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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9] ‘뱃살’ 뇌졸중 원인 | |||||||||||||||||||||||||||||||||||||||||
<앵커 멘트> 복부비만이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시죠.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고 합니다. 김주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지혈증과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이 한꺼번에 찾아오는 이른바 대사증후군을 겪고 있는 김점순씨. 복부 비만이 근본원인이었습니다. 최근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뇌졸중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점순(복부 비만 뇌졸중 환자) : "누우면 하늘이 빙빙 돌고 어지럽고 말이 쉽게 잘 안 나오고..." 실제로 김씨처럼 뱃살이 많은 사람들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다. 최근 한 병원의 조사 결과 뇌졸중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복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뱃살은 곧 내장 사이의 지방으로 혈액 속에 잘 녹아 혈관에 대거 쌓입니다. 따라서 동맥경화로 이어지기 쉬우며 심할 경우엔 뇌혈관까지 막아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지현(세란병원 신경과 전문의) : "뇌졸중은 돌연사의 위험은 물론, 후유증이 뒤따르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
뱃살과 뇌졸중의 관련성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심해, 여성 뇌졸중 환자의 80%가 복부비만이었습니다. 때문에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뱃살을 빼는 게 급선무입니다.
허리둘레의 경우 남자는 36인치, 여자는 34인치 이상일 경우 비만에 속하는 만큼 반드시 뇌졸중 관련 검사도 함께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내장 지방이란? 우리가 흔히 "뱃살"이라고 부르는 것은 겉으로 불룩 나온 피하 지방인 경우가 많다. 내장 지방은 피하 지방처럼 겉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내부 장기 사이사이에 쌓여 축적되는 지방을 일컫는 말로,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알코올,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당분 섭취 등의 원인으로 생기게 된다. 이 내장 지방은 혈액 속으로 녹아 들어가기 쉬워 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일으키며, 독소가 있는 유해 활성 산소를 발생시켜, 오래되면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내장지방의 원인 내장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는 것은 노화, 과식, 운동부족,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설탕 섭취가 많을수록 내장 지방이 늘어나며 알코올과 스트레스, 흡연 등도 원인이다. 내장 비만인 사람들은 몸에 독소를 쌓아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한번 쌓인 독소는 계속해서 체내에 남아 유해 활성산소를 반복해 발생시키면서 몸 속 세포들에게 해를 준다.
세포들이 반복해서 유해산소에 노출되면 유전자 변형에 영향을 받아 각종 성인병과 알레르기 및 암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내장 지방의 축적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내장 비만의 진단 간단하게는 WHR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복부비만도측정)
남자의 경우 1이 넘어가면, 여자의 경우 0.85가 넘어가면 내장비만을 의심할 수 있다. 뱃살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은 복부 CT(컴퓨터 단층촬영)를 찍어보는 것이다. CT에서 ①내장 지방의 총면적이 100㎠ 이상 또는 ②내장 지방의 면적이 피하 지방 면적의 40% 이상일 경우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사 증후군 5대 진단 기준
내장지방과 질병과의 관계 내장지방은 정상인에서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너무 많은 내장지방이 쌓여있는 내장비만인 사람들이다.
일반적으로 고지혈증,내당능장애,고혈압, 복부(내장)비만,고인슈린 혈증 등이 복합시 동맥경화성 질환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대사증후군 이라고 부르며 복부비만,내당능이상,고지혈증,고혈압등이 동반되어 있을때 이를 죽음의 사중주라고 부르기도 한다.(Kaplan)
내장비만의 치료 일반적인 피하지방이 증가된 비만에서는 운동이나 다이어트에 의하여 신체 각부분의 지방이 거의 균등히 감소되지만, 내장비만의 경우에는 내장지방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특징이 있으며 동반되는 질환도 개선된다.
따라서 균형있는 저 칼로리 식단과, 당질의 섭취 감소,간식 및 야식의 제한, 적절한 운동등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내장비만도 치료할 수 있다.
뱃살빼기 효율적인 운동 뱃살을 빼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빠르게 걷기이다. 과체중이라면 유산소운동을 하셔야 하고, 몸매를 만드는 과정이라면 아래와 같은 복근운동을 병행하면 멋진 복근을 만들수 있다.
복부비만과 체질 많은 사람들이 비만해지면 미용적인 면에서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중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복부비만이다. 각종 성인병, 난치병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복부의 지방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내장형 비만이고 다른 하나는 피하형 비만이다. 일반적인 경우에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의 비율이 8 대 2 정도로 피하지방이 많다. 비율이 깨어져 내장지방이 2 이상이 되면 내장비만이라고 하고 2이하 이면 피하지방이다. 내장비만은 복부의 내장, 장간막, 복강 등에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성인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복부비만에는 일반적으로 복부가 많이 나온 사과형 비만과 엉덩이 부위의 비만이 많은 서양배형 비만이 있다. 골반뼈가 있는 엉덩이의 둘레와 허리가 있는 복부둘레를 재어 보아서, 남자의 경우는 1.0이 넘거나 여자의 경우는 0.8이 넘는 경우에 사과형 비만이라고 하고 이하인 경우는 서양배형 비만이라고 할 수 있다. 복부비만은 없애야 한다. 복부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많이 먹는 것이다. 운동이 부족하든 오래 앉아 있던지 적게 먹는다면 뱃살이 생기지 않지만 많이 먹는다면 복부비만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다음은 활동이 부족하고 오래 앉아있거나 걷지 않고 차만 타고 다니는 등의 운동이 부족한 것이다. 서서 활동을 한다면 대장, 소장이 항상 움직이므로 지방이 쌓일 시간이 없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여도 소장, 대장의 기능이 잘 안되어 복부비만이 온다. 그 외에 병적인 원인으로는 변비가 심하거나 이뇨작용이 안되거나 부종이 심하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에도 복부비만이 온다. 복부비만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술, 육류, 고열량의 음식 등을 피하고 야채류를 먹으며 꾸준한 운동을 하고 많이 걸어야 한다.
참고로 비만을 진단하는 방법은 원래 체지방을 측정을 하여 남자의 경우는 25%이상, 여성의 경우는 30%를 넘어야 비만이라고 한다. 원래 체지방을 정확하게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물에 잠수하여 체중을 재어서 계산하는 것이다. 요즘은 편리한 비만 측정기기가 많이 나와 쉽게 측정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 비만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자신의 키가 170cm라고 하면 170에서 100을 빼고 0.9를 곱한 63kg이 자신의 평균체중이고 여기에 10%인 69.3kg까지 정상이고, 20%인 75.6kg이면 비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체지방을 측정한 결과와 다를 수 있다.
어느 체질에서 복부비만이 가장 많이 나타날까? 바로 태음인이다.
태음인들은 폐대간소(肺大肝小)로써 허리부분이 가장 발달하고 목이 약하다. 먼저 복부의 비만이 오면서 다음에 상체나 하체의 비만도 같이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 다음은 소음인들이다.
소음인은 골반이 발달하고 상체가 약하기 때문에 먼저 하체와 골반부위의 비만이 오면서 다음에 복부의 비만이 오고 점점 상체의 비만이 오는 경향이 있다. 다음은 소양인이다.
소양인은 흉곽이 발달하고 골반이 약하므로 먼저 가슴과 등의 비만이 먼저 온 후에 다음에 복부의 비만이 오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태양인이다. 태양인은 목부위가 발달을 하고 허리가 가장 약하여 목의 비만이 먼저 오고 다음에 가슴과 등의 비만, 복부비만의 순으로 비만이 점점 내려온다. 또한 체질에 따른 오는 경향성을 이야기 하였지만 어느 체질을 막론하고 개인의 생활환경에 따라서 가장 활동량이 적은 부위의 비만이 먼저 온다. 그중에 가장 쉽게 오는 비만이 복부비만이다.
▶ 윗배가 유독 튀어나왔다.
▶ 아랫배가 유독 튀어나왔다.
▶ 옆구리를 포함하여 배 전체가 비만인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