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홀대모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노목지맥(백두) 노목지맥(47.07km)-가을바람 불어오고
다류 추천 0 조회 177 20.09.07 13:5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0.09.07 16:55

    첫댓글 다류대장님! 이번에도 원샷원킬 화이팅입니다.^^
    다행히 노목지맥 산행은 더위에서 한시름 놓아 보입니다.
    고한읍 두문동재에서 영월군과 삼척시의 경계를 따라 금대봉에 올라 금대지맥으로 조금 진행하다 갈림길에서 시작되는군요.
    정선군 사북읍 위쪽으로 그리고 정선읍 남쪽 가수리에서 오대천과 지장천 합수점에서 끝을 맺는군요.
    지맥은 전체적으로 북서진 하고요. 위쪽으로 금대지맥(철마단맥)과의 사이에 어천, 아래쪽으로 두위지맥(죽렴지맥)과의 사이에 지장천을 나누고요.
    새벽 네시에 시작해 쇄령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새벽 네시에 다시 출발해 비교적 이른 시간에 끝내셨습니다.
    평속이 2.3인걸 보니 잡목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겠네요. 저도 오천원짜리 조경가위를 하나 가져가볼까 생각중인데 역시 무게가...ㅜㅜ
    특이한 점은 노목지맥에 난데없이 민둥산이 끼어들었다는 점입니다. 민둥산이 이 지점이었어?
    위치를 다시 한번 가늠해 보는 시간도 되었지만, 민둥산은 개별산행으로도 충분한데 노목지맥의 선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점도 있군요.^^

  • 작성자 20.09.07 20:03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저번주 까지만 해도 은근 더웠는데 노목지맥은
    쌀쌀함을 느낄정도로 더위가 한풀 꺽였네요.

    진행방향 좌측으로는 두위지맥이 함께 하다가 벌어지고
    우측으로는 금대지맥이 나란히 가다가 벌어지네요.

    다음 언젠가 걸음해야할 금대지맥이 어느곳일까 가늠해
    보기도 한 산행길 이었네요.

    길이 꼭 뭐같아서 늦어 진것도 있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에 쉬엄쉬엄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조경가위도 좋기는 하겠지만 일일이 다 자르다가는 아마도
    많은 시간이 허비되어 지칠듯 합니다.

    어느정도 가로 막아야 조경가위도 필요가 있는것이지요 ㅎㅎ

    지억산을 넘으면 바로 정선의 민둥산이 좌측으로 나타 납니다.
    거리도 멀지 않아서 몇코스 나눠서 지맥 진행하시는 분들은
    다녀들 오시기는 한다고 들었습니다.

    가시고 싶으신 분들이 계셔서 다녀 오시라고 했구요 ㅎㅎ
    덕분에 오랜만에 홀산 기분도 내었네요 ^^

    항상 큰관심 감사드리고 이어 가시는 산행길 무탈 하게 진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20.09.07 20:21

    글게 말입니다.^^
    진양기맥은 개목고개를 지나 구슬재 가까워지면서 잡목이 제일 심하다는데 전체구간 중 극히 일부일 뿐더러 등로를 잘 찾으면 그다지 못 갈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합니다.^^

  • 작성자 20.09.08 13:28

    홀산 하다가 잡목에 갇히게 되면 가끔은
    멘붕이 오려고도 하죠..
    하지만 퐁라라님은 잘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 20.09.08 13:31

    몸으로 밀어도 영 안 끊어지는 한 가닥~ 쾌도난마로 절단가위가 생각날 때입니다.^^

  • 작성자 20.09.08 13:36

    힘빠져서 헥헥 거릴때 된비얄 치고 올라가는데
    그렇게 막고 있는넘들 있으면 갑갑하죠..

  • 20.09.08 11:31

    멋지세요!
    지난 두위지맥에 이은 노목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태백과 정선 지역의 심산산행은 오지를 넘나드는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비 온뒤에 펼쳐지는 운해의 경관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산에서 채취한 버섯찌개 전골 구미당김니다요.~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09.08 13:30

    감사합니다. 에이원방장님
    제천 영월에 뻗어 있는 산군들이
    고도도 높을 뿐더러 까칠까칠 하게
    맞이해 주네요 ㅎㅎ

    산행중 비온후 보여지는 경관은 사람의
    마음을 붕 뜨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배낭이 무거워 많이는 가져 오지 않지만
    그래도 맛좀 볼 정도는 ^^
    항상 가져 주시는 관심 감사드립니다. ^^

  • 20.09.08 13:16

    지난주 두위지맥에 이여 노목지맥 이군요.
    땅파는 저 짐승이 너구리인가요.
    저는 멧돼진줄 알았네요.
    마지막에 참싸리를 만나셨구요. 벌써 버섯이 보이는걸 보니 가을이 성큼다가온 느낌입니다.
    노목지맥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09.08 13:34

    그쪽에 있는거 다 마무리 해야 하는데
    결코 쉽지가 않네요..

    너구리는 아니구요..
    오소리가 맞는듯 합니다..

    멧돼지 하고도 신경전이 있기는 했지만
    제가 이겼네요 ㅎㅎ

    이제 참싸리는 끝물인듯 하구요
    이제 슬슬 능이,송이가 나올 계절이 되었네요.

  • 20.09.08 14:06

    노목지맥 잘보았습니다 금대봉 백두대간 때 허락여부 ? 몰래 지났던 추억이 있고 두문동재 막걸리집에서 막걸리 먹었던 추억 출발은 좋은데 지맥길이 장난이 아니게 보입니다 험난한 지맥길을 극복하고 완주를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0.09.08 18:37

    백두대간 길에 몇번 들렸던 금대봉 이네요..
    헌데 대간 때와는 완전 색다른 까칠함을
    선물해 주는 그런 노목지맥 이었습니다.

    선답 하신분들도 길찾기에 바쁘셨는지 시그널도
    많지 않아 수시로 트랙확인하며 진행해야 했네요.

    그래도 함께 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무사히 마무리
    한듯 합니다. ^^

    응원글과 화이팅 감사드립니다.. ^^

  • 20.09.08 23:26

    코박고 노목길 48km~ 고생많으셨습니다 몰운산 오름길에서 멧선생 해결을 하고 오셨어야지 허약한 마당쇠 노목길에서 멧선생 만나면 어떡하라구~ ^^

  • 작성자 20.09.09 08:11

    까칠하게 맞이해 주는 노목입니다.
    그래도 끝나고 나면 뒷이야기 하는
    맛이 있네요 ㅎㅎ

    멧선생은 자기 놀이터이다 보니
    놔두면 그냥 지나쳐 갑니다..

    놀다가 지치면 그냥 갈터이니 신경
    안쓰셔도 되실듯 합니다. ㅎㅎ

  • 20.09.09 16:31

    이야아~ 이번주도 쉬지 않고 노목지맥 정복하셨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은근히 연재소설처럼 기다려지는 다류님 지맥후기....
    이게 은근히 사람 기다리게 합니다. ㅎㅎㅎ


    어떻게 매주 한주도 쉬지않고 이렇게 지맥을 다 타시는지
    그 비결도 궁금하고
    그 열정 또한 너무도 멋집니다.
    거기에~
    오소리를 만나도 멧돼지를 만나도 여유롭게 지나가는 것을 보며
    자연인이 따로 없다는 생각까지 해봅니다. ㅎㅎ

    이번주도 즐거운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0.09.09 17:21

    제 후기를 기다리신다니 이거 급...부담감이 생기는데요.
    부리나케님 때문에라도 쉬지말고 지맥길 이어 가야 겠는데요. ㅎㅎ

    매주 안쉬고 지맥 하는이유는?
    공지를 올려 놨기 때문에 라고 하면 얼렁뚱땅 답이 되려나요?

    자연인은 아니더라도 자연에 속해 있는 동물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싶은 마음은 있답니다. ^^

    여기는 비가 오네요..
    오늘도 잠시 자연의 먹거리 구경좀 하고 오는중이네요 ^^
    얼큰한 김치찌게가 생각나는 날이네요 ^^

  • 20.09.09 20:03

    ㅎㅎ
    팬클럽 결성하까예?
    빡빡한 산행공지를 매주 저질러?놓고도 잘 해결하는 그 능력에 박수보냅니다.ㅎㅎ

  • 작성자 20.09.09 21:25

    팬클럽은요 ㅋ
    그러게요.
    제가 왜 매주 저질러 놨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보내주시는 높은관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부리나케님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