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것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어떻게 잘맞추어서 먹는 가는 동양철학인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자신에게 맞게 먹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각기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도 모두 다릅니다. 이것은 자신이 필요로하는 기운이 다르기 때문에 찾게 된다는 원리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오행생식요법은 중국 동이족 황제공손이 남긴 저서 황제내경의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오곡(五穀), 오과(五果), 오축(五畜), 오채(五彩)은 오행의 원리에 맞는 음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다섯가지 맛이 곧 신맛(木氣), 쓴맛(火氣), 단맛(土氣), 매운맛(金氣), 짠맛(水氣)를 자신에게 맞게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맛이라고 해서, 식초나 입에서는 느끼는 신맛이 뿐만 아니라, 오곡중에 하나도 신맛이 나며, 오과중에서 신맛이 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자면 신맛의 곡식의 대표는 팥인데, 팥을 날로 드시거나 익혀서 드신다고 해서 신맛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곡식 중에서 팥은 목기운에 해당하며, 신맛을 내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곡식인 것입니다.
이렇듯, 각 곡식마다 오행의 기운을 하나씩 가지고 있듯 사람에게도 가장 대표적인 기운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 상생과 상극의 원리로 필요한 기운들이 각기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내용들은 다음 메뉴인 나의 유형과 이상형을 클릭해서 보시면 조금은 이해가 빠르시리라 생각됩니다.
<다음은 94년 6월 제주 MBC 초청, 제주MBC와 만납시다에 출현시 故 玄聖 김춘식 선생님의 대담 내용입니다.>
오행생식이라고 하면 아직은 처음 듣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원래 우리 민족이 알던 것입니다. 오행생시요법은 4천 6백년 전에 나온 황제내경의 기록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 황제내경은 본래 배달국의 자부선인이 쓴 삼황내문경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그러나, 황제내경은 오랜 세월을 전해오면서 수많은 학자들의 참삭에 의해 오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이 황제내경의 본래 모습을 오행생식요법으로 되살리고, 현대화하고 실용화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은 강한 부분이 있으면 약한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이는 간장이 튼튼하고 어떤 사람은 폐장이 튼튼하고, 어떤 사람은 심장이 튼튼하고 하는 식입니다.
오행생식은 사람마다 제각각인 육장육부에 골고루 영양을 공급해주고, 특별히 영양이 모자란 부분은 좀더 많이 영양을 공급해주는 식사법입니다. 사람들을 건강하게 하는 식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불에 익힌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익히지 않은 곡식을 먹는다는 것이지요. 익히지 않는 곡식은 사계절의 정기를 모아 결실된 것이고, 다음 해에 싹틀 수 있는 생명력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적은 양을 먹어도 사람의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적게 먹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요즘 사람들이 기피하는 매운 음식, 짠 음식, 단 음식, 신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체질이나 현재 약해져 있는 건강상태에 따라서 더 먹어주면 좋은 음식이 있고 덜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을 뿐입니다. 『오행생식요법』은 그러 체질분류의 방법과 식사법을 망라한 것입니다. 아울러 생식을 하게 되면 그 효과는 더욱 빠르고 확실합니다.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자기 체질에 맞는 생식을 하면 자연스럽게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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