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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
산행코스 |
산행시간 |
산행거리 |
1차산행 |
보구곶리~것고개 |
6:05 |
11.2km |
2차산행 |
것고개~스무네미고개 |
7:05 |
12.4km |
3차산행 |
스무네미고개~굴포천다리 |
6:00 |
11km |
4차산행 |
굴포천다리~장명이고개 |
3:30 |
6km |
5차산행 |
장명이고개~백운역 |
5:50 |
9.5km |
6차산행 |
백운역~전진아파트 |
4:50 |
8.4km |
7차산행 |
전진아파트~방죽재 |
6:20 |
12km |
8차산행 |
방죽재~47번국도 |
7:00 |
15km |
9차산행 |
47국도~수지교회(벽산A) |
7:50 |
22.6km |
10차산행 |
수지교회(벽산A)~작고개 |
8:55 |
19km |
11차산행 |
작고개~무네미고개 |
6:25 |
14km |
12차산행 |
무네미고개~57번도로 |
5:30 |
13km |
13차산행 |
57번도로~삼죽면 |
6:30 |
17.9km |
14차산행 |
삼죽면~칠장산(3정맥분기점) |
4:00 |
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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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알바거리포함) |
85:50 |
180km |
3정맥 분기점에서 셀카로
알바와의 전쟁에서 드디어 그마지막을 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알바와 길찾기로 고생했던것을 생각하니 저녁에 자리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읍니다.
뒤척거리다 날이 밝아버렸읍니다.
퇴근후에 전철을 타고 강변역에 내려서 동서울 터미널로 가려고 건널목앞에 섰는데 죽산가는 버스가 지나갑니다.
헉 30분 소모했읍니다.
10시에 버스를 타고 죽산터미널에 내리고 출발하는 안성행 시내버스에 승차합니다.
저번에 산행을 종료한 두돌기정류장 (삼죽정류장이라 방송함)에 내렸읍니다.
11:18 삼죽면에 도착했읍니다.
날씨는 저번과 같이 무척이나 무덥습니다.
11:20 산행을 시작합니다.
삼죽면사무소정문으로 들어옵니다.
복지회관 뒤로 돌아가면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있읍니다.
복지회관에서 조금올라와서 돌아본 한남정맥입니다.
한남정맥 마지막산행이라 생각하니 돌아보는 심정도 감회가 새롭읍니다.
11:43 38번국도 만남의 광장에 도착합니다.
사진에있는 건물과 건물사이로 내려왔읍니다.
선답자들의 공사중이라 했던곳입니다.
지금은 완공이되어 주유소가 있고 그들머리는 왼쪽으로 표지기 몇개가 펄럭이는게 눈에 보입니다.
다들 무단횡단을 한듯싶은데 두루는 숏다리라 도저히 무리입니다.
차량 통행도 너무 많고~
우회길을 찾아 봅니다.
만남의 광장 끝에서 사진에 보이는 논둑길로 내려옵니다.
시멘트포장 농로를 따라서 내려갑니다.
저끝에 지하도가 있읍니다.
지하도를 넘어서 축사가운데로 지나서 우측으로 지나갑니다.
맨홀제작하는곳을 좌측으로 두고 38번국도를 역주행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괜찮은데 여름이면 수풀을 헤쳐야 하니까 조금 힘들겠읍니다.
맨홀제작하는곳 끝에서는 갓길도 걸어가기가 무척이나 위험해보입니다.
커다란 화물차는 더 씽씽 달려가는것 같읍니다.
더구나 방호벽이 있어 도로사이의 갓길이 너무 좁읍니다.
그래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무덤1기를 지나고 무덤여러기가 있는곳을 지나면서 능선에서 길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쭉가면 정맥길과 만나게 됩니다.
정맥길을 파헤치고 임도를 만들어 놓은것 같읍니다.
길가에 두룹이 있어 몇개 꺽어서 배낭에 담고 가면서 나물치를 채취합니다.
없는 나물치를 찾아 다니다 보니 생각외로 산행이 길어지게 됩니다.
12:22 비포장 임도인 녹배고개에 도착합니다.
오르는 길이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서 현수막을 이용해 만들어놓은 밧줄을 잡고 올라갑니다.
마지막이라고 쉽게 정상을 내주지 않는 도덕산입니다.
몇번을 땀흘리며 오르고 로프구간을 지나고
12:57 도덕산에 도착합니다.
도덕산 표지판을 앞에 두고 셀카를 한장 찍어 봅니다.
13:00 ~ 13:40 간단하게 준비한 점심을 먹었읍니다.
그리고 아래보이는 그림은 오늘의 수확물입니다.
두룹,취나물 컵라면에 취나물을 넣어서 취나물 컵라면을 먹읍니다.
쇠주도 한잔하면서 취나물로 김치를 싸서 먹읍니다. ㅎㅎ
마지막이라 그런지 봉우리들이 쉽지 않읍니다.
두어번을 오르내리다가 임도도 지나고 표지기들이 많이달려있어 잘보고 진행하면 그리 어려울일도 없읍니다.
14:18 아무특징도 없이 나무가 우거져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관해봉을 만납니다.
14:36 드디어 칠장산에 섰읍니다.
그동안 도심구간을 헤매고 다녔던것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가져간 페인트 마카로 돌위에 큼직하게 이름을 써 주었읍니다.
칠장산 정상위의 나무에 우리산하 시리즈 표지기를 나란히 걸어 둡니다.
칠장산에서 바라보는 금북정맥 칠현산쪽입니다.
한남금북정맥쪽입니다.
조금내려왔다가 올라가면 헬기장에 칠장산 정상석을 또 마련해놓았읍니다.
아까쪽이 정상이 맞는거 같은데~
정상석위에 카메라를 올리고 금북쪽으로 셀카를 한장 찍어 봅니다.
능선이 안나오는군요
14:51 3정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내려오던쪽에서 보면 정맥이름이 안내되어 있읍니다.
반대쪽엔 산이름이 적혀있읍니다.
셀카의 실력이 나날이 늘어갑니다.
3정맥 분기표지판을 붙잡고 증거 사진을 남김니다.
두루가 만들어서 분기점옆에다 걸어 놨읍니다.
이름이 없으신분들~~~
내려가는길은 어느쪽으로 내려가도 칠장사로 갈수있읍니다.
두루는 금북쪽으로 온다음 내려갑니다.
금북쪽에 있는 갈림길 표지판입니다.
내려가는길에 산죽이 우거져서 여느정맥 못지 않게 높은 기분이 납니다.
15:20 칠장사에 도착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한남정맥
도심구간을 한없이 헤매이고
지도와 gps 그리고 나침판을 소용없게 만들었던 곳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유난스럽게 두루는 많이도 헤매이고 다녔읍니다.
이제는 도심구간에서 알바할일이 또 있으랴 싶읍니다.
그래도 졸업이라고 하니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뭉클합니다.
힘들었던만큼 보람이 있었다고 해야지요
자 ~~ 이제는 또다른 정맥에 열심히 가야겠읍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항상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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