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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계산착오 거리만 생각했다 한 번에 끝낼 수 있었는데 석문지맥2구간
대치동장승배기-웅산 분기봉-x207.1m-상웅육교(고속도로)-나무고개(70번 도로)-x234.2m-몽산
(299.4m)-x238.9m(구절산)-성북고개(시멘트 포장)-면산(142m)-x119.5m-점말고개(615번 도로)
-오봉산(△135.2m)-국사봉(147.2m)-갈산육교(서해안 고속도로)-△133.7m-가교사거리-기지시리
육교(32번 국도)-성황당 오거리 끝
도상거리 : 16.5km
소재지 : 충남 당진시 면천면 운사면 송악면 순성면
도엽명 : 1/5만 당진
이 구간 거리는 멀지만 차량 support가 된다면 도로구간은 차량으로 진행한다면 한 번에
끝낼 수도 있겠다
전체적으로 마루금이 거의 송전탑 길과 임도로 이루어져서 진행이 빠르다
장승배기에서 잠시 오를 때와 면산 인근 잠시 그리고 국사봉 오름에서 잠시 가시잡목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독도가 까다로운 곳도 없고 여름철에 무겁게 식수를 메고 다니지 않아도 될 것이 급하면 가까이서
식수를 구할 민가들이 잦다
당진-면천간은 07시30분 08시05분 버스면 당일로도 가능하겠고 면천서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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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3년 12월 1일 (일) 맑음
홀로산행
산행이 끝난 후 당일치기에 거리를 생각해서 지도를 약간만 준비해가서 후회가 많았던 하루였다
전체적으로 몇 곳을 빼고는 길이 너무 좋아서 진행속도가 빠르니 위의 개요에서 언급했듯이
차량의 지원만 있다면 한 번에 마치면 좋겠다
그저 남의 후기 꼼꼼하게 한번 읽어보고 왔다면 전 구간 마루금에 금 다 그어 넣고 왔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지는 말 그대로 결과적이다
어차피 계획은 당일치기로 늦게 산행이 시작되니 두 번에 걸쳐서 널널하게 진행하자는 것 이었다
04시40분에 기상해서 배낭을 챙기고 05시 쯤 집을 나서서 강남 센트럴시티로 버스로 달려가니
05시40분여 깔깔한 입에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승강장에 나가보니 옆의 보령행 서산행 06시 출발
버스는 개찰을 하고 승차를 하고 있는데 당진행 06시 출발 버스는 3분 전인대도 버스문도 열리지
않고 있다가 직원에 의해서 시동이 걸리고 개찰하고 승차해도
06시04분 직원이 버스를 후진하려고하니 까치집을 한 머리를 한 기사가 자다가 부리나케 달려온
듯 운전대를 물려받고 달려가니 이거 잠이나 깼을라나!
정시도착이면 07시40분 도착이나 첫 버스의 이점은 도로가 시원하니 좀 더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그런 걸 믿고 계획을 세울 수는 없다 하지만 자다가 깬 기사는 부지런히 달려준
모양이다
당진터미널 도착이 07시15분이니 천천히 움직여도 혹시나 기대했던 07시30분 출발 신성대학교
경유 면천으로 가는 45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정상적으로 도착했다면 08시05분 41번 버스를 이용해야했다
아무튼 부지런히 달린 군내버스는 08시2분 무렵 면천면 소재지에 하차하니 지난번 봐두었던
택시부 앞 택시가 보이지 않는다
마침 같은 버스를 타고 왔던 주민이 손전화에 입력된 택시기사님의 전화로 연락해주니 한 5분여
기다리니 택시가 달려온다
미터기를 꺽지 않고 장승배기에 도착한 택시기사 7.000원 달라니 아침에 기분 좋게 주기는 했는데
아마도 5.000원이면 넉넉할 거리다
▽ 면천면 소재지 면천읍성은 마루금의 몽산 산성과 관계가 있다
▽ 산행이 시작되는 대치동 장승배기
아침의 날씨는 서울보다 조금은 쌀쌀한 편이나 안개가 자욱한 것으로 보아서 낮의 날씨는 좋을 듯
한데 며칠 전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것도 보이면서 08시20분「내포 문화숲길」이정목의 건너편
장승이 몇 기 있는 곳에서 북서쪽으로 출발하며 오늘의 산행은 시작된다
무덤 뒤로 오르니 날 등의 좌측아래 민가가 한 채 보이면서 요란하게 짖어대는 개소리를 들으며
십자가가 그려진 몇 기의 무덤을 지나니 초반부터 대단한 잡목들과 넝쿨들이 반겨(?)준다
지난 주 영주의 자개지맥 2구간을 걸으며 지독한 잡목가시들에 시달린 나로서는 이런 게 정말
싫었는데 아무튼 이즈음에 지맥을 걸으며 가시잡목 탓하며 어찌 모든 지맥을 완주할 수 있겠는가!
6~7분여 가시잡목들로 빠른 발길을 이어가지 못하며 올라서니
08시31분 약150m 정도의 봉우리에 올라서고 좌측(서)으로 틀며 2분 정도 내려서는데 우측아래
물탱크가 보이고 그 아래 골자기 상단부에 위치한 양어장이다
전면 우측위로 가야할 마루금의 능선이나 사면으로 오렌지색 송전탑들이 줄줄이 보이고 다시
올라서는데 문패 없는 무덤1기다
빼곡한 잡목넝쿨들이 배낭을 끌며 4분여 오르니 좌측(남서)「고산리」방면 지능선을 버리고
우측(북)으로 휘어져 다시 4분여 내리니 누렇게 말라버린 자리공들과 잡목들이 어우러져 있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묵은 산판 길 같은 것이 보이지만 마루금과는 상관없는 듯하고 우측아래 바짝
파고들어온 양어장이다
▽ 첫 봉우리를 올라서니 우측아래 양어장이 보이고 그 뒤가 가야할 마루금이다
▽ 가야할 마루금의 능선과 좌측 뒤는 웅산으로 향하는 능선
좌측으로 고산리「곰실마을」이 가깝고 북쪽 저 편에 솟은 산은 웅산(△254.9m)이다
오렌지색 송전탑을 바라보며 웅산 분기봉을 향한 오름인데 3분여 잡목지대를 헤치며 오르니
좌측 어디선가 오던 넓은 송전탑 길을 만나니 지옥에서 천국으로 들어선 기분이다
08시52분 좋은 길을 만나서 4분을 더 오르니 비석이나 상석은 없지만 봉분이 봉긋한 잘 돌본 5기의
무덤이 자리한 일대는 좌측 곰실마을 쪽 지능선이다
무덤 뒤쪽 좌측사면으로 좋은 길을 오르려니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계단도 오르고 무덤에서 4분을
더 오르니 진행방면의 능선은 북서쪽 웅산으로 이어지고 마루금은 面界를 버리고 우측(동) 살짝
내리고 오름인데 눈이 녹으면서 질퍽거리는 산길이다
내려서고 2분여 오르니 문패 없는 1기의 무덤이 있는 약 210m의 좌측(북)「밤가시」방면 지능선
분기봉이다 (09시01분)
전면 좌측으로 x207.1m를 바라보며 떨어져 내려서면 3분후 20번 21번 두 개의 번호를 가진 송전탑
이고 살짝 오르면 송림아래 갈비가 밟히는 곳에서 잠시 우측(남동)으로 휘었다가 동-북동쪽이다
출발하면서부터 몇 차례 고라니를 만나더니 이번에도 쉬다가 놀라서 달아나는 고라니들을 보며
내려서다보니 시야가 확 터지며 남쪽아래「한티마을」과 더 멀리 지난구간 오봉산(225.4m)이
보이는 곳에서 배낭을 추스느라 4분 지체 12분 출발
▽ 좌측아래 곰실마을 북쪽 웅산이 서있고
▽ 한차례 가시잡목들과 씨름하며 오르니
▽ 무덤지대 우측으로 한티 쪽이 보이고
▽ 송전탑 저 뒤 송림의 x207.1m다
내리고 오르고 내려서면 19번과 20번을 단 송전탑이고 좌측아래 밤가시 골자기 쪽으로 공장 같은
건물이 보이고 x207.1m를 향한 오름인데 송전탑 길이 없었다면 엄청난 잡목을 헤쳐야할 정도로
주변은 잡목들이다
09시22분 곧게 뻗은 소나무들 아래 갈비가 푹신한 x207.1m 정상이고 우측(남)으로「한치고개」
쪽으로 x150.6m 능선분기점이기도 하다
남동쪽 저 편으로「순성저수지」가 크게 보이고 그 좌측으로 면천면소재지다
북동쪽의 송림아래 넓고 좋은 길을 떨어져 내리는데 좌측(북)으로 멀리 보이는 산은
다불산(321.3m)이다
우측아래「영탑사」가 자리한 일대의 능선은 송림의 호젓하고 넓은 길이고 북쪽-북동의 내림이
이어지니 넓고 좋은 송전탑 길은 좌측(북) 아래로 내려가고(09시30분) 전면 위쪽으로 2기의 무덤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서 두 번째 무덤에서 올라서면 약150m의 봉우리다
마루금은 북쪽 당진-상주간 고속도로의「삼웅육교」쪽으로 내려서야하니 조심스럽게 북쪽으로
잡목을 헤치며 내려선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곧 좌측에서 내려서던 아까의 그 송전탑 길과 만나니 아예 무덤 쪽으로
오르지 말고 좋은 길로 내려서는 것이 좋겠다(36분)
만나는 지점에는「내포문화 숲길 동학길 당진42」이정목이고 3분후 의두암← 표시가 나타나며
좌측의 양지말마을을 우측은 개활지를 끼고 시멘트 포장 길을 3분여 따르면 당진-상주간 고속도로
를 지나가는「삼웅육교」다
정상적 마루금의 날 등은 우측의 둔덕이고 고속도로 건너서도 우측의 이동통신시설물의
둔덕이지만 일단 고속도로는 이 육교를 통해서 건널 수밖에
▽ x207.1m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보이는 순성저수지
▽ 굳이 저 위 무덤 봉우리로 오르지 말고 좌측아래 넓은 길로 내려서도 되겠다
▽ 내려서면 시멘트 길을 만나는 지점이고
▽ 양지말마을 저 멀리 다불산이 보인다
▽ 삼웅육교 건너 이동통신시설물 쪽이 마루금이지만 좌측 도로로 간다
고속도로를 지나고 5분 여 더 도로를 따라서 북쪽으로 향하면「면천삼거리」이정표가 있는
신호등이 설치된 70번 도로의 「나무고개」며 아침에 당진에서 버스를 타고 지나갔던 곳이다
도로를 대각선으로 건너면 오름의 초입에 장승들이 서있고 올라서면 道지정 기념물 162호인
「성상리산성」안내판이다
당진에서 면천으로 가는 삼거리가 만나는 나지막한 고개는 옛날 나무고개로 불렸으며
몽산 자락에서 뻗어 내려오다 도들막 하게 솟구친 표고89m의 이산을 주민들은 테뫼산으로 불렀고
면천읍성 몽산성과 관련이 있을거라는 설명이다
09시51분 도착한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휴식 후 09시57분 출발
안내판 뒤로 올라서면 다시 대단한 가시잡목들이 괴롭히고 짧은 거리임에도 5분여 올라서고
내려서니 10시06분인데 바로 좌측아래 면천나들목으로 가는 삼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자리하고
있으니 이곳까지는 이 도로를 따라오는 것이 가시에서 해방되고 빠르겠다
곧 밀양박공 무덤에 텃밭이 나타나고 통과하니 잡목지대다
한차례 둔덕을 오르고 내려서면 좌측아래 무덤들과 비닐하우스들이 보이고 무덤들과 푹 꺼진
마루금을 가르는 수례길이다(10시14분
수레 길 우측으로 내려서면 면천면 소재지 면천중고 쪽이고 좌측은「황새울마을」쪽이다
바로 오르려면 탱자나무가시들이니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오르면 밤나무 감나무 과수원이며
좌측아래 비닐하우스들과 민가들이 보이고 과수원이 끝나면 소름끼치는 무시한 엄나무들과
탱자나무 온갖 가시들의 집합장(?) 이리저리 피해서 북동쪽으로 오르다가
10시23분 북쪽으로 바뀌며 여전히 잡목들의 방해를 받으며 오르다보면 끝은 보인다
▽ 나무고개 저 앞으로 올라선다
▽ 안내판 뒤가 마루금이지만 가시잡목 대단하다
▽ 산성 안내판에서 뒤 돌아본 이동통신시설물 그 뒤 지나온 마루금
▽ 좌측아래 여기까지는 도로를 따라 오는 것이 쉽겠다
▽ 밤나무 감나무지대를 지나면 무시무시한 가시잡목들이다
10시33분 우측 아마도 면천면 소재지 쪽에서 올라오는 넓고 좋은 산책로를 만나니 지옥에서
천당으로 들어선 기분이고 「몽산성 제8망루 추정지」안내판이 보이는 바로 x234.2m 정상
아래지점이다
전면 우측 저 위로 몽산 정상부가 보이며 좋은 산책로의 오름는 곧 좌측으로 성곽의 형태가
나타나며 의자가 설치된 조망지대서 남쪽 멀리 지난 구간 일대의 오봉산 수정봉들이 보이고
멀리 가야산 석문봉들이 감지딘다
잠시 후 7망루 표시에 조금 더 오르면
10시40분 좌측(서)「냉정골」쪽 능선분기봉인 펑퍼짐한 x234.2m고 살짝 우측(북동)으로 휘며
몇 걸음 내리고 부드러운 진행인데 전면 송전탑의 몽산이고 그 좌측은 정자가 설치된
아미산(△350.9m)이다
3분후 6망루 표시의 좌측(북)「송학지」쪽 능선 분기점이고 거의 동쪽의 계단을 내려서면 소나무
아래 돌무더기의 성황당이고 좌측아래 굿당 같은 시설이 보인다
잠시 넓은 산책로 둔덕을 오르면 장승들이 서있고 좌우 시멘트 임도에 우측은「잣골」방면이고
좌측은 2.1km 저편의 아미산으로 이어진다(47분)
송림아래 넓대직한 산책로를 올라서면 3분후 우측아래 송전탑이 있는 넓은 공터를 내려서고
몽산 정상을 향한 오름인데 북쪽 아미산 좌측 더 멀리 당진시가지가 제대로 보이고 아미산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다불산(321.3m)도 보인다
3분후 오름의 우측으로 약수터 가는 길이고 목책의 밧줄을 따라 오르려면 좌측으로 성곽의
흔적들도 보인다
▽ 축성 형태의 조망터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의 산들
▽ 펑퍼짐한 x234.2m와 6망루 표시
▽ 몽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면 성황당 흔적이다
▽ 아미산을 바라보고
▽ 아미산 자락 좌측 뒤로 멀리 보이는 당진시가지와 몽산 정상 오름
10시57분 보도블럭이 깔린 넓은 공터에 의자시설의 가족 안내판과「몽산-1」구조표시고
우측으로 올라서면 역시 넓은 공터에 의자와 산행안내판이 서있는 몽산 정상이다
의자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며 왕복3km의 아미산을 다녀올 것인가로 고민하다가 1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니 포기하는데 산행 후반부 너무 일찍 산행이 끝날 것 같으면서 아미산을
다녀오지 않음을 후회한다
11시08분 몽산 정상 출발
남동쪽 면천면 소재지 쪽의 넓고 좋은 산책로를 따라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좌측(북동)으로 바꾸며
내려서야 하는데 넝쿨들이 무성한데 조금만 더 내렸다면 돌아오는 넓은 산책로를 만났을텐데
너무 조급했다
동쪽으로 넓은 산책로를 따라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무덤들이 나타나며 유양리 광석리 쪽
너른 들판들과 멀리 봉수지맥의 산들이 보이고 전면으로 x238.9m를 보며 내려서려니
「내포문화 숲길」이정목이다
「평산 신공 안동 김씨」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시멘트포장의 임도가 마루금이고 일대
「양유리 공동묘지」다
11시21분 우측으로 휘며 내려서니「구절산-1」「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군 길」표시의
「양유고개」다
전면으로 바로 올라서지 않고 전면의 임도를 잠시 따르면 우측으로「구절산 오름」
「백제부흥군 길 당진55」표시의 나무계단인데 x238.9m를 이곳에서는 구절산으로 부르나보다
▽ 몽산 정상 일대
▽ 구절산으로 불리는 x238.9m봉을 보며 산책로를 내려가고
▽ 양유리공동묘지를 지나서 내려선 편의상 양유고개
▽ x238.9m봉을 오르며 뒤 돌아본 몽산 사면의 무덤은 공동묘지다
넓고 좋은 산책로를 따라서 5분후 올라서니 송림아래 의자가 있는 사거리고 계단을 올라서니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오름이다
3분후 송림아래 잘록한 좌측의 갈림길을 지나고 2분을 더 오르니
11시32분「덕수 이공 원주 원씨」무덤이 차지하고 있는 구절산으로 불리는 x238.9m정상이다
백제부흥군 길은 우측으로 사라지고 마루금은 북쪽으로 송전탑을 바라보며 가파르게 내려서니
송전탑 하나를 지나고
11시38분 떨어져 내려서면「백제부흥군 길 당진60」이정목에 시멘트 길로 접어들면
곧 83번 송전탑이고 시멘트 임도 삼거리다
진행방향 육각정0.5km 방향은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 부드러운 진행이고 좌측아래는 민가가
가깝게 보이고 우측아래는「윗거문들」마을들이다
이렇게 좋은 길을 지날 줄 알았다면 몽산에서 아미산을 다녀오지 못함을 후회하고
11시44분 오름의 임도가 시멘트로 잠시 바뀌며 넓은 공터에 체육시설과 정자(육각정자)가 있는
지점은「구절산-2」표시에 우측 윗거문들 쪽 능선 분기점이다
북동쪽에서 살짝 좌측으로 휘어가는 임도를 내리고 슬그머니 오르면 넓은 공터를 이룬 곳에
컨테이너박스와 이동통신시설물이고 멀리 가야할 면산과 오봉산 자락이 보이고 좌측아래
「화전저수지」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시멘트 임도를 뚝 떨어져 내려간다
11시53분 다시 삼거리를 이룬 편의상「구절고개」에는 육각정0.5km 우측 구절약수1km 좌측
성북리615호 지방도1.4km의 이정목이고 이제부터 그동안 좋았던 임도를 버리고 전면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가시잡목들이다
▽ 구절산으로 불리는 x238.9m정상
▽ x238.9m정상에서 진행방향 송전탑들의 면산 오봉산 쪽
▽ 83번 송전탑의 임도삼거리에서 전면 좌측의 임도가 마루금이다
▽ 좌측으로 보이는 아미산을 당겨보고
▽ 저 앞의 큰 산이 면산이고 멀리 기지시리 쪽 아파트가 보인다
▽ 편의상 시멘트임도 구절고개 뒤 약110m의 봉우리로 오르면 잡목들이다
올라서면「영산 신공 능성 구씨」및 몇 기의 무덤이고 무덤의 진입로로 내려서려니 우측의 마을로
내려서는 것 같아서 능선의 날 등으로 붙으니 좌측은 철조망과 그 아래 파란지붕의 축사가 보이고
곧 약110m에서 우측(동)으로 휘어가는 지점 좌측 가까이 삼포가 파고 들어온 곳인데 일대
말라버린 자리공들과 쓰러지고 베어진 나무에 곤혹스러운 마루금이다
조심스럽게 잡목들 사이로 이리저리 피해서 살짝 내려서고 다시 오름이니
12시09분 다시 북쪽으로 이리저리 잡목을 피해서 내려서니 벌목지대가 나타나며 시야가 터지고
잡목에서 해방된다
12시14분 좌측으로 아까부터 계속 보였던 삼포고 우측 바로 가깝게 닭장과 민가가 한 채 보이는
푹 패어진「차나물고개」를 지나고 좌측의 삼포를 바짝 끼고 면산을 향한 오름이다
잠시 후 동쪽으로 방향이 바뀌며 고개에서 3분후 다시 숲으로 들어서며 다시 가시잡목들이 심하다
12시25분 정말로 볼 품 없는 가시잡목의 142m의 면산 정상이지만 지형도와 맞춰보니 그렇다는
거지 이게 어디 이름 붙은 산 정상이란 말인가!
시간상 허기가 져서 면산 정상에서 뭐라도 먹고 가려고 생각했지만 상황이 그런 지형이 아니니
2분 지체, 다시 좌측(북)으로 틀어 살짝 내리는데 억센 청미래넝쿨까지 배낭을 잡아끄니
곤혹스럽다
내려선 곳에서 1분여 올라서다가 잡목이 덜한 곳이 있어 배낭을 내리고 점심을 겸한 간편식을
한 후 12시42분 출발
좌측(서) 위의 송전탑을 바라보며 오름에는 무시한 가시의 엄나무들이 많으니 무심코 나무를
잡으면 그냥 비명을 지르게 된다
▽ 약110m에서 내려서려면 좌측으로 삼포가 파고들어온 잡목지대가 곤혹스럽다
▽ 벌목지대에 좌측은 삼포와 민가 우측 바로 가까이 민가가 있는 차나물고개
▽ 지도가 알려주는 면산 정상부는 너무도 볼 품 없는 곳이다
▽ 구절고개 이후 면산 일대 환장할 가시잡목지대다
12시49분 그렇게 휴식지에서 7분여 올라서니 펑퍼짐한 곳에 소나무아래 잡목 그리고 89번 송전탑
이 자리한 약145m 정도의 봉우리인데 오히려 이곳이 면산 정상이라고 했으면 좋겠다 1분 지체
방향은 다시 우측(북)으로 바뀌며 송림아래 노간주나무들이 보이며 내려서는데 잡목에서
해방되고 족적도 보이고 그렇게 내리다가 둔덕을 오르니
12시56분 x119.5m 정상인데 좌측으로 전망테크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 파란지붕의
「태경중공업(주)」공장이다
그리고 615번 도로가 지나가는 성북고개 너머 이어지는 능선상의 오봉산 아래도 파란색 지붕의
공장이 자리한 것이 보이며 공장을 우측으로 두고 나무와 풀들을 베어서 길이 좋은 곳으로
내려서니 90번 송전탑이고 곧
13시02분 태경중공업 간판이 서있는 도로로 내려서고 건너편 좌측으로 민가 보이는 시멘트 옹벽이
없는 곳으로 올라서니 송유관 매설지고 절개지 위 상단에서 거의 북쪽-북동의 잡목의 저항 없이
부드럽게 오르니 우측으로 파랁붕의 공장이 가깝고 91번 송전탑을 지나고 내려선다
13시13분 바로 옆에 공장으로 들어갈 수도 있는 잘록이를 지나서 공장을 우측으로 끼고 오봉산을
향한 오름의 좌측으로 농가들도 보이고 좋은 길은 아니지만 잡목의 저항이 없다
잠시 후 십자가의 무덤을 지나고 더 올라서니 몇 기의 무덤들이 자리한 제일 상단이
「밀양 송공 경주 최씨」다 (19분)
좌측의 마루금과 우측의 오봉산 정상의 분기점인 무덤 상단에 배낭을 내려두고 오봉산 정상으로
향한다
▽ 면산 정상에서 내린 후 올라선 89번 송전탑이 있는 약 145m가 오히려 정상답다
▽ x119.5m 정상 한쪽에 시설물이 있고 그 아래 공장은 태경중공업이다
▽ 도로 건너 오봉산 아래도 공장이 자리하고 있고
▽ 태경중공업 입구가 있는 도로의 고개로 내리고
▽ 공장을 우측으로 끼고 오르는데 공장 뒤 송전탑의 오봉산 정상
▽ 무덤 위 우측은 오봉산 정상으로 좌측은 마루금 진행방향
우측으로「장수 황씨」납골묘의 진입의 넓은 길이 끝나지만 역시 오봉산 정상으로 괜찮은 길을
따라 오르니
13시21분 송전탑을 배경으로 소나무와 잡목들 사이로「당진426」낡은 삼각점의 답답한
오봉산 정상이다
잠시 지체하고 무덤의 분기점으로 내려서며 북쪽 멀리 아파트들이 보이는데 오늘 산행을 마치는
「기지시리」일대다
13시28분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면 금방 소로 잘록이를 지나 오름이다
북서쪽 오름에는 넝쿨들이 무성하고 올라서면 좌측(서) 성북교 쪽 능선분기점인데 좌측으로
녹색의 그물망이고 그 안쪽으로 밭과 무덤들 컨테이너가 보이고 사당 같은 건물도 보인다
마루금은 우측(북)으로 휘어 물통이 있고 국사봉과 그 아래 서해안고속도로가 보이며 수레길
마루금은 좌측으로 밭과 민가가 보이고
13시37분 다시 수레 길은 좌측 민가방향으로 사라지고 숲으로 들어서면 둔덕 같이 오르고
고만고만한 평탄능선이지만 다시 잡목들이다
저 위의 무덤 쪽을 바라보며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14시40분 많은 무덤지대를 지나서 무덤 뒤 숲으로 들어서면 능선은 그런대로 괜찮고 3분후
마루금을 차지한 고추밭을 지나니 과수나무지대를 지나고 녹색의 보리밭도 보인다
그리고 그 뒤로 송림아래 넓은 수례 길이 나타나고
▽ 오봉산 정상
▽ 기지시리 쪽이 가까워지고
▽ 좌측으로 지나온 몽산과 우측은 아미산이다
▽ 국사봉을 바라보며 진행하는 마루금
▽ 고추밭도 지나고 과수단지도 보리밭도 지나며 국사봉으로
13시45분 살짝 올라선 약115m의 우측(북동)「사계」쪽 지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마루금을 차지한 작은 밭을 지나면 그 뒤 가시잡목 특히 엄나무 군락지대다
잠시 후 다시 방향은 북서쪽으로 바뀌며 내려서고 국사봉을 향한 오름인데 여전한 가시잡목지대를
지나며 올라서니
14시 정자와 체육시설의 국사봉 정상인데 정자나 체육시설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듯하니
지자체의 예산낭비현장을 전형적인 모습이다
정상의 서쪽「버들마을」쪽으로 넓은 등산로가 형성되고 가야할 마루금의 북쪽 가교리 방향도
목책과 밧줄의 산책로다
막초 마시며 휴식 후 14시09분 출발
뚜렷한 산책로를 5분 여 내려서고 둔덕 같이 오르고 뚝 떨어지는데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의 굉음이 들려온다
다시 2분후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순성교←→사계마을 시멘트 길이 마루금을 가르는 내가 내려선
쪽은 함박산 등산로 표시다
건너편 넓은 임도를 따라서 슬그머니 오르면 이동통신시설물과 첨단경비구역 표시고 좋은
등산로를 따라서 갈산육교로 향하는데 좌측아래 축사에서 지독한 악취가 풍겨오고 잠시 후 임도는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타나고 시멘트 길이 가르는 곳에서 7분후 이동통신시설물이 나타나고
고속도로의 절개지 위다 마루금은 그대로 직진이지만 우측으로 살짝 틀면 고속도로를 건너는
「갈산육교」를 건너서 다시 좌측(남서)로 올라서는데 멀리 아미산은 아직도 보인다
▽ 국 사봉 정상 직전 또 잠시 가시잡목지대를 지나고
▽ 국사봉 정상
▽ 가야할 고속도로 너머 △133.7m를 바라보며
▽ 함박산 등산로 입구 표시의 계단을 내려선 후 넓은 임도를 따라간다
▽ 갈산육교를 건넌다
14시31분 다시 마루금의 날 등에 해당되며 시멘트 임도는 북쪽으로 향하며 오름인데 곧 99번
송전탑에서 우측(동)으로 멀리 보이는 산들은 삽교호 건너 아산의「영인지맥」의 산들이다
14시35분 비포장의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임도가 우측(북동)으로 휘어갈 때 임도를 버리고 정북쪽
무덤의 진입로로 올라서면「進士 江陵 金公」등 여러기의 무덤을 지나고 무덤 뒤 잡목 능선을
오르면
14시40분 잡목 속에 돌무덤이 보이고 그 뒤 어린소나무들에 둘러싸인 공터에 낡은 깃대의
「당진307」삼각점이 깨끗이 보존된 △133.7m 정상이다
우측으로 살짝 틀며 북동쪽으로 내려서면 5~6분후 키 작은 소나무들의 수례길이 나타나고
곧 여러갈래의 임도가 나타나면서 북쪽으로 향하는 널널한 임도인데 우측아래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그 건너 제법 넓은「송악저수지」에는 낚시꾼들이 보인다
14시51분 101번 송전탑을 지나면 우측(동) 고속도로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진행하던 방향(북)
「뒤골」방향 능선으로 소나무 조림지고 그 뒤로 멀리「기지시리」의 아파트 들이다
마루금을 이룬 임도가 좌측(북서)으로 휘어가고 9분후 임도 좌측으로 하얀색 펜스가 보이고
35번 송전탑이 우측으로 보이면서 임도의 마루금은 북서쪽에서 북쪽으로 휘어가고 자동차가
다닐 수 있어서인지! 곳곳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보자니 버려진 양심을 보는 심정이다
▽ 고속도로를 건너서 넓은 임도를 따라 저 앞의 99번 송전탑을 보며 오름이고
▽ 동쪽으로 멀리 삽교천 건너 영인지맥의 산들을 당겨보고
▽ 임도를 우측으로 버리고 삼각점 봉으로 오르기 위해 무덤 길로
▽ △133.7m 정상
▽ 고속도로 건너 송악저수지도 보이고
▽ 소나무 조림의 뒤골 쪽 능선이 우측으로 분기하고
▽ 버려진 양심
15시11분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는 농가 앞의 아랫구물←→뒤골을 가르는 시멘트 사거리에는
가교1리 표석인데 은근한 오름의 임도로 이어진다
잠시 후 일대는 몇 채의 농가들이 보이면서 배추밭들의 배추를 수확하는 주민들이고
15시20분 좌측의 시멘트 갈림길을 지나고 북동쪽으로 휘어간다
곧 임도의 옆으로 폐자재들이 쌓여있고 상수도 시설과 연두색 펜스 안으로 무덤들이 보이니
기지시리가 가깝겠다(24분)
잡목에 가시에 시달린 꾸질한 옷을 임도에서 얼른 갈아입고 마지막 남은 막걸리를 마시고
15시33분 출발
곧 오리골길 이정표와 우측의 갈림길을 지나고 잠시 후 송학2배수지 입구와 민가들이 나타나면서
자동차 통행도 잦아진다
15시40분 당진자동차공업사를 지나면 32번 국도를 건너가는「기지시리육교」를 건너면
곧 좌측으로「줄다리기공원」 우측으로 로얄파크가 보이는 도로5거리다
▽ 가교1리 마을들이 마루금에 가깝고
▽ 기지시리 육교가 가깝고
▽ 아파트 옆 숲이 마루금은 아니지만 국사봉(66m)다
▽ 기지시리 육교를 건너고
▽ 기지시리 오거리 조명 간판 우측 길이 다음 마루금 들머리다
시간이 너무 빨라서 더 진행하고 싶지만 준비해온 지도가 여기까지다
어차피 한 구간 더 진행하기로 계획한 것이라 아쉽지만 일찍 마치고자 하지만 아미산을 들려오지
못함을 많이 아쉬워한다
도로건너 성황당버스 정류장에서는 당진시가지로 들어가는 버스가 자주 없고 서쪽으로 도로를
따라서 사거리를 하나 건너서 현대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는 여러 곳에서 오는 버스들이 잦다
일찌감치 서울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