과 임무교대를 하여 세란병원/동신병원 화장실에서
양복을 간편복으로 갈아입고,
환자인 엄마가 누워있는 병실 침대 한 모퉁이 구석에
노트북을 설치하여 밀린 일들을 밤늦게까지 하고, 동시에
엄마간호도 하며, 엄마와 정이 듬뿍 들었는데......
,
제 재산 모두 팔아서 내 엄마의 수명을 1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것을 택할 것이다며 엄마 앞에 명세하며 엄마를 위하고
사랑했건만...
,
이제 볼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는 먼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사랑했던 내 엄마......
,
부디 하늘 나라에서 지구상에서 보기드믈게
사직서가 위조되어 퇴출된 이 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영혼의
2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옵니다.
저에게 직접 찾아와 위로를 주신 아래 사피자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춘기 선배님,
존경하는 어우경 본부장님,
존경하는 오토 이혜숙 이사님
존경하는 박경식 회장님,
존경하는 김경희님, 이기숙님, 강달호 부회장님, 최종주 부회장님, 김동원님,
유미자님, 김성순님, 이덕규기자님, 이용이님, 이천석님, 신만영님,
법사님, 신상섭님, 최형석님, 박영훈님, 추광규기자님, 의사 이문희 박사님,
관청피해자모임 정홍표 공동대표님, 허찬권님, 변해봉님, 김기자님, 황보영태님, 임민철님,
순수 관청피해자모임 회원이신
최성식님, 오덕만님, 안덕상님, 홍영설님, 이기영님, 그레이스님,
최낙선님, 오병은님, 김창식님, 김이성님, 손인익장군님, 이재산님, 권철수님, 김도태님,
최덕용명장님, 유희순 교수님, 세무서 박영찬계장님, 초저녁별님, 정동욱님, 장지선님,
이재옥님, 정홍표 공동대표님, 허찬권 교수님 등
위 여러 회원님들의 위로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리고,
시간이 없어 장례식장에 찾아오시지는 못했지만,
마음 속으로 많은 위로를 주시고 계신
시만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슬프기도하지만, 앞으로 다소 시간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 큰 용기로 엄마에게 빼았겼던 그 시간 만큼은
꼭 사피자 구제에 앞장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청피해자모임 대표 구수회 올림
첫댓글 2008년도 10월에 별세했습니다
사피자 구제는 국가와 사법이 해야 하는데 현실은 너무 녹록치 않읍니다.
1:1 채팅에 경험이 없어
실수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하시군요!!
효심이 지극하시네요
어머님께서 '극락왕생'하심을 믿습니다.
지기님께서 조속히 복직되어 가정에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감사합니다.
조의를 표하며, 어머님은 저승에서도 아드님과 사피자를 도울것입니다
이제서야 이 글을 접하면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누구보다 어머니에 대한 애도의 마음은 공감하면서 본인의 경우도
어머니의 변을 옆구리로 변백으로 무려 21 년동안 변을 받아내면서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사시다가 지난 음력 2003 년 7 월 27 일
남북통일을 못보신 채 천추에 한을 남기시고 이 세상을 떠나신 그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구 회장님의 어머니께서 부디 왕생극락을 하시어 이 승에서 어려움을 겪으셨던 모든 일들이 저승에서는 늘 안락하시고 평안하옵시길 기원드립니다.
효심이 지극하십니다
조의를 표합니다
구교수님께
이런일이 있는 줄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구교수님의 선행으로
천당에 가셔
복짓고 계실것으로
믿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이제야 이 글을 보게되어 죄인이 된 기분입니다
구교수님의 글을 읽고 또 울었습니다
뒤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아파 할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관청피해자카페 애. 경사는 가능한 꼭 참석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이 살아계시면 구정 신정중 가까운사람들만이라도 세배를 다녔으면 하는데...
특히 관청피해자 정회장님과 구교수님 또 카페 관리자님들의 부모님들께 세배도하고
윳도 노는 즐거운 친목행사도 했으면 합니다
늦었지만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 교수님의 남다른 효심에 경의를 표하면서, 또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