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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능동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의 백미중 간월산부터라도 좋은날씨에 지날 수있었던것에 너무 행복하다.
영축산에서 지경고개로의 내림길, 정족산오름길은 골프장, 공원묘지통과등으로 산행묘미는 떨어지나 정족산정상부분의 조망은 뛰어났다.
주의할곳은 영축산장에서의 내림길~지경고개까지, 골프장통과시 길조심해야하고, 물,식사가 가능한곳이 중간중간있어 짐을 무겁게 갈 이유가 없는 구간이다.
1.산행일자 : 2007년 8월 26일
몹시도 더웠던날
2.산행구간 : 낙동정맥 배내고개~안적고개
3.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12시간 30분
4.일행 : 홀로
5.사용경비 : 교통비
6. 산행교통정보()
.배내고개,와항재 가는법
- 동서울터미널~언양:동서울-통도사-언양-양산행버스이용(1일8회,심야 23:30, 4:30소요)
- 언양-배내고개 (언양택시, 요금 15000원, 20분소요, 외항재,와항마을가자고해야됨, 13000원)
버스 언양에서 06:20, 10:00, 16:30에 출발하는 배내골행 328번 버스
와항마을의 경우, 산내행 버스 탑승 출발시각모름 외항마을에 약 7:20분경통과함.
.안적고개에서 서울오는법
- 영산대에서 노포동으로 바로가는버스가있다.
평일과, 주말의 시간대가 다르며, 대략 2시간간격으로 있음(하산시간대만 언급하면
평일:15:58,18:26,20:05, 주말: 15:54,18:18,20:07)
7. 식수,야영,숙박정보
야영 :
식수 :
식사 :
주의할곳 :
8. 산행경로보기(마젤란 GPS, Explorist500으로 측정)
9. 산행기록
05:00 배내고개,poi24
이틀을 하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집안사정상 일요일 하루만 시간이 났다.하루만하고 올라오기엔 거리나 교통비가 아깝지만..비예보도 없으니 무조건 출발을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언양,양산행 심야버스(23,000원)를 탄다.03:40분경 언양에 도착해 근처 김밥집에서 김치찌개로 식사를 하고나서 이것저것 정비를 한후에도 버스시간까진 너무 많이남았다. 그냥 택시로 배내고개로 이동한다.
하늘엔 쏟아질정도는 아니지만 별들이 무지많다. 산행때마다 흐리거나 비가왔던지라 오랜만에 밤하늘의 별을 본다.
랜턴불을 밝히고 깊게파인 등로를 따라 오른다.깊게파인등로가 제법 넓은길로 바뀌고, 나무가 낮아지면 억새로 바뀔무렵 출발때 맑았던날씨가 뿌연개스로 차기 시작했다.
설마 이번에도 또 비가....또 조망을 포기해야되는건가
05:30 헬기장(poi25)에 도착하니 갈월산 2.5km/송곳산 3.5km이정표가있고, 새벽운무속에 지난번 내려온 능동,가지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05:53 배내봉(966m,poi26)
넓은 공터같은 정상엔 울산그대로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다.
소백산보다 더 소백스러운 능선길이 펼쳐지고 완만한 내림길이 계속된다.
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부드러우면서도 소백산보다 더 웅장한맛이 있다고 할까..
동쪽으로는 급한 바위절벽과 서쪽으로는 완만한 전형적인 낙동의 모습도 오랜많에 보여준다.
06:40 배내봉과 간월산으로 오르는 푹꺼진 안부가 가까와질무렵 처음으로 사람을 만난다.
3명이 야영을 했는지 커다란 배낭을 메고 오르고있다.
우측에는 간월재로 오르는 비포장도로로 가끔씩 차량이 오르내리고, 승용차도 보인다.
조망없는 나무숲길을 25분정도 힘들게 오르면
07:10 간월산(1083m,poi27)
정상석이 2개있는 암봉으로 된 정상에 닿는다. 정맥길은 올라온방향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되고 조금만 가면 아래쪽 형형색색의 텐트들이 쳐있는 간월재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커다란 배낭을 맨 사람, 500ml물병하나면 들고 오르는사람..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엇갈려 지난다.
잠시 암릉길을 진행하다 목재데크가 설치되어있고, 조금만 내려서면 07:35 간월재(poi28)에 닿는다.
목재데크내 10여동의 텐트에서는 아침식사준비하는 사람들로 왈자지껄하다.
기타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룻밤야영을 즐기러온것같다. 차량도 올라 올 수있으니, 땀흘리지않고 쾌적하게 가족끼리 야영을 할 수 있는 이곳이 참 부럽다. 이렇게 우아한 야영을 해본적이나 있나싶다. 이근처사람들 복받은겨~~
다시 목재계단으로 된 오름길을 오른다.
10여분 오르면 돌길로 바뀌고 완만한 능선에 올라서는 신불산방향 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간다.
. 간월산, 신불산방향
.간월재
.
.간월재 텐트촌
.부럽다
.간월재에서 신불산 오름길
.부러운 모습 뒤돌아보고
08:25 신불산(1209m,poi29)
비는 안오지만 개스때문에 썩 좋은조망을 보여주진 않아 아쉽다. 그래도 비가 안오는걸 다행으로 여겨야지
능선은 자잔한 나무와 억새로 이루어져 완전히 노출이 되어 눈도 부시고 햇살도 따갑다.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면 태극기가 박혀있고 돌탑2개, 삼각점도2개있는 신불산정상에 도착한다.
정상바로아래에는 가건물로 된 매점이있고 주인장은 대피소옆 커다란 바위위에 제법 폼나게 수도사처럼 자리잡고 먼산을 바라보고있다. 지난번 가지산 내림길에 있던 석남재대피소가 잠겨있었던 기억나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이곳은 매일아침에 간월재에 차를 세워놓고 출근을 한다고한다. 문도 잠그지않는다하니 야간에 비올때는 임시대피소로 활용해도 된다한다.
영축산과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이어지다 뾰족하게 솟은 시살등이 인상적이다.
다시 잔돌로된 내림길을 내려서다 간월재와 비슷하게 원형으로 된 목재데크가있는 신불재에 도착한다.
.신불산가는길
.
.신불산 정상매점
.영축산과 시살등방향
.신불재
08:40 신불재(poi30)
데크옆 억새숲공터에선 간밤에 야영한 산꾼들이 텐트를 걷고있다.
좌측 데크연결길을 따라 신불산대피소로 100m가니 대피소는 아까 신불산정상으로 옮겨간 주인장과 동일인물인지는 모르지만 이곳은 오래전에 영업을 그만둔듯 엉망이다.
바로아래에는 샘터가 있고 부유물이 있지만 물맛은 일품이다.
한티재~땅고개산행때 함께했던 대락님의 미숫가루를 맛있게 먹은기억으로 집에 있던 미숫가루를 가져와 타먹는데, 집사람이 한 3년된거라고 하더만 역시나..이건 미숫가루가 아니다. 뭐하러 안버리고 지금까지 있는지..참나 우리집에는 골동품이 많다. 3년된 맥주, 4년된 소주, 미숫가루까지..
억새숲사이로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좌측으론 멋진절벽과 우측은 너무나 완만한 꼭 소잔등의 날등에서 한쪽만 바라보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아침에 잠시 서늘한 바람이 불기에 역시 산이 높으니 시원하구만..그랬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좌측절벽아래 쪽에서 뜨거운 바람이 올라와 1000m대의 능선을 가고있는게 맞는지..왜이리 바람이 더운지모르겠다
오븐을 열었을때 훅 하고 전해오는 뜨거운열기..그런바람이 좌측절벽아래에서 불어오는바람에 너무 덥다.
09:35 영축산(영취산,1059m,poi31)
자주 쉬다보니 거의 한시간걸려 영축산에 올랐다.
암봉으로된 영축산아래에는 가건물매점이 있으나 아직 영업전인지 출입문을 돌로 괴어놓았다.
이제 정맥길은 시살등방향이 아니라 좌측절벽방향으로 튼다는데 이정표에는 통도사/오룡산 이정표가 있고, 바닥에는 시살등방향표지판이 떨어져있다.
선답자의 산행기에는 지산환타지아방향으로 내려가라했는데 이정표가 그때와 바뀐것같다. 혹시나 싶어 영축산대피소쪽으로 내려가니 정상암릉아래에 좌측으로 뚜렷한길이 있고 표지기도 달려있어 20여미터 진행하니, 내림길로 바뀌고 길도 희미한것같았다.
이쪽방향이 아닌가벼하며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백곰님께 전화하니 통도사방향으로 내려서란다.
20여미터 진행하면 암릉절벽을 만나고 좌우로 다 길이있어 망설이고 있으니 근방의 주민등산객이 양쪽다 통도사방향이고 아래에서는 서로 만난다고 말을 해준다.
그럼 영축산대피소쪽은 어디냐하니 좌측으로 가라한다.
10:14 잠시 급경사의 길을 내려서면 스테인리스 샘터(poi32)가 있고 뚜껑을 여니 조금씩 흘러들어 스테인리스통안에 고이게 되어있어 물맛은 그런대로 괜찮으나, 시원한맛은 없었다.
.옛 신불재대피소
.대피소내부
.샘터
.영축산방향
.시살등방향
.지나온 신불산방향
.통도사방향으로 간다.
.
.샘터 시원하지않다
10:24 영축(취서산장)
10여분 내려서면 절벽아래 조망이 탁 틔는곳에 영축(취서산장)이 있고, 일반등산객이 여러명 올라와 쉬고있다.
영축산장에서 우측으로 임도가 나있으나, 5m정도 이동후 바로 좌측 숲길로 내려선다.
이후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넌다. 다시 숲길로 들었다 다시 임도를 만나고, 또 숲길로 들어서니 너덜길이 진행되고 우측은 너덜계곡이고 엄청난 모기떼가 달려든다. 멋진 소나무지대를 통과하여 다시 임도를 만난다.
이번에는 임도따라 100m 진행하다, 임도가 우측으로 꺽어지는지점에서 직진방향으로 낙동정맥 표지기를 보고 숲길로 들어선다
.
영축산장에서 이곳까지는 산행기마다 기술이 달라 헷갈리나, 꾸불꾸불 임도를 계속 가로질러 간다는 기분으로 표지기에 의존해서 가는게 좋을것같다. 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반등산객처럼 임도따라와도 되겠다.
.영축산장
10:58 좌측에 삼남목장철문
완만한 소나무숲지대를 통과하여 임도를 또 만난다. 좌측에는 삼남목장철문이 있다. 임도를 바로 가로질러간다.
11:02 임도를 다시 만나 임도따라 잠시진행후
11:04 임도는 좌측으로 휘고 임도건너 좌측 숲길 내림길로 진행한다.
11:07 또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진행하다
11:08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우측 삼남목장과 좌측 골프장경계의 마루금을 따라 걸으니 바람도 없는 땡볕에 숨이 넘어갈 지경이다.
11:23 삼남목장 철문에 도착하여 백곰님께 전화도움을 받아 철문안으로 통과하여 나오자마자
11:28 시멘트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10여m 이동후 바로 좌측 소나무숲 소로길로 접어든다. 무덤2기를 지나자마자 밭지대가 나오며 탁 틔이고, 우측에는 통도환타지아 놀이시설에서 아이들소리가 시끄럽다.
여기서 바로 우측농로를 따라 20여m진행하면 3m폭의 농로가 나오나 그냥 밭사이로 가로질러가다 진행이 쉽지않아 우측으로 나와 농로를 따라간다.
농로따라 진행하니 좌측의 폐건물을 지나고 계속 진행하면
11:47 시멘트길을 만난다. 여기서 어디로 진행해야할지 망설이다 노란물통이 있는 우측으로 진행하니 3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11:49 보성목공예점
좌측엔 목공예점이 나오고 죽 가면 좌우측으론 모과나무지대가 있고
11:50 2차선포장도로를 만난다. 아마도 이곳이 구 35번국도인가보다
건너편 1시방향으론 노란색의 세광병원건물이 보이고 우측으로 100m이동하여 좌측으로 길을 건너 주요포스트중의 하나인
11:55 진부령황태국밥집에 도착한다.
11:55~12:30 점심식사
내부는 그럴싸하게 꾸며놓았지만 황태칼국수는 맛이 형편없었다.얼음이라도 얻은게 위안이다.
황태국밥집뒤로 이어진 도로를 잠시 진행하면
.철문통과후 찍은모습
.끝에 폐가건물쪽으로
.영축산전경
.통도환타지아
.노란물통방향 길따라
12:33 35번국도
현대오일뱅크 삼성주유소가 좌측에 있고 중앙분리대가 있는 4차선국도이다. 우측으로 100여m이동하여 횡단보도를 건넌다. 오름길로 직진하여 도로따라 잠시진행하면 우측으로 양산국유림사업소와 항공산림항공관리소, 조금더 가면 유니랩을 지나고 12:43 경부고속도로위 다리(토점교)에 도착한다.
다리를 건너면 우측엔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가 있고 도로따라 오름길을 잠시 진행하면
.토점교위에서 바라본 고속도로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
12:47 양산지경고개(poi35)
도로정상 좌측엔 산고루식당, 우측엔 프로25카센터가 자리잡고있는 지경고개에 도착한다.
고개 우측 전봇대(동남패킹 표지있음)뒤로 숲길로 올라선다. 간벌한 잡목들과 무질서한 철조망들이 어지러운길을 요리조리 진행한다.
잠시뒤 좌측에 철조망을 끼고 완만한 오름을 걷는다. 날도 덥고 바람도 없고..숨이 턱턱막힌다.
우측으로 휘더니 내리막길로 바뀌고 무덤몇개를 지나니 갑자기
12:59 골프장이 나타난다.
멀리 골프장본관건물과 멀리보이는 봉우리를 기준삼아 골프장 필드사이의 도로따라 올라간다.
몇몇골퍼가 소리를 질러 뒤돌아보니 티샷하는데 지나가면 위험하기도하고 예의가 아니라고 뭐라고 나무란다. 죄송하다고 고개숙이고 잠시서서 티샷을 지켜보는데, 그곳과 내가 서있는 자리의 중간정도에 공이 떨어진다.
비거리도 얼마안되면서 큰소리는...
마침 잔디에 물주던 직원에게 골프에 방해되어서 미안하다고하자 방해가 안되면 아무 상관없다며 괜찮다고한다.
본관건물기준으로 계속올라서니 본관건물이 있고 많은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숨막히는 더위에 골프친다고 하는사람들이나 얼굴탈까봐 꽁꽁싸맨 캐디나 등산하는 나나..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본관에서 조금 올라서니 길이 양쪽으로 나뉘는데, 우측으로는 작업도로로 표시되어있다. 작업도로니 아무래도 골퍼들을 덜 만나겠지..그리고 작업도로가 마루금에 가장 근접한 생각도 들고 그런생각에 작업도로따라 올라간다. 백곰님산행기에서 골프장통과요령을 카피해 왔지만 이더위에 몇번홀인지 확인하는것도 일이고..그냥 편하게 위쪽으로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진행한다.
13:32 작업도로를 버리고 표지기를 따라 우측 비포장도로로 들어간다.골프장에서 전혀 헤메지않았으니 작업도로로 들어선것이 우연찮게 맞아떨어져 다행이다.
10여m진행하니 직진과 우측으로 갈라지는 임도가 있다. 우측쪽 임도는 무시하고 2m정도 더 직진한다음 계속된 비포장도로는 우측으로 휘어나가고, 하얀표지판을 보면 바로 우측 숲으로 올라가야된다.
14:03 406봉(송전탑)
더위때문에 골프장통과와 406봉 오름길은 너무 힘들었다. 여기까지 몇번이나 쉬었는지 모른다.
.양산지경고개정상
.동남패킹뒤로 올라붙는다
.본관방향으로 올라감
.우측작업도로 이정표따라 간다
.작업도로를 버리고 우측비포장도로로
14:16 공원묘지
10여분 내려서면 공원묘지를 만나고 무덤사이로 빠져나와 공원묘지 좌측의 시멘트도로를 따라 오른다. 경사도 경사지만 완전노출상태에서 오르니 숨이 또 꼴깍꼴깍넘어간다. 왜이리 더운거야~~
묘지 중간쯤에 멋진 소나무그늘아래 승합차가 주차되어있고 성묘객들이 쉬고있다. 나도 그늘에 좀 들어가보자하며 가니 과일등 푸짐한 먹거리가있다. 염치불구하고 포도, 사과, 배등을 얻어먹으며 갈증을 달랜다.
14:42 다시 시멘트 급경사를 헐떡거리며 오르면 묘지의 상단으로 시멘트길이 우측으로 휘어져나가는곳에서 좌측 숲길로 오른다.
너무지쳐 15:00까지 쉰다. 골프장과 공원묘지 땡볕을 걷느라 더위먹었나보다. 그래도 숲속이라고 바람이 약간부니 시원하다.
15:10 천주공원묘지(삼덕공원?)
봉우리를 하나넘어 내려서니 다시 공원묘지를 만난다. 이번것은 아까 공원묘지 좌측의 도로로 삼덕공원표지가 있었는데 그도로로 연결된 삼덕공원이 천주교공원묘지인듯하다.
15:22 공원묘지끝
시멘트도로 맨 꼭대기에 서니 참으로 거대하다. 지금까지 한남, 한북을 하면서 거대한 공원묘지를 많이도 봤지만 이번에 본 공원묘지가 가장 큰듯하다.
맨상단에서 우측 절개지쪽으로 올라 숲으로 들어간다.
15:30 추모회비를 지나고 잡목숲길을 이리저리 빠져나오면
.첫번째 공원묘지 좌측 가장자리 시멘트도로따라 오른다.
.2번째 천주교공원묘지상단에서 바라본모습
.영축산, 신불산방향 개스때문에 흐릿하다
15:43 임도
넓은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진행한다. 덥구나 더워..16:04 임도는 정족산을 좌측허리로 우회하는듯하고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들어선다.
16:09 정족산(700m,poi39)
GPS고도는 755m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고도가 잘못표기된것같다.
정족산은 바위암봉으로 이루어져있고, 조심스레 오르니 조망이 시원하다. 아래쪽에는 산불감시초소도 보인다.좋은산을 묘지와 임도때문에 망쳤다. 가야할 방향은 올라온 방향에서 볼때 좌측방향으로 내려서 임도따라 진행하다 우측으로 휘는듯하다.
조금있으니 안적고개(?)쪽에서 부부산꾼이 올라온다. 사진을 부탁하여 한장남기고 부부는 공원묘지쪽으로 가고 나는 부부가 올라온쪽이 조금 위험해보여 우회하여 16:20 내려선다.
내려서다보니 느낌이 이상하다. 좌측방향으로 가야되는데, 우측능선으로 급하게 내려치는느낌이 드나 표지기가 계속있어 별의심을 안했는데 10여분 내려서다 GPS를 보니 역시나 가야될 능선은 좌측이다. 다시 올라와 좌측능선을 탄다.
16:26 멋진 소나무와 바위가 있는곳에 도착하니 산행기에서 많이본 플러버바위(일명 백곰바위)가 있고 또 조망바위를 지난다.임도만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가다 첫번째 우측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무시하고 150여m진행하면 2번째우측으로 꺽어지는 임도쪽으로 진행한다.
16:40 임도따라 끝까지가다가 숲으로 들어선다음 억새와 잡목숲사이로 진행하면
16:53 대성재(poi40)
쓰러져가는 움막이 있는 넓은 공터와 우측으로는 비포장도로가 지나는 대성재에 도착한다.
건너편 숲으로 진행하고 17:21 시멘트도로를 만난다.
도로따라 계속내려서면
.정족산은 임도따라간다
.이쪽지방의 특정인 태극기가 박힌 정상건너편 암봉
.천성산2봉, 원효산방향
.
.플러버바위(백곰바위)
.안적고개로 향하는길 임도따라간다
.정족산
.대성재
17:30 안적고개(주남고개)
.산죽터널도 지나고
.안적고개
.영산대학교
.노포동방향 시간표 약 40~50분걸림
넓은공터로 된 안적고개에 도착한다.(이정표에는 주남고개라 표시됨) 막 출발하려는 승용차가 있어 저기요~~해보지만 못들었는지 바로 출발해버리고..어찌내려가나 막막해하는데, 다행히 지나는 차량이 꽤 많다.
몇대의 차를 보내고, 트럭이 오길래 뒤에 얻어타 영산대학교 구내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40여분 기다려 6시경 부산가는 1002번 버스를 탑승한다. 버스는 웅상여러곳을 빙빙돌고 설때마다 천성산에 다녀오는 등산객을 꽉꽉채운후 50여분후 노포동에 도착한다.
노포동에서 씻을만한곳은 화장실밖에 없다.
물수건으로 땀냄새를 대충씻은후 윗도리를 갈아입고 서울행 버스에 탔지만 그래도 냄새가 나는듯 승객들 눈초리가 곱지가 않다. 어쩌겠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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