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수원산모롱이산악회
 
 
 
카페 게시글
맛있는 음식점 스크랩 수원지역 무한 리필음식점
폴☆스 추천 0 조회 5,408 10.12.12 00:0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남해 자연산 장어를 먹으러 인계동으로 또 갔습니다. 인계동이라고 하면 먹자골목이나 나혜석거리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조금 뒤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왜냐고요? 자연산 장어가 무한리필된다고 하니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지요. 전에 올린 수원의 사라진 장어 무한리필 집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었는데, 그보다 더 괜찮은 집을 발견해서 소개 드리려고 해요.

장어 소금구이와 꼼장어를 또 리필했습니다. 무한리필인 거 아시죠? 마구마구 시키고 시켜서 드십시오. 여자친구가 많이 못 먹는 관계로 저는 한 번만 리필시켰습니다. 필요하면 더 시키라고 하시는데 저의 배도 만땅이라서 더 들어갈 구석이 없습니다. 장어를 먹어서 그런지 어제 3시간 자고 일어나 이렇게 아침에 편집하고 있는데 하나도 안 피곤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장어체질인가 봐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오전에 갈비탕을 배터지게 먹어 보자고 수원 화서동 먹자골목에 있는 '돈우골'을 찾았습니다. 저희가 출발할 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저기 도착하니, 비가 억수로 퍼붓기 시작하더군요. 서둘러 안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기다리던 갈비탕이 나왔네요. 커다란 갈비가 3대나 들어 있습니다. 갈비는 호주산 소고기를 쓴다고 합니다. 어차피 국산 갈비라고 속고 먹느니, 호주산으로 밝혀줘서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갈비탕 리필을 시켰더니, 중간 정도 크기의 뚝배기에 나왔습니다. 2번 리필을 시켰으니까, 제가 갈비탕 세 그릇을 혼자서 해치운 셈이지요. 다섯 그릇 이상을 먹은 분들도 있다고 하니까, 저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1인당 15,000원에 회와 맥주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하기에 어제 '레지던트 이블4 3D'를 보고 찾아갔답니다. 좀비영화를 보고 회를 먹으러 가는 느낌 아실까요? "그런 영화를 보고 회가 잘 넘어갈까?" 제 여자친구는 그런 걱정을 하더군요. 그러나 그건 단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6시에서 8시까지, 딱 2시간만 무한리필 메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희는 서둘러서 6시 5분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1등이었지요. 저희가 먹기 시작하니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군요. 들어오자마자 찍어서 아직 한산합니다. 사람들 눈치 안 보고 찍기 딱 좋지요.

기본으로 한 상 쫙 깔아주십니다. 여기는 뷔페처럼 저희가 가서 음식을 가져 올 필요가 없습니다. 밸만 누르면 서빙하시는 분들이 와서 다 챙겨주십니다. 뭐든 다 무한리필을 가능하고, 주문하면 친철하게 다 가져다 주시더군요.

드디어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광어와 우럭, 도미, 그리고 송어회인 것 같습니다. 한동한 회를 안 먹어서 헷갈리더군요. 엄청 양이 많지요? 이걸 무한리필 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먹고 빈 접시만 가져다 주면, 알아서 리필해 주십니다.







 

 

 

 

 



초밥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가 있는 곳이 수원역 근처에 있다고 해서 지난 일요일에 찾아가 봤습니다. 다들 찾기 어렵다고 하던데, 저희는 금방 찾았어요. 근처 유료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걸어갔지요. 비가 내려서 우산을 들고 총총걸음으로 갔답니다.

주말은 일인당 13,000원입니다. 평일은 점심타임(12시부터 3시 30분까지)은 일인당 만 원으로 할인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저렇게 주문서에 찍힌 시간에서 1시간 30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12시35분에 찍혔으니까, 2시 5분까지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답니다. 사실 한 30분가량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더 먹기 힘들더군요. 1시간 정도 먹고 나왔답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초밥과 롤을 가져다 놓고 먹기는 처음입니다. 가격대비 초밥의 종류도 많았고, 맛도 무난했습니다. 다만 밥이 찰지지 않아서 간장에 찍어먹으려고 들어올리니 자꾸 부스러지곤 했습니다. 사실 간장에 안 찍어 먹어도 될 만큼 초밥에 간도 약간 되어 있더군요.







 

 

 

 


일단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니, 무한리필 코스가 세 종류가 있네요. A코스는 오리로스와 오리주물럭 2종류만 무한리필할 수 있고, B코스는 훈제오리와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이렇게 3가지를 무한리필할 수 있네요. C코스는 B코스에 오리죽이 하나 더 포함되어 있고요. 세 가지 다 먹을 수 있는 14,000원짜리 B코스로 주문했답니다.

훈제오리가 먼저 나왔네요. 감자와 양파와 함께 오리훈제가 한 접시 나와주셨지요. 훈제오리는 미리 한 번 훈제가 된 것이라, 불판에 얹으니까 금방 익더군요. 노릇노릇하게 익자, 바로 먹기 시작했답니다. 오리는 미리 며칠 전부터 숙성을 시킨 거라 전혀 오리의 누린 맛이 없습니다. 훈제향으로 인해 아주 담백하고 부드럽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훈제오리를 해치우자, 바로 오리로스가 나왔습니다. 오리로스는 전혀 양념이 안 된 순수한 오리고기 그 자체지요. 요 녀석을 거의 다 먹으니 벌써 배가 꽉 차 오르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리주물럭이 나왔네요. 오리로스에 고추장과 양념을 넣고 열심히 주물러 놓은 거라 보시면 됩니다. 맵지 않고, 아주 양념이 잘 되었습니다. 적당히 뒤집고 있으면, 아주머니들이 오셔서 잘 익고 있나 봐주시니 좋더군요.







 

 

 

 


일요일 데이트 장소로 이곳저곳 살피다가 결국은 인계동의 소고기 부페 "와규샵" 으로 결정했습니다. 1인당 13,000원 내고, 배터지게 소고기 한 번 먹어보자고 3시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벌써 두 팀이 자리잡고 앉아 먹고 있더군요. 곧이어 두 팀이 더 들어오고 금세 왁자지껄해지더군요.

야채부터 챙기고 난 뒤에 고기를 가져오는 게 좋다는 친절하신 사장님 말씀대로 야채를 챙겨왔습니다. 사실 전 고기를 먹을 때는 거의 야채를 먹지 않는 편입니다. 제대로 된 고기맛을 음미하기 위해 야채는 거의 나중에 한 두 개 정도 먹는 편입니다. 야채도 종류별로 엄청나게 많은데, 저는 간단하게 저 먹을 것만 챙겨왔습니다. 먹고 싶으면 또 가져다 먹으면 되니까요.

고기를 보관 중인 냉장고죠. 종류별로 다 접시에 담겨 있습니다. 고기가 떨어지면 주방에서 사장님이 바로 썰어서 보충합니다. 고기는 정말 널널하게 많습니다.







 

 

 

 


24시간 언제든지 무한리필로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사실 요 앞을 자주 지나다녔었는데, 별 신경을 안 썼었는데, 우연히 겁색을 하다가 맛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지난 일요일 낮에 바로 갔지요.

일단 올돈코스가 1인당 12,500원이네요. 훈연삼겹과 생삼겹, 그리고 석갈비와 오리로스, 김치전골까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니 당연히 이걸로 먹어 봐야죠. 처음 간 집은 그 집 대표음식으로 시작을 해봐야 하는 법이죠.

그리고 김치전골이 나와주셨네요. 어묵도 들고 버섯과 돼지고기가 들어서 아주 맛있습니다. 한 번 끓여서 나와서 바로 먹어줘도 됩니다. 이 집은 탁자 위에 불판말고도 이렇게 김치전골을 얹을 수 있는 가스랜지 한 구가 어 있어서 좋습니다. 한쪽에서 고기가 익고  또 한 쪽 불에선 김치전골이 보글보글 끓지요.







 

 

 

 


오랫만에 장어를 먹어러 갔지요. 원래 장어이야기는 인천 소래가 본점인데, 본점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번잡합니다. 요렇게 수원에도 지점이 생겼답니다. 작년에 한 번 가고 올해 또 갔습니다. 장어를 배터지게 원하는대로 맘껏 먹을 수 있는 집이라서 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어뼈 튀김이 보이네요. 바삭바삭한 게 살짝만 씹어도 입 안에서 사르르 바스라집니다. 겉절이도 탐스럽지요? 모두가 다 무한리필입니다. 원하는만큼 실컷 먹을 수 있답니다.

드디어 장어가 도착했네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반반 나옵니다. 요거 몇 판이건 알아서 계속 내줍니다. 고기 다 떨어지기 전에 알아서 척척 내줍니다. 위장만 튼튼하다면 10판을 먹어도 됩니다.

 
다음검색
댓글
  • 10.12.12 08:01

    첫댓글 ㅎ가봐야것넹...........

  • 10.12.12 14:17

    찿아가 봅니다

  • 10.12.12 15:38

    연화는 누굴 따라갈까?ㅎㅎㅎ

  • 10.12.13 19:23

    캇 ~~ 장어 입맛댕기네 가바야지 ㅋㅋ

  • 작성자 13.01.14 10:40

    아쉽게도 많은집이 문을 닫았읍니다/ 불황 심각하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