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맛집으로 추천하는 펍차이.
퓨전 중식당과 펍레스토랑의 럭셔리한 분위기로 강남역맛집으로 대표적으로 뜰 것으로 확신하면면서 펍차이의 솔직한 강남역맛집 리뷰글로 장단점과 함께 글과 사진을 정리해본다.
(아래 글은 화학조미료를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웰빙블로거의 취지와 맞아서인지 펍차이에서 시식의 개념으로 음식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음을 글 서두에 밝힌다.)
아래 사진은 꼭 맛봐야 할 정도로까지 추천하는 쉬림프 동고버거.
위치는 강남역 10번 출구 나가서 15미터 정도 직진, 더바디샵 건물 2층
실내는 상당히 넓은 공간에 왼쪽은 완전히 열려있는 오픈 치킨.
보이는 벽면이 모두 다 트여있는 공간이기에 상당히 시원스러우며 모던한 공간 구성 또한 참 잘했다는 생각이다.
강남역 사거리 한 복판을 훤히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
창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지나가는 행인들로부터 요즘 유행하는 패션 트랜드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한층 멋을 부린 여자들과 외국인들도 참 많이 눈에 띄는데 사람구경하기 딱 좋은 장소라는 생각까지 들을 정도.^^
와인을 외부에서 반입할 경우 테이블당 2만원의 코르크차지를 받지만 병 갯수와 상관없기에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라 생각하며 여기 자체 와인리스트를 봤더니 3~5만원 정도로 무난한 와인 가격 구성.
서빙은 멋진 훈남들이 하던데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차 주전자가 건네지는데 함께 나오는 물과 살짝 섞어마셔도 좋다.
아래 사진은 저녁 메뉴에만 나온다는 무료 공갈빵. 낮에 들르더라도 음식을 기다리면서 슬쩍 달라고 요청해도 좋을 듯 하다.
모든 식기 셋트는 멜라민 플라스틱 제품이 아예 없기에 일단 평점 이상부터 시작되는데 폅차이 메뉴 몇 가지 중에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표고버섯으로 만든 쉬림프 동고버거 깐풍소스.
기가막힌 최고 품질의 식자재를 고려할 경우 부가세포함 25,000원짜리 요리가격이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될 정도인데 음식 맛도 추천이지만 동고급 표고버섯을 이렇게까지 치감이 살게끔 불린 부분도 그렇고 성기게 다져 넣은 새우의 완벽 이상의 맛...
한 입 씹으면 퍼지는 탱글한 새우와 표고버섯의 맛과 향...어떠한 레스토랑의 식자재보다 훌륭하며 이 정도의 식자재 퀄리티에서 보여지는 전체적인 맛은 강추! 소스 또한 진하지 않고 완벽 이상인데 해삼까지 넣고 만드는 다른 중식당의 오룡해삼 보다 몇 배 더 맛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추천하는 메뉴로 여기 식자재는 어떠한 다른 레스토랑의 식자재보다 훌륭하다. 동고표고의 식감은 씹으면서 계속느끼는데 정말 완벽. 찹쌀과 계란 흰자의 두껍지 않은 튀김옷 또한 훌륭한 메뉴.
씹히는 느낌이 연상될 정도의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의 식감... 성기게 다져넣은 새우의 질감 또한 냉동되어 마른 느낌이 아니라 시중 레스토랑에서 이 정도의 식자재를 사용하는데는 여기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퀄리티와 자연의 맛의 조화는 너무도 좋다.
다소 아쉬웠던 꿔바로우. 블랙베리 꿔바로우는 아사삭 씹는 소리와 함께 즐기기 좋으며 복분자를 사용한 아이디어도 좋은데 꿔바로우는 좀 더 잘하는데를 더 많이 알기에 추천까지는 아닌 상황...돼지고기는 밑간을 더 하고 청주 또는 화이트 와인 등에 재워놓거나 다른 방법으로 고기 누린내를 좀 더 잡으면 좋을 듯..찹쌀부분도 약하고 튀겨내는 부분은 고구마분이 튀겨내진 듯한 모습과 식감인데 한국인들이 더 선호하는 찹쌀가루를 더 사용하고 가격은 런치, 디너 모두 다 22,000이던데 가격 또한 조금 내려 책정하면 좋을 듯..
달달하고 시큼한 블랙베리 소스를 꿔바로우에 뿌려 얹어 내지 않고 따로 내기에 눅눅해짐 없이 즐기기에 좋은데 식으니까 역시 튀김 부분이 식으니까 입에 기름기가 돈도는데 꿔바로우 튀기는 부분은 다른데 몇 군데 추가적으로 벤치마킹 하면 더욱 좋을 듯 하다. (복분자 소스의 아이디어는 좋으며 아주 미량의 유자를 넣으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에 확실히 2% 부족한 맛이지만 화학조미료가 없는 맛 자체를 즐기기에 좋은데 직접 만드는 면발이 아니라 냉동 사입면의 맛이기에 비추에 가까운 펍차이 짜장면. 오히려 메뉴에서 빼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다.
면을 직접 뽑지 않을 거라면 오히려 중면 정도의 굵기의 면을 얼음물에 헹궈내어 냉짜장 등의 메뉴 또는 입안을 녹여버릴 매운맛의 냉짜장 등으로 선보이면 뭔가 스토리메이킹도 되고 어설픈 냉동면으로 비추 소리 듣는 것 보다는 훨씬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부가세 포함 13,000원의 금액의 짬뽕리조또. 리조또 부분은 밥과 죽 중간 상태의 우유밥 보다는 압력솥에서 윤기가 자르르하게 바로 한 한국식 밥 또는 아예 완전히 반대로 베트남 날랭이쌀을 사용하면 어떨까 싶던데 우유와 치즈까지 느끼함을 강조시킨 느낌이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훌륭하지만 개선이 좀 되면 좋겠다. 소스 등은 칼칼한 뒷맛의 매운맛이 정말 좋기에 여자 손님들 취향에 딱 맞을 듯.
여기 펍차이의 식재료를 살펴보면 살짝 저렴한 재료를 쓸 법도 한데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는 모습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는 모짜렐라 치즈 맛을 한 번 봐도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엄두도 내지못할 최고의 모짜렐라의 맛과 식자재 등급..이정도의 식자재라면 13,000원 금액이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될 정도인데 밥 부분만 보완하면 인기메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듯 하다.
부가세포함 17,000원짜리 두부샐러드. 가격만 봐서 샐러드 하나에 비싼감은 있지만 이 또한 식자재를 보면 확연히 다른 웰빙메뉴로 추천한다. 두부 맛을 보면 국산콩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은근한 뒷단맛과 함께 간장, 식초 등을 섞어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의 조화.. 야채 부분은 색깔이 변한 부분하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신선한 상태가 좋으며 전체적으로는 기교를 부리지 않은 깔끔하면서도 간결한 자연의 맛으로 추천한다. 연어샐러드는 훈제 연어가 아니라 생연어를 사용한다고 하던데 다음에 들러보면 주문해볼 생각이다.
돼지고기, 치킨, 씨푸드, 갈릭후라이드 중에서 고를 수 있는 8천원짜리 그리들라이스 볶음밥. 양송이, 마늘편, 당근, 파, 계란 등을 넣고 잘 볶았는데 조금 더 튀는 불맛 하나만 더 강화되도 인근 5km 거리에서 가장 뛰어난, 불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중식당으로 스토리메이킹까지 가능한데 살작은 아쉽지만 수분이 증발하면서 꼬들하게 되게끔 잘 조리되었다.
보통 중식당에 가보면 볶음밥이라기 보다는 기름에 비벼서 뜨겁게 가열한 정도에 그치는 식당들이 대부분인데 시간을 가지고 쌀밥알의 수분이 증발하게끔 진자 '볶음'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더 깊은 불맛은 정도가 살짝은 부족하지만 이 정도면 즐기기 좋은 추천메뉴.
가격에 식자재 가격을 맞춘 음식이 아니라 훌륭한 식자재가 우선시 된 바람직한 가격 구성이 돋보이는 펍차이. 어떠한 중식 관련 소스에 화학적인 부분이 들어있다면 과감히 배제하여 자연적인 맛을 강조한 펍차이. 주말에는 새벽 2시까지 오픈하기에 즐기기 좋으며 화학조미료를 일체 배제하면서 이렇게까지 손맛 자체로 맛을 내기란 쉽지 않은데 앞으로 이러한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기를 더욱 기대하면서 강남역맛집으로, 웰빙 레스토랑 맛집으로 펍차이 추천해본다.
* 펍차이: 02-3477-7252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8번지 2층 강남역 10번 출구 나가자마자 더바디샵 건물 2층 |
출처: 오스틴의 웰빙스토리 원문보기 글쓴이: 오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