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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집을 비우고 돌아다니느라 ~ 포스팅을 쉬었습니다. 흑룡의 해인데 용띠도 아닌 제가 왜 바쁜척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밀렸던 포스팅을 가열차게 하려고 합니다!
통영 쉐이리 펜션은 독특한 건축물과 이색적인 인테리어로 무장한 특이한 펜션입니다.
쉐이리디자인회사에서 직접 건축하고 인테리어도 했으며, 운영까지 하고 있는 직영점입니다.
쉐이리디자인은 드라마 '궁', '꽃보다 남자'등 다양한 드라마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이며, 독특한 스타일이 매력적인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통영쉐이리펜션의 객실에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저택에서 사용하던 가구와 소품이 그대로 옮겨져있습니다. 그밖에 펜션주인장님이 세계여행중에 구해온 유럽의 엔틱가구, 엔틱소품들 , 명품가구와 진귀한 소품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조용하게 휴식하는 공간이라 커플이나 가족만 예약 하실 수 있습니다. (가족이 아닌 경우에 한 객실당 성인 2명을 초과하여 예약할수 없습니다.) 단, 다른 객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히 쉬고 가실 매너 좋으신 분은 여성에 한하여 3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섬과 바다 그리고 쉐이리...
정말 이곳에 다녀온후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말입니다.
펜션주인장님께 쉐이리의 뜻을 물어보았답니다.
쉐이리의 의미는 바로 "고품격의 아름다운 집"입니다.
다른나라말로 길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긴~ 여러 단어들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아~ 딱 한단어만 기억에 남습니다.~~~!!" 바로... "럭셔리~~~~!" 입니다.
(쉐이리라는 말은 여러 단어의 첫글자만 따서 만든 합성어입니다.)
통영 쉐이리 펜션의 정면 모습입니다. 쉐이리 펜션의 마스코트 부엉이가 나팔을 불고 있습니다^^ 실제로 쉐이리펜션에 가시면 부엉이 모형과 소품, 악세사리들을 많이 보실수 있답니다.
카페입구입니다.
겨울이라서 나뭇가지들은 앙상하지만... 아름다운 건물들과 조경때문에 나무의 앙상함 마저도 멋지게 보입니다!
쉐이리 카페에 걸려있는 예쁜 그림입니다.
카페쪽에서 바라보면 바다와 작은 섬이 보입니다.
카페 문마저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단 쉐이리펜션에 도착하면 카페로 가시면 됩니다.
카페안에 쉐이리 카페임을 알려주는 부엉이가 있답니다.
그리고 카페안에 멋진 구경거리들이 가득합니다. 펜션주인장님이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모은 소품들이랍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펜션카페에서 볼수있는 소품들과, 객실비품, 객실열쇠, 그리고 펜션안에서 볼수 있는 소품들입니다.
카페 구석구석 볼거리가 가득하고~ 독특한 의자들도 많습니다.
카페안 장식장에 가득한 소품들입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다양한 조명들도 멋집니다.
카페 안에 1년 후에 받는 편지 코너가 있습니다. 편지지와 편지봉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편지를 적은후 바로 사진속에 보이는 빨간 우체통에 넣어두면... 1년후에 행복한 편지가 되어 도착합니다.^^
카페안 화장실 입구입니다. 쉐이리펜션의 포인트 한가지~ 바로 예쁜 벽화들을 자주 볼수있다는 것입니다.
펜션에 도착해서 사진에 보이는 바로 저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웰컴 서비스로 수제쿠키와 커피를 제공해 주십니다.
쉐이리펜션의 웰컴 서비스입니다. 수제쿠키와 향긋한 원두커피입니다.
취향이 분명한 준서는 당당히 녹차를 요구해서~ 녹차를 마시고... 현서는 오렌지 쥬스를 마셨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베리~~ 굿"인 펜션입니다.
참고로, 숙박하는 기간동안 카페에서 언제나 커피와 녹차, 우유, 오렌지 쥬스를 무료로 마실수 있습니다!
통영 쉐이리 펜션에가면 만나게되는 "가필드"를 소개합니다. 펜션에서 키우는 고양이랍니다. 가필드는 준서와 현서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준서가 가필드에게 카메라를 보라고 가르치는 중입니다. ㅋㅋ)
현서가 가필드를 만져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현서의 눈빛은... "엄마~ 만져도 되요? " 라는 의미입니다....ㅎㅎ
가필드는 아주 순한 고양이지만, 아주 가끔 ~ 가뭄에 콩나듯 할퀴기도 하기때문에~ 아이가 고양이 주변에 있을땐 ~ 꼭 주의해서 보셔야 합니다.^^
카페에서 웰컴티를 마시고 객실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다양한 조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귀여운 토끼상입니다. 토끼상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에 펜션 주인장님이 살고 계시답니다.^^ 주인장님의 예쁜 공주님 시아의 집입니다!
이건물 2층이 올리비페라 객실입니다. 아이와 함께 머물기에 안전하고 ~ 백설공주 컨셉으로 만들어진 객실이 바로 올리비페라입니다.
사실 통영쉐이리펜션에 2박하러 갔었는데...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예정에 없던 하루를 더 머물다 왔습니다. 그때 다른방도 궁금하고 옮겨볼까해서 ~ 이방저방을 주인장님의 배려로 구경을 했습니다. 직접 여러 객실을 둘러본 느낌은 "홈페이지 사진보다 훨씬~ 예쁘다!"입니다.^^
특이한 건물 외관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조화로운 곳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들그네의자도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카페 건물 모습입니다.
통영의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즐길수 있는 펜션이기도 합니다.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통영쉐이리펜션에서 최대 4명숙박이 가능한 객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이린, 달샤베트, 도쿄스위츠, 올리비페라, 뉴칼레도니아, 스페셜에디션, 그리고 복층구조인 마들렌과 엔틱플로라입니다.
이중에서 우리가족은 복층구조인 마들렌 객실에 숙박을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현관문이 마들렌 객실이고, 옆에 있는 빨강색 현관문은 엔틱플로라객실입니다. 이건물에는 2개의 객실만 있습니다.
엔틱플로라객실옆에도 방이 하나 있는데... 이곳은 펜션주인장님의 서재랍니다.^^
건물앞 마당에는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해서 사진찍기에 참 좋습니다. 준서는 감기때문에 야외활동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시켰습니다.^^
펜션안을 천천히 산책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쉐이리 펜션에는 중세의 갑옷기사도 있답니다!
펜션안에 있는 코끼리모형입니다. 흔들목마처럼 되어 있어서 현서가 타고 놀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동물모형을 보면서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정말 놀이동산에 온것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펜션입니다.
현서는 기린도 무척 좋아합니다.^^
객실현관문을 열면 바로 객실내부입니다. 그래서 문앞에서 신발을 벗고 입구에 놓인 신발장에 신발을 넣으면 됩니다.
주방쪽에서 바라본 객실 입구입니다. 문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문입구에서 바라본 주방모습입니다.
복층구조라서~ 계단을 올라오면 2층입니다. 1층과 2층의 분위기가 아주다릅니다. 반전의 매력이라고 할까요? ^^
침대에서 바라본 흔들그네와 탁자 모습입니다.
침실입니다. 높은 침대가 아니라 매트리스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점이 좋았습니다.^^
침실문은 열고 닫힙니다. 준서와 현서가 각각 한쪽 문을 붙잡고~ 얼마나 열고 닫았는지 모릅니다.
침대위에서 바라본 텔레비전 방향의 모습입니다.
준서는 저렇게 침대위에 앉아서 텔레비젼을 시청했습니다.
텔레비젼이 있는 위치에서 바라본 2층 모습입니다. 2층에 천연가습효과가 있는 식물화분이 여러개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2층 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입니다. 참으로 한폭의 그림같아 보입니다.^^
1층 현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1층 모습입니다. 1층에 방이 하나 있고, 욕실이 있습니다.
현관 입구 벽쪽에 있는 의자입니다. 펜션 객실 안에 봉제인형들이 몇개 놓여 있습니다. 이 인형들 가지고 형제가 너무 잘 놀아서 엄마입장에서 참 편했습니다.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인형들을 가지고 노는 형제들입니다. 의자 뒤편에 보이는 벽화도 멋집니다.^^
욕실앞 코지코너입니다. 이곳 역시 벽화로 꾸며져 있습니다.
욕실입니다. 욕실 바닥에 난방이 됩니다. 비누,치약, 바스, 샴푸, 린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층방안의 모습입니다. 1층은 전체적으로 동화나라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크기가 짐작이 되지 않으실꺼 같아서 아이들이 찍은 사진을 같이 올려봅니다. 곰돌이 커플 아주 큽니다.~~~~^^ 남자 곰돌이위엔 파란 조명이, 여자 곰돌이 위엔 빨간 조명이 비추고 있답니다. 아주 디테일한 것까지 신경쓴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곰돌이커플 모형의 맞은편 모습입니다. 벽에는 각기 분위기가 다르게 벽화가 그려져 있고, 현서에게 딱 맞는 크기의 의자 2개와 책상이 놓여져 있습니다.
추가 인원인 아이들을 위한 이불을 미리 가져다 놓으셨습니다.^^ 특히 현서를 위한 작은 어린이 배게가 있어서 참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보통 여행가면 아이 배게가 참 난감한데... 이렇게 유아용 배게 챙겨주시는곳은 처음 봤습니다!
펜션주인장님이 아이를 키우셔서~ 역시 이런 부분에서 아이키우시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쪽 벽면엔 곰돌이 가족의 티타임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잠잘 시간이 되어서 아이들이 내복바람입니다.~~~ㅎㅎ
현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곰돌이커플 아래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저렇게 큰 곰돌이 무서웠답니다. 꿈에 저 곰돌이 커플이 나올것만 같고....ㅠㅠ 제가 좀 겁이 많아서요....ㅋㅋ
엘레강스하고 아름다운 2층에서 자고 싶어서... 현서에게 2층에서 자자고 꼬셨지만~ 실패했습니다! 아주 단호히 여기서 자겠다고 우기더라구요~~ㅠㅠ
다행히 제꿈에 곰돌이 커플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대신 잠들기 전에 놀이동산에서 잠자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놀이동산에서 잠자는 기분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통영쉐이리펜션 강추합니다.
직원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시고~ 음식까지 매우 맛있는 쉐이리 펜션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져서... 내일은 통영쉐이리펜션의 음식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내일 또 놀러오실꺼죠?
손가락 버튼 꾸욱 눌러주시면~ 새해에 대박납니다...ㅎㅎ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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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통영시 평림동 1083번지
오랜만에 올린 포스팅에 힘을 실어주세요~*^^*출처: 로즈힐의 Life Styling 원문보기 글쓴이: 로즈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