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15구간(과치재-장안마을 임도) 2번 만나는 88고속도로에서 알바를 하고

[봉재령산]

호남정맥 15 구간 [과치재 - 장안마을(옛 평창마을) 임도]
1. 일자 : 2007. 11. 5 (월)
2. 날씨 : 맑음   17℃
3. 산행인원 : 나홀로
4. 산행구간 : 과치재 - 장안마을 갈림길
	과치재 - 무이산 - 괘일산 - 민치 - 서암산 - 송지농원 - 일목리도로 - 봉황산 - 이목마을 -
	88고속도로 - 고지산 - 88고속도로 - 방축마을 - 덕진봉 - 350봉 - 장안마을 임도
5. 산행거리 : 18.3Km  /과치재 - 2.4Km- 무이산 - 1.6Km - 괘일산 - 3.3Km - 이목마을 - 1.1Km - 서암산 -
2.6Km - 봉황산 - 1.8Km - 88고속도로 - 2.0Km - 덕진봉 - 2.6Km - 장안마을 임도
6. 산행시간 : 8시간 41분(휴식시간/알바 30분 포함)
	과치재(07:26) - 무이산(08:23) - 괘일산 (08:55) - 민치(09:49) - 서암산(10:45) - 일목리도로(11:33)
	봉황산(12:03) - 88고속도로(12:53) - 금과동산(14:23) - 덕진봉(15:13) - 장안마을 임도(16:07)
7. 교통 : 갈때 - 강남터미날/심야우등고속버스 -> 광주광천터미날/시외버스 -> 담양/군내버스 -> 과치재
	장안마을/택시 -> 구룡모텔
올때 - 구룡모텔/택시 -> 장안마을
8. 산행기록 :
01:00 광주행 심야우등고속버스를 타고 광천터미날에는 04:16 도착하여 대합실에서 잠시 쉬다 05:50 출발하는
담양행 시외버스에 올라 06:30 담양터미날에 내린다.
07:00 출발하는 신촌행 303번 군내버스를 기다리는데 광주행 버스를 제외한 모든 군내노선은 303번이고
유리창앞에 행선지 표지판이 있으므로 신촌행인지를 확인후 타야한다.
신촌행 버스에는 승객이 나혼자로 신촌마을을 거쳐 과치재까지 타고 내리는 승객이 없어 자가용버스를 탄
기분이다. 07:14 회차지인 과치재 신촌주유소옆 공터에 내려 산행준비를 하여 도로를 가로질러 들머리로
들어선다
07:26   과치재
07:53   능선 분기점
08:23   무이산 (304.5m)/삼각점
08:55   괘일산 (455m)
완만하게 오른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봉을 넘어 만나는 십자안부를 지나 오른 260봉에서 내려서
안부와 묘지를 지나 노간주나무가 많은 가파른 길을 올라 무이산에 도착하니 괘일산 암봉이 가깝게 보인다.
이어 내려선 곳이 십자안부인 군봉재로 직진하여 만나는 임도를 따라 오르다 왼쪽 숲으로 표지기가 있어
들어 섰는데 길이 희미하여 다시 임도로 나와진행하는데 오른쪽 성림청소년수련원에서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잠시후 임도를 버리고 사면으로 바위지대를 지나 오른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층으로 된 바위와
작은 소나무숲을 진행하여 전망이 좋은 괘일산 암봉에 올라선다. 앞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개 짖던
성림청소년수련원 건물과 저수지, 왼쪽으로 설옥관광농원이 보인다.              괘일산에서 바라본 성림청소년수련원
09:24   임도
09:30   송전탑
09:49   민치
10:06   임도사거리
10:45   서암산 (456m)
내려서는 암릉길은 처음부터 우회하는 길도 있고 진행하다 중간에 내려 설수도 있는데 악천후시 암릉길은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이어 만나는 장송숲을 완만하게 진행하여 오른 350봉에서 내려서니 임도로 건너편
진행방향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낡고 녹슬어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설산 안내도 같다.
넓은길을 따르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잠시 오르다 정맥길은 왼쪽으로 90정도 팍 꺾어 내려선다.
오름길은 설산으로 가는 길로 주의를 해야할 지점이다. 59번 송전탑을 지나 임도에 내려서 왼쪽에 철망
울타리를 끼고 10분정도 진행하여 송전탑을 지나 만나는 민치를 직진하여 가파르게 올라 내려선 곳이
서흥고개로 왼쪽은 시멘트포장이 되어 있다. 가로질러 오른 능선분기점에서 왼쪽으로 급경사길을 내려
진행하는 완만한 등로에는 간벌로 베어난 나무들이 수시로 길을 막아 우회하면서 십자안부를 지나 오르는
오른쪽으로 파란 지붕의 조립식 집이 한채 세워져 있다. 이어 사면길을 오르는데 아래쪽에서 간벌하느라
기계톱 소리가 요란하다. 이어 올라선 곳이 서암산으로 앞쪽으로 상신기 마을이 바로 아래 내려다 보인다.                설산 오르기전 임도건너편의 안내판                  서암산 오르기전 벌목으로 볘어진 나무들이 수시로 길을 막고있다                       임도사거리/서흥리고개          전망이 별로인 서암산 정상
11:13   송지농원
11:33   일목리도로
12:03   봉황산 (235..5m)
12:33   이목마을
12:51   88고속도로
13:04   고지산 (314.5m)/삼각점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가파른 바위길을 내려서는데 좌우로 두릅나무가 많다. 안부에서
잠시 올라 서니 산불감시초소인데 전망이 좋아 멀리 가야할 덕진봉이 보인다. 왼쪽으로 급경사길을 내려
복숭아 과수원을 가로질러 임도따라 마을길로 들어서는데 오른쪽으로 철망우리안에 타조 2마리가 긴 고개를
내밀고 개가 짖어댄다. 집앞에 한자로 송지농원이라 새겨진 돌앞을 지나 묘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 밭 사이로
진행하여 만나는 임도를 가로질러 대나무숲 오른쪽 농로를 따라 조금 가다 왼쪽 대나무숲으로 들어서 잠시후
2차선 포장도로인 일목리고개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절개지가 계곡처럼 된 곳으로 오르니 대나무숲이다.
완만하게 진행하여 십자안부와 만나는 임도를 직진하여 묘 4기를 지나 오른 봉황산에서 점심을 먹는다.
노간주나무 사이를 뚫고 묘와 안부를 지나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이목마을 사거리이다. 사거리를 직진하여
단풍나무 조림지의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숲으로 들어서 내려서니 88고속도로위 절개지다. 오른쪽으로
내려서 도로위 둔덕을 따르는데 오른쪽 아래 사육장의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댄다.
시멘트로 만든 중앙분리대가 끝나고 야광봉이 있는 곳에서 도로를 횡단하여 절개지로 오르기로 하는데
차들이 120km이상으로 질주하는 것 같아 다소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좌,우로 차가 보이지않는 틈을 타서
재빠르게 도로를 횡단하여 시멘트수로를 따라 철제계단을 올라 숲으로 들어서 조금 진행하여 오른쪽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데 그쪽으로 표지기가 많이 걸려 있다. 시멘트수로에서 묘지로 들어서는 길이 있었는데
그 길에서 오는 길인가보다. 십자안부를 지나 넓은 길을 따라 삼각점이 있는 고지산에서 급경사길을 내려
묘를 지나 다시 만나는 88고속도로 하부의 이동통로에 도착한다                   서암산에서 내려와 만나는 산불감시초소/ 전먕이 뛰어나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와 만나는 복숭아과수원/ 한가운데 수레길로 진행한다               송지농원의 타조/ 기와집 담을 끼고 가다 앞의 묘지로 올라 밭을 가로 지른다.               이목리 도로/ 도로를 가로질러 오른쪽으로 조금 진행하다 절개지를 오른다               봉황산 정상/  전망이 없다             이목마을 사거리/  대나무숲 옆으로 직진이다               88고속도로
13:40   88고속도로
14:23   금과동산/방축마을
15:13   덕진봉 (384m)
15:45   350봉
16:07   장안마을 임도
16:21   장안마을앞 포장도로
무심코 이동통로를 통과하여 밭 가장자리를 지나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서야 뭔가 잘못됐음을 알고
지도와 산행기를 확인하니 고속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한다. 이동통로 앞으로 원위치하여 통로 오른쪽
위를 보니 표지기가 걸려있는게 아닌가.. 올라선 도로에서 잠시 방향감각을 잃고 오른쪽으로 한참을
진행하다 이상하여 다시 확인해 보니 반대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늘 왜 이러나.. 되돌아 이동통로
지점부터 5분정도 진행하다 왼쪽 절개지의 시멘트 수로위쪽에 표지기가 걸려 있어 올라가 보니 길이 없어
내려와 다시 5분정도 진행하니 왼쪽 절개지 황토흙위 대나무와 소나무에 반가운 표지기가 걸려있다.
숲으로 들어서 진행하다 만나는 임도를 따라 콘테이너와 철망울타리를 지나 2차선 포장도로인 24번
국도가 지나는 방축마을에 도착한다. 앞쪽에 금과동산 간판이 세워져 있다. 도로를 가로질러 마을로
진입하여 왼쪽집으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 오르니 왼쪽에 정자가 있고 한자로 세심정이라 음각된 나무
편액이 걸려 있다. 밭을 가로질러 들어선 숲에서 조금 진행하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니
오른쪽 아래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데 표지기가 걸려있고 길이 뚜렸하다. 마을안쪽으로 진입하여
올라오는 길같다.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는데 숨이 차고 너무 힘들어 잠시 서서 숨을 고른후 올라선
덕진봉에는 돌탑이 있다. 경사길을 내려 바위지대를 지나고 십자안부를 가로질러 봉 하나를 넘어 다시
바위지대와 장송숲을 오르니 350봉이다. 내려서 안부를 지나 다시 작은봉을 넘어 장안리로 내려가는
임도를 만나 오늘 계획된 산행을 마무리한다.                  다시 만난 88고속도로 이동통로/ 오른쪽으로 도로에 올라 왼쪽으로 도로따라 진행한다            24번 국도와 방축마을 입구의 금과동산 간판/ 마을길로 진입하여 왼쪽집앞 임도를 따른다                  조그만 돌탑이 있는 덕진봉 정상/ 전망이 없다         장안마을 연결 임도/ 오른쪽에 보이는 시맨트도로따라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시멘트 포장된 임도를 따라 범죄없는 장안마을앞 2차선 포장도로에 도착하니 노인 한분이 도로에서
콩깍지를 걷고 계시다. 구룡모텔쪽으로 가는 버스가 언제 있느냐고 여쭤보니 18:30 에 있다고 하신다.
무려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택시를 말씀드리니 순창택시를 불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잘아는 분이
순창에서 택시를 하고 있으니 원하면 불러 주시겠단다. 휴대전화로 택시를 부르고 노인과 얘기를
나누는데 여기가 평창마을이 아니냐고 하니까 전에는 그렇게 불렸는데 평창과 옥정리를 합쳐 장안리가
되었다고 하신다. 한참때는 150호가 넘는 큰부락이었는데 지금은 다나가고 50호 정도만 남아 있다고
하시면서 택시요금은 원래 8,000원인데 마을에서 부르면 6,000원이라고 하신다. 15분후 도착한
택시를 타면서 노인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구룡모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추어탕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음 아침 05:00에 택시예약을 하고 잠자리에 든다.
교통편 :
- 택시 : 담양택시 061-381-3211/061-383-2662     과치재 <-> 담양 : 11,000원
- 버스 : 담양교통 061-382-0161
담양공용정류장 061-381-3233
곡성교통 061-362-0740
옥과정류소 061-362-6661
- 버스시간표:  담양 -> 신촌(303번) : 0700  1225  1415  1715  1950
신촌 -> 담양(303번) : 0720  1245  1440  1735  2020
	담양 -> 옥과(곡성교통) : 0800  1000  1130  1320  1520  1720  1920
	옥과 -> 담양(곡성교통) : 0710  0910  1040  1230  1430  1630  1830
담양 -> 광주 10분간격
담양 -> 서울(고속버스) : 1020 1600
	순창 -> 장안마을 : 0730  0910  1020  1230  1500  1810  1930
- 과치재 갈때 :
담양에서 신촌행 군내버스타고 과치재에서 하차 (신촌마을 지나 과치재의 신촌주유소에서 회차함)
담양에서 옥과행 군내버스타고 과치재에서 하차
곡성/옥과에서 담양행 군내버스타고 과치재에서 하차
주1) 옥과에서 광주가는 시간은 담양에서 가는 시간과 비슷하게 40분 소요되고 직행버스도 자주 있음
옥과에서 곡성이나 남원으로 나가 열차를 타도됨.
주2) 담양에서 신촌행 군내버스 탈때 반드시 신촌행인가를 확인해야함.
광주로 가는 버스를 제외한 군내노선은 모두 303번이고 별도로 행선지판이 붙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