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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제7차산행 오정자재~금성산성~광덕산~방축리까지
일시 : 2008년 11월15일
동행 : 두루홀로
산행거리: 18.55km(접속거리포함)
산행시간: 8시간 45분
금성산성 운대봉에서
산행경로
산행고도표
오정자재에 버스가 접근하는 시간대가 매우 애매합니다.
오후에 접근하는 시간대가 저녁때밖에 없어서 아예 당일산행으로 계획을 하였읍니다.
다음부터도 당일산행으로 하는구간이 자꾸 늘어날것 같읍니다.
용산에서 15:00 KTX열차로 익산까지 옵니다.
익산에서 17:05분 무궁화호로 남원까지 왔읍니다.
남원역앞에서 버스는 너무 시간이 안맞아서 택시로 버스터미널로 와서 내일 아침 버스시간을 확인합니다.
06:50 버스터미널을 나와서 찜질방을 향하여 걸어갑니다.
한약방직전에서 좌측길로 들어오면 그뒤에 녹주찜질방이 있읍니다.
찜질방가기전에 적당한곳에서 저녁을 해결하였읍니다.
19:25 녹주 맥반석 건강랜드라고 쓰여있는 찜질방에 도착을 합니다.
요금이 생각외로 많이 비쌉니다.
일만원을 줬으니까 이제까지 다녀본 찜질방중에 제일 비싸게 준거 같읍니다.
05:00 수면실에서 한숨자고 일어납니다.
대충 샤워하고 준비하고 터미널을 향하여 갑니다.
터미널에서 거리는 5분정도 걸으면 됩니다.
24시 김밥집에서 아침을 먹으려다가 식사생각이 없어서 김밥만 2줄을 사가지고 갑니다.
06:00 남원버스터미널에서 순창,광주행버스 승차를 승차합니다.
손님이 저하나 뿐입니다.
06:35 순창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읍니다.
아직까지도 어제밤의 보름달이 지지않고 하늘에 떠있읍니다.
07:00 구림,운북리행버스승차하고 기사분께 오정자삼거리에서 하차를 부탁였읍니다.
손님이 몇분있었는데 오정자 삼거리오니 저하나 뿐입니다.
07:19 팔덕을 지나고 강천산군립공원 입구를거쳐서 버스는 구비구비 시골길을 달려서 오정자 삼거리에 하차를 합니다.
07:25 버스정류장에서 준비를 한후 오정자재를 향하여 걸으면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좌측길로 진행이 됩니다.사진에 보이는길로 가게 됩니다.
앞서 내려왔던 산등성이가 보이고 황토로 이쁘게 지어놓은 건물이 눈에 띕니다.
07:34오정자재에 도착 합니다.
지난번에 확인을 못했던 오정자재 정상석을 확인합니다.
지난번에 이쪽으로 내려와야하는데 어두워서 분간을 못하고 위의 사진에 있는 소득개발 시험포쪽 도로로 내려왔읍니다.
반대쪽 들머리는 쌍치,강천산 행선표가 있는곳으로 진행이 됩니다.
앞으로도 자주보이는 경고문입니다.
철사줄로된 울타리도 있는데 다시 새로 울타리를 정비하였더군요
경고문이 으시시한데 앞으로도 자주 눈에 뜨입니다.
고무줄놀이 ~ 이렇게 보이는 폐기된 울타리 철사줄을 몇번이나 넘어가야 합니다.
좌측의 울타리를 옆에 두고 한참을 오르막을 오르고
07:55~08:10 식당에서 사온 김밥과 서울서 가지고 내려온 막초한잔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아침을 먹고 강천산을 향하여 걸어가는 도중에 열린 하늘의 모습이 새롭습니다.
하늘로 가는길인가 ~~
저리로 가면 어디로 갈까???
봉우리를 넘고 조금은 된비알을 오르면
08:41 508.4봉에 도착을 합니다.
삼각점에는 순창405라고 되어 있읍니다.
508.4봉에서 좌측으로 조금내려오면 무덤을 만나고 무덤에서 조망이 트입니다.
무덤에서 바라본 원자실 마을위의 저수지
앞으로 가야할 정맥길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리고 오르막으로 올라서면 보기에도 아찔한 암봉이 앞을 막읍니다.
설치된 로프를 잡고 조심조심 오르면
08:55 암봉에 도착하게 됩니다.
전후 좌우 멋진 조망이 펼쳐집니다.
사자봉에서 추월산을 지나 수리봉,심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한남금북에서 보았던 신문지 찢어 표지기삼던분이 호남에도 등장하였읍니다.
09:17 봉우리하나를 넘어 내리막으로 들어서면 좌우 하산길이 뚜렷한 안부사거리를 지나갑니다.
아까보았던 저수지쪽에서 올라오는 길 같읍니다.
09:48 앞에보이는 봉우리들을 땀흘리면서 가파른 오르막능선을 오르고 내리면서 두어개를 지나가면
깃대봉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왕자봉,형제봉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강천 제2호수 쪽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렇게 넓고 편안한길이 펼쳐집니다.
09:53 왕자봉삼거리를 만나고 강천산 즉 왕자봉엔 왕자가 없을것 같아서 그냥 형제봉쪽으로 진행을합니다.
10:03 좋은길을 편안하게 걷다보면 형제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정맥길은 좋은길을 따라가는게 아니고 우측으로 직각으로 꺽여서 진행이 됩니다.
송낙바위쪽으로 진행을 해야하고 직진하면 강천제2호수로 떨어지게 됩니다.
잘정비된 산죽길로 내려갑니다.
날밤새도 산에가자 . 내가아는 몇분도 혹 여기하고 관계된것은 아닌지??
앞에 나타나는 높다란 봉우리들을 사면으로 두어번 우회를 합니다.
공짜로 가는 기분이 듭니다.
북문오르기전에 우측에 멋진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담양호와 주월산이 멋집니다.
11:12 북문 성곽을 지나서 금성산성 북문터에 도착을 합니다.
북문터의 모습입니다.
또다른이정표 동문쪽으로 진행이 됩니다.
북문터의 설명
북문터에서 바라본 담양호로 이어지는 금성산성 성곽의 모습
바람과 구름의 표지지가 바뀌었읍니다.
황악바람님과 황악구름님이 생각나서 찍어 보았읍니다.
북문터에서 돌아본 지나온능선
사면으로 넘어온 지나온 능선
북문터에서 바라본 추월산 능선
금성산성을 따라서 계속 진행이 됩니다.
11:12 오르막능선을 올라서 제2강천저수지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구장군폭포안내문과 경고문이 보이고 송낙바위도 이쪽에서 갈라집니다.
정맥길은 동문,운대봉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성벽길
11:23 성벽길을 따라 진행하다 만나는 연대봉(572.7m) 삼각점
돌아보는 산성길 토요일이라 등산객이 무척이나 많고 개념없는사람들 소리를 얼마나 지르는지 귀가 따갑습니다.
아직도 봉우리마다 올라서서 야호!를 외치는 사람이 있읍니다.
앞에 보이는 운대봉, 등산객이 많읍니다.
앞서 보이는 시루봉
좌측으로 보이는 강천사 계곡
11:33 운대봉에 도착하고 주변에 있는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역광이지만 증명을 남깁니다.
역광으로 찍으니 신비스런 분위기가 ㅋㅋㅋ
길이 없다고 했는데 굳이 넘어가보니 경고판이~
그래도 더 가보니 어머나~~ 절벽 낭떠러지 입니다.
뒤돌아나와 운대봉옆으로 우회하면서 돌아가보니 행선표가 보입니다.
운대봉의 모습입니다.
아까의 끝부분 절벽이 아찔합니다.
11:44 강천사가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광덕산(선녀봉)쪽으로 진행합니다.
산성길옆에 멋진 소나무
11:47 동문터에 도착합니다.
시루봉은 성벽길,남문은 좋은길
동문터의 설명
위에서 표지판을 보고도 좋은길따라 나오면서 돌아보고 찍은 동문터사진입니다.
알바를 1분합니다.ㅎㅎ
요렇게 사진을 찍는다면 알바할려고 준비하는거겠지요
정맥길은 성벽을 따라 가는길입니다.
성벽에 광덕산가는길 표지가 있읍니다.
11:52 시루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바위암릉을 올랐다 내려야 합니다.
시루떡도 없을것 같고해서 그냥 갈림길에서 광덕산을 향합니다.
요기서 좌측으로 급격하게 내려가게 됩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그냥 내려갈정도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12:00~12:20 어느정도 내리막을 내려온다음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집에서 준비해간 도시락과 아침에 한잔먹고 남은 막초로
중식을 해결합니다.
소세지를 김치와 함께 먹으니 멋진 안주가 됩니다.
긴 내리막 계단을 만나고
돌아보는 시루봉
13:11 암릉지대 전망바위위에서 바라다보는 조망입니다.
마을과 저수지 그리고 광덕산 다음에 가야할 정맥길이 펼쳐집니다.
개스가 끼어 뿌였지만 그래도 조망이 멋지게 보입니다.
13:25 오르고 내리면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정면으로 높다랗게 앞을 가로막는 광덕산 선녀봉입니다.
좌측으로 강천사쪽가는 갈림길이 있고 우측으로는 임도가 있읍니다.
굳이 광덕산을 오르지 않을 거라면 임도로 가면 4분 광덕산을 거쳐가면 40분 ㅎㅎ
장하다 순창 이랍니다. 왜???
금연구역을 지정해서일까요 아님 과태료를 물려서일까요?
철계단을 오르고
밧줄잡고 오르고 또 철계단을 오르고 오르막에 땀이 절로 납니다.
이계단을 오르면 우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광덕산은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밧줄도 사이좋게 두개로 오르고 내리고
13:47 광덕산 선녀봉에 도착합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선녀는 없읍니다.ㅎㅎㅎ
헬기장서 부터 같이 산행하신분께 부탁하여 광덕산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이후 그분은 광천사로 두루는 호남정맥길로 헤어집니다.
광덕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호남정맥길,마지막이 덕진봉입니다.
가파른 내리막을 정신없이 구르다시피 내려옵니다.
그리고 아까 헬기장에서 헤어진 임도를 만납니다.
이후에 임도를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합니다.
낙동의 영축산에서 내려오듯 가로지르고 임도를 만나고~
저번 지나온 천치재쪽 U도로를 닮은 동네길
임도를 만나고 좌측숲속으로 들어갑니다.
또다시 임도를 만나고 우측숲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냥 임도를 따라도 됩니다.
마지막 구절초
아까 헤어진 임도가 요기서 만나게 됩니다.
등로옆을 따라오고 있었읍니다.
14:21 갈림길을 만나고 뚜렷한 사거리이고 좌측에 임도가 바로옆에 있읍니다.
안부사거리의 모습입니다.
묘지를 지나고
15:00 봉우리를 하나 지나서 또 만나는 봉우리 한여름이면 제법 잡목이 무성했을듯합니다.
지도상 묘봉이라 되어있는 봉우리를 올라서기 직전에 돌아보는 조망 광덕산이 뾰쪽하게 보입니다.
지도상 묘봉을 지나갑니다.
우측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덕진봉이 앞을 가로막읍니다.
덕진봉오름길에 보는 백곰님 표지기에 쓰인 용또산님의 흔적 ~~ 음 호남 지나가셨구랴 ㅎㅎ
15:40 힘빠진 마지막에 땀흘리며 올라 덕진봉에 도착합니다.
만들다 중단한 돌탑이 있읍니다.
돌탑위에 카메라를 올리고 사진을 찍읍니다.
돌위에 삐딱하게 사진기가 올려져서 사진도 삐딱하게 찍힙니다.
낙엽쌓인 길을 쭉 내려옵니다.
평탄길에 낙엽은 밟고 다니기가 편해서 좋읍니다.
논밭이 펼쳐집니다.
대나무숲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낙엽밟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방축리 마을로 나오게 됩니다.
마을을 가로지르고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24번국도에 도착합니다.
원정맥길은 덕진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걸로 되어 있지만 선답자들 모두 이리 진행한것 같읍니다.
24번국도에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쭉 내려갑니다.
도로우측으로 방축리 토종순대집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금과 경찰순찰초소가 있읍니다.
16:10 금과동산팻말이 있는 방축재에 도착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다음들머리 마을길
도로표지판을 보니 이쪽은 순창군입니다.
좋은말~~
황혼에 가까워가는 방축재
바르게 살자~~
순창의 단풍
16:15 다시 버스를 타기위하여 마을길로 해서 토종순대쪽으로 되돌아 갑니다.
마을앞에 멋진 정자가 있읍니다.
16:15~16:40 토종순대에서 순대국으로 이른 저녁을 해결합니다.
24번 국도 건너에 보이는 산이 아름답습니다.
꼭 서울의 불암산을 멀리서 보는것 같읍니다.
16:50 식사후에 왔던길을 되돌아 지나서 금과버스정류장에서 광주가는 버스를 타고 금과출발 합니다.
광주역으로 가기위하여 문화동에 하차를 합니다.요금이 2400원입니다.
17:27 문화동에서 택시로 광주역도착합니다.
17:40 광주를 출발하는 KTX 514열차로 광주역출발하여 용산역에 20:33에 도착합니다.
당일산행으로 진행한 호남길
이제는 광주를 기점으로 한동안 진행이 될것 같읍니다.
다음구간도 보니 담양찜질방에서 자고 가면 또 당일산행이 될것같읍니다.
혼자가는 호남길이 토요일 산행이 되다보니 금성산성에서 또 여러 등산객들을 만나볼수 있었읍니다.
낙동의 금정산성과 비교가 되는 금성산성의 조망이 멋지고 등산객도 상당히 많았읍니다.
항상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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