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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무이지맥 1구간
강천사-강천산(583.7m)-△571.5m-x526m-외야등(792번 도로)-x377.1m-무이산(△557.2m)-어은동고개-x290.4m-729번 도로-귀야우재(21번 국도)-△377.1m-장례고개
도상거리 : 18km 지맥14.5 접근3.5
소재지 : 전북 순창군 구림면 팔덕면 인계면
도엽명 : 1/5만 순창
무이지맥은 호남정맥 강천산에서 분기되어 무이산 귀야우재 노령(암치) 건지산 장덕산 정금산을 거쳐 유등면 내이마을 앞에서 경천이 섬진강으로 합수하는 곳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3Km의 마루금이다
분기봉으로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강천사 기점이 좋겠고 천자봉 까지는 등산로가 좋다
천자봉에서 외야등으로 내려설 때 잠시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지대를 지나야 하고 x377.1m 오름과 내려설 때 그리고 이후 무이산 오름도 잡목들이다
무이산 정상에서 잠시 등산로가 있지만 지맥은 곧 등산로와 작별하면서 내려서는 능선은 잡목이 괴롭고 어은동고개로 내려서기 전 편백나무 아래 간벌된 나무들로 걷기가 힘들 정도고 도로로 내려서기 전 편한 곳으로 내려서지 말 것이 도로 위를 지나는 동물이동통로가 있다
이후도 잡목의 능선이 이어지고 태자고개에서 x397.9m봉 분기점 오름 직전에 만나는 외딴 농가가 있어 식수보충은 가능하겠다
계속되는 잡목의 능선은 귀야우재 이후 x395.9m 분기점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뚜렷한 등산로를 만나서 편안하다가 이후 잡목지대가 나타나지만 이전보다 괜찮다
순창터미널에서 강천사 주차장까지 현재 택시 미터요금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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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6년 11월 6일 (일) 맑음
홀로산행
용천북지맥 졸업구간을 가려다가 그 지역 비 소식에 갑자기 무이지맥으로 선회한다
토요일 이종사촌 자식의 결혼식장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과 과한 음주가 이어졌지만 02시 정각 강남터미널 출발하는 광주행 마지막 심야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01시 집을 나서고 버스에 오르자말자 잠에 빠진다
05시05분 불이 꺼지지 않는 광천동터미널 도착하고 이미 몇 차례 이용했던 05시50분 출발 담양 경유 순창행 버스는 안개 속을 달려서 07시 직전 순창터미널 도착이다
강천사로 가는 농촌버스가 바로 있는 것도 모르고 인근 김밥집에서 넘어가지 않는 라면가닥을 억지로 넘기고 택시로 강천사 주차장으로 향하며 매주 일요일마다 택시기사나 버스기사의 혼자 다니면 무섭거나 사고위험에 집에서 뭐라 하지 않느냐는 등의 물음에 앵무새처럼 대답을 하다가 강천사 주차장 도착이다
단풍이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행락객들과 차량들을 볼 수 있고 옥거리마을 주차장에서 08시22분 서쪽 골자기 쪽으로 발길을 뗀다
요즘은 그리 많지 않은 매표소에서 3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산책로로 들어서니 줄지어선 단풍을 즐기는 행락객들의 발걸음은 여유롭고 빨리 지맥의 분기점으로 올라야할 내 발걸음은 바쁘기만 하다
곧 인공폭포를 지나면서 간간히 사진을 찍으며 빠른 발걸음을 옮기는 나를 돌아보는 것은 단풍을 즐기는 주위의 행락객들과 달리 여유롭지 못하다는 거다
어쩌겠는가! 일단 분기봉으로 빨리 올라서고 지맥을 이어가야 하는 것을
극락교를 건너 강천문을 지나고 그래도 강천사를 잠시 둘러본다
강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이다
887년(진성왕1) 도선(道詵)이 창건하였으며 혹은 1482년(성종13)에 작성된 강천사모연문』에 보면 信靈이 광덕산 가운데서 명승지를 골라 초암을 짓고 지낸 것에서부터 유래한다고 나와 있다
1316년(충숙왕3) 德賢이 오층석탑과 12개 암자를 창건하여 사세)를 확장하였으며 1482년(성종13) 中照가 申末舟의 부인 설씨의 시주를 얻어 중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이 절과 12개의 부속암자가 전소되었으며 1604년(선조 37) (太能이 중창하여 강천사 만은 이전의 면모를 갖추었다
역사적으로 이 절에는 비구승보다 비구니들이 많이 머물렀는데 그 까닭은 창건자 도선이 머리카락과 수염이 없는 사람이 있어야 貧刹이 富刹로 바뀌고 도량이 정화된다고 한 예언에 따라 절을 유지하여 왔기 때문이다 (펌)
강천사를 지나면 좌측 광덕산2.180m를 알리는 갈림길을 지나고
07시47분 십장생교를 건너기 전 우측으로 왕자봉1.200m를 알리는 갈림길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오름이니 4분후 현수교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비켜난 현수교와 건너편 광덕산 쪽으로 살펴보고 다시 돌아 나와 왕자봉1000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북쪽의 오름이 시작되고 이곳부터 왕자봉 정상까지 표고차 330m 정도를 가파르게 치고 올라야할 것 같다
넓은 등산로를 따라 3분후 방향은 북서쪽으로 변하면서 꾸준한 오름이고
08시09분 우측으로 따라오던 날 등을 만나는 곳에서 등산로를 버리고 날 등에 살짝 올라서보니 貞夫人 慶州 金氏의 오래된 무덤인데 공터 곳곳에 응가 흔적들이 보이니 몇 몇 이런 사람들 때문에 산 다니는 사람들 덤터기로 욕을 먹는다
생리현상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니 무덤에서 좀 비켜난 곳에다 실례를 하고 그 흔적을 흙으로 묻어버리는 정도의 수고만 하면 될 터인데 말이다
이 지점 해발 400m 정도고 남쪽 건너 광덕산이 역광으로 검게 보인다
무덤에서 5분여 오르니 너덜지대가 나타나면서 된비알이 이어지니 곳곳에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꾸준한 오름이다
08시22분 전망시설이 있어 남쪽 광덕산 너머 구름 위로 봉우리만 보이는 덕진봉(386.1m)을 보자니 예전 호남정맥종주의 기억이 새롭게 떠 오른다
북동쪽으로 가야할 무이산도 바라보고 3분 지체 후 출발이다
08시30분 전망대에서 5분여 올라서니 돌무더기와 번호미상의 돌출된 삼각점과 정상석의 강천산 정상 왕자봉이다
▽ 현수교 삼거리에서 광덕산 쪽과 산성산 쪽을 쳐다보고
▽ 貞夫人 慶州 金氏 무덤
▽ 전망대에서 동쪽 무이산과(上) 남쪽 덕진봉을 본다(下)
▽ 강천산 왕자봉
남서쪽으로 바위들의 산성산이 보이고 남쪽은 여전히 광덕산 정상과 덕진봉 그리고 동쪽의 무이산을 다시 바라보고 이미 입새들은 거의 떨어진 裸木들의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 따라놓고 무사산행과 國泰民安을 빌면서 이 어려운 시국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밖에 없다
현수교 갈림길부터 보이는 사람 없이 올랐더니 정상에서는 반대쪽에서 올라온 등산객들도 만나고 08시39분 정상을 뒤로하고 북쪽 넓은 등산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고
강천산(剛泉山)은 원래 광덕산(光德山)이었으나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 강천사로 인해서 강천산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조선시대의 지리지나 문집 등에는 강천산 보다는 광덕산이라는 명칭이 더 일반적이다
또한 풍수지리상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형상이라서 용천산(龍天山)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1981년 1월 7일 한국 최초의 군립공원(순창군)으로 지정되었다
올라서니 무덤들이 보이면서 호남정맥이고 왕자봉 삼거리 표시의 이정표에서 여전히 북쪽의 넓은 등산로를 따라 3분후 살짝 올라선 곳 펑퍼짐하고 준,희 선배의 무이지맥 분기점 팻말이 붙어있다
북쪽의 진행방향은 호남정맥의 오정자재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이곳에서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넓은 등산로를 따르면 무이지맥이다
넓고 좋은 등산로를 따라 동쪽으로 향하노라면 나뭇가지 사이로 우측은 왕자봉이 가깝고 좌측 원자실 골자기 너머 보이는 산은 호남정맥의 △521.9m다
▽ 산성산 쪽을 바라보고
▽ 광덕산 너머 덕진봉이 구름 위에 떠있다
▽ 무이지맥 분기점
주로 반대쪽에서 느긋하게 걸어오는 등산객들과 조우하며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산죽들을 지나며 2분 정도 부드럽게 올라서니 능선상에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돌출된 삼각점의 △571.5m다 (8시55분)
그러나 삼각점을 금방 지나고 방향이 북쪽으로 틀어지는 곳에 깃대봉 표시가 서있고 내림이다
깃대봉 표시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진행방향 원자실제 능선 분기점에서 방향은 북동쪽으로 틀며 저 앞으로 x526m를 보며 내려간다
5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후 2분여 오르니 고만하고 곧 살짝 올라선 약495m의 우측(남동) 능선 분기점에는 깃대봉 삼거리 표시에 왕자봉1600m↔천자봉 폐쇄 우측 관리사무소1230m를 알리는 갈림길이고 반대쪽에서 오는 등산객들은 모두 이곳으로 올라선 사람들이다 (2분 지체)
좁은 등산로가 이어지며 3분 정도 고만하게 진행하다가 2분여 올라서니
09시16분 약515m의 좌측(북) 청계저수지 쪽 분기봉이다
다시 평탄하고 부드러운 능선을 따르다가 분기봉에서 3분후 살짝 올라선 둔덕에서 바로 앞에 x526m 쪽으로 진행하려니 그나마 있던 족적이 사라져서 이제부터 지맥 특유의 능선인가! 했지만 바위 턱 지대가 나타나면서 좌측사면에서 돌아온 족적이다
1분여 올라선 x526m에는 준,희 선배의 팻말이 걸려있고(09시26분) 펑퍼짐하다
숨을 고르느라 3분여 지체 후 29분 출발이다
▽ 산죽을 지나 오르니 △571.5m이고 살짝 비켜난 곳에 깃대봉 표시
▽ x526m와 무이산을 보며 내려서고
▽ 깃대봉 삼거리 이곳부터 등산로는 좁아진다
북동쪽 멀리 외야등 이후 올라갈 x377.1m와 그 뒤로 보이는 봉우리는 굴등(571.1m)이고 그 뒤로 여분산(773.2m)이 보인다
울툭불툭한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우측 아래 출발했던 주차장이 까마득하게 내려다보이면서 바위 턱을 내려선 곳에서 고만하게 진행하다가 1분여 올라선
09시38분 약515m에는 작은 돌무더기에 천자봉 표시다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강천제 강천교 쪽으로 분기하고 지맥은 북쪽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좌측아래 청계저수지를 내려다보면서 내려서는 능선은 초반 참나무들 아래 진달래들이더니 이후 소나무들도 간간히 보이더니 천자봉에서 7분후 좌측능선 분기점을 지나면 큰 바위가 있어 돌아 내려간다
바위지대를 지나니 갑자기 쓰러진 나무들과 가시잡목들이 많아서 짧은 거리를 벗어나느라 나무아래를 기어가고 넘어가면 가시잡목들이니 시간이 소요된다
09시58분 진행방향 북동쪽능선을 버리고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 독도주의다
방향을 틀어 조심스럽게 내려서려니 봉분에 큰 나무들이 자라난 오래된 폐 무덤이고 잠시 더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능선의 좌측으로 밤나무단지가 나타나고 이후 밤나무단지로 내려서니 진입로 시멘트 길이고
10시07분 화장실이 있고 전라북도 산림박물관 복흥 내장산 방면25km 795번 도로의 외야등이다
전면에 x377.1m가 우뚝서있고 도로 건너 산 오름에 보이는 창고건물 쪽 시멘트 농로를 따라 오른다
▽ 좌측 청계저수지 옆 봉우리는 호남정맥 △521.9m가 아까부터 보이고
▽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잠시 시간을 뺏는 쓰러진 나무에 가시잡목들이고
▽ 방향이 북쪽으로 바뀌는 곳 폐 무덤이 보이고 이후 밤나무단지로 내려간다
▽ 전면 x377.1m를 보며 밤나무단지를 지나고 외야등 도로로 나선다
창고를 지나면 넓게 자리한 全州 崔公 海州 吳氏 무덤에서 내려섰던 천자봉을 바라보며 9분간 휴식 후 10시19분 출발이다
무덤 뒤 숲으로 들어서니 다시 順興 安公 平山 申氏 무덤이고 그 우측으로 묘역가는 길이 있어 그 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나! 싶어 역시 순흥 안씨 묘역으로 접근해 봐도 오르는 길이 없으니 그냥 이전 무덤에서 바로 치고 오르는 것이 맞겠다
잡목들을 헤치며 가파른 오름인데 최초의 휴식한 묘역에서 표고차 100m 정도 줄이며 올라야 한다
휴식한 해주 오공 무덤에서 7~8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하늘이 터지면서 소나무들 아래 대단한 가시잡목들이니 더딘 발걸음이고 더워서 팔을 걷고 가다보니 팔은 이미 선혈이 흐른다
10시35분 바로 전면 위에 x377.1m 정상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남동)으로 휘어져 내려서는 곳인데 여전히 가시잡목이 대단하다
길만 좋다면 x377.1m 정상을 확인하고 싶지만 워낙 대단한 가시잡목들이라 포기다
조심스럽게 방향을 잡으며 3~4분여 내려서니 납작 무덤 한를 지나도 가시잡목은 사라지지 않고 납작 무덤에서 4분후 하늘이 터지면서 넓은 묘역은 아주 오래된 비석에는 折衝將軍 崔公 貞夫人 朴氏 그 아래는 康熙 二十九 年 嘉善大夫 崔公의 넓은 묘역이다
청나라 강희 29년은 숙종16년인 1690년이니 아주 오래된 무덤이다
무덤들을 지나고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도로의 옹벽이 나타나서 옆으로 돌아서 내려선다
▽ x377.1m로 오르다가 휴식한 무덤에서 돌아본 천자봉
▽ x377.1m로 오르다가 전면 북서쪽으로 보이는 용추봉 쪽
▽ x377.1m 정상 직전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 折衝將軍 崔公 貞夫人 朴氏 康熙 二十九 年 嘉善大夫 崔公 묘역을 지나고
▽ 옹벽을 내려선 도로 일대에는 웬! 차량들이 많은지?
10시49분 도로로 내려서니 일대는 무슨 이유인지! 수 십대의 차량들이 주차해있고 사람들이 보인다
건너편 능선도 옹벽이라 고개 좌측의 밭 옆으로 해서 남쪽으로 잠시 올라서니 우측사면에는 문패 없는 쌍무덤이 보이고 이후 가시잡목들이 괴롭히는 능선이고 잠시 동쪽으로 휘어지다가 다시 북쪽으로 틀어 오르려니 좌측사면에서 이어지는 길이 보이고 3분여 오르니
11시01분 順天 金公 密陽 朴氏 順天 金公 金海 金氏 4기의 무덤의 분기봉이다
9분간 막걸리 휴식 후 11시10분 출발이고 금방 만난 順天 金公 慶州 金氏무덤을 지나니 가시잡목들이 다시 대단하다
그렇게 내려서다가 5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약305m의 남쪽 강천교 쪽 능선 분기봉이며 능선의 좌측사면은 온통 벌목지대가 나타나면서 동쪽으로 무이산 정상부가 육중하고 좌측(북) 아래 상리마을과 중리마을 벌판 저 멀리 비죽한 장군봉(780m) 회문산(837.1m)과 살짝 좌측 가깝게 귤등 너머 세자봉(709.1m) 여분산(773.2m)들이 보인다
저 보이는 산들은 2010년 3월 천마봉 회문산 장군봉 깃대봉 여분산 세자봉 용추봉을 잇는 산행을 한 기억이 떠오르는 능선들이다
회문산-세자봉-여분산-용추봉 종주 산행기 보러가기
아무튼 모처럼 조망이 터지니 사방을 둘러보며 어느 산 어떤 산을 되뇌이면서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시간은 지체된다 (4분 지체)
그러나 일기예보에처럼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서 시원스러운 조망은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다
▽ 잡목의 능선을 올라서니 順天 金公 묘역의 분기봉이다
▽ 벌목지대에서 무이산이 보이고
▽ 북쪽 상리마을 벌판 저 편으로 당겨본 좌측 비죽한 장군봉 우측 회문산
▽ 귤등 쪽도 바라보고
▽ 돌아본 지나온 중앙 청계저수지 옆 x462.9m와 우측 x377.1m고 뒤는 호남정맥 △521.9m에 좌측 천자봉이 살짝 보인다
▽ 천자봉
벌목지대를 따라 내려서니 우측사면에서 오는 넓은 길을 만나고 내려선 곳의 좌측 상리마을 골자기 쪽으로 가는 길도 보이면서 오름이다
3분여 오른 벌목지대에는 全州 崔公 全州 李氏고 잠시 후 숲으로 들어서면서 오름이 시작되는데 길은 슬그머니 우측사면으로 사라지고 다시 잡목과 가시들의 오름인데 무이산 정상까지 250m를 줄이며 힘겨운 오름이 이어지겠다
온통 쭉쭉 뻗은 송림이지만 그 아래 대단한 가시잡목들이다
8분여 오른 봉우리에서 다시 오름을 까먹으며 내려선 후 다시 오름인데 된비알 오름이 13분여 이어지니 해발 약450m 지점에는 나무가 봉분에 자라난 폐 무덤이 있는 좌측(북) 자양제 방면 능선 분기점이다
하도 힘들어서 봉분에 주저앉아서 4분간 휴식 후 11시59분 출발이다
다시 표고차 100m를 줄이는 오름 역시 가시잡목들을 이리저리 피하고
12시17분 산불초소와 시설물에「순창302 1981재설」낡은 삼각점의 무이산 정상이다
武夷山은 일명 무름산으로도 불리는데 중국 송나라 주자의 무이 武夷九曲에서 따온 이름이며 팔덕면 청계리 마을 북쪽에 武夷書院과 무이산이 있어 무름이라 부르기도 했다
대동지지』에는 "북쪽으로 20리 지점에 있다"는 내용만 전해질 뿐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다른 고전(古典)에는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산의 형태가 무장을 한 장군과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호남지도』에 상치면과 무림면 사이에 지명과 함께 산지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 무이산 오름도 가시잡목 장난 아니다
▽ 무이산 정상
▽ 서쪽으로 바라본 천자봉 왕자봉 과 우측 호남정맥 △521.9m에 멀리 추월산이다
▽ 덕진봉
▽ 바로 앞 귤등 뒤 용추봉과 겹친 세자봉에 중앙 큰 산이 여분산 이다
▽ 중앙 좌측 장군봉과 중앙 회문산이고 우측 천마봉에 그 앞쪽 좌측 무직산 우측 성미산이다
▽ 광덕봉 산성산 왕자봉 천자봉을 한눈에 본다
남서쪽 광덕산 산성산 강천산이고 그 우측 11시 방향 추월산이 희미하고 7시 방면 덕진봉과 그 남쪽 설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이겠다
북쪽 아까부터 보이던 세자봉 여분산 그 우측 장군봉 회문산 성미산들이 보인다
12시30분 휴식 후 남쪽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무이산 정상을 뒤로하고 출발인데 2분도 걸리지 않아 우측(남서) x394.1m 능선 분기점을 지나면서 좌측(남동)으로 틀어 내려서는 등산로다
정상출발 6분후 좋은 등산로는 남쪽 x253.4m나 상죽마을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면서 지맥은 좌측(동)으로 휘어 내려서는 곳에는 넝쿨들과 가시잡목들로 덥인 바위가 보이고 바위 아래로 내려서려면 가시잡목들이 대단하면서 가파른 바위턱을 내려선다
나뭇가지 사이로 저 아래 구산리 쪽이 보이면서 내려서는 능선은 고약하다
방향이 바꾸면서 그렇게 조심스럽게 7~8분여 내려서니 노간주나무들이 보이면서 급 내리막이다
그렇게 5분여 내려서니 바위절벽이 나타나면서 좌측으로 돌아내려서니 능선의 좌측은 온통 벌목지로 변하면서 저 아래 Y자 능선과 좌측아래 어은동마을과 도로가 보이고 멀리 진행할 지맥의 저 편으로 성미산과 천마봉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벌목지대로 내려서다가 바위에서 10분후 능선은 살짝 좌측으로 휘어 내려서는 곳부터는 미치고 환장할 것이 어린 편백나무만 살려놓고 나머지 나무들은 벌목해서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어 그 나무들의 시체(?)를 딛고 진행하려니 진도가 안 나가고 힘들다
▽ 잡목넝쿨의 작은 바위의 일반등산로와 지맥의 분기점에서 내려서는 능선 잡목 대단하다
▽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좌측으로 돌아내리면 벌목지대 시야가 터진다
▽ 좌측은 지능선이고 우측이 지맥이며 중앙 성미산 좌측 무직산 뒤 천마봉 좌측 회문산 맨 우측 두류봉
▽ 북동쪽 당겨본 오늘 마지막 갈 장례마을(좌) 뒤 노령 이후 오를 x512.1m고 우측이 두류봉 뒤는 용골산
▽ 당겨본 좌측 무직산 우측 성미산
▽ 당겨본 세자봉 회문산 천마봉
▽ 당겨본 여분산
13시16분 그렇게 진을 빼며 내려서다보니 벌목지대가 끝나면서 숲속에는 貞夫人 草溪 崔氏 오래된 무덤이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다보니 草溪 崔氏에서 6분후 金海 金公 全州 崔氏등 묘역이고 마루금은 무덤 앞 동쪽이지만 무덤 진입로를 따라 좌측으로 살짝 비켜나면서 내려서니 월곡리와 구곡리를 잇는 2차선 군도인데 잡목이 있어도 바로 마루금으로 내려서야 했다
마루금으로 도로로 내려서지 않고 바로 능선을 잇는 동물이동통로가 있기 때문이다
북쪽 구암리 x359.1m 능선으로도 동물이동통로가 만들어진 도로를 잠시 남쪽으로 몇 걸음 따르다가 이동통로 옆으로 올라서려니 여전히 잡목 빼곡하다
마루금의 날 등으로 올라서니 가지들이 아무렇게나 드려진 소나무가지를 얼굴로 비비며 정점에서 동쪽 x290.4m를 바라보며 내려서는 곳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고
13시37분 능선을 가르는 수례 길의 고개를 건너고 여전히 잡목의 오름에는 노간주나무들도 보인다
13시47분 올라선 잡목의 x290.4m에서 진이 빠져서 휴식 후 13시56분 출발이다
동쪽으로 살짝 내려서노라니 어딘선가 나타나는 족적이 있어 둔덕으로 올라서는데 마루금은 이 둔덕으로 올라서기 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송림아래 넓은 공터를 이루며 납작한 문패 없는 무덤이고 능선에는 밤나무가 많아 밤송이들이 널려있다
약265m봉을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족족이 보여서 따르노라니 안 되겠다
▽ 貞夫人 草溪 崔氏를 지나고
▽ 지맥에서 좌측으로 비켜난 구암리 x359.1m 능선 쪽도 동물이동통로고
▽ 마루금도 동물이동통로이니 비켜 내려서지 말고 잡목을 뚫고 진행해야한다
▽ 동물이동통로를 지나는 펜스로 오르며 돌아본 무이산에서 내려온 능선
▽ 무덤에서 x290.4m를 보며 내려서면 능선을 가르는 수례 길이고
▽ 잡목의 x290.4m에서 휴식 후 출발 후 남쪽으로 틀어 내리면 문패 없는 무덤이다
약265m봉을 내려서는 곳에는 우측 조경지 쪽에서 이어지는 넓은 수레 길이 있고 능선을 가르는 수례 길을 지나고 넓은 길을 따르노라면 곧 길은 능선 날 등의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니 곧 만날 도로를 생각해서 그냥 수례 길을 통해서 도로로 내려서니 구한말 의병장 기우만 선생의 비 안내판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 잠시 더 진행하면 도로건너 무덤들의 작은 봉우리 하나를 오르고 다시 도로로 내려서야 하니 귀찮아서 그냥 도로를 잠시 따르기로 한다
남동쪽 729번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좌측(북) 귀야우마을로 가는 도로로 휘어 잠시 진행하니 조금 전의 작은 봉우리에서 내려선 지점이고(14시32분)
도로 건너 동쪽의 오름에는 비닐하우스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사이로 올라서니 밭들의 그물망을 넘어 오르니 밤나무지대를 지나며 오름이다
도로에서 약7분여 올라서니 약255m의 정점이고 좌측은 파란지붕의 폐 축사와 우측은 밤나무단지를 끼고 잠시 내려서니 외딴민가가 나타나는데 개를 많이 키워서 요란스럽다
민가를 지나면서 전면 약345m의 분기점을 향해 오르려니 淸州 韓氏 무덤을 지나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니 다시 잡목들이다
전면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비켜난 비죽한 x397.9m를 올려다보면서 오르니
14시59분 끈과 경고판들이 걸려진 지맥과 x397.9m 분기점이다
북쪽으로 틀어 지저분한 능선을 내려서려니 잠시 후 농장의 길이 보이며 따라내려 서다가 그 길이 우측으로 사라지면서 올라선 곳은 약325m의 북쪽 귀야우마을 쪽 분기봉이고 지맥은 다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잡목들이다
귀야우에 대해서, 구산마을 오공마을 호치마을 마흥마을 이암마을을 합쳐 구산리라 불렸는데 이 중 이암마을은 본래 귀야우마을과 몰니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다
몰니마을은 금 거북이 진흙 속으로 들어가는 형상이라 하였고 귀야우는 거북이 형상의 귀 부위에 큰 바위가 있어 귀바위라 하였다가 귀야우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마루금을 가르는 소로가 나타나고 우측이 조경지인 수레 길이다
▽ 729번 도로 편의상 태자고개 라고 하자
▽ 도로에서 비닐하우스를 지나 오르며 돌아본 생략했던 봉우리와 무이산
▽ 작은 봉우리를 내려서면 민가는 개사육장이 있어 시끄럽고 오르다가 돌아본 민가와 중간 봉에 무이산
▽ 경고판들이 붙어있는 지맥과 x397.9m 분기점을 지난다
분기봉에서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무덤이 보이니 무덤길이 있겠다 싶어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무덤 쪽으로 가보니 通政大夫 折衝將軍 行 龍驤衛副護軍 金寧 金公 配 淑夫人 海州 吳氏인데 그러나 좋은 길은 없고 결국은 좌측의 마루금 쪽으로 다시 향한다
문패 없는 무덤을 하나 지나고 무성한 잡목들을 이리저리 피해서 내려서니
15시20분 삼거리를 이룬 귀야우재 도로에서 주저앉아 휴식 후 15시31분 출발이다
시간을 보아하니 이런 상태면 계획한 노령까지 진행하기는 어렵겠다
동쪽의 무덤지대를 지나고 밤나무지대를 지나며 오름은 이어진다
15시43분 약355m의 우측(남)으로 비켜난 x395.9m와 지맥의 분기점에 올라서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려니 지맥과 x395.9m쪽으로 넓고 좋은 등산로가 펼쳐지니 지옥에서 천국으로 들어선 기분이다
송림아래 넓고 평탄한 능선이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분기점에서 살짝 올라선 곳에서 몇걸음 내려서면 좌측으로 갈림길이다
다시 올라서려니 우측으로도 갈림길이 보이면서 금방 올라선 우측능선 분기점에는 우측 건강장수연구소1.6km 송학사1.0km 싸리봉1.6km 진행방향 목제테크0.9km를 알리는 이정표인데 싸리봉은 임도 조금 전 비켜난 x395.9m를 일컷는 모양이다
곧 납작 무덤과 문패 없는 봉분의 무덤을 지나니
15시53분 평탄한 능선에「순창301」의 낡은 삼각점의 △377.1m다
좌측으로 살짝 틀어 여전히 평탄한 등산로다
▽ 살짝 비켜난 절충장군 김녕 김공 무덤을 지나고
▽ 귀야우재를 뒤로하고 돌아본 x397.9m와 우측이 내려섰던 마루금이다
▽ 지맥과 x395.9m분기점에 올라서서 북쪽으로 틀면 등산로가 나타난다
▽ 이정표가 나타나면서 무덤을 지나 오르니 △377.1m다
3분후 다시 방향이 북쪽으로 휘어지는 곳은 산불초소가 자리하고 있으면서 시야가 확 터지는 곳이다
서쪽으로 무이산과 그 너머 강천산 일대가 보이고 여전히 세장봉 여분산 장군봉 회문산 그리고 북쪽 성미산은 아까보다 가깝게 보이고 그 좌측으로 500m의 분기능선의 봉우리들이다 (2분 지체)
산불초소 봉우리에서 금방 내려서면 현재 지도에는 표기가 안 된 임도종점인데 우측 건강장수연구소1.9km 송학사1.3km 목제테크0.4km를 알려준다
여전히 좋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면 종점에서 4분후 다시 돌아온 임도를 만나니 우측아래 큰 건물이 보이고 그 너머 동쪽 도로너머 다음구간 다시 남쪽 건지산 쪽으로 내려가는 400m대의 지맥의 능선이 가깝다
좌측으로 흘러가는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서면 목제 계단과 산책로를 따라 오르니 정점은 북쪽 오룡마을 쪽 능선 분기봉이고 여전히 북동쪽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는 주위는 소나무와 편백나무들이다
16시12분 정점에서 3분여 내려서니 지도상에 표기된 임도삼거리인데 진행방향 동쪽 x270.1m 쪽으로 임도가 이어지지만 마루금은 임도건너 밤나무들의 능선에서 내려서려면 4기의 무덤이 있고 무덤 앞으로 내려서려니 잡목들이라 좌측으로 돌아오는 임도 쪽으로 편안하게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간다
16시20분 조금 전의 무덤 앞에서 제대로 이어진 능선에서 임도로 내려서는 지점이고 잠시 임도를 따르면 쌍암리-성곡리 임도 삼거리다
▽ 산불초소에 올라서서 서쪽 무이산과 뒤로 강천산 쪽이다
▽ 중앙 여분산과 우측 장군봉 회문산을 보고
▽ 맨 우측 성미산 좌측 무직산 뒤로 천마봉 회문산 장군봉
▽ 삼거리에서 전면 임도는 x270.1m 쪽이고 좌측이 마루금이고 좌측 임도로 돌아가도 되겠다
▽ 다시 만난 임도삼거리에서 임도를 버리고 잡목으로 오른다
임도삼거리에서 임도를 버리고 북쪽 잡목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봉분에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도 보이면서 임도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정점이고 내려서는 펑퍼짐한 능선에는 밤나무들이 보이고 잠시 후 전신주와 파란색 지붕의 인삼밭이 나타나면서 전면 약295m를 보면서 어디로 갈까! 살펴보니 다 잡목들이다
좌측 아래 오룡마을 심밧등마을에서 짖어대는 개소리를 들으며 삼포 옆으로 진행하다가 내려서면 밤나무들이 보인다
16시29분 삼포에서 3분여 내려선 밤나무들의 잘록이에서 다시 잡목을 헤치면서 조심스럽게 5분여 올라서니 약295m에 올라서고 소나무 노간주나무들 아래 잡목을 헤치면서 북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잡목지대를 벗어나면 저 앞으로 도로와 도로건너 빗바위마을이 보이고 마을 우측 뒤로 지맥에서 비켜난 x321.5m를 보면서 빗바위재 도로로 내려선다 (16시43분)
도로건너에서 마을을 살짝 비켜나면서 북동쪽 위의 능선으로 오르는 밭사이의 시멘트 농로로 올라간다
시멘트 농로를 따라 2~3분여 올라서면 시멘트 길이 끝나면서 능선을 가르면서 북쪽으로 넘어가는 소로가 나타나지만 이곳에서 좌측(북)으로 틀어 올라서려니 족적은 있지만 잡목들이고 사면에는 무덤들이 보인다
2분여 올라선 정점에서 금방 내려서면 묵밭이고 우측 양초리 도로 저 편으로 노령에서 올라설 x512.1m와 두류봉(545.9m)이 빤하다
잡목이 싫어 우측사면에 자리한 通政大夫 金海 金公 配 淑夫人 光山 金氏고 무덤 뒤로 올라선다
▽ 임도에서 올라서면 나무가 봉분에 자란 폐 무덤이고 잡목들이다
▽ 전신주와 인삼밭이 나타나고 지나면 밤나무 안부와 오를 약295m
▽ 오르며 돌아본 나무 뒤 인삼밭과 △377.1m에서 지나온 능선
▽ 올라선 약295m 정상
▽ 빗바위마을과 그 좌측 숲이 오를 지맥이고 우측으로 비켜난 x321.5m도 본다
▽ 시멘트 농로를 오르며 돌아보니 마을과 조금 전의 약295m와 지나온 능선
▽ 올라서고 내려서면 묵밭이고 우측으로 노령 이후 오를 x512.1m와 두류봉
무덤 뒤로 올라서니 능선에는 족적이 뚜렷하고 2분여 올라선 약265m의 송림의 정점에서 몇 걸음 후 시야가 터지면서 고추밭이고 저 앞으로 장례고개의 이동통신시설물과 그 우측으로 아늑하게 자리한 장례마을과 지맥에서 우측으로 분기한 능선이 마을을 감싼 모습이다
16시58분 잠시 밭을 끼고 농로로 내려서니 장례마을과 바우개마을을 잇는 군도에서 지맥의 산행을 끝낸다
장례마을의 장례는 이곳의 형상이 달리는 노루가 망에 걸려 슬피 우는 주장례망(走獐澧網)의 준말로 장려 즉 노루가 운다는 말이 장례라 불리게 되었고 그 후 한자로 표기하면서 장례로 표기된 것으로 보인다
노령까지 진행할 수 있겠지만 굳이 어둠의 산행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 다음구간 그리 빡빡한 산행이 아니니 무리할 필요가 없겠다
서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면 구림면과 순창을 잇는 도로 삼거리다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이 도로에서 순창택시를 호출할까! 하는데 마침 구림 방향에서 달려오는 트럭이 있어 큰 기대 없이 손을 흔들었더니 태워주니 마침 순창으로 들어가는 차량이었다
▽ 오르고 내려서려니 시설물의 뒤가 지맥이고 우측 지능선 자락에 장례마을이다
▽ 우측 장례마을 좌측 바우개마을 쪽 도로에서 산행을 마친다
순창터미널 앞에 세워주니 덕분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화장실에서 씻고 옷도 갈아입고 전주행 직행버스를 기다리며 남은 막걸리로 허기를 떼운다
이후 전주로 이동하니 예매된 고속버스 시간에 여유가 많아서 한옥마을 인근의 전주비빔밥집에서 소주 한 병을 반주삼아 오랜만에 바쁘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 후 전주고속버스 터미널로 이동한다
오랜만에 찾은 전주인데 새로 지어진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창구 옆에 가보니 22시 이후 표를 팔고 있으니 사전 예매를 잘했다는 생각이다
단풍행락차량들이 많아서인지 정체되는 고속도로로 인해서 23시45분 강남터미널 도착이고 집에 돌아오니 01시니 딱 24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狂-
첫댓글 무이지맥을 시작하셨군요.
가을 끝무렵의 정취를 즐기며 추억은 이어지셨네요.
오랜만에 카페 출시작으로 반갑게 대합니다.^^
호남정맥길에 보던 강천사며 왕자봉 모습은 예나 변함없고,
무이지맥에는 아직도 가을이 한창 머물고 있는 광경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지맥완주 마무리하실때까지 건강한 여정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