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태청지맥 2구간 完
분매동고개(801번 도로)-구절봉(△297m)-x249.3m-월계고개-x211.6m-국사봉(281.6m)-x272.1m-x186.6m-만년 삼거리(818번도로)-x221.5m-x246m-x218.3m-x236.8m-x313.7m-백룡산(△347.2m)-대고개-영룡고개-1번국도-문평산단-x144.8m-청림산(△189.1m)-x169m-석관정
도상거리 : 23km
소재지 : 전남 나주시 다시면 문평면 함평군 나산면
도엽명 : 1/5만 나주 영암
이 구간 백룡산 정상 일대와 청림산 정상 일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고약한 가시잡목들의 능선이다
분매동 고개는 다시면에서 택시요금 12.000원 정도고 이 도로로 다니는 차량들이 거의 없고 버스가 다니지만 시간을 맞추기 힘들다
구절봉 오름부터 가시잡목들이 괴롭히고 이후 월계고개까지 편하지 않으며 고개에는 농가가 있어 여름철 식수공급 가능하겠다
국사봉을 지난 x249.2m 능선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틀어 내려설 때 사면 같은 가파름에서 독도주의 해야겠고 만년마을 삼거리 직전 마을이 가까우니 참조하고 이후 x221.5m 직전도 잠시 잡목들이나 좌측으로 비켜난 무덤길로 오르면 쉽겠다
백룡산 직전 x236.8m일대도 가시잡목이 심하고 수덕사 분기능선부터 백룡산의 일반 등산로를 따르니 편하다
백룡산 정상에서 급하게 남쪽으로 내려서다가 서쪽 대고개 쪽으로 좋은 길을 버리고 내려설 때 독도주의고 반남박씨 묘역 이후 넓은 수레 길을 버리고 좌측 대나무 숲 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전답들의 대고개다
이후 호남선 철길을 건너고도 한 동안 이어지는 농장과 과수원지대 일대는 수시로 농가를 만날 수 있기에 여름철 식수공급 가능하다
과수원 농장지대 모호한 마루금대로 걷기보다는 마루금과 거의 같이 가는 시멘트 농로를 따르면 되겠고 청학농장 이 후 x144.8m 오름과 청림산 정상까지 소로 길 뚜렷하나 마지막 고도를 줄이는 발걸음이다
이후 당촌마을 일대부터 빼곡한 대나무들을 피해서 마루금의 날 등 인근의 농로를 따르는 것이 좋겠고 석관정-다시터미널 택시 현재요금으로 7.000원 정도며 다시정류장에서 무안출발 나주 경유 광주행 직행이나 수시로 있는 농어촌버스로 나주로 가면 완도 진도 영암 등에서 광주로 가는 직행버스 수시로 있다.
* 클릭하면 크게 보임
◁산행 후기▷
2017년 4월 2일 (일) 맑음
홀로산행
몇 차례 뒤로 미루어졌던 태청지맥 2구간 졸업구간을 들어가기로 하면서 이번에도 02시 심야고속으로 05시 광주 광천동터미널에 도착하고 05시20분 완도행 버스로 05시05분 나주터미널 도착이고 06시10분 쯤 나주군내버스로 다시면으로 향하는데 이전 광주에서부터 자욱한 안개가 한낮의 더위를 예고한다
다시터미널 도착하면서 지난 1구간 때 이용했던 택시를 호출해서 들머리인 분매동고개에 내리니 이른 아침 기온은 몸이 움추려질 정도로 차다
06시52분 고개의 콘크리트 옹벽을 올라서니 무성하게 말라있는 억새풀들을 잠시 지나면서 남쪽의 편백나무 수림 아래로 4분여 올라서니 사면에 무덤이 자리한 곳에서 전면 구절봉이 가파르게 서있는 모습이다
남서쪽으로 잠시 내려서면 가시잡목과 마른 풀들이 어우러진 안부에서 오름이 시작되는데 구절봉 정상까지는 표고차160m의 줄임이다
6~7분여 오르다보니 사면에 납작한 무덤이 보이면서 족적은 사라지고 고약한 가시잡목지대가 시작된다
바로 1주일 전 화원지맥에서 가시들에게 혼이 났는데 연이어 고약한 곳이지만 1주일사이에 녹색의 가시들이 더욱 앙칼지게 저항을 하니 이리저리 그나마 앞서간 사람들의 흔적으로 가파른 오름이다
07시24분 납작 무덤에서 18분여 가시에 시달리며 가파르게 올라서니 잡목들의 펑퍼짐한 지형에「1987재설」외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의 구절봉 정상에 올라서서 두유와 토스트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07시39분 정상을 뒤로 하는데 산 아래는 안개가 자욱하다
▽ 분매동고개서 산행이 시작되고
▽ 첫 번째 오르니 저 앞으로 구절봉 정상이 우뚝 서있다
▽ 고약한 가시잡목을 가파르게 오르니 구절봉 정상이다
가시잡목을 잠시 벗어나면 이전보다 나은 것 같지만 이게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잠시 내려선 후 3분여 올라선 약290m의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진행하려면 시야가 터지는 곳이 있어 우측(서) 금수동 골자기는 안개로 보이지 않고 서쪽 멀리 옥풍산 줄기와 북서쪽 멀리 불갑산으로 보이는 봉우리다
남서쪽 진행할 국사봉과 그 너머 멀리 보이는 산은 백룡산으로 짐작된다
고만하게 진행하다가 1분여 부드럽게 올라선 서쪽 점뱅이 쪽 x142.4m 능선 분기봉에는 나무들이 베어져 있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전면으로 소나무들의 x249.3m가 보이고 풀이 무성한 봉분의 무덤 하나를 지나 내려선 후 1분 정도 올라서니 소나무와 잡목의 별 것 없는 x249.3m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송림아래 가시잡목들을 인위적으로 베어 놓아서 넓게 형성된 길이지만 베어진 나무 등걸이 비죽하게 발길을 잡으니 걸려서 앞으로 고꾸라지면 큰 부상을 당 하겠다
가시들의 폐 무덤도 보이면서 4분여 내려서니 우측 편백나무 조림지 아래 도장골 쪽으로 내려서는 중장비 흔적의 길이 보이면서 다시 오름이다
우측은 편백나무 수림을 끼고 4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펑퍼짐한 약225m의 남쪽 x237.7m 능선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 보이고 송림아래 뚜렷한 수례 길을 따라 3분여 내려서다가 뚜렷한 날 등의 길을 버리고 우측의 사면 같은 잡목지대로 내려가는데 이 지점 독도주의다
분기봉에서 그렇게 조심스럽게 8분여 내려서니 시야가 확 터지면서 嘉善大夫 兵曹參判 錦城 濟州 梁公 貞夫人 延日 鄭氏외 通政大夫 濟州 梁公들의 넓은 묘역이다
▽ 약290m를 지난 곳에서 남서쪽 가야할 국사봉이고 우측 멀리 천주봉(378.3m)
▽ 서쪽 점뱅이 쪽 x142.4m 능선 분기봉에서 전면 x249.3m를 보고 올라선 x249.3m
▽ 약225m의 남쪽 x237.7m 능선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틀어 월계고개로 내려간다
▽ 안개 속에서 병조참판 등 제주양씨 묘역에서 월게고개 너머 오를 x211.6m를 보고
안개속에 도장골마을과 도로 건너 x211.6m를 보며 농가 옆으로 나오니
08시23분 2차선 도로의 월계고개다
능선으로 오르려니 길게 막아선 비닐하우스를 피해서 마루금의 좌측으로 비켜난 비닐하우스와 하우스 사이로 들어서면 延安 車氏 世葬碑가 있는 곳을 통해서 묘역 가는 길로 올라서서 묘역 뒤 잡목사이로 오름이 이어진다
도로에서 15분후 잡목들의 가파름이 이어지니 우측으로 살짝 틀어 부드럽게 2분후
08시40분 x211.6m이다
북쪽 x179.4m를 거쳐서 옥녀봉(△139.1m)으로 이어지는 능선분기점인 이곳에서 좌측(남서)으로 틀어 금방 내려선 펑퍼짐한 곳에서 다시 오르려면 高興柳公 金海 金氏 쌍무덤이 좌측사면에 보이면서 잡목들의 오름에는 오래된 폐 무덤도 보이고 좌측으로 편백나무들이라 그 쪽으로 발길이 저절로 간다
08시55분 오름 상에 별 것 없는 좌측 x226.0m 능선 분기점을 지나고 오름이 잠시 더 이어지니 석축 위에 펑퍼짐한 오래된 헬기장 흔적 같은 국사봉 정상이고(59분)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하는데 서쪽 내기마을 쪽에서 개 사육장이 있는지 개 짖는 소리가 요란스럽다
09시09분 저 앞에 x272.1m를 바라보면서 7시 방향으로 뚝 떨어져 내리는데 좌측아래 계노저수지와 멀리 백룡저수지가 모습을 드러내며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면 능선은 완만하게 진행하며 우측아래 안터저수지와 농가들이 보이고 그런 능선에서 3분 정도 오름이니
09시22분 구덩이가 파진 x272.1m에서 함평군 나산면의 郡界와 작별하고 좌측(남)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능선은 또 완만하다
x272.1m에서 10분후 우측(서) x249.2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가니
▽ 월계고개 비닐하우스로 마루금의 좌측으로 피해서 묘역 오름이고
▽ 돌아본 좌측에서 지나온 능선과 약225m의 남쪽 x237.7m 능선 분기봉(우)
▽ x211.6m
▽ 국사봉 정상
▽ x272.1m
▽ 진행하다가 돌아본 국사봉(우) 구절봉(좌)
▽ 우측(서) x249.2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남동)으로 틀어간다
금방 우측(남) 문평4터널 쪽 능선을 버리고 좌측 2시반 방향으로 내려서려면 족적도 사라지고 능선의 날 등도 희미한 사면 같은 지형인데 편백나무들과 가시잡목들 사이로 급격하게 내려선다
문평4터널 분기점에서 6분여 그렇게 내려서니 푹 패어진 쇠실 안부에서 6분여 올라서면 완만해지고 패어진 안부에서 9분후 올라선 소나무에 송악줄기가 감고 올라간 x186.6m에서 내려서려면 通政大夫 戶曹參議 咸平 李公등 3기의 무덤이다
골 때리는 잡목의 능선을 내려서다보니 대나무지대가 나타나면서 옆으로 피해서 내려서니 납작한 무덤 하나에 넓은 묘역 조성지를 빠져 나오니 대나무 사이로 넓은 묘역 진입로다
무덤 진입로를 쉽게 빠져나오면 마루금의 날 등 좌측으로 살짝 피해서 내려선 것이고 좌측으로 만년마을이 가까운 시멘트 농로다
마을 뒤로 국사봉에서 흘러내린 x226m 능선이 보면서 날 등을 우측으로 두고 농로를 따라 서쪽으로 향하니 전면으로 08시 초반에 걸었던 능선에서 분기한 x237.7m가 보인다
10시07분 咸平 李氏 萬戶公門中 世葬山비가 서있고 버스정류장이 있는 818번 도로 삼거리에서 콘크리트 옹벽 위로 올라선다
텃밭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 쭉쭉 뻗은 리기다소나무들 아래 푹신하게 갈비가 밟히지만 잡목들 때문에 거추장스럽고 잠시 후 능선을 가르는 수레 길을 건너서 비슷한 곳으로 들어서면 곧 시누대 지대를 지나니 좌측에서 이어진 넓은 수레 길인데 무덤가는 길을 만나서 오름이니 역시 이 길은 사면에 자리한 羅州 林公과 두 분의 부인 3기의 무덤에서 사라진다
▽ 동쪽으로 내려서는 곳은 모호한 잡목들이고 내려선 쇠실 안부
▽ 저 위가 x186.6m고 내려서려면 통정대부 호조참의 함평 이씨 다
▽ 묘역 앞 시누대를 빠져 나오니 좌측으로 만년마을이 가깝고 마을 뒤가 x226m이다
▽ 만년마을 삼거리
▽ 삼거리 이후 약간 고약한 곳을 지나고 나주 임공 무덤 좌측 위가 실질 마루금이다
무덤 위가 마루금의 날 등이니 무덤 뒤로 3분여 올라서니 날 등을 만나서 남쪽으로 틀어 가파르게 5~6분 오르니 완만해지다가 좌측사면에 폐 무덤 흔적들이 보이면서 잠시 가파르게 마지막 바위턱을 올라서니
10시33분 x221.5m고 바로 앞의 71번 송전탑에서 시야가 터지면서 서쪽으로 문평5터널을 빠져 나오는 고속도로의 차량들 소리가 요란하고 그 앞 비죽하게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옥산(336.2m)과 남동쪽 금성산(453.4m)이 보인다
휴식을 하고 싶었지만 편안한 장소도 없고 해서 조망만 살피고 7시 방향의 내림이후 3분 정도 올라서니 약170m의 펑퍼짐한 동쪽 능선 분기점이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2분도 되지 않아 역시 펑퍼짐한 약180m의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거의 평탄함이다
다시 오름이 9분여 이어지니 구덩이가 파진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4분후 석축 위로 올라서니 x246.0m며(11시04분) 내려서면서 문평면에서 다시면과 만나는 面界이기도 하다
서쪽으로 철성지맥의 이름을 낳게한 철성산(265.5m)과 더 멀리 비죽한 고산봉(361.8m)을 나뭇가지 사이로 보면서 5분여 내려서니 임도를 만난다
11시10분 - 11시26분 막걸리 휴식 후 임도를 출발하니 곧 우측 도장마을과 좌측 본촌마을 쪽으로 이어지는 듯 임도사거리를 지나고 마루금은 임도의 오름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11시33분 임도가 마루금의 능선 좌우 사면으로 흘러가는 임도삼거리에서 임도를 버리고 고약한 잡목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거의 평탄하다
▽ x221.5m를 살짝 지난 송전탑에서 동쪽 앞 능선은 배재에서 취등재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중앙 멀리 금성산이다
▽ 고속도로와 옥산이 살짝 보이고
▽ 고만하게 이어가다가 오르면 석축의 x246.0m
▽ 백룡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 임도로 내려선 후 임도 따라 오르다가 삼거리에서 다시 오름이다
11시44분 평탄하다가 잠시 올라서니 특별할 것 없는 우측(북서) △146.9m 능선이 분기하는 x218.3m에 올라선다
우측으로 소사마을 골자기와 대도저수지를 보며 4분여 내려선 곳에서 잠시 후 바짝 치켜선 봉우리를 향해 가파른 오름이 9분여 이어지니 바위턱을 올라선 노간주나무들의 약245m고 금동마을이나 소사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곧 구덩이가 파진 곳을 지나 저 앞 송전탑의 x236.8m를 바라보며 내려서는 곳도 고약한 잡목들이다
우측아래 골자기로 卍용현사를 바라보며 8~9분후 내려선 곳은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은 임도다
송전탑을 바라보며 고약한 잡목들의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63번 송전탑이고 모처럼 돌아본 11시 방향 아득히 지나온 국사봉 쪽이 보인다
12시20분 송전탑에서 5분후 올라선 잡목들의 x236.8m에서 우측으로 분기한 능선은 일심마을이나 대도저수지 쪽 용현교로 이어지겠고 내려서는 능선에는 소나무 광나무 사스레나무 노간주나무들이 어우러지면서 뚜렷한 족적이다
잠시 내려선 후 평탄하다가 부드러운 오름이다가 막판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오름이 10분 소요되며
12시35분 약275m의 북서쪽 卍수덕사 쪽 능선 분기봉인데 펑퍼짐하고 그 쪽에서 이어진 넓은 등산로를 만나면서 좌측(남)으로 틀어 화사하게 피어난 진달래들의 환호(?)를 받으며 10분여 올라서니 정자와 체육시설이 자리한 x317.3m고(12시45분) 남동쪽 바로 앞에 백룡산 정상이 보이면서 시야가 확 터지는 곳이다
▽ 임도를 버리고 오르며 남쪽 백룡산 쪽을 바라보고
▽ 평탄하다가 오르면 x218.3m이다
▽ 약245m는 금동마을이나 소사마을 쪽 능선이 분기한다
▽ 다시 임도로 내려선 후 송전탑의 잡목지대 오름이고
▽ 오르다가 돌아본 전선이 가는 쪽이 지나온 능선이고 중앙 멀리 옥산이다
▽ x236.8m 이후 광나무 사스레나무 노간주나무들이 어우러져 있고
▽ 수덕사 분기능선을 만나면서 등산로가 좋아지며 올라선 정자의 x317.3m
서쪽 아래 복룡, 백룡마을과 오륜저수지 그리고 너른 평야의 고막원천 일대 저 멀리 낮게 흐르는 철성지맥의 마루금과 더 멀리 희미하게 흐르는 영산기맥까지 보이고 함평읍도 가늠된다
북서쪽 철성산 고산봉이 보이고 동쪽으로 백룡저수지와 금성산 뚜껑봉(371.3m)이 보이고 백룡산 우측 남동쪽으로 멀리 청림산과 영산강이 아득하다
백룡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어떨지 모르니 이곳에서 사방의 조망과 사진을 찍느라 5분을 지체하고 남동쪽으로 내려선다
2분여 내려선 후 남동쪽으로 이어가는 등산로는 고만하다가 마지막 남쪽으로 틀어지면서 가파른 오름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으며 4분여 올라서니
13시05분 넓은 헬기장을 이루며 산불감시초소와「나주315 1984재설」아주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백룡산 정상에 올라서니 역시 이전 정자의 봉우리보다 조망이 못하고 보이는 것도 비슷하다
막걸리에 역시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13시23분 백룡산 정상을 뒤로하고 남쪽의 벌판을 바라보면서 급격한 내림이다
백룡산 봉우리는 과거 기우제를 올린 제단은 없어지고 헬기장이며 북동쪽으로 내려서면 용굴이 나오며 영정굴 앞까지 땅속으로 물길이 나 있다고 전하고 남쪽에는 치마 줄바우와 연소혈 명당이 남동쪽 기슭 백동 마을 어귀에 관바우가 서 있다
대오개 안고랑에는 정도전(鄭道傳1342~1398)이 유배생활을 했던 소재사(消災寺)터가 있으며 소쿠리 명당이라 한다
1375년(고려우왕1) 회진현(會津縣) 거평부곡(居平部曲)으로 와 황연(黃延)의 집에 거처하며 1377년까지 지냈다
동쪽에 다시면 수리조합에서 축조한 백룡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 안에 20여 기의 고인돌과 용문장터가 있었다
▽ 위 사진은 금성산 쪽이고 아래사진은 금성산 좌측 옥산 쪽이다
▽ 서쪽 백룡마을 벌판 너머로 서당치 옥마산 등 철성지맥이고 멀리 함평읍이다
▽ 북서쪽 당겨본 철성산과 비죽한 고산봉
▽ 비로 앞 백룡산과 멀리 빙 돌아갈 청림산으로 보인다
▽ 좋은 등산로를 따라 백룡산 정상에 올라선다
▽ 백룡산에서 당겨본 금성산
가파르게 일단은 표고차 200m이상을 줄이며 내려서야 하지만 등산로가 좋아서 부지런히 7분여 내려서니 뚜렷한 등산로는 좌측사면으로 사라지고 남쪽 바로 내려서는 곳도 워낙 가팔라서인지 지맥 종주자들의 뚜렷한 족적이고 3분여 더 내려서니 좌측에서 돌아온 그 뚜렷한 족적을 만난다
그러나 마루금은 만나기 전 우측(서)으로 틀어 빼곡한 잡목들 사이로 가파른 사면 같은 지형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그저 좋은 등산로만 생각하면서 남쪽으로 한참을 더 내려서다가 지도와 방향을 보니 아차!
좋은 등산로를 3분이나 가파르게 내려섰으니 다시 돌아 오르려니 진이 빠진다
13시41분 잡목의 마루금으로 복귀해서 5분 정도 시간에 50m의 표고차를 줄이며 내려서니 완만해지면서 족적도 나타나면서 짧은 시누대지대를 지나니 나무들이 자라난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니 곧 앞이 터지면서 潘南 朴公 濟州 梁氏 문패를 비롯한 반남 박씨 묘역을 지나니 묘역을 찾는 넓은 수레 길에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다가 묘역에서 2분후 봉학마을로 내려서는 넓은 수례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대나무들이 빼곡하다
어딘가 돌아가는 곳이 있을까 싶어 잠시 더 내려서보니 좌측으로 돌아가는 넓은 길이 보여서 돌아가니 지도상의 대고개 흡사 골자기를 이룬 것 같은 논밭들이고 전신주가 서있는 밭 정면의 약75m의 숲을 겨냥한다
잡목의 숲으로 들어서기 싫어서 좌측사면의 넓은 수례 길을 따르기로 한다
3분여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그 길이 좌측 백동마을 골자기로 흘러갈 때 우측 잘록한 날 등으로 올라서니 길게 늘어선 羅州 鄭氏 묘역이다
▽ 학동리 벌판을 보며 남쪽 가파른 등산로를 내려서다가 서쪽 길 없는 곳 주의다
▽ 남서쪽으로 틀어 잡목지대 내려서다가 반남박씨 묘역을 지나면서 좌측이다
▽ 전답들의 대고개 전면 숲이 마루금이고, 돌아본 중앙 숲 뒤가 반남 박씨 쪽
▽ 전면 약75m를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 수례 길을 따르다가 우측 마루금의 나주 정씨 묘역
마루금의 날 등은 빼곡한 대나무들이라 날 등의 대나무지대를 피해서 우측사면에 해당되는 초지의 밭을 따라 가다가 좌측 시누대군락지 사이로 무덤 가는 길인지! 뚜렷한 길이 보여서 치고 오르니 금방 빼곡한 시누대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상태가 되지만 일단 올랐으니 빠져 내려서니 수례 길의 칠봉고개 직전에는 9기의 봉분이 나란히 자리한 나주 정씨 묘역이고 묘역아래 자갈 깔린 임도의 칠봉고개에서 마루금은 전면의 약80m의 회두마을 분기봉 직전으로 올라야 하지만 역시 빼곡한 대나무들 사이로 도저히 들어설 용기가 나지 않는다
U자 형태로 대나무 사이로 올라서서 내려서는 마루금은 곳 서쪽 영롱마을과 덕산마을을 잇는 시멘트 농로에서 만나니 그냥 서쪽의 농로를 따라간다
4분여 시멘트 농로를 따르다가 그냥 가도 되지만 좌측의 낮은 구릉지대로 오르니 잔디가 좋은 묘역들을 지나고 잠시 잡목을 지나니 마루금을 차지한 밭들이고 뒤돌아본 백룡산이 멋지다
14시25분 밭을 지나서 내려서면 덕산마을과 영롱마을을 잇는 2차선 도로로 내려서니 돼지를 사육하는 희망축산이다
▽ 날 등을 차지한 빼곡한 대나무 숲을 피해 우측으로 가다가 좌측 무덤 길로 올라선다
▽ 빼곡한 시누대를 빠져나오니 나주정씨 묘역이고 바로 아래 칠봉고개다
▽ 칠봉고개에서도 날 등은 빼곡한 대나무 들이라 선아래 농로로 돌아왔다
▽ 무덤지대가 마루금이고 우측으로 시멘트 농로가 지나가니 따라도 되겠다
▽ 돌아본 백룡산과 우측이 칠봉고개 전 빼곡한 시누대지역이다
▽ 무덤지대에서 잠시 밭을 지나서 도로로 내려서면 저 앞 희망축산이다
곧 도로를 버리고 도로 우측의 x87.4m로 올라야 하는데 역시 가시잡목만 보이고 족적이 없어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과수원을 끼고 들어서니 녹색의 초지가 나타나는데 바로 x87.4m에서 동쪽으로 내려선 마루금이다
초지의 대나무 사이로 잠시 빠져나가니 우측으로 축사의 농가가 자리하고 있고 농장진입로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며 저 앞 1번국도의 이동통신시설믈을 겨냥한다
그냥 시멘트 농로를 따라가도 되겠지만 좌측의 마루금의 묵밭지대로 진행한다
밭과 개활지를 지나노라니 꽃을 피운 겹동백이 아름답고
14시44분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1번국도로 많은 차량들이고속질주하고 있지만 무단횡단해서 마루금으로 붙으려니 문평산단의 캬라반테일이 자리하고 있고 공장의 철망이 막고 있어 남동쪽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외딴 민가 하나가 자리한 곳에서 철망도 끝나니 올라서니 밭과 무덤지대를 지나 올라서니 마루금을 다시 만나는 약55m의 봉우리에는 잘 조성된 固城 李氏 무덤들이다
지맥은 이곳에서 우측(남서) 무시한(?) 가시잡목을 헤치며 내려서니 마루금을 가로막는 한국쓰리엠 공장이다
고심하다가 다시 고성이씨 묘역으로 돌아가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묘역의 길도 일대는 잘 조성된 고성이씨 묘역이다
묘역에 앉아서 막걸리 한잔에 9분여 휴식 후 15시05분 출발이고 곧 만나는 공장의 철망을 끼고 진행하노라면 좌측은 대나무들이고 다시면 소재지가 가깝고 신걸산(370.5m)이 높고 그 우측으로 고구려대학교를 끼고 있는 들마산(169.6m)이다
▽ x87.4m에서 내려선 지점 우측 대나무 쪽으로 마루금이며 보이는 산은 신걸산
▽ 1번 국도로 향하며(上) 돌아본 x87.4m와 파란지붕이 초지 대나무 숲 앞 농장이다
▽ 이동통신 시설물 1번국도고 건너 캬라반테일 공장 위가 고성이씨 묘역의 약55m
▽ 약55m 고성 이씨 무덤에서 우측 마루금은 가시잡목에 공장이라 좌측 역시 묘역으로 내려간다
▽ 동백이 보기 좋다
▽ 쓰리엠 공장을 끼고 가노라면 좌측은 다시면 소재지고 들마산 아래 고구려대학교다
15시12분 공장 옆 시멘트 옹벽을 지나니 801번 도로를 만나는데 마루금은 우측(서) 저 편으로 비켜나 있는데 일단은 머리 위를 지나가는 호남선을 지나서 우측으로 틀어 마루금으로 접근하기로 한다
서쪽으로 밭들과 철길 옆 배수로를 따라서 첫 번째 육교를 지나고 두 번째 육교를 겨낭하며 진행하고
15시30분 육교를 건너온 지점에는 농장이 있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과수원과 농장들의 도로에는 월성마을(동곡) 버스 정류장이다
남쪽의 포장된 길을 따라서 4분후 일등농장 앞을 지나고 5분후 善山 金氏 世葬山비를 지나가고 2분후 월성목장 한우축사를 지나니 농로를 Y자 삼거리다
우측(남서)으로 3분후 다시 Y자 삼거리에는 咸平 李氏 世葬山비다
전면의 숲으로 들어서보니 묘역들이나 진행하기 까다로워서 그냥 돌아나와 우측의 농로를 따라가다가 마루금을 차지한 우측의 감나무 과수원 쪽으로 진행해보니 과수원을 막은 시설들로 인해서 그냥 다시 농로를 따르기로 돌아가느라 잠시 지체 다
16시 다시 Y자 삼거리에는 善山 金氏 世葬山비가 있고 우측으로 들어서니 興城 張氏 재실이 자리하고 있는 갈림길이며 전면 청학농장으로 가는 시멘트 농로로 올라서면 농장과 그 뒤 x144.8m가 솟아있고 그 좌측으로 청림산 정상과 역시 좌측으로 x169m가 솟아 있다
잠시 후 농장 옆을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지만 곧 너른 묘역을 지나면서 표고차 100m 정도를 줄이는 제대로 된 오름이지만 무덤가는 넓은 길이라 편하다
▽ 쓰리엠 공장을 빠져 나오면 공단 앞 도로고 전면은 호남선 철로다
▽ 첫 째 육교가 아니라 멀리 보이는 두 번째 육교가 마루금을 건너온 곳이다
▽ 두 번째 육교에서 과수원과 농장의 농로를 따른다
▽ 일등농장을 지나고 Y자에서 저 위 밭 둔덕이 마루금이나 우측 농로로 간다
▽ 들마산 자락의 고구려대학교
▽ 함평이씨 세장비를 지나고 다시 Y자 선산 김씨 세장비다
▽ 흥성 장씨 제실을 지나 농장으로 향하며 x144.8m와 좌측 청림산 정상
시누대 군락 사이로 잘 가꾸어진 넓은 길은 묘역에서 5분후 잘 조성된 무덤 하나가 나타나면서 사라지는데 뒤돌아 무덤 앞으로 시야가 확 터지면서 지나온 과수원 농장들의 구릉지대 저 편으로 다시면 소재지 문평산업단지 그리고 좌측으로 백룡산과 우측 신걸산 들마산이 한 눈에 들어오니 시원스럽다
키 작은 소나무들 아래 산죽과 사스레나무들 사이의 족적을 따라 곧 보도블럭들이 보이면서 가파른 오름에 산행 후반부의 피곤함이 겹치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름이다
16시22분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소나무 노간주나무 시누대들이 어우러진 펑퍼짐한 우측(북) 석곡치를 지나 △121.8m 분기점이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 오르려니 남동쪽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동문저수지와 논밭들의 벌판 저 편으로 영산강이 보이고 능선의 좌측사면은 가파른 바위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분기점에서 빼곡한 산죽들 사이로 바위들을 밟으며 3분여 올라서니 준,희 선배의 팻말 하나가 소나무에 걸려있는 x144.8m에 올라섬으로 일단은 가파름은 해결한 듯싶다
좌측(남)으로 틀어 전면 청림산과 그 좌측의 x169m와 대박산(54.6m)을 바라보면서 잠시 빼곡한 산죽들을 빠져 나오니 어린 소나무들과 진달래들이 피어나 어우러진 그런 능선이고 우측(서) 고막원천 건너 월봉(149.7m)과 속금산(173.1)이 가깝게 보인다
고만하게 이어가던 능선은 x144.8m에서 10분후 내려선 푹 꺼진 안부에서 가파른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정상부가 보이면서 고만하다가 마지막 가파른 오름이 5분이 더 이어지니
▽ 묘역을 지나고도 시누대 사이 넓은 길로 올라서니
▽ 넓은 길이 끝나는 무덤지대에서 지나온 문평산단 다시면과 좌측 백룡산 우측 신걸산
▽ 중간 점점 보이는 숲이 세장비들의 지나온 마루금과 우측 멀리 고구려대 들마산
▽ 좌측아래 동문저수지와 우측 끝이 대박산
▽ 오르면서 북쪽 석곡치 분기능선과 우측 비죽한 고막원역 옆 밤산(105.8m)
▽ x144.8m
16시52분 작은 소나무들에「영암302 1999복구」삼각점의 청림산 정상에 올라섰다
정상에서는 우측(남서)으로 흘러간 약130m봉의 능선이 석관정이 있는 합수점 쪽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x169m로 흘러가는 지맥의 능선과 사이에 자리한 골자기의 청림저수지에서 흘러내린 물길을 건너게 된다
아무튼 합수점과 그 우측 고막원천 건너 속금산과 이별바우산이 가깝고 남서쪽 더 멀리 보이는 산은 작년 1월에 지나갔던 옥룡지맥의 고문산(103.5m) 과 망해산(148m)이고 합수점 좌측 영산강 건너는 나주영상테마파크가 사면에 있는 중악산(116.8m)과 옥룡지맥의 구수봉(△153.1m) 들이다
청림산은 백룡산 자락이 이불뫼로 내려 1번 국도를 넘어 진등에서 서쪽 밤산 능선과 남쪽 대양뫼 줄기로 갈리고 대양뫼 능선은 대곡 마을 북서쪽에 이르러 남서쪽 청림과 남동쪽 대박 줄기로 다시 분기하면서 민정골과 황새골 사이의 등성이 이어지면서 고막원천이 굽이도는 곳에 차 오른다
「호구총수」에 죽포면 '청림촌(靑林村)'이 기록되어 있고 서쪽에 탐진 최씨 집성촌인 청림 마을이 있다
마을에는 일제강점기 때 황석어 젓배가 닿던 힌모랑지(백두평) 포구가 있었다
조망을 즐기며 마지막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 후 17시 청림산 정상을 출발하며 내려서는데 능선의 좌우는 가파른 바위지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진달래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고 제대로 된 이정표와 등산로가 있을 줄 알았더니 그냥 걷기 좋은 족적들이다
8분여 내려선 안부에서 잠시 후 다시 오름이 이어지는데 막바지 발걸음이 무겁고 안부에서 9분여 올라서니 대박산과 합수점의 분기봉인 x169.0m다
남동쪽 멀리 희미하게 영암 백룡지맥의 백룡산(420.8m)은 희미하게나마 보이지만 그 우측 더 멀리 월출산은 육안으로 형태만 보이지만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 정상으로 향하며 우측 고막원천 너머 속금산과 우측 월봉이다
▽ 바라보며 내려서고 올라선 청림산 정상
▽ 석관정 앞 우측 고막원천이 영산강에 합수하고 강 우측 별바우산과 비죽한 속금산
▽ 영산강 건너 중학산과 좌측 큰 산은 좌측 x161.7m 우측 옥룡지맥의 구수봉(153.1m)이다
▽ 작년 옥룡지맥 종주하며 구수봉에서 바라본 청림산이다
▽ 내려서며 돌아본 청림산
▽ x169.0m를 보며 내려서고 올라선 정상
좌측(서)으로 틀어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x169.0m에서 8~9분후 내려서던 뚜렷한 족적을 버리고 좌측(남서) 잡목들 사이로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고약하고 어느새 남쪽의 내림이다
17시33분 그러니까 x169.0m에서 15분 이상 소요되면서 내려서다보니 마루금의 우측으로 묵밭 같은 개활지가 보이니 잠시 편하게 돌아 내려선다
17시39분 마루금으로 내려서는 당촌마을 인근 시멘트 농로삼거리에서 전면 약20m의 봉우리 쪽은 빼곡한 대나무들로 막혀있고 날 등의 좌측사면으로 농가들이다
직접 뚫고 지나가기에는 고약해서 어느 쪽으로 들아 갈까 생각하다가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우측의 논밭 사이의 무덤지대를 지나서 합수점 쪽으로 접근하기로 한다
9분여 그렇게 밭들의 사면으로 돌아가니 능선에서 내려선 지점이고 곧 801번 도로를 건너 농로를 따라가니 영산강 자전거 길 공사가 한창이고 둑방에 올라서면 석관정 0.5km의 자전거길 이정표가 붙어 있어 포장된 길을 따라 가노라니 좌우로 갈대밭이 보기 좋다
▽ 맨 좌측 영산포 쪽이고 중앙 멀리 희미하게 영암 백룡산이 보인다
▽ 당겨본 옥룡지맥 구수봉 옆 x161.7m 좌측 멀리 월출산이 육안으로 희미하게 보였지만...
▽ 우측 청림산을 바라보고
▽ 다시 길없는 잡목지대로 내려간다
▽ 당촌마을 삼거리에서 대나무를 피해서 우측으로 가기로 한다
17시58분 石串歸帆(석관귀범) 표석과 주차장 화장실 휴식시설이 있는 영산강 앞에서 약20m의 봉우리로 오르려니 貞夫人 文化 柳氏 무덤과 석관정이 자리한 곳을 지나 마지막 봉우리로 올라서고 잠시 내려서니 벼랑을 이룬 합수점 위에서 지맥을 마친다(18시05분)
석관정은 1530년(중종25) 경 함평이씨 함성군 이극해의 증손인 신녕현감 석관(石串)이진충(李盡忠)이 정자를 창건하여 석관정(石串亭)이라 정제(亭題)하였고 1755년(영조31) 8세손 이시창(李時昌)에 의하여 초가(草家) 두어 간을 세웠으며 1906년 14세손 춘헌의 출연으로 후손 돈학 목헌등이 협력 중건하고 1937년 중수하고 1998년 정면 2간·측면 2간 석조8작 골기와 지붕으로 중건 '석관정기(石串亭記)'를 비롯한 기문과 시문을 적은 현판들이 걸려 있다
▽ 마루금의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돌아가다가 날 등에서 내려서는 지점
▽ 중앙이 청림산이고 우측 x169에서 내려서는 우측의 마루금
▽ 별바우산 속금산을 보며 석관정으로 향하는 마지막 발걸음
▽ 영산강과 툭 튀어나온 바위 앞이 합수점이다
▽ 석관정
▽ 합수점 바로 위 와 석관귀범 표석
다시 석관귀범 표석 앞으로 돌아 나와서 아침에 이용했던 다시택시를 호출하고 그사이에 옷을 갈아입으니 택시가 도착하고 다시터미널 앞에 하차다
광주에서 서울행 고속버스를 에매해 두었는데 시간 여유가 있어 광천동 터미널의 식당은 젊은층들 입맛에 맞춘 음식들이고 소주를 팔지 않는 음식점들도 많아서 나주에서 식사를 하고 가려고 나주의 동밖에님의 조언을 얻으려 전화를 했더니 멀리 있는 산을 간 것이 아니라 금성산에서 하산중이라며 다시터미널로 달려온 동밖에님과 나주에서 10년 된 곰탕집에서 식사 후 느긋하게 서울로 돌아온다. -狂-
첫댓글 초반 구절봉 오름과 월계고개 건너 국사봉 올라 지나 가는 길이 가시잡목저항이 대단 한데 ...
수고 하셨습니다. 다시면 들판을 지나 청림산 넘어 석관정으로 이어지는 길은 영산강을 바라 보며
조망을 즐길수 있었던 기억 입니다. 덕택에 가물 가물한 기억을 회상 하게 됩니다.~~
앞서간 선답자님들로 인해 그나마 고생이 덜 하겠지요
항상 즐건 산행이어가십쇼
태청산에서 출발한 지맥길 가시밭길을 걸어걸어 고막원천 합수부에서 끝을 맺었네요.
선배님의 태청지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하구요
봄 행사 준비에 고생이 많으시겠슴다 ^^
영산강 합수점에서 태청지맥 또 한줄기를 마무리하셨군요.
모처럼 홀로 산행으로 장도를 이어가셨구요.
진행을 막는 가시잡목 구간은 예나 변함없이 이번에도 등장하는군요.
호젓한 산행을 마치고 동밖에님과 만나 곰탕으로 피로함을 달래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 호남 쪽은 화원과 한 구간 남은 경수지맥 외 한여름 일반 등산로가 좋은 분적과 장원을 이어가고 겨울에 다시 해얄 것 같습니다
모쪼록 봄 모임 즐겁게 치루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