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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무척지맥 1구간(신 낙남과 연계)
가야cc-아랫묵방 고개-△322.7m-마당재(2차선 도로)-안산(251.8m)-광재고개-x469.7m-석룡산(493.7m)왕복-여덟말고개(60번 도로)-△234.4m-시루봉(277.9m)-x421.7m-x590.3m-무척산(△702.2m)-x622.5m-x587.0m-x419.8m-x313.2m-비암봉(348.1m)-x278.6m-도요고개-△141.9m-x162.8m-x106.6m-생림배수지
도상거리 : 20km 석룡산 왕복1.5km 포함
소재지 : 경남 김해시 상도면 생림면
도엽명 : 1/5만 밀양
신 산경표에는 낙남정맥의 용지봉에서 분기해서 옛 낙남정맥을 따라서 영운리고개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안산 시루봉 무척산 비암봉을 일으키면서 김해시 생림면 낙동강가 창암나루까지 이어가는 약40km의 산줄기를 무척산 으로 부른다
최근 신산경표상으로 종주하는 종주자 들 외 예전에 낙남정맥을 종주한 이들이나 나로서는 겹치는 부분을 생략하고 영운리고개-낙동강구간을 무척지맥으로 종주하고 용지봉에서 불모산을 거쳐서 남동쪽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신낙남정맥도 겹치는 구간을 생략하며 무척지맥과 연계해서 진행하기로 한다
가야cc를 지나고 묵방마을을 지나 △322.7m까지 길이 좋고 큰 굴곡도 아니다
삼각점 분기점에서 마당재로 내려서는 능선은 길은 없지만 잡목의 저항은 없고 내려서면 나타나는 공장지대는 돌아서 갈 수밖에 없다
마당재 좌측아래 식당이 있지만 휴일아침 문을 열지 않는 것 같고 안산 오름도 길이 좋다
광재고개 이후 x469.7m 오름 마지막 상당한 된비알 오름이나 올라선 봉우리의 조망은 아주 뛰어나다
석룡산 정상까지 넓은 길이니 다녀오는 것이 당연하고 여덟말고개에서 무척산 정상의 오름은 넓은 등산로를 따르지만 몇 시간 산행 후의 오름이니 고도 줄임의 피곤함이겠다
무척산 정상도 조망은 뛰어나고 이후도 등산로는 좋다
x587m 이후 우측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급경사지만 밧줄이 매어져있고 x384.8m 분기점을 지나 내려서고 올라선 도요리 분기능선 올라서기 전에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고 직접 올라서고 내려서는 곳에는 족적이 없지만 5분여 내려서면 좌측으로 돌아오는 길을 만난다
김해터미널은 시가지의 아주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이른 아침 식사를 할 곳이 없으니 택시를 이용해서 시내로 들어서야 겠다
김해터미널에서 가야cc 입구까지 약 7.000원의 택시비고 삼량진대교 건너에서 삼량진역까지 택시를 탔더니 미터기를 꺽지 않고 7.000원의 택시비를 요구하는데 미터요금은 조금 덜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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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6년 4월 17일 (일) 비 온 후 개고 맑음
홀로산행
당초 계획은 영광으로 내려가서 장암지맥 남은 2구간과 태청지맥 1구간을 연계하는 산행이었으니 토요일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일요일 아침 그친다는 예보에 잡목구간으로 들어서서 온 몸이 젖는 것보다 등산로가 제대로 된 구간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몇 주일 뒤 예상된 무척지맥으로 선회한다
우산 쓰고 도착한 강남터미널 23시30분 심야고속으로 03시30분 쯤 도착한 김해터미널은 외곽에 새로 지어진 큰 건물이고 비는 막 그치고 있었다
어중간한 시간에 외곽이라 그냥 불이 켜진 터미널 대합실의 긴 의자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있다 보니 잠이 들었고 05시30분쯤 인근을 돌아다녀 봐도 김밥라면 파는 곳조차 없으니 아침식사를 사먹고 점심은 간단하게 행동식으로 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강풍이 불어대는 터미널에 간혹 오는 택시로 가야cc 정문 쪽으로 이동한다
05시55분 골프장 입구에서 북쪽의 골프장으로 들어서면서 지맥과 합류하기로 하고 걸어가는데 강풍에 추위를 느낄 정도다
잠시 후 골프장을 가르는 옛 낙남정맥의 마루금을 만나면서 PAR5 3번 홀을 끼고 카트 길을 따르다보니 마루금에서 우측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서 좌측의 능선사면으로 치고 내려도 여전히 골프장 안이다
북쪽 저 앞으로 △322.7m과 그 뒤 무척산 이고 △322.7m 우측 뒤로 석룡산이 비 내린 후 깨끗한 하늘로 인해서 아주 가깝게 보이니 오늘산행이 빨리 끝날 것 같은 느낌인데 사실 일찍 끝난 결과다
▽ 가야cc 입구 좌측이 육교 위를 지나는 영운리고개 고 골프장으로 들어선다
▽ 골프장 좌측 능선은 나발고개로 이어지는 옛 낙남정맥(무척지맥)이다
▽ 골프장 앞 △322.7m과 그 뒤 무척산과 우측으로 석룡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06시22분 골프장을 뒤로하고 숲으로 들어서나! 하지만 금방 앞이 터지면서 공사흔적들이고 절개지를 피해서 이리저리 돌아 내려서니 2차선 도로의 아랫묵방고개다 (27분)
바로 숲으로 들어서지 않고 우측 전원주택들이 이어진 사이로 이어진 마을 길을 따라 내려서니 우측으로 신도비의 사당건물이 보이고 곧 좌측 안금교로 이어지는 마을 길 삼거리에서(33분) 숲으로 들어서면서 우측으로 과수나무지대를 끼고 오름이 시작된다
숲으로 들어서면 금방 앞이 터지면서 金海 金氏들의 너른 묘역이고 뒤돌아보면 신어산과 그 우측으로 지나온 골프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묘역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니 우측 어디에서 올라오는 무덤가는 넓은 길이 나타나고 金海 金氏에서 4분후 오름에는 다시 秘書院 承旨 李公 淑夫人 靈山 辛氏등의 묘역을 지나면 넓은 길은 사라지고 일반적인 족적이다
초반 가파른 오름인가 하지만 4분여 올라서니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고 비 온 후 송림아래는 청량함을 더욱 느끼게 한다
06시53분 지맥과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322.7m 분기점이다
우측으로 바위들이 보이면서 잠시 진행하면「밀양465」낡은 국립건설연구소 소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간다
분기점으로 돌아온 후(06시57분) 북서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길 없는 능선을 더듬어 내려서니 잠시 후 파묘흔적의 공터를 지나 능선의 가닥에 방향만 잡으며 참나무 숲으로 내려선다
▽ 오르면서 돌아본 신어산과 그 우측이 지나온 골프장
▽ 김해 김씨 묘역도 지나고 승지 무덤도 지나며 오름이다
▽ △322.7m를 지나고 마당재 쪽은 무덤을 지나면 길이 없다
07시06분 숲을 빠져 내려서니 절개지가 나타나면서 공장들이 마루금을 막고 있다
좌우 어느 곳으로 내려설까 살피다가 좌측 가까운 곳에 상수도시설의 물탱크가 보여서 그쪽으로 접근해서 공장들로 오르는 길로 내려선다
마루금을 차지한 삼광하이테크 공장을 끼고 내려서다보니 절벽 같은 석축 위에 지어진 공장들이고 자연히 훼손된 마루금에서 비켜나면서 내려선다
07시20분 그렇게 돌아서 내려서니 2차선 도로의 마당재 좌측아래고 인근에 초원모텔이다
도로 좌측 저편에 식당 간판이 보였지만 일요일 아침이라 문을 연 것 같지 않아서 우측(북)으로 도로를 잠시 올라서면 주식회사 보성 공장과 卍석룡사 입구표시의 마당재 다(09시22분)
시멘트 포장의 길을 따라 석룡사 쪽으로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고 6분여 오르다가 석룡사 길을 버리고 좌측의 무덤가는 길을 따라 숲으로 들어서며 오름이다
오름은 문패 없는 무덤들이 보이면서 오름이더니 3기의 납작 무덤(하나는 파묘)를 지나 오름이고
길 흔적이 흐지부지 사라지는 것 같아서 머리 위로 보이는 송전탑을 겨냥하며 올라서니 通政大夫 淮陽府使 慶州 李公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고 安東 金氏와 密陽 朴氏 두 분의 부인비석이다
무덤 뒤가 21번 송전탑이고 우측에서 이어지던 넓은 길을 만나서 오름이 이어지지만 2분도 되기 전에 좌측으로 흘려보내고 지맥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 호젓한 소로의 오름이다
마당재는 고개 정상부분에 마당 같이 넓게 형성된 터가 있어 유래된 지명이다
▽ 공장 지붕 앞이 안산이고 그 우측 헬기장의 x469.7m에 무척산도 보인다
▽ 마당재 ... 일대 공장들은 절벽 같은 축대다
▽ 안산으로 오르며 돌아본 지나온 공장지대 위 △322.7m
▽ 문패 없는 무덤과 통정대부 무덤을 지나면서 뚜렷한 길 오름이다
이후도 송림아래 호젓한 등산로 편안한 오름이 이어지고 내린 비로 옷을 적실일이 없는 것이 강풍에 젖은 숲도 빨리 말라버린 셈이다
통정대부 무덤에서 5분여 부드럽게 올라서니 넓은 공터를 이루며 납작무덤 하나가 자리한 곳이 우측 석룡사 쪽 능선 분기점이고 4분여 부드럽게 더 진행하니
07시44분 역시 납작 무덤의 공터를 이룬 안산 정상이고 종주자들의 팻말이 안산 정상임을 알리고 있다
아침식사도 하지 못한 상태라 빵 하나와 막걸리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07시51분 출발이다
전면 나뭇가지 사이로 비죽한 x469.7m를 바라보면서 거의 평탄한 능선이고 좌측 아래로 나전산업단지가 보이고 그 좌측은 △427.4m능선이 육중하다
출발8분후 살짝 올라서니 우측으로 휘어 고만하다가 부드럽게 내려선 곳이 지도상의「광재고개」다 (08시04분)
광재고개는 상동면 우계리의 광재 마을에서 유래되었고 광재 는 풍수적으로 황금소반모양의 명당으로 금빛 光이 있는 在 마을이라는 뜻에서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240m의 표고차를 줄이며 올라야 하는 것이니 오늘 무척산 정상 오름 빼고는 처음으로 제대로 치고 오르는 곳이겠다
가파르게 9분여 올라서니 해발 약300m 지점 잠시 평탄하며 숨을 고르게 하더니 다시 오름이고 마지막 된비알 오름은 x469.7m 오름을 하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보이지만 된비알을 치고 오른다
08시33분 흙이 드러난 헬기장의 x469.7m 정상은 시야가 확 터지는 멋진 곳이다
▽ 안산 정상
▽ 광재고개
▽ 능선의 좌측아래는 나전산업단지다
▽ 시야가 확 터지는 x469.7m 정상에서 신어산과 멀리 백양산 쪽이다
우선 남동쪽 지나온 능선과 신어산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신어산 좌측으로 예전 낙남정맥 때 지나온 동신어산과 그 사이로 멀리 보이는 산은 부산 쪽 낙동정맥의 백양산 정도가 되겠다
신어산 우측으로 살짝 고개를 돌리면 나전산업단지 저 편으로 황새봉의 낙남정맥의 낮은 능선 멀리 시설물의 큰 산은 신낙남정맥의 용지봉에서 불모산 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다음 달 보름달이 뜰 때 일찌감치 한번에 종주할 예정이다
신어산 좌측으로 동신어산 능선 자락 멀리 비죽하게 솟은 산이 금정산이고 그 좌측 앞으로 보이는 산이 오봉산이다
오봉산에서 조금 더 좌측 멀리 보이는 산 역시 낙동정맥의 원효봉 천성산 일대가 되겠고 바로 북동으로 임도 저 편 가까운 곳에 다녀올 석룡산 정상과 그 우측으로 금동산(463.2m)이 보이고 석룡산 북쪽으로 눈에 띄는 산이 낙동강 건너 토곡산(855.3m)이다
조망을 살피며 사진도 찍고 하느라 x469.7m에서 10분 이상 지체했다
석룡산을 다녀오기 위해서 시멘트 임도로 내려서서 진행하는데 아차! 오른쪽 등산화 창의 앞부분이 살짝 떨어진 흔적이면서 걸리적거리려고 하니 작년 오래 동안 방치해두었다가 모처럼 신고 산행 갔다가 덜렁거리는 밑창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던지라 얼른 예비로 가지고 다니던 등산화 끈으로 응급조치 하느라 시간이 소요되고 아무튼 내려선 곳에 배낭을 내려두고 석룡산으로 향한다
▽ 금정산 계명봉 오봉산이 보이고
▽ 원효 천성산 쪽도 가늠된다
▽ 석룡산 뒤 쪽이 토곡산
▽ 김해 시가지 멀리 신낙남의 불모산 화산 능선
▽ 크게 본 금정산 계명봉
▽ 크게 본 오봉산
▽ 금동산과 멀리 천성산
편안한 임도를 따라 오르니 x464.3m고 살짝 내려선 후 올라서니
08시54분 흙이 드러난 공터의 석룡산 정상에는 준,희 선배님의 팻말 하나가 걸려있고 이전부터 보이는 峰 따먹기의 코팅지가 걸려있는데 오늘구간 그 峰 따먹기의 코팅지는 일일이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한 10개 정도 되지 않았나 싶으니 그런 식으로 峰 따먹기를 한다면 수 천 개의 인근 마을 이름에서 따온 봉우리 오름이 되겠다 (^_^)
얼른 사진만 찍고 다시 돌아간다
석룡산은 북쪽에서 여차천 남쪽에서 대포천이 발원하고 김해지명변천사에 의하면 석류봉 이라고도 하였으며 한국지명총람 등에 지명은 옛날 석룡 이라는 사람이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의 산소를 이곳에 모시고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조선지지자료(김해)에 상동면 우계리에 있는 산으로 석류산(石榴山)이 기재되어 있으며 조선지형도(김해)에는 우계리 북서쪽 생림면과의 경계부에 석룡산(石龍山)이 묘사되어 있다
09시04분 다시 돌아간 x469.7m직전 임도삼거리에서 x469.7m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뚜렷하게 이어진 길을 따라 능선에 날 등에 이르고 초반 북쪽의 평탄함이다가 북서쪽의 내리막도 길이 뚜렷하고 참나무들 아래 울툭불툭 바위도 밟히다가 삼거리에서 8분후 그네까지 매어진 천막의 산불초소릉 지나고 전면의 무척산을 바라보면서 고도를 줄이면서 떨어져 내리노라면 좌측으로 아까 안산 일대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보았던 △427.4m 일대는 채석장이다
▽ x464.3m 저 앞은 조금 전 조망을 즐긴 헬기장의 x469.7m
▽ 석룡산
▽ 여덟말고개로 가면서 좌측 골자기 저 편 채석장의 △427.4m
▽ 산불초소를 지나고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산불감시시설을 지나고도 계속 고도줄임의 내림이 이어지다가 마지막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09시28분 2차선 도로 건너에 의자와 무척산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된 여덟말고개 고 무척산 정상 2.7km를 알려준다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넓은 수레 길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무덤 이장공고판들이 붙어있고 곧 넓은 공터를 이루며 납작 무덤이 자리한 곳에서 막걸리 휴식 후 09시42분 출발
이 고개 밑에 상동면의 여치리가 있고 이 마을에 8개 부락이 있었고 이 8개 부락 사람들이 넘나들던 고개라 하여 여덟말 고개라 한다
휴식한 장소는 바로 삼각점 아래고 메인 등산로는 날 등이 아닌 우측사면으로 이어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날 등의 길도 뚜렷하다
휴식 장소에서 금방 올라서니 하늘이 터지는 넓은 공터에 넝쿨들이 무성한 사이로「밀양463」낡은 삼각점의 △234.4m다
북서쪽 멀리 생림면 소재지 골자기 저 편 아득하게 보이는 산은 낙동강 건너 비술지맥의 끝자락 종남산(662.4m)과 인근 덕대산(622.1m)에 붕어등(278.4m)들이다
송림아래 넓고 좋은 길을 따라 가다가 전면 정말로 시루를 엎어 놓은 형상으로 올라서니
09시50분 삼각점에서 5분후 3기의 납작 무덤이 자리한 시루봉이고 전면으로 무척산 정상이 높게 보인다
무덤 하나에는 김성양의 모친 密陽 朴氏 1873년 ~ 1905년 표시니 30대초에 요절한 분이다
1873년은 고종10년에 대원군의 섭정을 배제하고 친정을 선포한 해다
곳곳에 납작 무덤들과 이장공고 표시들이고 전면 송전탑을 보며 내려선다
▽ 여덟말고개
▽ △234.4m직전 넝쿨지대에서 건너편 채석장과 북서쪽 멀리 보이는 산은 비슬지맥 종남산 덕대산 일대
▽ △234.4m
시루봉에서 다시 소로로 변하면서 5분후 내려선 곳에는 큰 봉분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의 우측사면에 이전에 돌아온 넓은 등산로를 만나고 좌측 하사촌 1.3km의 갈림길이다
오름이 시작되고 5분후 송전탑을 지나면서 된비알의 오름이 시작되고 송전탑에서 6분여 올라서니 작은 돌탑과 바위들이 보이면서 오름이고 x421.7m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지만 살짝 올라서보니 송림아래 특별한 것 없는 x421.7m다(22시17분)
이후 된비알이 아닌 고만한 오름이 8~9분여 이어지니 숲 아래 큰 바위 하나가 보이더니 1분후 낡은 철조망에 둘러싸인 흙이 드러난 납작 무덤의 주인은 司僕時正 慶州 李公 인데 왕이 사용하는 수레와 말 및 말의 사육과 방목을 맡았던 정3품 司僕寺의 寺 時 오기가 아닌가 싶다
기압 탓인지! 머리가 뽀개질 듯 아파오면서 12분여 더 올라서니 좁은 공터를 이룬 x590.3m고 무척산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이곳에서 휴식이다
10시51분 10분간 휴식 후 출발하고 이후 오름은 좌측사면으로 바위들이 보이는가 하지만 아무튼 고도 줄임의 오름인데 준,희 선배님의 카톡을 받고 답을 하며 천천히 걸어 오르다보니 바위들이 보이고 무덤이 자리한 곳에서 평탄하게 진행하니
11시10분 커다란 정상석에「밀양311 1993복구」삼각점의 무척산 정상에 올라서니 강한 바람에 몸이 휘청 일 정도고 몇 몇의 산행객들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김해)에 식산(食山)은 부 북쪽 30리 지점에 있고 남쪽으로 분산(盆山)과 이어져 있으며 매우 높고 크다고 하였으며 또한 여지도서(김해)에는 식산은 무착산(無着山)이라고도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영남읍지(김해) 조선환여승람(김해) 등에도 식산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조선지지자료(김해)에는 상동면 여차리에 있는 산으로 무척산(無隻山)이 기록되어 있고 조선지도(김해)에 신어산 서쪽 생림면 남쪽의 산으로 식산이 묘사된 것을 비롯해 고지도에 식산 무착산 등이 표기되어 있다
▽ 우측사면에서 돌아온 등산로를 만나는 하사촌 갈림길
▽ 고도를 줄이며 오르다가 돌탑과 바위지대에서 돌아본 석룡산
▽ x421.7m
▽ 녹 쓴 철조망에 보호된 司僕時正 慶州 李公 무덤
▽ x590.3m
▽ 무척산 정상
북동쪽 2시 방향 낙동강 건너 토곡산과 그 뒤 높은 산들은 영축지맥의 염수봉(816.1m) 시살등(981m)과 이어진 낙동정맥의 영축산 신불산 일대가 되겠다
토곡산 우측 뒤로 천성산 원효산들이 보이고 토곡산 좌측 원동천 골자기 좌측으로 천태호의 댐과 그 뒤로 솟은 산이 천태산(630.9m)과 그 뒤로 역시 영축지맥의 금오산(766.1m)과 천황산 일대가 가늠된다
북서쪽 붕어등 종남산 등 비슬지맥의 끝자락과 화악산 정도도 가늠된다
조망을 살피느라 10분 이상의 시간이 지체되고 강풍이 불어대는 정상을 비켜나니 흔들바위 모은암 이정표의 갈림길에는 큰 바위가 보이고 대다수의 일반 등산객들은 바위들이 아기자기한 이 코스를 이용하는 모양이다
지맥은 백운암 쪽으로 부드러운 내림이 이어지니 다시 좌측 무척산 주차장1.9km의 갈림길이다
11시32분 구불한 소나무들이 자리한 약650m의 좌측 천주소류지 쪽 분기봉을 지나고 고도를 줄이는 내림이고
2분여 내려서면 좌측 갈림길이며 1분여 올라서고 내려서려니 의자들과 무척산 정상718m 백운암506m 도요5.9km에 7-4 구조표시가 있는 지점에는 619.5m라는 준,희 선배의 팻말인데 예전 1/2만5천 지형도에 기재된 곳인 모양이다
넓고 좋은 길은 백운암 쪽이고 지맥은 도요5.9km의 좌측으로 틀어 내리면 울창한 수림의 푹신한 갈비가 밟히는 잘록이고 잠시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가 보이면서 곧 바위들의 x622.5m다
▽ 우측 토곡산과 원동천 골자기 좌측 천태호댐과 천태산 금오산이 보인다
▽ 북서쪽 멀리 낙동강 건너 종남산 덕대산 쪽의 비슬지맥이 보인다
▽ 모은암 흔들바위 갈림길
▽ 약650m의 천주소류지 분기봉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 갈림길의 안부다
▽ 백운암과 지맥이 갈라지는 갈림길
좌측으로 휘어가는 부드러운 능선의 소로를 따라 5분여 진행하면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면 좌측 골자기 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이고 살짝 오르내리고 다시 올라서니
11시53분 바위반석이 있어 토곡산 원효산 토곡산 쪽 조망이 터지는 x587.0
m다 잠시 지체
평탄한 능선은 3분도 걸리지 않아 진행방향 x450.7m 卍청광사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 준,희 선배의 x587.0m 팻말이다
우측으로 틀어 내리는 가파른 곳에는 매듭진 밧줄들이 매어져 있는데 많이 내린 비로 밟히는 흙이 파지면서 미끄럽다
아무튼 표고차 170m를 줄이며 내려서는 등고선이 촘촘한 가파른 내림에는 3곳의 밧줄이 매어져 있다
12시17분 거의 19분을 소요하며 내려서니 좌측 갈림길이 보이는 분기봉 직전의 흙이 드러난 안부에서 빵과 준비해간 맥주로 점심을 대신하고 12시30분 출발이다
살짝 올라서면 바위반석들이 밟히는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x419.8m 분기점이며 능선의 좌측으로 시야가 터지는 바위반석이 있어 전면 좌측 진행할 비암봉과 지맥의 끝자락 낙동강 건너 비죽하게 솟은 영축지맥 끝자락 인근의 매봉산(283.5m)과 영축지맥의 청용산(362.8m)에 그 좌측 뒤로 보이는 더 큰 산은 비슬지맥의 종남산(662.4m)과 인근 덕대산(622.1m)이다
2분후 약390m의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내려서면 발 아래는 중앙고속도로 무척산 터널이 되겠다
▽ x587.0m
▽ 다시 토곡산이 보인다
▽ x450.7m 卍청광사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표시가 있다
▽ 비암봉과 멀리 영축의 만어산 구천사 금오산들이 보인다
▽ 내려선 안부와 올라선 바위반석의 x419.8m 분기점
▽ 비암봉 멀리 매봉산 청룡산과 멀리 비슬의 종남산 덕대산
내려서고 오름에는 역시 좌측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길을 따르고 잠시 내려서면 전면 우측으로 지맥에서 비켜난 x384.8m가 제법 높아 보이고 내려선 곳에서 2분도 걸지 않아 올라서면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는 우측으로 비켜난 x384.8m에서 좌측(북서)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는 능선에는 중키의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 그런 능선이다
잠시 후 거대한 바위봉우리를 지나고 내려선 후 오름에는 좌측사면의 길이나 그냥 올라선다
살짝 오르면 중키의 소나무들의 능선이고 오름 4분후(12시54분) 진행방향 도요리 골자기 쪽 능선을 버리고 좌측(서)으로 급격한 내림인데 뚜렷하던 길은 사라지고 지맥종주자들의 희미한 족적이며 돌아온 길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5분여 급격한 내림이니 좌우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지점에는 아까 좌측사면으로 돌아온 뚜렷한 길을 만나니 대다수의 종주자들이 사면 길을 이용한 모양이다
오름은 잠시 후 서쪽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크게 힘들이지 않고
좌측 생림 벌판 너머로 작약산(377.8m)이 아까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오름은 곧 중키의 소나무들 아래 마사토들이 보이고 잠시 후 두 개의 의자가 설치된 곳을 지나고 3분여 더 부드럽게 오르니
13시09분 펑퍼짐한 지형에 소나무 잡목들이 어우러진 특별할 것 없는 x313.2m고 역시 峰 따먹기 코팅지가 걸려있다
진행방향 좌측 능선으로 길이 좋으니 주의하고 우측(북)으로 틀어 비암봉을 바라보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 우측 비켜난 x384.8m분기점
▽ 도요리 선로사 쪽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급 내리막길이 없고 내려서면 좌측사면 돌아온 길을 만난다
▽ 좌측 벌판 너머 작약산이 자주 보인다
내려서다보니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도 보이고 위태하게 응급조치한 등산화 창 때문에 조심스럽다
다시 오름에는 석축의 소나무가 자라난 아주 오래된 폐 무덤 흔적도 지나고 4분여 올라서면 우측(동) 卍선로사 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을 지나고도 오름에는 작은 돌탑도 보이고 함몰된(?) 구덩이도 보이면서 마지막 가파름이니
13시30분 의자시설에 무척산 정상 4.5km↔도요 2.1km 이정목의 비암봉 정상이다
맥주 한잔을 마시고 13시37분 출발이고 좌측 지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평탄한 능선으로 2분후 구덩이가 파진 우측 낙동강 쪽 능선 분기점에서 정 북쪽의 내림인데 아주 멀리 운문산 쪽이 살짝 보인다
분기봉에서 7분후 내려선 x278.6m 오름 직전에는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등산로가 보이지만 2분여 올라서보니 오늘 처음으로 청미래넝쿨들도 보이고 파묘된 흔적의 x278.6m에는 峰 따먹기 코팅지는 작은 비암봉이란다
좌측으로 틀어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사면으로 돌아온 길을 만나고 함몰된 구덩이도 보인다
2분후 살짝 올라선 둔덕은 북쪽 사명산(169.4m) 분기점이며 준,희 선배의 팻말이 붙어 있고 길은 그쪽이 좋다
지맥은 서쪽으로 틀어 가는 곳 전면 낙동강 건너 비죽하게 솟은 매봉산을 바라보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송림능선 이다
▽ 비암봉 오름의 초반에는 석축의 폐 무덤도 보인다
▽ 의자와 이정목의 비암봉 정상
▽ x278.6m다 오름 직전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뚜렷하다
▽ 우측 사명산 분기점이고 지맥은 직진이다
송림아래 석축의 무덤도 보이고 좌측사면에 흙이 드러난 무덤도 보이는 곳 노간주나무들도 보이면서 살짝 올라서는 곳에서 다시 위태한 등산화 창을 응급조치하고 다시 내려간다
아무튼 사명산 분기점에서 도요고개까지 180m의 표고차를 줄이며 내려서는 것이고 막판 무덤 하나를 지나니 과수지대가 나타나면서 마지막 내림이니 도요고개로 내려서는 곳 나무들을 베어놓아 이리저리 살피며 내려선다
14시13분 2차선 도로 건너 潭陽 田氏 東萊門中 자연공원 표석의 도요고개다
시간도 여유롭고 목도 마르니 맥주 한잔 얼른 마시고 14시20분 도요고개를 뒤로하고 출발이며 곧 송림아래 베어진 나뭇가지들 사이로 7분여 올라서니 넓은 공터를 이룬 석물의 孺人 金海 金氏 묘역이고「밀양441」낡은 삼각점의 △141.9m다
잠시 내려서면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지나고 4분여 올라서니 넓은 공터를 이룬 석축의 허물어진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도요부락 뒤에 산이 있는데 그 산에 고개가 있다 하여 도요고개라 한다
바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곳에 x162.8m지만 굳이 갈만하지 않으니 지맥은 이곳에서 좌측(서)으로 휘어 내려서면 금방 시야가 터지면서 감나무과수원을 지나면서 전면으로 진행할 봉우리는 산불로 나무를 다 정리해놓은 흔적이 보이고 그 너머 아까부터 보이던 낙동강 건너 매봉산이 비죽하다
낙동대교와 삼량진철교를 내려다보면서 휘돌아 내려서면 폐건물이고 우측(북) 양지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농로 갈림길이기도 하다
▽ 작약산을 제대로 바라본다
▽ 도요고개
▽ 도요고개에서 오르면서 돌아본 지나온 x278.6m를 본다
▽ △141.9m
▽ x162.8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지맥이다
▽ 금방 과수원이고 전면 화재의 봉우리가 지맥이고 그 뒤는 낙동강 건너 매봉산이다
▽ 내려선 과수원 안부 우측으로 낙동강 건너 삼량진과 만어산 구천사 들이 보인다
북쪽 낙동강 건너 삼량진 시가지와 벌판 너머 아까부터 계속 보아왔던 금오산 구천산(640.1m) 만어산(669.5m) 청룡산(362.8m)의 영축지맥의 마지막 능선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딱 5년 전 지나갔던 곳이라 기억이 생생하다
잠시 농로를 따르다가 잘록한 곳에서 어느새 북쪽으로 처참한 산불의 흔적으로 오름인데 이제 막 심어놓은 어린 나무들이 언제 자라서 울창한 수림을 이룰지! 하늘은 당연히 터져있다
4분여 올라서면 약155m의 민머리의 봉우리에서 뒤 돌아보면 지나온 능선 비암봉 무척산과 아침에 지나온 능선이 다 보이고 5시 방향 토곡산에서 이어지는 능선들도 다 보이고 좌측 벌판으로 작약산이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살짝 내려서고 오르면 발아래 생림터널이 지나가는 봉우리고 우측으로 생림터널을 빠져나온 고속도로는 낙동대교로 이어지는 모습이고 그 낙동대교가 끝나는 지점의 좌측이 바로 아까부터 비죽하게 보였던 매봉산이다
곧 역시 아까부터 보였던 이동통신시설물이고 내려서면 전망대와 정자가 지어진 공터다(14시57분)
산행이 거의 끝날 무렵이니 완전히 하산하면 벌판이니 정자에서 옷을 갈아입고 15시06분 출발이다
전면으로 x106.6m를 바라보며 잠시 남쪽으로 내려서면 둘레길 표시의 넓은 길이 나타나면서 잠시 후 다시 정자가 나타나면서 그 넓은 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리지만 그대로 동쪽의 오름이다
▽ 둥그런 만어산 과 비죽한 구천산을 당겨본다
▽ 금오산도 당겨 보았다
▽ 산불지대에서 돌아본 비암봉과 무척산
▽ 구천산 금오산 천태산에 가운데 하얀 부분은 안태호 댐이다
▽ 앞 천태산 뒤 금오산
▽ 구천산
▽ 만어산
▽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나면 정자와 둘레길이다
▽ x106.6m와 삼량진철교 등 다리 건너 멀리 붕어등 안산의 비슬지맥 끝자락
역시 넓은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큰 나무가 없어서 하늘이 터지는 x106.6m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다
잠시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마지막 뚝 떨어져 내리는 곳에도 흙이 드러난 민머리의 무덤이 보이고 2분후 좌측사면으로 역시 무덤 하나가 보이면서 낙동강을 가까이 바라보면서 급하게 내려서는 곳에는 밧줄까지 매어져 있다
15시22분 좌측 생림배수지 쪽에서 흘러온 물이 낙동강으로 합수하는 지점에 내려서니 어제 내린 비로 수량이 대단하면서 지맥은 끝나는거다
건너편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이면서 배수지의 우측사면의 풀밭으로 족적이 보이니 따라가니 배수갑문이 있는 곳인데 철망이 막고 있어 넘어갈 수가 없다
다시 돌아가다 보니 우측 배수지 쪽 철망이 살짝 열려있어 들어서니 배수지 안에는 채소밭을 가꾸어 놓았고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낡은 건물들만 있다
배수지 입구에는 철망의 문이 굳게 잠겨있어 밟고 넘어 설 수밖에 없다
인근 마을에는 폐가들이 보이고 포장된 길을 따라 동쪽으로 나서면서 삼량진택시를 부른다
▽ 삼량진교 건너 상부마을의 영축지맥 끝자락이다
▽ 뒤돌아본 우측 비암봉에서 이동통신시설물로 이어지는 지나온 지맥
▽ 뒤돌아본 비암봉 무척산
▽ 지맥의 끝에서 본 강 건너 매봉산과 좌측이 영축지맥 끝자락
▽ 뒤돌아본 붉은 벽돌건물의 배수지와 좌측 끝이 내려선 지맥 끝
▽ 삼량진역
삼량진교 건너에서 택시로 삼량진으로 이동하니 1시간 이상 기다려야 동대구 경유 대전행 무궁화호가 있고 다른 교통수단 역시 1시간 이후다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역 앞의 의자에 앉아서 남은 맥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17시50분 도착한 동대구역에서 마중 나온 블랙님의 차량으로 약속된 산길로 아우를 만나서 소주 몇 병에 거하게 취해서 잠에 빠지니 강남터미널까지 깨지도 않고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