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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 제5차산행
추정재(머구미고개)~선도산~수레네미고개~산성고개~상당산성~이티재~구녀산~분젓치
~방고개~좌구산~질마재
산행일시 : 2008년 8월 4,5일 1박2일
산행거리 : 33.9km
산행시간 : 1일차 13:30~20:15 6시간 45분
2일차 06:40~17:40 11시간 계 17시간 45분
오늘의 최고봉 좌구산에서
교통편
추정재(머구미고개)관정2리 운행버스 207,207-1,211,211-1,218
산성고개 862,864 운행
질마재
증평~청천행 07:05 07:50 09:10 10:00 12:10 13:10 14:20 15:10 16:00 17:10 18:45 19:25
- 개인 택시 : 043-836-2000, 836-6000
- 증평 택시 : 043-838-8000, 836-8000
- 우진 택시 : 043-836-7000
청천면~증평행 07:20 08:40 09:40 10:50 12:20 13:20 14:40 15:50 16:30 18:10 18:50
증평에서 동서울행
06:50 07:20 08:20 09:20 10:20 10:50 11:20 12:20 13:20 13:50 14:20 15:20 16:20 16:50 17:20
18:20 18:50 19:20 20:20
며칠내리던 비가 어제 그쳤읍니다.
저번에 한번 산을 못갔더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그래서 이왕 진행하던 한남금북에 가기로 작정을 했읍니다.
아침에 퇴근을 하면서 동서울 터미널로 향합니다.
청주행을 타느야 북청주행을 타느냐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도 미원쪽에 조금더 가까운
북청주행 10:20분 버스를 탑니다.
12:00에 북청주정류소에 하차를 하고 정류소 바로 앞에있는 분식점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읍니다.
그리고 시내버스를 타고 도청에서 하차하여 미원행 버스를 기다렸지만 미원행버스는 도청정류장에
서지않고 조금위 육거리쪽에 정차를 합니다.
물어보고 기다릴걸 그냥 서있다가 두어개 버스를 놓쳤읍니다.
207번버스를 타고(2150원) 13:25분 관정2리 추정재에 하차를 합니다.
13:30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한후 산행시작합니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읽어보고 왔는데도 역시나 한 10여분을 헤맸읍니다.
여기서 들머리는 절대로 주유소 뒤쪽 마을로 들어가면 안되는것입니다.
구도로를 따라서 청주쪽으로 걸어가면서 농기계보관창고를 우측에두고 지나가야하고
농기계쪽으로해서 마을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길따라 조금 내려오면 우측으로 포장길을 따르고 곧이어서 파란 철망 담장이 나옵니다.
이골목을 계속 따라가면 끝에서 들머리가 나옵니다.
서서히 경사를 높이면서 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면서 올랐던만큼 한참을 내려서 옛고개를 지나갑니다.
우측으로 골프장이 보입니다.
다시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립니다.
요즘들어선 몇개를 오르는지 내리는지 별로 신경을 안쓰고 걷고 있읍니다.
이제는 만성이 되어서 그려러니 하면서 걸어갑니다.
제법 힘들게 오르면 483.1봉이 나옵니다.
14:39 483.1봉의 삼각점이 세월의 흐름속에 묻혀 있읍니다.
곧이어 능선길을 걸어서 멋진 숲속길을 만납니다.
날파리와 모기만 없으면 더워도 참을만 한텐데~
납골묘를 좌측에 두고 지나갑니다.
오늘산행에는 무척이나 많은 무덤과 공동묘지 그리고 납골묘를 지나가게 됩니다.
15:10 신정말고개를 지나갑니다. 임도로 되어 있읍니다.
조금 더가서 절개지를 만들어 놓은 고개를 지나갑니다.
최근에 다시 정비한 흔적이있는 고개를 넘어 갑니다.
모처럼 조망이 보입니다.
임도를 지나서 한차례 힘들게 올라 선두산인가 했더니 아니고 선두산은 그뒤에 있읍니다.
16:23 선두산에 도착합니다.
선두산의 삼각점입니다.
숲에 쌓여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읍니다.
얼마나 날파리와 모기가 달려드는지 정신을 못차리겠읍니다.
약국에서 파는 스프레이로 된 모기접근금지약도 뿌리고 붙이는 것도 몇개씩 붙였는데도
소용이 없읍니다.
오른만큼 다시 내려서 돌탑이 있는 옛고개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곧이어서 안건이 고개를 지나갑니다.
내린만큼 또 힘들게 오르게 됩니다.
낙동의 고도 높은산보다 어케 보면 더 힘드는것 같읍니다.
17:34 다시 힘들게 오르면 통신시설물과 정상석이 있는 선도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선도산 정상에는 선답자들의 흔적이 많이 있읍니다.
셀카로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어지간하면 모자를 안쓰는데 오늘은 햇살이 너무 뜨겁고 날파리 모기가 너무 달라붙어서
모자를 썼읍니다.
선도산 정상석
더운걸 감안해서 물을 4리터나 얼려서 왔읍니다.
그런데 너무얼려서 왔는지 녹는것 보다 빨리 마셔서 얼음은 있는데 물이 없읍니다.
물백을 꺼내서 손으로 시원하게 만지면서 산행을 하는것도 좋기만 합니다.
몸에는 땀으로 범벅을 하고 손은 시려서 ㅎㅎ
몇굽이 산을 돌고 오르고 내리면 512번 도로가 지나는 현암삼거리로 내려오게 됩니다.
선답자들이 산행기에 나오던 할머니가 마루에 계십니다.
길옆에 소를 키우는 축사있는 집에 들어가서 물을 채웁니다.
얼음만 있던 물백과 물병에 물을 채우니 이젠 걱정이 다사라집니다.
18:11 현암삼거리를 지나갑니다.
목련묘원쪽으로 가는 차량이 무척이나 많읍니다.
수레네미고개를 올랐읍니다. 좌측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냥지나치고 조금더 내려와서 출입금지 있는쪽으로 올라갑니다.
임도를 조금가면 우측으로 은행장 이씨의 묘를 우측에두고 지나갑니다.
제법 가파르게 잡목을 헤치면서 오르게 됩니다. 좌측으로 돌아서면
18:40 목련묘원 상단에 서게 됩니다.
그늘진곳 잔디에 앉아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을먹읍니다.
더위에 지치고 모기에 지쳐서 억지로 물에 말아서 해결합니다.
잠시 공원묘지위로 걷다가 다시 숲길로 가고 묘지가 끝나면서
것대마을과 현양원을 잇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건너서 숲길로 갑니다.
숲속을 올라 통신시설 안테나를 지나고 오르막을 오르면서 두어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19:37 것대산 활공장에 도착합니다.
내려다보는 청주시내의 모습입니다.
정자
활공장 안내문
활공장의 쓰레기
산성 것대마을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이늦은 시간에 올라오는 사람도 있읍니다.
등산객은아니고 조금아래 활공장 주차장에다 차를 세우고 놀러오는 사람들입니다.
부탁하여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주차장에서 봉수대쪽으로 가야합니다.
봉수대는 발굴작업을 하느라 바쁩니다.
요즘은 땅속의 유물을 노트북으로 확인하고 있읍니다.
등산로가 정비가 잘되어 있어 어두워도 걷는데는 별지장이 없을 정도입니다.
헤드렌턴을 착용하고 진행을 합니다.
우측옆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계속 따라 옵니다.
한동안 내려오면 19:56 상봉재에 도착합니다.
청주시내의 야경도 보이고
20:00 장기기증한 추모비를 확인하고 여기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우측으로 저수지도 보이고
우측에 있는 묘지옆으로 으스스하게 걸어 갑니다.
어두운 밤에 걷는 묘지가 젤~ 싫은데~
20:15 산성고개 출렁다리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산성고개출렁다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와서 도로를 따라 청주쪽으로 걸어 갑니다.
시내로 가는 버스는 21:03분에 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히치를 합니다.
몇개의 차량인지 무지 안태워 주더군요
그런데 흰색 렉스톤 젊은부부가 지나가다가 태워 주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산성고개를 굽이굽이 내려와서 용암동 번화가에 내려주면서 찜질방을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그 시설 좋다는 찜질방이 그만 문을 닫았읍니다.
동네분들한테 물어서 아래 찜질방으로 택시로 이동(요금2400원)하여 하루를 신세집니다.
찜질방보다 수면실이 멋집니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아주 한잠 잘자고 일어납니다.
아침 05:30분에 일어나고 준비를 하여 어제 보아놓았던 24시 김밥집에서 아침한그릇해결하고
김밥두줄 준비하여 택시로 산성고개로 향합니다.
그런데 청주택시들은 산성고개를 가면 +3000원 받는다고 합니다.
요금은 5600원 나왔는데 들은적이 없다고 하니까 8000원받읍니다. 참나~ 아침부터 싸울수도 없고
그좋았던 청주의 인상을 구겼읍니다.
좀있다 느긋하게 버스타고 올라와도 되는데 시간좀 줄여 보려다가~
06:35 산성고개에 도착합니다.
06:40 준비를 한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성남문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07:05 상당산성에 도착합니다.
남암문을 통하여 산성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이시간에 벌써 여러명의 산객을 만나게 됩니다.
숲속을 들어갔다가 나왔다가를 하면서 산성길을 걸어 갑니다.
숲속길도 잡풀을 정리를 잘해놔서 길이 아주 좋읍니다.
서문을 지나갑니다.
서문을 지나서 약간의 가파른 길도 오르고 이때부터는 혹시라도 길을 잃을까 해서
그냥 성벽길로 계속 걸었읍니다.
성벽중 제일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고 사진에서 보이는 성벽길 바로아래가
동암문이 있읍니다.
성벽에서 내려다보면 좌측성벽아래로 숲속의 둥지 안내판이 보입니다.
07:52 동암문을 통해서 상당산성과 작별을 합니다.
동암문에서 성벽을 따라 다시 왔던방향으로 조금와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숲속의 둥지 안내판에 이티재 그리고 1Km의 표시가 있어서 한참을 헷갈려 했읍니다.
글자대로 따로 해석을 해야 했읍니다.
숲속의 둥지 안내표시로 가면 이티재가는길이고
숲속의 둥지는 1Km남았다는 내용입니다.
08:13 편안한 길을 걸어갑니다.
491봉이라고 되어있는 표찰앞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아무래도 제 GPS와는 많은 차이가 있읍니다.
등산로 안내판이 이제는 풀숲 속에 묻혀 있읍니다.
어차피 알바아닌다음에야 농장으로 들어갈일이 없을겁니다.
숲속의 둥지 안내판과 헤어집니다.
중간 숲속에 한가족이 야영을 하고 있었읍니다.
아이들까지 산속에서 야영을 하면서 산성고개에서 질마재까지 간다고 합니다.
참 재미있게 가는것 같읍니다.
나중에 걱정이 되더군요 나처럼 모기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까 하고~
09:50 강사랑물사랑님이 백곰님 표지기에다 써놓은 500봉 분기점을 지나갑니다.
10:14 지도상 새티고개에 도착합니다.
임도에서 보이는 산을 깍아내는 모습이 가슴이 아픕니다.
임도에서 들머리에 있는 느티나무 전면이 멋집니다.
뒷면에는 불에탄 흔적이 있읍니다.
수령도 오래된것 같은데 좀 정비했으면 좋겠읍니다.
보도막골 마을과 축사가 보이고
상당히 잘정비된 납골묘옆으로 진행이 됩니다.
10:58 봉우리를 올랐다 내리면서 다시 올라서 블록으로 지어진 참호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갑니다.
11:03 날파리와 모기와 더위와 싸우면서 힘들게 또다시 오르면 이티봉직전 헬기장공터가 나오고
공터에서 조금가면 삼각점이 외로운 이티봉에 도착합니다.
편안한 길을 천천히 내려서서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서 그냥 그대로 내려옵니다.
11:27 이티재에 도착합니다.
이티재에서는 주유소 좌측으로 구녀산을 올라가도 되고
이티봉휴게소 우측으로 올라 가도 됩니다.
이티봉 약수 입니다.
물병과 물백을 가득채우고 이티봉휴게소에서 포카리 스웨트 작은거 한병을 사서 베낭에 넣고
팥빙수 한개를 사서 시원하게 먹으면서 한참을 휴식을 취합니다.
보통 산행에서 많이 쉬지를 않는 편인데 오늘은 아예 자리잡고 앉아서 쉬었읍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을것 같읍니다.
식용비들기도 한편에 있읍니다.
이티봉 휴게소 우측에 있는 들머리 안내문입니다.
방목하고 있는 토끼들 팔자가 늘어 졌읍니다.
산책로같은 넓고 편안한 길을 걸어 갑니다.
날파리와 모기만 아니라면 정말 편하고 즐거운 길이 되겠읍니다.
숲속에 운동기구가 두어군데 있읍니다.
구녀성에 도착하고
소나무 정자를 지나갑니다.
시간이 맞으면 야영을해도 자리가 좋읍니다.
12:21 구녀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티봉에 차를 놓고 산책을 하는 몇사람을 만납니다.
베낭메고 땀흘리는 모습을 보더니 쬐금 표정이 ~~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을하고
12:34 아래 표지판앞에서 율리쪽 우측으로 진행을합니다.
12:59 또다시 고도를 다 까먹으면서 내려서니 분젓치에 도착합니다.
분젓치에 새로 조성된 쉼터 정자가 멋집니다.
좌구정이라 이름붙힌 정자에 올라서 내려다본 증평쪽의 저수지 입니다.
정자에서 준비해간 김밥과 김치 그리고 소주작은병하나로 점심을 먹읍니다.
정자에는 증평사람들 여럿이서 시원하게 바람을 쐬면서 쉬고 있읍니다.
땀냄새야 나지많은 저도 할수 없읍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한참을 쉬다가 여기서 산행을 멈출까 말까 하고 무척이나 고민을 하다가
조금더 가기로 마음을 먹고 일어섭니다.
안내도
들머리는 좌구정에서 다시 우측을 조금올라가 절개지 끝나는 지점입니다.
안내판이 수풀에 쌓여져 있읍니다.
절개지 위에서 보는 조망
몇개의 봉우리를 넘고 힘들게 또하나의 봉우리를 넘으면 갑자기 급경사로 고도가 떨어집니다.
날파리와 모기가 계속 눈앞과 귀에서 앵앵거려서 쫓느라 신경을 쓰다보니 정신이 없읍니다.
그래서 그냥 MP3귀에 꽂고 앵앵거리는 모기소리 듣지않는방법을 씁니다.
몇번을 모기한테 헌혈을 합니다.
15:00 방고개에 도착합니다.
좀전에 분젓치에서는 좌구산이 4키로였는데 여기서는 5키로입니다.
도대체 거리감이 서지를 않읍니다.
방고개 쉼터에서 반대쪽으로 진행하는 정맥꾼 두분을 만납니다.
너무덥고 모기때문에 아주 쉴자를 마련하고 느긋하게 쉬고 계셨읍니다.
커피한잔 얻어먹고 출발을 합니다.
방고개 들머리 나무계단입니다.
조금올라가면 숲속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읍니다.
누워보고 싶지만 모기때문에 구경만하고 지나갑니다.
15:33 땀이 흐르는 봉우리를 두어번 오르면 첫번째 주차장 갈림길이 나옵니다.
15:51 두번째 좌구산 안내판을 만납니다.
16:13 급경사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보니 좌구산이 아니고 전위봉입니다.
돌탑이 쌓여있는 637봉입니다.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16:21 전위봉에서 조금 내렸다가 오르면 청원의 최고봉 좌구산에 도착합니다.
좌구산에는 이정표가 2개나 설치되어 있읍니다.
목재,금속 2가지로 각각~
목재이정표위에 카메라를 얹어놓고 정상 증명사진을 찍어 봅니다.
좌구산 삼각점
이제까지 날파리와 모기와 더위와 싸웠던것도 룰루랄라 길이었읍니다.
어제부터 좌구산까지의 등로는 멋진 길이었지만 이제부터 행복끝 아픔시작이 됩니다.
세작골산 전위봉까지 제법 잡목이 팔과발을 계속 붙잡읍니다.
그래도 아주심한 잡목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좌구산에서 오른만큼 또 내림이 시작됩니다.
로프가 설치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멀리 방고개오는 임도가 보입니다.
잡목도아닌 억새가 길을 막읍니다.
지나온 좌구산이 멀리 보입니다.
16:54 내린만큼 또다시 올라 세작골산인가 하면 아닙니다.
두어번을 속고 내리막으로 접어들다보면
17:23 봉우리도 아니고 갈림길에 세작골산이라 되어 있읍니다.
세작골산에서 급격하게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얼마남지않은 질마재에서 차지나가는 소리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읍니다.
17:40 질마재에 도착합니다.
질마재 반사경에서 옷갈아 입기전에 셀카를 찍읍니다.
다음들머리는 비석 좌측입니다.
날머리 우측의 시멘트포장 임도에서 남은물로 대충씻고 옷도 갈아입고 다시 셀카를 찍어
봅니다.
버스시간이 어중간합니다.
좀전에 내려올때 지나간것 같은데 히치를 합니다.
몇번인지 태워주지 않고 지나갔는데 마침 서울에 살다가 내려와서 농사일을 하시던분이
봉고를 가지고 가다가 태워주십니다.
친절하게 증평 버스터미널까지 태워 주셨읍니다.~ 감사합니다.
질마재에서 모래재 가는도중에 심어놓으신 유실수가 잘되기만을 빌겠읍니다.
증평시외버스터미널옆의 식당에서 냉면으로 저녁을먹고 18:50 버스로 동서울터미널까지
오고 전철로 귀가하니 21:00 생각보다 무척이나 빨리 왔읍니다.
이번구간은 날파리와 모기 그리고 더위에 무척이나 힘든 산행이었읍니다.
다음구간은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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