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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614m)에서 바라보던 월출산
활성산 향하며 바라보던 목초지 정경
땅끝기맥 2구간(덕룡임도~돈밧재) 다가서는 월출산 종주일시: 2011. 11. 20. 06: 26 ~ 16: 57(도상 24.0km) |
금년 겨울 들어 제일 춥다는 날씨, 세찬 바람 맞으며 ~ |
계천산의 탐진강 발원지 성터샘. 국사봉 일망무제 조망 ! |
활성산 목초지 지나며 바라보던 이국적인 정경들.. |
어김없이 등로를 방해하던 산죽, 가시덤불 헤치며 ~ |
힘들었지만 ~ 구간 완주에 따른 뿌듯했던 심정 |
구 간 명 : 땅끝기맥 2구간(덕룡임도~계천산~오두재~노룡재~국사봉~활성산~돈밧재)
종주일시 : 2011. 11. 20. 06: 26 ~ 16: 57(알바포함, 10시간 31분 소요)
도상거리 : 24.0km
날 씨 : 초겨울 세찬 날씨, 강풍 수반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140,000원(교통비 70,100원, 숙식비 69,900원)
접 근 로 : 강남터미널(14:40발) ~ 영암터미널 근처 ‘리젠시모텔’ 투숙 ~ 세류촌도로 접근
* 영암택시(010-2032-4010, 17,000원)
귀 로 : 돈밧재 ~ 영암터미널(택시, 7,000원) ~ 서울 발 17:35분 버스로 귀로에
세부정리 :
높이 | 지명 | 도상 | 착/출 | 특이사항 |
덕룡임도 | 6:26 | 폐건물 | ||
371.5 | 371.5봉 | 6:38 | ||
376 | 376봉 | 7:12 | ||
기동재 | 7:18 | 안부사거리 | ||
354 | 354봉 | 7:39 | ||
넓은 공터 | 7:40 | 늪지 | ||
400 | 계천산 | 2.70 | 7:44 | |
소공원 | 7:50 | 탐진강발원지 표식 | ||
탐진강 발원지 | 7:52 | 표석,안내문,샘 | ||
대나무숲 갈림길 | 7:55 | |||
덤불지대 | 8:00 | |||
궁성산 갈림길 | 1.10 | 8:03 | 좌측 11시방향 | |
임도 따라 | 8:07 | 우향 | ||
오두재 | 0.70 | 8:10 | 아크로C.C | |
KTF통신물 | 8:15 | |||
김해김공묘 | 8:28 | |||
골프장 도로 | 8:31 | 8번홀 지나 | ||
7번홀 표식 | 8:36 | 우측 들머리 | ||
363 | 363봉 | 8:50 | 능선분기봉 | |
칠성동 안부 | 9:02 | 갈림길 | ||
356 | 조망바위봉 | 9:07 | 겹층바위 | |
철탑 165번 | 9:10 | |||
사슴농장 | 9:15 | 뒷편 늪지방향 | ||
358 | 358봉 | 9:31 | 준희님 표식 | |
노룡재 | 3.30 | 9:39 | 칠성정류장 14번도 | |
385 | 차일봉 | 0.50 | 9:54/10:05 | 돌무더기, 묘1기 |
323 | 323봉 | 10:19 | 겹층바위 | |
임도 안부 | 10:36 | |||
주당고개 | 10:42 | 갈림길 | ||
쌍계사지 갈림길 | 10:55 | 쌍계사지 0.9km | ||
613.2 | 국사봉 삼각점 | 3.60 | 11:23/32 | 통신탑,정상석 |
암반 우틀 지점 | 11:40 | *주의: 잡목지대 | ||
임도 따라 | 11:58 | 우향 | ||
사각정자 좌측으로 | 12:00 | 체육시설, 쉼터 | ||
개 사육장 | 12:07 | |||
가음치 | 1.90 | 12:14 | 23번국도, 4차선 | |
묘지 안부 | 12:17 | |||
봉우리 갈림 | 12:29 | *주의: 우틀해야 | ||
남양홍공묘 | 12:36 | |||
임도삼거리 | 12:37 | 좌향으로 | ||
송장고개 | 12:44 | 좌측 도로 따라 | ||
뱅뱅이골산림욕장' | 12:54 | |||
보호수목 | 12:57 | 450년 수령 | ||
금오마을회관 | 12:58 | 좌향으로 | ||
첫번째 갈림길우 | 13:07 | |||
두번째 갈림길좌 | 13:09 | |||
목장철망 만남 | 13:12 | |||
폐목장 만남 | 13:15 | |||
서광목장 축사 | 4.20 | 13:28 | ||
갈림길 우측으로 | 13:29 | |||
영암목장' 표식 | 13:33 | |||
포장길 우측들머리 | 13:46 | *주의: 우측 철조망 | ||
목초지 | 13:51 | |||
498 | 활성산 | 1.50 | 14:10/24 | 산불초소, 통신물 |
철조망 통과지점 | 14:35 | *주의: 우틀 | ||
능선 갈림봉 | 14:48 | |||
둔덕치 안부 | 14:55 | |||
임도 갈림길 | 15:41 | 좌측진행후 산길로 | ||
봉 | 16:03 | |||
능선 분기봉 | 16:17 | |||
옛 임도 | 16:25 | |||
삼나무 숲 | 16:35 | |||
너덜바위봉 | 16:38 | 월곡저수지 | ||
김해김공묘 | 16:55 | |||
276 | 돈밧재 | 4.50 | 16:57 | 835번 지방도 |
24.00 | 10시간 31분 소요 |
묵었던 리젠시 모텔
2011년 11월 20일 4시, 영암읍 ‘리젠시 모텔’
어제 저녁 늦은 시각 이곳 영암에 도착하여 터미널 근처의 ‘리젠시 모텔’에서 숙박한 후
산행의 하루를 맞이한다.
한동안 주말마다 오락가락했던 비로 인해 순연되기도 했으며, 근 달 반이 가까워진 시점에
땅끝 줄기를 찾는다. 다만, 오늘 구간 지나는 국사봉, 활성산의 조망 이후 악명 높은
가시덤불과 산죽지대 통과가 관건으로 무사히 진행된다면 다음 구간 월출산을 기대감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급작스레 내려간 추위에 몸은 움츠러들고 날머리 예상지점인
돈밧재 or 불티재 까지의 거리가 만만치 않으며 정시에 귀로에 올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5시경 모텔을 나와 5분 거리의 ‘나드리 김밥’ 에서 식사를 마친 후 예약해 둔 택시로
구간 들머리로 연결되는 세류리 도로(14번 지방도)에 내려서니 6시를 가리키고 있다.
사방은 어둠이 드리워져 있고, 금년 겨울 들어 제일 춥다는 날씨에 세찬 바람마저
불어대니 냉기가 스며들며 을씨년스러운 느낌이다.
택시 안에서 추위를 피해 잠시 대기한 후 지난번 내려왔던 임도를 거슬러 오르면서
구간 들머리에 다가선다.
구간 들머리(덕룡임도)의 표식
들머리 폐목장
6시 26분, 구간 들머리 덕룡임도
좌측의 폐건물과 지난 번 내려섰던 날머리를 바라보면서 산행전 점검을 마친 후
전면 늪지를 이리저리 헤치며 들머리를 찾느라 잠시 헤멘다.
가까스로 진입한 등로에는 반가운 리본을 대하고 다소 가파른 사면을 올라 오늘 구간
첫 봉우리인 371.5봉을 지나면 산죽길이 이어지고 등로는 우틀하며 430봉을 향하는데
좌측 아래 골프장(아크로 C.C) 야경이 빛을 발하고 있다.
7시 13분 암봉인 376봉에 올라서면 기동마을 도로가 드러나고 곧 이어 안부 4거리인
기동재를 지난다.
이어지는 계천산을 향하는 마루금 형상이 ‘아크로 C.C’를 감싸듯 휘어지고 있고 ~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에 이르면 순간 나타나는 일출 장면을 디카에 담기도 한다.
산죽길을 지나 7시 38분 성터흔적의 봉우리를 지나 낙엽 쌓인 354봉 안부를 내려서면
시야가 트이면서 눈에 익숙한 넓은 늪지대에 내려서게 된다.
맞은편 숲을 헤치고 올라선 계천산 정상부는 온통 낙엽으로 덮혀 있고, 멋스런 나무자태를
보면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키를 훨씬 넘는 산죽지대가 가로 막고 있어 내려서는
길을 찾느라 이리저리 헤친 후 가까스로 임도에 내려선다.
들머리 늪지대
개벽
골프장(아크로C.C) 야경만이 ~
376봉
376봉에서
기동재 안부를 지나
진행할 계천산으로 향하는 마루금
기동마을 도로를 보며
일출 ~
노을
성터흔적
354봉의 분위기
넓은 공터 안부
궁성산을 보며
계천산(400m)의 나무 자태
산죽 헤치기 ~ 전면 좌우 선택 갈림에서.. 에라.. 좌측을 뚫고 ~
소공원에서 보는 탐진강 발원지 방향
지시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탐진강발원지에 다가서며
7시 52분, ‘탐진강 발원지 성터샘’
우측의 ‘탐진강 발원지’ 표식이 있는 소공원에 이르면 맞은편 기동마을에서 올라오는
도로가 있고, ‘탐진강 발원지’ 표식이 가리키는 좌측으로 진행하여 잠시 후 ‘탐진강 발원지
성터샘’에 이르러 잠시 머문다.
다시금 소공원 방향으로 되돌아오다 좌측의 대나무 숲을 헤치고 빠져 나오면 무성한 넓은
늪지대를 대하는데 통과하기가 만만치 않다. 키 큰 산죽이며 가시덤불이 진행을 막고 ~
8시 03분 올라선 ‘궁성산갈림길’에서는 좌측 11시 방향 내림 길을 찾아 내려서는데
잠시 후 오두재의 ‘아크로 C.C’가 보이는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탐진강 발원지 표석과 안내문
탐진강 발원지 성터샘
성터샘
성터샘의 유래기
뒤돌아 본 계천산
대나무 숲 들머리
엄청난 덤불지대를 만나 ~
힘들게 오르며 본 지나온 계천산 뒤 마루금 형상이 드러남
흔적 남기고...
궁성산 갈림길.. 11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
내려서는 곳의 산죽 숲
오두재로 내려가며
8시 10분, 오두재
들머리 출발 후 1시간 반 넘게 걸려 도착한 오두재에는 차량통행이 이어지고 있고,
맞은편 경비실 옆으로 오르는 등로를 따라 전봇대 있는 능선에 오른 후 좌측으로 이동하면
KTF통신 시설물이 있는 407봉을 지난다.
8시 24분 갈림길 안부를 지난 후 ‘김해김공 묘’에서 좌측으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직진하며
내려선 탓에 잠시 헛걸음 후 되돌아와 좌향하는 등로를 따라 골프장 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8번홀을 지나 7번홀 표식 지난 우측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올라서는데 등로를 이탈하여
잠시 헤멘 후 능선을 이어가면 8시 50분 ‘363봉’에 이르고, 이어지는 갈림길이 뚜렷한
칠성동 안부에 이르러 좌측에 보이는 지난 궁성산을 바라본다.
오두재의 아크로 C.C
오두재 들머리.. 전면 경비실 우측으로
KTF 통신물이 있는 407봉
김해김공묘.. 보이는 우측방향으로 진행해야
아크로 C.C
전면 7번홀 표식 지나오면 ~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입
약간의 알바후 올랐던 363봉
칠성동 안부사거리
9시 07분, 조망바위봉(356봉)
겹층바위가 있는 조망바위봉에 서면 진행할 국사봉에서 활성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줄기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가까이 다가서는 월출산의 자태가 조화롭게 드러난다.
쉼도 잠시 암봉을 우회하여 내려서면 곧 이어 철탑(165번)을 지나고 ‘사슴농장’ 뒤로
오르는 희미한 등로를 찾아 힘들게 올라서면 준희님의 ‘358봉’ 표식이 반긴다.
이어지는 밭 옆길로 내려서면 14번 지방도가 지나는 노룡재에 다가선다.
조망바위봉의 겹층바위
조망바위에서 국사봉 조망
노룡재 너머 진행할 활성산과 다음 구간 월출산 조망
165번 철탑
영글은 결실을 보며
사슴목장
사슴목장 뒷 편 들머리
힘들게 올라선 358봉
뒤돌아 본 358봉
노룡재에 내려서던 중
9시 39분, 노룡재
칠성정류장 맞은편 포장도로를 진행하여 우측의 가옥 뒤로 올라 버섯재배지를 지나는데
철망으로 막혀 있어 넘어서면 차일봉으로 오르는 등로를 만나게 된다.
9시 52분 돌탑이 있는 능선에 올라 고도를 높히면 묘지가 있는 차일봉(385m)에 이르는데
반가운 리본이 반긴다. 들머리 출발 후 쉼 없이 진행해 오면서 어느덧 허기도 느끼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음료를 마신 후 갈 길을 재촉하는데 드러나는 국사봉이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다. 이후 된비알 사면을 진행한 후 10시 36분 올라선 안부에 이르러 좌향하는
임도를 따라 주당고개에 이른다.
노룡재(14번 지방도)에서 보는 국사봉
노룡재의 칠성정류장
노룡재 오르며 본 지난 358봉
버섯재배장을 지나면
돌무더기 봉 안부
차일봉(385m) 정상 분위기
차일봉 정상 분위기
드러나는 국사봉
323봉의 겹층바위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죠 ? ..
임도를 따르며
조화미가 더하는 등로변에서 보는 다가선 국사봉
주당고개 안부
10시 42분, 주당고개
주당고개를 지나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 후 '국사봉 1.2km,
쌍계사지 0.9km' 갈림길을 지난다.
이후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며 11시 13분 올라선 안부에는 반가운 리본이 보이고,
시야가 트이면서 지나온 마루금 형상이 한 눈에 드러난다.
이후 산죽 길 따라 국사봉 오르는 등로가 이어지고 정상부 철탑이 보이는 순간
안도감으로 인한 탓인지 허벅지 경련이 순간 일어나며 잠시 휴식 후 진행을 한다.
주당고개
임도 갈림길 우측으로
지나온 아크로 C.C 뒤 궁성산
쌍계사지 갈림길
멋스런 산하 !
국사봉 된비알 오름 지점
지나온 줄기가 한 눈에 ~
금정면 마을
다가서며
국사봉 정상부 .. 묘비석(4개) 사라짐
11시 23분, 국사봉 삼각점(613.2m)
마침내 구간 최고봉인 국사봉에 올랐다. 정상부의 묘지 옆에는 ‘천제단’ 표석이 있고
정상석이 있는 곳에 이르면 그야말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시원스레 드러난다.
기념촬영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진행할 활성산이 지척에 있고, 다가서는 월출산의
자태가 조화롭게만 느껴진다.
머~언 아크로C.C에서 부터 이어져 온 마루금 형상을 보면 문득 한북정맥 종주시 광덕산
오르며 뒤돌아보던 촛대봉 이후의 이어지던 흐름을 연상하게 한다.
휴식을 취한 후 정상석 뒤편의 등로를 따라 내려서면서 문득 오늘 구간 요주의 지점인
우틀하는 곳을 찾느라 시선을 집중하면서 진행을 한다.
11시 40분 암반이 있는 곳에 이르러 우틀하는 곳의 리본을 발견하면서 안도감으로 내려
서게 되고 이후 숲과 낙엽으로 가린 희미한 등로를 헤치느라 잠시도 긴장을 풀 수가 없는
상황이다. 어렵게 내려선 안부를 지나 임도에 내려선 후 임도따라 가음치까지 진행하게 된다.
12시 사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 이르러 좌측 포장길로 내려서면서 뒤돌아 본
국사봉의 전경이 압권으로 다가오며 12시 07분 ‘개 사육장’을 지나는데 짖어대는 소리에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23번 국도가 지나는 가음치에 이른다.
국사봉 천제단 표석
국사봉 정상(613.2m)
국사봉 포즈.. 뒷편 월출산이 다가서네요..
진행할 활성산 조망
당겨보고 ~
지나온 ~
내려서는 길
이곳에서는 무조건 우틀해야 ~
낙엽과 나뭇가지 헤치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산죽지대
임도따라 내려서면
사각정자에서 좌측으로 진행
뒤돌아 본 국사봉
다가서는 활성산
국사봉을 다시 한번 더.. 운치가 묻어납니다 !
엄청 짖어대는 개사육장 지나는 중
가음치에 내려서며
12시 14분, 가음치(23번 국도)
금정과 장흥을 연결하는 가음치에는 진행하는 차량은 비교적 뜸한 편이며, 맞은편 수로를
따라 올라서면 묘지가 줄이어 있고 숲으로 드리워진 안부를 지난다.
잠시 후 우향하여 올라선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러 순간 좌측으로 내려섰다가 되돌아
오면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남양홍공 묘’를 지나고 임도삼거리를 거쳐 송장고개에 내려선다.
가음치(비교적 한산한 23번 국도)
수로길 옆 햇쌀을 받으며
묘지 안부
*주의: 갈림봉.. 좌측으로 진행하다 되돌아 온 후 우측으로 이어감
남양 종친 묘를 만나니 반가움
임도 갈림길 좌측으로
송장고개 내려서며
송장고개.. 이후 전면 도로따라 진행함
12시 44분, 송장고개
오늘 구간 덕룡임도 들머리를 출발한 후 6시간 넘게 진행해 오면서 비교적 별 무리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기만 하다.
맞은편 281봉으로 오르는 등로에 다가서지만 우거진 숲 등으로 인한 무난한 진행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잠시 망설인 후 귀가시간 등을 고려할 때 선답자 분들이 진행하였듯이
좌측의 도로를 따라 활성산을 향하기로 하고 발걸음을 내 딛는다.
12시 53분 눈에 익은 ‘뱅뱅이골 산림욕장’ 표식을 지나면 곧 이어 ‘450년 수령’의 느티나무를
지나 마을길로 접어든 후 ‘금호마을회관’ 좌측 길로 향한다.
13시 07분 처음 만나는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한 후 두 번째 갈림길에서는 좌측 길로 향하고,
13시 12분 목장 철망을 만나 진행하는데 좌측 아래에는 폐목장이 자리하고 있다.
영글은 감을 보면서 정겨운 시선을 주기도 하고 우측의 드러나는 마루금 형상을 친근감으로
바라보면서 함께 간다. 잠시 후 활성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지나온 국사봉의 위계가 장엄하게
보이며 디카에 담기도 한다. 13시 28분 영암목장의 축사를 지나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송장고개 내려선 곳
'뱅뱅이골 산림욕장' 표식
보호수목.. 수령 450년이라고 ~
지나온 길 되돌아 보니 .. 너무도 멋진 장면입니다 !
금오마을회관.. 좌측으로 진행
갈림길 우측으로
이곳에선 좌측으로
목장 철망 만나며 계속 진행
마루금과 만나는 지점인 듯
서광 목장
어울림
전면 마루금을 벗삼아 함께 거닐며..
드러나는 활성산
목장 축사 옆으로
갈림길 우측으로
13시 33분, ‘영암목장’ 표식
영암목장 표식 앞을 지나면 갑자기 전개되는 푸른 초원지가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서는데 ~
지나온 산하의 줄기흐름이 한 폭의 그림같이 정겨웁고 누군가 초원지가 골프장으로 탈바꿈
한다는 사실에 아쉬워하기도 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르다 13시 46분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철망 옆길을 따라 넓은 초원지대
에 이르는데 드러나는 시원스런 광경에 넋을 잃고 한동안 머물기도 한다.
잠시 후 활성산 정상부근의 늪지를 어렵게 헤치고 올라서면 마침내 활성산 정상에 이른다.
이색적인 초원지
...
어느새 다가선 월출산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입
...
...
...
...
...
햐 !!
활성산 정상부에 다가서며
여지없이 억새를 헤치느라 ~
간신히 빠져 나온 출구
14시 10분, 활성산(498m)
힘들게 올라선 활성산에는 산불감시초소와 통신시설물이 있고 찬 날씨에 세찬 바람을 피해
갈증도 해소하면서 늦은 점심식사를 겸한 휴식을 갖는다.
잠시 후 억새로 가린 철조망 옆 우거진 숲을 헤치며 희미한 등로를 간신히 내려서는데
도무지 우측으로 철조망을 넘어설 수도 없는 상황이 한동안 지속되며, 14시 35분 발견한
리본이 걸려있는 곳에서 사선을 넘듯이 철조망을 통과해 희미한 족적을 찾아 등로를 이어간다.
철조망을 넘어 내려서는 곳에는 낙엽으로 덮혀 등로를 찾기가 만만치 않고 14시 48분 능선
갈림봉 한 곳을 지나 어렵게 내려선 곳에는 포장된 안부가 자리하고 있다.
맞은편 오름길을 진행하던 중 심한 가시․잡목지대를 만나는데 가까스로 헤치고 내려서면
임도에 이르게 되고 맞은편 줄기를 이어가게 된다.
활성산 정상 산불감시탑
내려서는 곳의 억새군락
영암벌
철조망과 억새사이로 내려서는 곳
이곳에서 철조망 통과 ~~
15시 41분, 임도 갈림길
임도 갈림길 좌측으로 잠시 진행한 후 우측 산기슭으로 올라 진행하면 16시 03분 ‘353봉’에
이르게 되고 곧 이어 삼나무 숲지대를 지난다.
16시 38봉 너덜바위봉에서 좌측의 ‘월곡저수지’를 보면서 한동안 진행을 하게 되는데
이 부근 잡목과 가시나무에 긁히기를 반복하면서 힘들게 통과한다.
16시 50분 ‘진장덕’ 묘와 이어지는 ‘김해김공’ 묘를 지나면 구간 날머리인 ‘돈밧재’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임도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하여 산길로~
안녕하세요? ..
잘 계시죠? ..
옛 임도 따라 내려서며
삼나무 숲 사이로
너덜바위봉
월곡저수지 조망
김해김공묘
날머리 돈밧재에 내려서며 구간 마무리 합니다.
16시 57분, 구간 날머리 돈밧재
오늘 구간 도상 26km, 10시간 31분에 걸친 족적을 남깁니다.
☞ 비교적 찬 날씨 속에 진행되었던 땅끝 줄기 추억을 추가할 수 있어 다행스럽습니다.
오늘도 갈림길 곳곳에서 알바의 순간을 다행히도 피할 수 있었고,
한달 반 만에 마루금을 이어가면서 ~
탐진강 발원지.. 국사봉의 조망과 내림길 희미한 족적을 찾아 이어가던 기억이며,
활성산 오르며 바라보던 이국적인 목초지의 정경이 눈에 선합니다.
멋스러운 추억의 여정은 다가선 월출산 구간에서도 이어지리라 기대됩니다.
대기중인 영암택시(010-2032-4010, 이시곤님) 편으로 영암터미널로 이동하여
17시 35분 발 서울행 버스 편으로 귀로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돈밧재 영암 방향
돈밧재 표지석
수고하신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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