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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토)날을 낙동졸업 D-day로 정하고 기차표를 예약했지만 태풍소식에 몰운대로 들어가는길을 막을 수도있다는 조은산님의 말씀에 취소를 하고만다.
추석을 지내고 내려가기로 했다가 수요일쯤 이번주말(22일)은 추석연휴시작이니 기차표가 없겠지하며 코레일에 들어가보니, 이게 웬걸 전부 예약가능으로 뜨네?
이게 웬 횡재냐 싶어 얼른 예약하고 예약사항을 다시 읽어보는데, 21일(금요일저녁 출발), 22일(토요일저녁 상경)으로 예약한게 아니고 20일(목), 21일(금) 평일로 예약한게 아닌가..
이런낭패가...부랴부랴 하루씩 순연하는것으로 예약변경하는데 좌석이 없단다.시간대를 조정하여 겨우 한자리 잡는데 성공을 하였다.
금요일 회사를 마치고 KTX를 타고 부산역에 새벽1시에 도착했다. 택시로 개금역에 내려 길따라 죽 올라 백병원아래에 있는 개금워터캐슬 사우나에서 몇시간이지만 잠을 청했다.
1.산행일자 : 2007년 9월 22일(토)
2.산행구간 : 낙동정맥 개금고개~몰운대
3.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9시간 3분
4.일행 : 홀로
5.사용경비 : 교통비
6. 산행교통정보()
.개금고개 가는법
지하철역 개금역 3번출구하차
택시
.몰운대에서 서울오는법
-다대포상가 입구근처의 버스정류장 1000번, 96번을 타면 괴정역, 또는 대티고개역에 하차,
지하철로 부산역으로 이동.
7. 식수,야영,숙박정보
야영 :개금워터캐슬사우나(손님이 거의 주변아파트주민이라 조용하고,괜찮은곳이다.)
식수 :곳곳 고갯마루마다 상가가 즐비
식사 :상동
주의할곳 :너무나 많다.지도보다는 산행기를 꼭 복사하여 가야된다.
과거의 산행기에 언급된 주요포스트가 바뀐곳도 있으니 가급적 07년도판을 들고갈것
8. 산행경로보기(마젤란 GPS, Explorist500으로 측정)
9. 산행기록
06:40 백병원아래 유림열쇠
5시20분쯤 일어나 근처 김밥집에서 김밥두줄로 아침식사를 하고 6시정각 백병원쪽으로 올라갔다.
백병원주차장을 지나고 대동아파트쪽으로 올랐으나 산으로 오르는 길이 없다. 혹시나 아파트안쪽으로 있나 싶어 가보았으나 길은 막혀있고, 다시 아파트를 나와 지도에 있는 놀이터를 찾으나 아무리 찾아도 놀이터가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쉽게 오를것으로 생각했던 첫 들머리를 찾지 못하니 당황도 되고 산행기하나 안 읽어본것이 너무 화가난다.
할 수 없이 새벽시간이지만 개금동이 집인 제이제이님께 전화를 하지만 전화가 꺼져있네..
다시 최근에 졸업한 대락님께 전화하니 쌩쌩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신다.
한북정맥하러 와수리가는중이라면서 백병원아래 유림열쇠를 찾고 길따라 쭉가면 된다는데..정작 유림열쇠를 또 찾을 수가 없다.
그래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자.
워터캐슬사우나근처로 돌아와 찬찬히 가니 백병원으로 올라가는 4거리에 백병원가는길 좌측길에 유림열쇠가있다. 꼬박 40분을 허비했다.
유림열쇠 좌측길로 오르니 벽산아파트 103동이 보이고 우측의 고원아파트를 지나 오르니 조그만 어린이 놀이터가 나오고 허름집사이로 좁은 골목길을 지나면 산길이 열리고 표지기가 붙어있다.
우측에는 대동아파트가 보이는것이 아까 대동아파트 안에서도 산으로 오르는길이 있을성 싶은데 좀더 찾아볼껄 그랬나보다.
06:55 비포장임도를 가로질러 오른다. 초반부터 알바한다데가, 최근 잦은출장,회식으로 체중이 급격히 불어서인지 숨이 턱턱 막힌다.
제법 급한 오름길을 치고 오르며 뒤돌아보면 지난번 내려온 백양산줄기와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철탑이 이어진 줄기로 내려섰어야 되는데 맨 우측능선으로 내려선게 한눈에 보인다.
오르는동안 군데군데 좋은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마다 어김없이 참선하듯이 지긋이 눈을 감은 사람들이 한명씩 앉아있다. 정말 저절로 도가 닦일법한곳이다.
07:30 능선에 올라섰다. 우측에 철탑이 있는 엄광산과 그너머 구덕산과 기상관측소 하얀공이있는 시약산까지 보인다.
사륜구동이 다닐만한 넓은길을 따라 내려섰다 완만하게 올라 넓은 헬기장과 바로 몇걸음뒤에 엄광산이 있다.
07:42 엄광산(504m)
정상석옆의 바위위에 올라서니 조망이 좋다. 저게 부산항이겠지, 몰운대방향도 가늠해보지만 정확히 모르겠다. 항구, 바다, 산, 강이 보이는 부산이 너무 좋다.정말 멋진곳이다.
나무계단을 내려서다 소로길을 따르다 (07:58)넓은길을 따라 내려간다.
.백양산방향
.낙동강방향
.엄광산방향, 엄광산넘어 구덕산, 시약산이..
.엄광산정상
.부산항
.여긴 어딘지..
.구덕산, 시약산
08:06 구덕령
아스팔트도로(구덕령)에 내려선다.산마루식당을 보며 좌측길로 내려서면 구덕령사거리이고
길을 건너 세진수목원빌라트앞 아스팔트도로따라 올라간다.영대아트빌과 음식점 승학마루를 지나면 안나원이 나온다.
안나원 정문 좌측담장 반사경옆 소로로 접어들고 2분쯤뒤 아스팔트도로와 다시만나고 우측에는 안나노인건강센터가 있고 계속 도로따라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08:20)
아스팔트도로가 시멘트도로로 바뀌고 도로를 가로지르는 숲길을 2번 가로질러 구덕산을 사면으로 우회하여 계속오른다.
08:47 구덕산/승학산갈림길
갈림길 공터에는 방금 승용차에서 물품을 내려 간이매점을 준비하고있다. 산불감시초소와 화장실을지나 우측의 바다조망을 보며 시멘트도로따라 오르다 08:56 구덕산갈림길에 다다르고 기상레이더관측소방향으로 간다.
관측소 정문에 다다르전 좌측의 주차금지(?) 철책을 넘어서니 시약정이 눈에 들어오고 부산항만 조망이 멋있다.
시멘트도로를 10m정도 내려서면 도로는 좌측으로 꺽이고 키작은 소나무숲사이로 관측소을 우회하는 소로길로 들어선다. 나무는 이내 없어지고 레이더관측소에 바싹붙어진행하니 바다로 이어진 정맥내림길이 한눈에 들어온다.역광에 반짝이는 키작은 억새와 바다로 이어진 정맥능선의 아름다운 조화에 구도를 바꿔가며 똑딱이를 연신 눌러대본다. 부산은 정말 멋진 도시야..멀리서볼때..
09:36 능선을 죽 내려서 산불감시초소와 넓은묘역을 지나고 급경사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다시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80년대 신림,봉천동모습과 닮은 고바위동네 골목길을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로 된 대티고개에 도착한다.
.구덕산오르는길
.승학산갈림길
.기상관측소방향으로
.시약정
.저게가 몰운대인가?
.대티고개
09:56 대티고개
주요 포스트인 길건너 우측의 동양할인마트좌측 좁은골목길로 접어들어 미로찾기가 시작된다.
여기서부터는 선답자들이 곳곳의 벽면에 페인트, 매직으로 표시한 화살표를 눈여겨봐야 된다.
새로 페인트칠한 집담벼락에 나도 화살표하나를 그려넣는다.
20번지,24번지의 하얀집사이로(화살표가 잘 표시되어있다) 골목뒤로 올라 좌측 신축중인 아파트옆 시멘트도로를 따라간다.
10:14 2차선 포장도로인 까치고개에 도착했다.우측엔 까치슈퍼가 있고 아미까치공영주차장쪽으로 길을 건너 우측으로 조금 가서 주차장담벼락을 끼고(전봇대에 까치6길 안내판이 있음) 골목길을 오른다.
10:20 경사가 급한 산길을 오르니 공동묘지가 시작된다.곳곳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는 손길이 분주하고 억새가 출렁거리는것이 공동묘지란 생각이 전혀 들지않고 초원을 걷는듯한 기분이든다.
10:39 돌탑을 높게 세운 우정탑에 도착했다. 우정탑에서 내려서서 넓은 직진길로 가서는 안된다.(길주의)
내려서자마자 바로 우측 소로내림길로 접어들어야하고 잠시뒤 10:51 희미한 Y자 갈림길을 만나는데 희미한 좌측길에 표지기가 붙어있고, 뚜렷한 능선 우측길은 표지기가 없다.
좌측길로 내려서니 비포장임도가 나온다.(11:00)
임도는 산허리를 가로질러가고 임도를 건너 내려설려다 아래쪽을 보니 감천항이 보이고 느낌상 정맥길은 감천만을 좌측에 두고 가야되는데 아무래도 바로 계곡쪽으로 내려설듯한 느낌이라 대락님께 전화하니 여기서 대락님도 알바를 했다한다. 잠시 갈등하다 우측에 보이는 산이 정맥길로 확신을 하고 임도 우측으로 이동하니 주요포스트인 천마산기도처 극락암--> 표지판이 나와 안도를 한다.(11:07)
아까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렸으면 바로 극락암표지판쪽으로 떨어졌을것 같다.
화살표시대로 천으로 둘러싼 하우스건물옆 소로따라 간다. 부산복합화력발전소를 앞으로하여 감천항이 내려다보이고 몰운대로 이어진 능선길이 지척으로 보인다. 작은 봉우리를 넘은후 소나무숲 내림길이 이어진다.(11:18)
정면으로 부영벽산아파트 106동이 보이고 도로로 내려선다.정맥길은 106동뒤로 이어지지만,절단되어 지날 수 없다하니 동민월드빌라와 괴정흥아거북맨션사이 우측 내리막길로 내려선다.
배수지4길이란 팻말이 붙어있는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간다. 우측길에는 천일익스프레스간판이 있고 좌측길에는 간판이 보이지 않지만 좌측으로 돌면 미화당삼경슈퍼 붉은색 간판이있다.
슈퍼를 좌측으로 돌아 괴정삼경맨션을 지나 도로를 만나 육교를 건너 SK괴정주유소가있는 괴정고개에 도착했다.
.동양할인마트 좌측으로
.다양한 정맥표시 화살표
.초원같은 공동묘지
.극락암을 지나며 바라본 감천항구
.괴정고개
11:36 괴정고개
길건너편을 보니 정맥길을 옥천초등학교가 떡 자리잡고있다.
주유소 좌측길로 올라 해동고등학교 정문옆 숲길로 오르고 길은 우측의 해동고등학교를 보며 산의 사면길로 너무 평탄하게 이어져 이길이 맞나..하는 의심을 들게하지만 표지기가 몇개 붙어있어 안심한다.
평이하게 사면으로 진행하다 정면에 붉은색건물이 보일때 좌측능선으로 표지기가 길을 안내한다.
11:52 송전철탑이 있는 예비군훈련장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했다.
철조망통과지대를 지나면 우측으로 넓은길이 보인다.
12:04 예비군훈련장 끄트머리까지 가면 타이어찌르기가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꺽어 내린다.
내리다보니 왠지 정상 사면으로 진행하니 구평체육시설을 만나고 아까의 훈련장에서 이어진 넓은길을 만난다.
아까 넓은길로 내려설껄..괜히 산허리만 돈것같은 느낌이든다.
이정표의 군부대쪽으로 넓은길로 진행하니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란 플랜카드가 붙어있는 군부대정면이 나온다.(12:11)
군부대정문 좌측으로 철망따라 진행한다. 철망따라 가다 자유아파트가 보일무렵 아파트쪽으로 향하는 길을 만나고 아파트 103,101동뒤로 이어진길을 따라오면 농구대가 설치된 소공원같은곳으로 내려서서 우측 대동 중고등학교를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택시로 지나다녔던 장림고개에 도착한다.
길건너에는 SK다대로주유소가 있고 우측으론 출장오던 햇반을 만드는 CJ제일제당공장이 보인다.
지날때마다 정맥능선을 바라보며 언제 여길지나나..했는데 그래도 세월은 흘러 내 두발로 지나게 되니 정말 감개무량하다.
12:33 장림고개
횡단보도를 건너 주유소좌측으로 이어지는 인도따라간다. 길건너편의 태광기전 건물을 기준으로 삼아 이쪽에는 전봇대에 붉은화살표를 그어놓아 지나치지않도록 해준다.
우측 산길로 접어든다.
12:55~13:15 체육시설이 있는 봉화산(149.6m)에 도착하여 벤치에 앉아 간식과 사과로 요기를 한다.
내림길을 내리다 13:18 묘지2개가 연달아 있고 이장공고 하얀입간판이 있는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길주의, 직진하면 안된다)
13:19 2차선포장도로를 만나고 건너서 약간 좌측이동하여 숲속으로 들어가나 대부분 도로따라 가구단지로 가는듯 숲길은 희미하다.
13:23 붉은 페인트가 칠해진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섰다, 정상에 있는 무덤은 잘 벌초되었으나 주위만 그럴뿐 정면방향으로는 덩굴잡풀이 그득하다. 전부다 도로따라 가는게 확실하구나..괜히 올랐다.
예상못한 잡풀덩굴과 막판씨름에 당황하며 5분여 힘들게 뚫고나오니 다시 무덤이 하나 나오고 이내 길은 양호해지고 허름한 가건물사이로 빠져나오면 구평가구단지가 있는 도로에 내려선다.
.건너편 태광기전을 기준선으로 삼는다
.태광기전 반대편 이쪽에는 전봇대에 화살표가 표시되어있다.
.구평가구단지 전경
13:34 구평가구단지
사람보다 가구를 더 쳐주는곳인지 트럭,승용차,배달오토바이들이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마구마구 달린다. 조심해야할 곳이다,
도로따라 1시방향으로 보이는 구평산가구마트쪽으로 오르고 구평산가구마트 대형간판에서 좌측으로, 천하지기에서 우측으로, 동서식당을 지나고, 성창목재 한솔대리점에서 좌측으로, 적어온 주요포스트대로 잘 가다가 갑자기 다음 포스트인 김은희우리옷연구실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라는데 김은희가 보이질 않는다. 이리저리 가보아도, 근처 공장안으로 들어가 김은희우리옷연구실을 아는 사람이 없다.
그렇게 헤메이다 배달오토바이에게 물어보니 "아~! 여기가 바로 그자리에요. 그거 없어지고 성원산업으로 바뀌었어요"한다.건너편에는 성경프로펠러공장이 있다.
성원산업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 시멘트길따라 내려서니 다음포스트인 국제그린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13:59 시멘트도로따라 계속내려서면 좌측은 국제그린아파트, 우측은 삼환2차아파트가 있고 사이로 계단길을 내려서면 도로를 만난다.
.좌측으로
.우측으로
.좌측으로
.좌측으로 내려간다
.국제그린아파트가 눈에 들어오고
.그린아파트와 삼환2차아파트사이로 계단을 내려서서 도로 우측으로 간다
14:06 신다대아파트 105동
도로건너 우측으로 쭉 내려서면 다음포스트인 신다대아파트 105동이 뚜렸하게 보인다. 육교가 있는 큰도로에 가까이오니 지도에 표시된 갈보리교회도 보인다.
자연스레 연결된 육교를 건너 조금 오르면 신다대아파트 정문이 좌측에있고, 길건너 한전건물 우측으로 이어진 계단으로 오른다.
다음 포스트인 산불감시초소와 장승이있다는데 보이지 않고 서림사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3갈래길에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우측길로 갔어야했는데, 나는 좌측길로 접어든다. 좌측길은 사면으로 죽 이어지다 우측으로 꺽이면서 능선으로 이어지고, 봉우리를 하나넘으니 공터삼거리가 있는 안부가 나온다.(14:27)
우측으로는 넓은길이 있는것이 아마도 서림사에서, 아니면 서림사우측으로 오르면 나오는곳인것같다.
오르막을 올라 돌탑이 있는곳을 지나
.계단길로 오른다
14:40 아미산(233.7m)
아미산에 도착했다. 넓게 조성된 특이한 봉수대가있다. 일반적인 굴뚝모양의 봉수대가 아니라 터만 복원한것인지 우물형태의 둥그런모양으로 되어있다.
바다조망을 아파트군이 가로막아 20%부족한 조망이라 실망스럽다. 산을 높일 수 없으니 아파트 층고제한만 했더라도...아쉬우나마 우측으로 낙동강하구쪽의 모래톱도 보이고 몰운대쪽도 조망이 되어 졸업이 실감난다.
이제 여길 내려서기만 하면 되는구나.
정상에서 내려서며 봉수대안내판을 읽고 정상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방향으로 내려서다 좌측으로 꺽어 내려선다.
내려서니 커피를 팔고있는 공터가 나오고 정면은 롯데캐슬아파트대단지가 보이고 아직 공사중인듯 롯데건설부지라며 펜스로 막혀있고 좌측길로 내려서라고 화살표가 되어있다.
잠시 좌측으로 내려서다 펜스사이로 빼꼼이보니 공사는 거의 끝난듯하고 사람만 없을뿐 도로도 완성되었다.
그래 우회하지말고 여기가 정맥길인데..한번가보자. 펜스사이로 빠져나와 아파트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따라 내려서서 좌측의 아파트 정문에 오니
15:04 10시방향으로 몰운대아파트 108동,109동이 눈에 들어오고 아파트를 빠져나와 몰운대아파트방향으로 내려선다.
다시 펜스로 막혀있고 펜스를 좌측으로 돌아 몰운대아파트 107동과 109동 사이로 이어지는 도로따라간다.
여기서부터는 사실 사람들에게 몰운대 어떻게가요? 라고 물어 가도 될것이다.
너무나 자세히 묘사된 백곰님산행기 발췌인용...
"몰운대 APT 103동” 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몰운대 APT 114동”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 한 다음, 마을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신호등이 있는 도로에 도착했다.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 이동 후 “성원상떼빌 101동 앞 상가” 앞에서 우회전 하여 진행한 다음, “성원상떼빌 101동, 102동, 103동” 을 차례로 지나고 103동 끝 지점에서 좌회전하여
15:20 다대포 백사장 앞의 왕복 6차선 도로와 만났다.
.아미산정상 응봉봉수대
.봉수대 터만 표시한것인가?
.몰운대방향
.펜스를 넘어 롯데캐슬아파트단지 안으로 들어간다.(원정맥길)
.도로따라 정문까지 간다.
.정문에서 10시방향 몰운대아파트방향으로 내려선다.
.셀프한장.. 이런차림으로 시내구간통과하니 좀 쪽팔린다.
15:20 다대포백사장 도로
도로를 건너 드넓은 백사장을 사진에 담고 우측 상가사이로 진행하여 몰운대 비석앞에 도착했다.
많은 행락객과 함께 앞서거니 뒷서거니 진행하니 화손대와 관리사무소 갈림길에 서고 관리사무소방향으로 진행한다. 다대포객사를 지난다.(15:39)
다시 자갈마당/군부대 갈림길 이정표에서 자갈마당방향으로 진행하니 우측절벽사이사이마다 낚시꾼들이 진치고있다.
15:43 조금 더 진행하여 몰운대 옛 경비초소에 도착하여 낙동정맥을 끝냈다.
천천히 돌아나와 해수욕장 버스정류장에서 96번버스로 괴정역에 도착하고, 근처 목욕탕에서 먼지를 닦아낸후 지하철로 부산역에 도착, 마중나온 초딩동창을 만난다. 아마도 이젠 지겹다고 느낄것같다.두어달 사이에 엄청 많이보고 신세를 졌다.
.멋진해변이다
.한번 쓰다듬고 지난다
.14세기에는 섬이었다는글
.몰운대 아파트사람들 부럽소
.해송숲길을 따라간다.
.종점이 얼마 안남았다
.다대포객사
.더 이상 갈 수 없는 옛 경비초소 구조물위에서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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