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해양자료 제공 앞장선
해양계의 독보적 인물로 인정받아
신 해양시대를 맞아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다양한 정보 수요에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조사·가공해 국민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한국해양조사협회 이재섭 이사장은 업무 특성상 항상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안성시 미양면 법전리 출신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살고 있는 출향인간 정을 나누며 돈독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재경미양향우회 회장으로도 역할에 충실한 이재섭 이사장은 해양계에서 독보적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일찍이 해양에 대한 동경과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74년 국립해양조사원에 입문해 34년 4개월간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해상 교통안전 및 해양개발을 위한 수로측량, 해양관측, 해도간행, 전자해도 제작, 항해서지 간행 등 많은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안전항해와 해난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이 과장으로 근무한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와 측량과는 연안측량팀, 국가해양기본도팀, 해양지리정보팀, 수로정보조사팀, 장비선박팀 등 5개 팀으로 우리나라 관할 해역 3만7천500㎢에 대한 수로측량과 해저지형 조사를 비롯해 수로조사, 해양조사, 해양조사장비의 관리운영에 이르기까지 국립해양조사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부서다.
이 이사장은 1998년 한·일, 한·중 어업협상과 관련해 해양영토 확보를 위한 국제적 대립관계속에서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경계선 특히 일본이 집요하게 획책하고 있는 독도 등 획정업무에 필요한 기초자료인 도면제작, 면적계산, 중간선 획선 등 어업협상에 참가해 과학적인 정보를 통해 우리나라가 유리한 입장에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한 공로고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는데 이는 1988년과 1992년 해도제작, 수로측량, 해양관측 업무를 인정받아 교통부장관 우수 공무원 상을 받은데 이어진 것이다.
특히 이 이사장은 오늘날 세계교역과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른 부산항 신항을 초대형 선박의 기항지인 허브포트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기 개장에 맞추어 통합분리대를 정밀측정해 대축척 해도를 간행하므로 서 선박의 안전항해와 해상물류 수송에 차질 없도록 했고 그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아 국가발전 최고 유능 공무원으로 각인받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이렇게 신해양 시대의 근간이 되는 국가해양기본도 간행사업을 지휘해 해저지형도 중력이상도 지자기 전자력도, 천부지층 분포도를 간행해 민관의 해양개발계획과 군의 작전지원은 물론 해양학을 연구하는 학교나 연구기관에 제공했는데 주요 저서는 △과학적인 해양관측을 위한 제도개선 연구 △해양조사 및 분석에 관한 대가기준 정립을 위한 연구 △공유수면의 효율적 보존 이용 및 개발방안 등 청사에 길이 빛날 연구서를 내놓았다.
이 이사장은 “공직생활 34여 년간 해상교통안전을 위해 거친 파도와 싸워가며 고품질의 해양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슬회한 “후 이제 주5일 근무 등으로 인한 각종 해양스포츠, 레저 등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정보를 생산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이 모범공무원으로 국립해양조사원 고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2008년 홍조근정훈장을 받고 후진위해 명퇴한 뒤 곧바로 한국해양조사협회 이사장직을 임명받은 것은 평소 높은 마인드와 리더십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친화력으로 선배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그리고 많은 후배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이 이사장은 성실과 근면을 신조로 생활해 왔으며 '하면 된다'는 의지와 신념으로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해 온 입지전 인물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애향심도 남달라 고향에 성묘 등 대소경조사에 참석할 때면 항시 딸 이미선과 함께 귀향해 딸에게 어려서부터 사람이 살아가는 기본이 되는 효와 예절을 익히게 해 온 높은 인품의 소유자다.
안성의 큰 인물로 안성을 빛낸 이재섭 이사장의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삶의 방식, 애향심은 오늘을 사는 후진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안신문 <서울주재 이병언 실장>
첫댓글 우리 고향 지역 사회에 이런 훌륭한 분이 있다는 건만으로도 제자신이 자랑 스럽습니다.
민안신문을 통해 훌륭한 고향 선배님이 계심을 자랑스럽게 생각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향우회 발전을 기대합니다 !! 이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