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하여 많은 동아리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번년도에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북마루 ( book maru ) 가 새로 개설되었습니다 북마루 동아리는 책에 열정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함께 읽을 책 선정부터 책을 읽고 책 내용 중 자신이 생각하는 중심내용을 발췌하여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활동 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독후활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개방적인 사고와 태도를 함양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달의 책 이라는 프로젝트로 직접 포스터를 제작하여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해주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로 소개한 만큼 더 나아가 많은 기행도 다녀왔습니다 먼저 문학기행으로 6월6일과 6월7일에는 1박2일로 책방여행과 윤동주 기념관을 다녀오며 저항시인으로 알려진 윤동주의 삶과 그의 작품세계를 통해 우리의 모습과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월 12일에는 '1980년 오월의 광주 역사 속으로'라는 주제로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과 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현재의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 마음을 담아 비석닦기 봉사활동과 후배들을 위해 1일 해설사가 되어 광주 망월동 묘지에 잠들어있는 분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인권기행도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북마루 동아리 선생님의 주도하에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야한독서 프로젝트로 7월 12일과 13일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학교에 남아 소설로 기억하는 제주 4.3사건 순이삼촌을 읽고 영화로 기억하는 제주 4.3사건 지슬을 보며 영화와 소설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활동도 했습니다 그리고 감명깊게 읽은 책표지로 퍼즐 맞추기 게임을 비롯한 책과 관련된 게임을 진행하였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이라는 책으로 함께 밤샘독서를 하며 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마련하여 독서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북마루 동아리 회원들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책을 꾸준히 읽는다는 것이 쉬운 게 아닌데 동아리를 통해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동아리에서 책선정에 관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아 문학 , 사회 ,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책을 접할 수 있어 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에서 지혜로운 서진인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북마루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보는 것은 어떨까요?
첫댓글 계은아 문장이 너무 길어. 문장들을 끊어보자
애썼네 우리 계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