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에서 오룡산 방향
○ 영축지맥1구간 : 통도사입구-영축산-오룡산-염수봉-뒷삐알산-배태고개
○ 산행일자 : 2016. 07.15 금, 맑음
○ 산행거리 : 26.7km(어프로치구간 4.5km 포함)
○ 산행시간 : 9시간 15분
○ 홀로
- 통도사 입구 07:00
- 영축산 08:37
- 시살등 09:51
- 오룡산 10:39
- 염수봉 11:43
- 뒷삐알산 12:41
- 에덴벨리스키장 상단(1051도로) 14:47
- 709.5봉 15:30
- 배태고개 16:15
영축지맥 대부분 구간들은 시간이 날적마다 자주 산행을 했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를 한적이 없어
이번 기회에 답사를 하기로 결정
그리하여
무더운 장마철 기간이지만
비가 오지 않고 시원한 날을 택하여 출발
첫 지하철을 타고 노포동으로 이동
노포동에서 통도사 행 첫 버스 승차
승객 6명,
25분 정도 소요.
예상보다 무척 가까운 곳이라고 여겨짐
통도사입구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영축산
본지산, 주차가능, 마을버스 1시간 간격(매 시간대 55분 출발)
버스터미널에서 속보로
통도사 입구를 경유하여 산행 들머리 본지산마을까지 진행
가야할 거리가 만만치 않아 영축산 된비알을 단숨에 오름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원한 바람이 붐
주능선부분은 싸늘한 편임
바람에 흔들리는 연약한 꿩의다리꽃이 유난히 많았음
솔나리도 보였으나 갈길이 바빠 그냥 지나침
그동안 수시로 자주 산행을 했었던 오룡산까지는 빠르게 진행함
거의 임도인 염수봉까지도 단숨에 달리다 싶이 진행
내석고개에서 뒷삐알산 오름길이 좀 힘이 들었음
뒷삐알산에서 골프장으로 내려와 골프장 도로를 조금따르다 산길로 진입
골프장에서 산길로 잘 못 진입하여
30분 정도를 미역줄나무 덩굴속에서 악전고투
습지지대를 우회하고,
풍력발전기 단지와 스키장 주위를 땡볕에 진행
마지막 풍력발전기 절개지에서 알바
산행 중 거의 알바를 하지 않는데 오늘은 두번이나
씁슬~~~
1051지방도를 지나고
송신탑에서 좌틀하여
709.5봉에 도달
버스 도착 시간이 많이 남아 천천히 진행
날파리가 매우 극성임
맷돼지 식흔이 많아
소리를 질려보기도 하고, 음악을 크게 틀고 진행
날머리 배태고개에서
오랫동안 무료하게 버스를 기다림
취서산장
취서산장에서 조망하는 낙동정맥 남진 방향, 정족산과 천성산이~
취서산장 위 약수터, 이번에 처음으로 물이 나오는 것을 목격~
영축산 정상석, 양산시 관할 내 산들의 정상석은 전국에서 제일 큰것 같다.
영축산 정상 이정표
신불산 방향~, 가지산과 운문산이 조망된다.
가야 할 방향~
꿩의다리, 바람에 흔들려 촛점이 영~
여로
지대가 높아 시원하다
죽바위등
오룡산이 가까이~
시살등
시살등에서 향로봉과 제약산 방향 조망
오룡산 정상
오룡산 정상 이정표
오룡산 정상에서 지나온 영축산 방향~
오룡산 정상에서 가야할 염수봉과 뒷삐알산 방향~
염수봉 정상, 바삐왔다~ 휴~~~
물 한 모금과 고구마 몇 알로 점심 대용~
염수봉 정상에서 백마산 방향, 밀양호도 조금보인다.
염수봉 정상에서 지나온 오룡산 방향
내석고개
뒷삐알산 정상
뒷삐알산 정상에서 에덴밸리골프장과 풍력발전소 단지 조망
맥길은 사진 왼쪽 "ㄷ"방향 외곽으로 돌아야한다.
골프장 도로를 따라 가다
앞에 보이는 건물(골프장쉼터) 좌로 약 40m떨어진 곳에서 길을 찾아 올라야 한다.
어느 산행기에
"건물 뒷쪽으로 바로 오른다"는 것을 읽고 그곳으로 진행 하였다가 죽도록 고생~
이렇게 우거진 미역줄나무 덩굴속에서 40m 정도를 30분 동안 알바~
미역줄나무 아래로도 위로도 통과하기가 어려웠다.
몸은 피부가 벗겨지고 상처나고 쐐기에 쏘이고,
옷은 파랗게 풀물이 들고 ~
지금까지 산행 중 최고로 고통의 알바~
그후, 이러한 잡풀은 많으나 길은 비교적 뚜렷하다.
습지를 우회한다.
임도따라 풍력발전기 단지로 나와서,
이정표 둘레길 표시 임도따라 진행하면 별 무리가 없다.
맨 끝에 있는 발전기까지 진행한다.
앞에 보이는 스키장 "새턴" 슬로프까지 진행
저곳에서 몇 년 전에 스키를 탓썻는데~~~
뒤돌아 본 지나온 방향~
사진 오른쪽으로 능동산 암릉도 보인다.
이곳 스키장 "새턴"슬로프에서 왼쪽 펜스 밖으로 우회~
저 앞에 보이는 절개지 까지 간다.
절개지 위로 오르면 안되고, 우측 임도로 가면~
이곳 마지막 발전기가 나온다.
계속 전진~
펜스로 막힌것 같지만 가까이 접근하면 출구가 있다.
(본인은 되돌아 나와 절개지 위로 가서 알바~)
마지막 발전기를 지나고,
숲속을 통과하여 이곳 1051도로 나와서 도로 건너 전봇대 뒤로 내려간다.
시그날 있음
송신탑까지 올라 좌틀하여 산을 오른다.
버스 도착 시간이 많이 남아 시원한 곳에서 한 참을 쉬다 간다.
힘도 소진되고, 온 종일 특별이 먹은 것도 없어~~~
709.5봉
날파리가 극성이다.
맷돼지 식흔이 많다. 두려운 생각이 들어 음악을 크게 틀고 간다.
555.5봉
따라다니는 날파리 퇴치 방법은 없을까?
오늘은 콧구멍으로 돌진~
날머리 배태고개, 주차가능
옷을 갈아 입고, 1시간 40분 동안 버스를 기다린다.
지루해서 운동기구를 타보기도~
시내버스 유리창에 부착된 시간표를 찰칵~
배태고개 도착하는 버스 시간은 원동 또는 태봉 출발 후 약 15분 정도이다.
기차시간은 확인 바람(내가 승차한 원동에서 부산발 무궁화호는 18:31 출발이었는데...)
배태고개에서 시내버스로 원동역에 도착
무궁화호 기차로 구포역으로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무궁화호 승객들이 많음
언제 한 번 무궁화호로 기차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귀가하여 고운님 눈치를~
새벽 일찍 말없이 집을 나서서...
샤워 후 체중 측정
젊은 시절 군대 가기전 체중인 51kg대 정도~
요즈음 운동이 너무 과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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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갑습니다. 엎다운님!
고생하셨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길인데 새삼스럽게 느겨집니다.
남은 구간 이번 겨울에 뒤따라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맥 끝 부분은 잡목과 잡풀로 진행하기가 여름에는 어렵다고 하는데,
겨울에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기를~~~
영축지맥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낙동정맥 시절 영축산을 지나며 신불산을 바라보던 광경이 떠올려집니다.
시살등, 죽바위등 정겨운 봉우리들.. 찾고 싶은 산줄기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지날 때 많은 도움이 되겠군요.
골프장, 잡목지대 통과로 무더위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영남알프스는 집 근처라 자주 산행하는 곳입니다만,
언제 가 보아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는 산들입니다.
특히 영축지맥 1구간은 영남알프스 산군들을 대부분 다 조망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지맥 산행이 아니더라도 적극 권하고 싶은 산행지입니다.
감사합니다.
가보고싶은 지맥중 하나인데 ...역시 멋지군요.
몸무게 51키로...부러울 따름입니다
영축산에서 오룡산까지 또 통도사까지 거치면 원점회귀가 가능해서,
이곳은 평소 산행을 자주합니다.
통도사 뒤편에는 풍광이 좋은 곳에 위치한 암자가 13개정도 있어서,
꼭 영축지맥 산행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연계산행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강추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