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2월21일
산행지:한남태행지맥
산행거리:45km 산행시간:16시간03분
태행지맥이란
태행지맥은 군포시의 감투봉에서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의 계두봉으로 이어지는 서봉지맥이
장안대학을지난 능선 분기점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와 상리의 경계점)에서
이여지는 태행지맥은 삼봉산.태행산.구봉산 까지는 같이 가나
날머리는 세군데로 갈라진다.
삼봉산,태행산,구봉산,무안산,청명산.해운산을 만날 수가 있고
(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궁평항)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있고
삼봉산.태행산.구봉산,삼봉산.승학산.와룡산 걸쳐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송교리 옷감뿌리)에 끝나는 산줄기가 있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태행지맥 산줄기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와 상리의 경계점)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802-9 살곶지)에 끝나는 산줄기로
삼봉산.태행산.구봉산.봉화산.함경산을 만날 수가 있고
살곶지에서 남양만을 만나 그맥을 다하는 45km의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의 북쪽에는 동화천,쌍학천 등이 황해로 흐르며.
남쪽으로는 발안천.청룡천.남양천 등이 황해로 흘러간다.
이 세곳중 어느쪽으로 날머리를 잡느냐에 따라
산행이 틀려지겠지만 어떤 쪽으로 택하던 정답은 없기에
산행하는 본인에 몫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보름 이틀전이라 달빛은 유난히도 밝다.
일산 백석역에서 출발한 알프스사령관님 차량은
사당을 들려 만차의 인원을 태우고
경기도 화성시 봉당읍 상기리 산5에 도착을 한다.
달빛은 좋으나 바람이 많이 부니 다소 쌀쌀한 날씨에
어깨가 자동으로 움추려 들지만
다람쥐님이 준비해 오신 우루사와 박카스로 피로회복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위해
오늘 유격훈련을 함께 할 대원들의 단체 모습을 담는다...
사진 촬영 해 주신 태행 유격에 총 사령관 알프스 사령관님외
8명의 훈련병들
훈병들 존칭생략:다람쥐.집중타공.상자.묵은지.노성임대장.꾸러기.초심.산너머
모든 유격 훈련에 주어진 시간은 17시간이다..
한사람도 낙오 없이 무사히 태행지맥 유격 훈련을 마치기 바라며..
자~~아
모두 집합했으면 돌격 앞으로~~~
21일 00시14분
서봉지맥.태행지맥 분기점은 어두운 밤이기에
생략하고 43번 도로 삼천병마로 바로 지나 마루금에 선다.....
어둠을 뚫고 유격장으로 돌진하는
묵은지 훈병 표정이 겁에 잔뜩 질린듯..ㅎㅎ
집중타공 훈병은
짧은 기간에 빠른 적응으로 지맥 유격장이 무섭지 않은듯
그까이껏 유격쯤이야 하는
덤덤한 표정이다...
대한민국 사람들 특징
돌이 많으면 쌓기 좋아하고...
신비한 물건이 있으면 만지기 좋아하고....
여기서 하나더
백화점이나 시장에 가면 여성분들 다 그러진 않겠지만
사지도 않을거면서 왜 그렇게 만지작 거리는지...
남자들은 사야할 물건이 있으면 앞뒤 쳐다도 안보고
곧장 사야할 물건 앞으로 돌진 바로 사가지고 오는데..ㅎㅎ
돌격 앞으로
첫 고지를 점령한다.
225.3봉 삼각점
00시52분
초반이기에 아직까지는 여유가 묻어있고....
낸중에
아이고~~ 아이고~~
여기 저기서 곡소리가 날텐데......ㅎㅎㅎ
국토지리원에서 표기한 삼봉산은 더 가야 하는데...
초반이기도 하지만 다소 좋은 등로가 이여지고..
헬기장 통과
바람을 타고 수원시 불빛이 아련히 다가온다..
국토지리원에서 표기된 삼봉산
270.5봉
트랭글에서는 삼봉산이 아니고
지내산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01시36분
화성시에 불빛은 지척에 있듯 가깝게 다가온다..
바람이 많은날 한겨울에 혹한에 바람은 아니지만
산정에서 밤바람이기에 다소 쌀쌀한 느낌이 든다..
힘 안들이고 쉽게 점령한 삼봉산
이번 훈련에서 시그널 달기 담당
초심 훈병.집중타공 훈병
태행지맥에 본산
태행산을 향해 돌진...
유격에 진수는 후반전
전반전은 밋밋한 코스라 여유와 미소가 머금고..
다시한번 이곳을 찾아야 할
한남오두지맥 분기점
오두지맥은 진행 방향에서 좌측
태행지맥은 우측 능선을 따른다..
다음 우두지맥의 접속은 백학고개에서 오르면 될듯...
태행산의 정상부..
태행산
02시17분
숨은 내공들이 하나하나 발휘되면서
태행산도 쉽게 점령을 한다.
태행산에서 본 야경들..
태행산에서 내려서면서 마루금은
예매한 곳이 한군데 있다.
접근 금지라는 군부대 알림판을 지나 내려서면서
약100m에서 잘 보이는 직진 등로를 따르면 알바다.
무한에 시그널을 달고 왔지만
그지점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서면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내리막이 낙엽 때문에 미끄럽고
두릅나무.가시오가피.그리고 이름모를 가시나무가 빼곡히 있는
잔잔한 돌들에 너덜지대를 통과해야 한다.
낮에 진행 한다면 그리 어려울게 없겠지만
밤에 통과 하다보니 난해한 코스다..
가시밭길을 헤치고 나오면 부대 철조망 통과
마루금은 부대를 관통하게 되어 있지만
어두운밤에 부대 근처에 접근 했다가는 간첩으로 의심받아
총알 세례를 받을건 뻔하기에 철조망을 통과하여
좋은 등로를 따라 내려서면 안부가 나온다.
태행산에서 내려서면서 잠시 지맥 유격에 맛보기
가시밭길.너덜지대를 잠깐 경험을 하고
내려선곳 비봉면 푸른들판로 안부다..
잠시 물한모금 목에 적시고 다음 유격장으로 출발..
159.4봉
페허로 남아있는 알수 없는 건물이 있다..
167.8봉에서 내려서면
화성시 비봉면 자안리 43 임도를 만나는데
이곳이 군부대 입구다.
유격 훈련을 받을려면 군부대에 입소해
깐깐한 조교들에 의해 제대로 받아야 하는데
우린 민간인이기 때문에 기냥 밖에서....
어둠을 뚫고 모두들 임도에 내려서고
마루금은 부대입구 바로 직전에 우측으로 이여지는데
우리는 서로 상의 끝에
유격 훈련에 충실 하기위해
펜스에서 마루금으로 바로 치고 올라가기로 합니다..
167.8봉
시그널 달기 전담팀..
임무에 충실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이런 오지에 그네라니....
잘 메여져 있는 그네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언제 또 춘향이가 되어보나..
그네 잘타는 춘향이 선발대회
수백명에 훈병 도령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번 춘향이 다람쥐님
2번 춘향이 노성임
3번 춘향이 상자
수백명의 훈병중
그냥 볼수 없다는...
초심 훈병의 서서타기 축하 공연까지 마치고..
수백명에 훈병들 투표 결과
과연 그네 잘타는 춘향이는?
두구두둥~~~
두구두둥~~~
두구두둥~~~
.
.
.
.
.
.
.
.
.
.
.
.
.
.
.
.
.
.
안갈쳐 주지요..ㅎㅎ
(1등 춘향이가 누군지 알아 맞혀보세요,,,)
알아 맞힌 분에게는 3월 시산제때
푸짐한 선물이 있습니다.^^
이렇게 전반전 유격 훈련을 마치고
33번 국도변에 있는 일성휴계소에 도착을 합니다.
04시08분
전반전 유격 훈련은 난이도가 빡센것 보다는
졸음으로 힘들었던 훈련 이였던것 같다.
어둠속에서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내려온
훈병들을 위해서 알프스 사령관님의 준비해 주신
따뜻한 컵라면를 후루룩 헤치우고
잠시 노곤한 몸을 따뜻한 차안에서 20여분 휴식하고
지맥 유격의 꽃
너덜지대 지나기
가시밭길 기어가기
절개지 올라서기.내려서기
밧줄잡고 암벽오르기.
사라져 버린 봉오리 찾기 등등이
기다리고 있는 후반전에 돌입 합니다.
염티고개
지금까지 전초전에 불과했다..
각오를 단디하고
107.6봉 삼각점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 715에 위치해 있는 임도
그다지 등로는 좋지 않은 코스지만 잘 찾아 내려서고
송림동 77번도로
성고개
성고개에서 마루금을 찾아 텃밭 그물망을 넘어 올라서니
무슨 공사를 하는지 모르지만
뚝 잘려버린 마루금
이곳을 통과하려고 터널 쪽으로 이동하는데
공사 차량이 우릴보고 이동 방향으로 따라온다.
혹시나 사고나면 자기네들 책임이 있으니 저지 하려고 온듯...
잠시 멈취 내려서려고 했는데
절개지가 낭떠리지 수준이라 다시 돌아나와
공사 펜스 끝 부분까지 이동한다.
성고개에서 넘어가야 하는 마루금
공사 펜스에 아찔하게 이여지는 마루금이기에
우회를 하기로 한다.
우측에 보이는 능선으로 가야하나
우린 임도를 따라 직진하기로 한다..
유격의 꽃이라는 태행지맥에 하루가 밝아오는 시간
대원들을 위해 무겁게 가지고 오신 초심 훈병에
맘이 담긴 달달한 배 한입으로 목마름을 해결하고..
가야할 금강에스쁘아아파트 모습도 다가온다.
조금더 당겨서...
저기서 부터 절개지 오르기 유격이 시작이 된다.
늘 뜨는 태양이지만 하룻밤을 지샌
산정에서의 일출 빛은 언제나 맘 설래게 한다...
길 위에서------라고 적었더니
너는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나는 길은 곧 삶을 말한다고 했다.
너는 또 뒤에 생략된 말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뒷말을 적어 넣었다.
길 위에서.
당신을 만났다.
그 글을 멍하니 바라보는 너에게
나는 묻지도 않은 답을 들려주었다.
내가 살아온 삶,
앞으로 살아갈 삶,
그렇게 걷고 걸어갈 길 위에서
건너편 길,
반대로 향하는 길,
갈라진 길이 아닌
내 삶 곧 내 길 위에서
너를 만났다는 말이라고....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길 위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길 위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길 위에서 많은 결정을 할 것이다.
반드시 길 위에서여야 한다.
길을 떠난 후에가 아니라
지금 이 길 위에서 해야만 한다.
나도 그렇고,
당신도 그렇다.
다른 길을 보느라고
내 길의 방향을 잃지 말자.
다른 길을 걷는 이를 보느라고
내 길 끝에 서서 기다리는
당신을 놓쳐서는 안 된다.
에세이(오늘 하루,낯설게) 중에서
알수 없는 삼각점.
화성시 마도면 송정리556-1 임도
금강 푸르뢰 마을 아파트 앞
08시13분
아침 햇살이 좋기에
비타민D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잠쉬 쉬는 중.
쫌 있따
뒤에 절개지를 올라가야 한다..
쉴만큼 쉬었으니
유격 1코스 (절개지 오르기)
선발대 집중타공 훈병이 외칩니다.
돌격 앞으로~~~
일산경찰서에서 파견 나온 초심 훈병에
절개지 오르기 시범
그 뒤로 상자훈병
그 뒤를 바싹 따르는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묵은지 훈병.
일제히 돌진...
유격~~
유격~~
능숙하게 오르는 훈병들
코스가 넘 쉬운지
여유까지 부립니다...
하지만 한사람은........
두번째로 올라 갔는데
아직도 헤메고 있는 묵은지 훈병
초심 훈병에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겨우 오르고
우리는 이렇게 한마음으로 같이합니다.
117.0봉
시그널를 부착하라.
초심 훈병에 임무 수행중...
초심님
머든 열씸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지켜보고 있는 노대장님...
114봉
92.3.봉이
송두리째 사라져 버린 모습
공장 설립 때문에
이렇게 태행지맥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뒤로 하고
사라져 버린 산을 위해서
진격 앞으로
106.7봉
삼각점
이제 부터는 전반전에 잠깐 맛봬기만 봤던
가시밭길 통과하기가 시작이 됩니다.
유격 2코스 (가시밭길 통과하기)
잡목이 너무 많이 우거져 삼각점 찾는데 실패
맨발님 목패 인증샷만 담습니다.
업 다운 업 다운
기고,넘고.구르고..
옷은 찢어지고.
뒤에서 가지 말라고 누군가 자꾸만 붙잡고.
까시는 손에 박혀 퉁퉁 붓고..
등산복속 살갗은 긁힌 상처로 가렵기만 하고 ..
길인지 가시밭 소굴인지..
여름이 아니라 다행 스럽기 까지 합니다.
지맥길이 어떤 것인지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날듯한 대원들..
겨우겨우 가시밭길 포복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2코스 통과하여
다락고개로 내려 섭니다..
다락고개
11시02분
역쉬나 산소 잔디는 햇살 받기 좋은곳
잠시 휴식을 하며 지나온 길을 생각해 보고
가야 할 길을 상상해본다...
어떤 코스가 우릴 기다릴지..
다음 유격을 위해
뻣뻣한 몸도 풀어주고...
135.8봉 삼각점
시그럴 부착 담당팀
노대장님하고 사진 찍는게
소원이라는 초심 훈병..
소원 성취 축하드립니다..
당성터널
굴고개 통과
당성터널 위를 통과하는 모습들..
구봉산 가는길
유적지 발굴지 인가??
모처럼 만나는 산이름이다.
구봉산 13시08분
역쉬나 임무수행 착실하게 하시는 초심님..
나무위를 어찌나 잘 오르는지
닉을 청솔모로 바꿔도 될듯...ㅎㅎ
모처럼 단체 사진도 남기고...
구봉산에서 봉화산까지는
잠깐에 힐링...
모처럼 순한 길을 따라
눌루날라....
잠깐에 힐링...
신흥사 기도하는 곳인듯...
봉화산 삼각점 168.6봉
태행지맥에 정상석은 없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야호~~
심봤다...^^
아니 정상석 봤다...^^
163.6봉 이지만
설악산 대청봉 정상석 보다 더 값지다..
13시39분
반가운 정상석에서
장거리에 대부 노대장님과 한컷은 영광이지요..
오늘 소원 성취만 두번...
시그널 부착 임무수행 잘해서
복 받은겨..
여기도 복 받은겨...
여기도 복 받은겨...
우리 모두 오늘 태행지맥 함께해서
다들 복 받은겨.^^ㅎㅎ
하내테마파크 길을 따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당성로
형형색색에 바람개비가 우릴 반긴다.
각자 좋아하는 색상에
바람개비를 찾아서...
자신 있는 포즈로 ....
유격 3코스로 가는중
함경산을 사수하라..
유격 3코스 함경산
(너덜 3단 절개지 암벽 오르기)
너덜 1단 오르기...
어느 쪽으로 가야 편할까
고민 그만하고 빨랑 올라야쥐....ㅎㅎ
역쉬나 경찰서 출신 답게 여유로움
대원들 사진도 담아주고..
너덜 2단 오르기
간격 유지하고..
에구!!!
이런 훈련은 첨이야.......
이런데 또 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네...
저!!
잘하고 있는것죠...
엉덩이 집어 넣고
이런 자세로 하라구요..
잘 좀 보세여...ㅎㅎ
잘 하고 있는지
지맥 고수의 눈초리...
어!!헤헤해
잘 하고는 있는데
아직도 어딘가 어색한 한사람..
엉댕이가...
너덜 3단 오르기
자세 좋고...
힘들어도 멋있게...
유격~~~
유격~~~
절벽 중간에서 여유로움..
뒷태 좋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힘차게 오르고..
이렇게
최고의 난코스
3단 절개지 오르기를 무사히 통과하고
허기진 배를 채울 아리랑고개에 내려 섭니다..
방심은 금물
안전하게 내려설 때까지 조심조심..
아리랑고개
14시54분
양평 해장국집에서
국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마지막 구간을 향해 출발
97.2봉 삼각점
날머리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바다가 보입니다..
제부도에 모습도 함께..
살곶이 초소 방향으로..
저 섬이 머였드라?...
대부도 해솔길때 건너 갈려다
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가지 못했던 곳인데..
생각날듯 가물 거립니다...
대부도 해솔길 함께 했던 분들중
저 섬 이름 아는 사람도
시산제때 선물 줍니다...ㅎㅎ
100장을 손수 써서 가지고 간 태행지맥 시그널
시그널 부착 전담팀의 꼼꼼한 시그널 달기로
마지막 한장의 시그널도 부착완료
시그널 달기 임무완수..
시그널 부착 하느라 수고한
집중타공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동료들...
수고 했으요.^^
시그널 달기의 고수
야~~야 그쪽 말고 이짝으로 달아야쥐...""""
날머리 살곶이 초소
날머리 살곶이 도착
14시14분
지맥의 모든것을 보여준 태행지맥길
유격장을 방불케 하는 코스와 가시밭길
그리고 공장지대 개발지로 인한 낭떠러지 같은 절개지
곳곳에 위험한 구간이 도살이고 있는 지맥길이다.
마루금을 고집해서 진행하기가 힘들고
개발의 목적으로 갈수록 사라져 가는 산길이
그 맥의 의미를 상실케한다.
첫 장거리
그것도 가장 어렵다는
3종 세트 유격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완주 하신 꾸러기님.다람쥐님
대단하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첫 장거리 산행에서 잊지 못할 시간들과 추억들
오래도록 간직 하시길 바라며
언제나 장거리 첫 발 디딤에 초심이라는 맘으로
다른 산길도 도전해 보시길 바라며
진심으로 태행지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검단에 이여 두번째 지맥길 함께하신
상자님 또한 험한길 무사히 마치고 완주 하심도
축하 드리고
지맥길 나름 재미가 있으니 자주 만나길 바래요.^^
모처럼 참석해서 함께 해 주신 묵은지님
많은 웃음 주어 감사했고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시그널 전담팀으로 임무 수행 하시느라 수고 하신
초심님.집중타공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노성임대장님 저와 함께 리딩 하시느라 수고 대빵 하셨고
앞으로 지맥길 한달에 한번은 꼭 찜 하시길 바랍니다.^^
초보 훈련병들을 위해서 많은 정보와
따뜻한 배려 오갈때 편안하게 이동 시켜 주신
알프스 총 사령관님의 덕분으로
전원 무사히 완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긴밤 잠 설쳐가며 살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남정맥상 9지맥
앵자지맥.독조지맥.검단지맥.쌍령지맥.관악지맥.태행지맥
마무리 했습니다.
남은 지맥은 이번주에 갈 서봉지맥
언제 갈지 모를 오두지맥.해룡지맥이 남았습니다..
여름이 오기전에 한남은 마무리 하려고 하니
공지 올리면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태행지맥 45km
(유격 3종 세트)
산행기를 마칩니다.
산정에서 우리 모두가 아마추어 입니다.^^
|
첫댓글 유격의 꽃이 태행지맥이라 하셨군요
정말 위험하고 험한 산길 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걸어야할 산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라져 버린 산길이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현실에는 어쩔수 없을거라 생각은 하지만요..
태행지맥 마무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함께 하신 분들과의 정감어린 산행 모습이며 가시잡목, 너덜사면 등 유격 3종세트를
거침없이 완수하시는 대단한 면면을 확인합니다.
남은 한남 3지맥 추억길의 힘차고 멋진 여정도 기대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한북은 두개씩 묶어서 끝냈는데
한남도 빨리 끝내고 강원도 산길로
갈까 합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