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11차산행 백현마을~작고개~석성산~멱조고개~부아산~부이산~하고개~함박산~무네미고개
산행일시 : 2008년 4월 1일
동행 : 두루홀로
산행거리 : 약 14km
산행시간 : 6시간25분
석성산에서 돌아보는 지나온 한남정맥
어제에 이어서 한남정맥을 걸으려고 합니다.
아침에 집에서 좀 일찍 나서려 했으나 특유의 게으름이 작용하여 또 느즈막이 출발을 합니다.
어제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소주를 한잔 했더니 그 후유증도 있는듯 합니다.
전철로 분당선 보정역까지 와서 이번에는 동백가는 좌석버스를 탔읍니다.
동백중학교앞에서 하차하여 백현마을로 걸어 옵니다.
11:15 백현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다음 산행시작합니다.
어제 밤에 보던 백현마을과는 전혀 딴세상입니다.
마을뒤에 연못이 있어 제법 수심이 깊은가 봅니다.
어제 지나왔던 영동고속도로 지하도를 다시 지나갑니다.
이제 보니 어제 내려왔던길이 영동고속도로 와 경부고속도로 진입,진출로였읍니다.
지하도 1개만 지난뒤 절개지로 올라 붙었읍니다.
어제내려온길과는 다르게 상행쪽으로 가는겁니다.
어제 저쪽길로 걸어 내려갔읍니다.
갓길로 내려오는데 뒤에서 차가 덮칠것 같은 불안감에 조마조마 내려왔읍니다.
사람이 걸어가도 속도도 줄이지않고 쌩쌩 지나가더군요
지금보니 터키 참전기념비 밑으로 동네가 있고 저리로 내려갔으면 무척 쉬울듯 했읍니다.
그런데 역시나 개들천국같읍니다.
저리내려갔으면 한밤중에 무지 어려울뻔했읍니다.
11:35 작고개에 다시 도착합니다.
날씨는 어제와 다르게 맑은 하늘과 바람도 시원합니다.
터어키군 참전기념비
터어키군 참전기념비 옆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었읍니다.
들머리를 찾아 갑니다.
철계단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마가실 서낭
셀카로 찍었는데 너무 밝게 나왔읍니다.
멋진 숲속길을 걸어 갑니다.
석성산에 들어서니 등산객도 가끔씩 만나고 표지판도 있읍니다.
아파트쪽에서 올라오는길이 여러군데 있읍니다.
정상을 오르기전 전망대에 섭니다.
셀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한남정맥길입니다.
가까이있는 아파트가 조금전에 지나온 백현마을입니다.
12:17 석성산에 도착했읍니다.
석성산 정상에는 쉼터도 있고 등산객이 제법많이 앉아서 간식을 먹고 있읍니다.
석성산 정상에서의 조망도 아까의 전망대에서 본모습과 같이 용인시 아파트와 어울려저 멋진 조망을 보입니다.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한장찍었읍니다.
헬기장입니다.
바로아래있는데 여기서 진행방향으로 좌측으로 꺽어져 급격하게 내려가게 됩니다.
직진하면 군부대 초소가 있는 앞을 막고 있읍니다.
위험한길이라기에 한번 직진하여 군부대 초소를 확인하고 오는 알바도 했읍니다.
헬기장아래 돗자리를 펴고 중식을 합니다.
김치돼지고기복음,밥한그릇,날씨가 더워져서 막걸리1병 한남의 성찬입니다.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급격히 내려갑니다.
12:49 석성산 안내문이 있는 약수터에 도착합니다.
가지고있던 물 다버리고 다시 약수물로 채웁니다.
앞으로 자주 등장하는 플랭카드입니다.
산사랑,물사랑,자연사랑,인간사랑은 있는데 강사랑이 빠졌읍니다.ㅎㅎ
여유가 있으니 약수터의 물맛도 좋읍니다.
몇번째 산행이 계속 용인시에서 머물고 있읍니다.
여기는 처인구청지역인가 봅니다.
등산로 이용시 준수사항
1번 다치면안되니까 잘지키고 있읍니다.
2번 당연하죠
3번 쓰레기 베낭에 가져오니까 통과
4번 지금 현재는 잘지키고 있읍니다. 현재만~
12:59 석탑이 있는 통화사에 도착합니다.
통화사에서는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시멘트 포장길을 걸어갑니다.
시멘트포장길 정상에서 좌측으로 꺽어져서 정맥다운길로 갑니다.
편안하고 즐겁게 갈수있는길이 이어집니다.
아래 안내문이 있는곳에서 편안한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꺽여져서 소로길로 그리고 내리막길로 접어 듭니다.
내리막길에서 보는 가야할 정맥길
오늘의 정맥길은 거의 철탑을 따라 진행하는것 같읍니다.
우측으로 한국난방공사가 보입니다.
13:55 멱조고개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가야하는데 그냥 가운데 철계단으로 내려왔읍니다.
건너편에 용인배수지가 보입니다.
시내버스가 지나갑니다.
나중에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하시는 분은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될듯합니다.
유턴신호중에 차량이 없는틈을 타서 횡단을 합니다.
용인배수지 간판뒤로 철망옆으로 진행이 됩니다.
오름길에 바라보는 석성산 정상넘어 군부대쪽이 보입니다.
숲속길을 걸어서 우측으로 용인 정신 병원이 보입니다.
14:20 42번국도에 도착합니다.
내려가는길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그리고 42번국도의 차량흐름이 상당히 많읍니다.
주유소쪽으로 와서 한참을 벼르다가 횡단을 합니다.(중앙분리대가 너무 높읍니다.)
다시 절개지 옆으로 올라서고 한참을 숲속길을 갑니다.
15:26 좌측으로 영진골프랜드가 보입니다.
영진골프랜드 직전에 포장된도로를 넘어갑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또 철망옆으로 올라서서 숲속길로 접어 듭니다.
편안한 숲속길입니다.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 붙읍니다.
15:54 부아산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간단한 운동시설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읍니다.
쉼터에 카메라를 얹고 셀카로~
부아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입니다.
저멀리 공원묘지옆으로 가야 합니다.
지나온 정맥길은 별로 조망이 좋지 않읍니다.
오늘의 구간은 천천히 그리고 기분좋게 잘도 진행하고 있읍니다.
지난번과 같은 도심구간만 아니면 알바할일이 별로 없을듯합니다.
한남 정맥다운길로 가면 됩니다.
간단한 운동시설과 쉼터
16:08 한참을 숲속길을 걸어서 부이산정상에 도착합니다.
조망은 좋지 않읍니다.
용인대쪽으로 가야합니다.
내리막길을 한참을 내려옵니다.
묘지에서 바라본 하고개넘어 공원묘지
16:23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하고개를 지나갑니다.
가파르게 내려와서 가파르게 또 올라 갑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용인대
공원묘지 철탑아래로 지나가야 합니다.
조망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멋진 숲속길이 계속됩니다.
함박산 오름길에 명지등산로라고 팻말이 있읍니다.
함박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목재로 간단한 정상표시가 있읍니다.
셀카
묘지에서 조망이 좋은 우측을 버리고 좌측숲속으로 접어 듭니다.
17:40 무네미고개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곳은 신무네미 고개입니다.
약 10분정도 가면 무네미고개 있읍니다.
우측으로 절개지를 내려와서 지하도를 향하여 걸어 갑니다.
지하도를 통과하여 다시 우측으로 올라가서 무네미고개로 넘어가야되지만 다음에 가기로 합니다.
이도로가 무네미 고개로 가는도로입니다.
산행을 종료한지점이 안터입구입니다.
시내버스정류장에 6,22-1,24번이 다닌다고 적혀 있읍니다.
길건너 시내버스를 기다리는데 택시가 한대 옵니다.
그냥 택시를 타고 용인터미널까지 2600원에 옵니다.
그리고 용인터미널 옆도로건너 용인신경외과 앞에서 5800번 버스로 강변역으로 옵니다.
이곳에서 버스는 광하문,모란역,강남역,강변역가는 버스가 있읍니다.
이번구간은 저번과 달리 알바도 별로 하지 않았읍니다.
일부러 가본길 말고는 숲속길에 넓다란길에 멋진 산책로에 한남정맥다운 길이었던거 같읍니다.
특히 석성산에서 보는 조망은 압권이었읍니다.
항상 산을 사랑하시는 모든 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