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외형 관리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용어 중 자동차 전용 필름은 대략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페인트 보호 필름 or 도장 보호 필름= PPF (Paint Protection Film)
직역하자면 도장 보호 필름으로 정리될 수 있으며 통상 투명한 우레탄 소재의 PPF는 1990년 걸프전 당시
사막의 모래 등에서 항공기 날개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이후 경주용 자동차의 페인트 보호로 쓰이면서
일반 차량까지 쓰임새가 확대됐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 유통되는 제품의 일반적인 두께는 대략 150~300㎛ 정도이다.
기본 소재인 우레탄은 탄성을 가지고 있어 외부에서 가해졌던 힘이 소멸되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원래 형태로
다시 복원되는 특성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일부가 PPF의 의미를 확대 해석하여 저가의 PVC 재질의 투명 비닐과 저가의 캘린더 컬러 필름을
PPF로 광고하고 있지만 기본 소재가 우레탄이 아닌 PVC 재질의 필름은 탄성과 복원성, 필름의 뚜께에서 본래의 우레탄
PPF에 미치지 못해 그러한 필름을 PPF 라 부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2. 자동차 컬러필름 or 도장 필름 = Car Wrapping
최근에 자동차 광택 전문점과 외형 복원점등이 많은 관심과 매출 증대를 위한 추가 아이템으로 문의하는 것이
컬러 필름이다. 특히 강화된 환경법에 의한 부분 도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벌금 부과로 컬러 필름을
기존 자동차 도장의 컬러 매치 필름으로 오해하거나 또한 그러한 시도를 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자동차 컬러필름이나 도장 필름등으로 불리는 것은 모두 자동차 랩핑 필름으로 정리 될 수 있으며 넓게 보면
광고 소재의 한 가지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제품 (필름)의 개발 목적과 사용 용도가 자동차에 부합되는가 이다.
광고 소재의 일종인 시트지는 주로 간판 재작의 용도로 쓰이며 (옥내용,옥외용, 조명용, 비조명용으로 구분 )
일반적으로 낮은 내구성과 짧은 수명, 필름 폭의 한계, 접착제의 부작용으로 자동차에 사용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랩핑 (Wrapping) 필름의 종류 또한 매우 많지만 자동차 시공을 위해 만들어진 필름이있다.
버스나 밴,대형 탑차등 주로 평탄한 면에 시공 적용되는 필름과 일반 승용차등의 곡면 시공이 까다로운 차량에
적용되는 필름이 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내구성과 광택도 , 제거 용이성을 구분하여 사용한다.
따라서 자동차용 랩핑 필름이라 할지라도 많은 종류와 등급이 있으며,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도 티코와 벤츠가
다르듯 필름의 제품 번호(시리즈)와 이름을 꼭 확인하여야 한다.
필자가 경험한 바를 토대로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 컬러 필름의 조건은 고광택과 뛰어난
치수 안정성과 연신율, 그리고 수축 저항성을 가진 캐스트 (CAST) 필름이다.
캐스트 필름은 주변 온도의 변화에도 매우 둔감하여 필름이 들뜨지 않으며 캘린더 필름의
최대 문제점인 필름이 작은 충격에도 깨어져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없었다
------------------------아래의 내용은 한국에이버리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