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절개 무릎인공관절수술 및 조기재활
무 릎 인공관절수술이란 퇴행성관절염으로 보행 및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안정, 운동 및 약물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없는 말기인 경우 시행하게 된다. 닳아 없어진 연골대신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관절의 통증을 없애주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해주며,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휘어진 다리도 반듯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최소절개 수술법을 통한 대퇴사두근 주변의 손상을 크게 줄여 조기재활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수술 4시간 후 보행 연습 및 체계적인 재활 운동을 통하여 회복기간을 단축하게 되었다.
최 소절개 무릎 인공관절수술이란 과거에 15~20cm 정도의 피부절개를 8~10cm 로 줄여 수술부위를 최소화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를 통해 조기 재활이 가능하게 되었고 통증은 6분의 1, 회복기간은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또한 조기재활을 통해 보행 및 무릎 굴곡 각도를 증가시켜 좌식 생활에서도 한결 편해지게 되었다.
지금부터 최소절개 수술기법을 통한 조기재활에 대한 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운동 능력 향상과 유착방지이다. 조기재활을 통해 관절 주위의 근력약화를 방지하고, 수술 부위의 연부조직 유착을 막아 관절의 유연성과 굴곡 각도를 증가시킨다.
둘 째, 혈전증 및 내과적 예방에 있다. 수술 후 오랫동안 누워있게 되면 하지 정맥의 혈전증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장 폐 및 소화기관계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 조기재활은 이러한 혈전증 및 내과적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셋 째, 재활에 대한 자신감 회복에 있다. 수술 후 ‘내가 걸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한번 걸어 보고 나면 ‘걸을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의 안정과 함께 열심히 운동해서 더 잘 걷도록 해야 한다는 재활의지를 심어 주게 된다. 실제로 강한 의지로 재활치료를 열심히 따르는 환자는 회복속도가 빠르고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 소절개 인공관절수술 및 조기재활 시스템은 수술 후 회복을 빠르게 하고 결과를 좋게 하며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다. 80세가 넘는 고령의 환자들도 다시 걷고 싶다는 강한 희망과 의지가 있다면 인공관절수술은 위험하거나 회복이 부담스런 수술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