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1
: 조짐이 없는 편두통으로 10대 대부터 발병한 25세 여자입니다.
2008년부터 치료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아래와 같이 처방해도 2주에 한 번 정도 발병한다고 합니다.
공무원 시험공부 등으로 발병하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는 잠을 푹 자도 빈도가 감소하지 않습니다.
고견 의뢰드립니다.
PRN
조믹정2.5mg
낙센에프정
레보딘정
예방약
인데놀정40mg, bid (아침, 자기전)
헤다크캅셀, bid (아침, 자기전)
프로막정200mg bid (아침, 자기전)
명인염산아미트리프틸린10mg hs
답: "임준성" < darling555@hanmail.net >
먼저 한달에 2회 정도 두통이면 어느정도 치료목표에 도달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고요.
약간 걱정은 약들이 좀 살이 찔 수 있는 것들인것 같습니다.
굳이 약을 바꾼다면 프로막을 토파맥스로 바꾸어 서서히 올려 보심은 어떨까요?
헤다크도 한 번 정도로 감량하시면서 나중엔 중단하시거나 격일로 처방하심도 고려해 보시고요
답: "한영수" < han4636@hanmail.net >
먼저 levosulpride, flumarizine은 EPS로 parkinsnism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장기 처방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으로 보이니 SSRI등의 약물을 처방하는 것도 좋겠고 VPS대신에 topiramate를 처방하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triptan사이에서도 환자들 사이에 감수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다른 종류로 바꾸어 보고 flunarizine을 증상이 있을때 10mg hs로 투여하여야 합니다.
아까 언급하였습니다만. 환자의 특성이 긴장 스트레스가 많아 보입니다. TPI나 nerve block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모든 노력에도 효과가 없다면 BOTOX 치료를 고려하겠습니다.
한병인: levosulpride는 PRN이므로 그대로 처방해도 될 것 같고, flumarizine은 줄이고, SSRI 를 추가해봐야 하겠습니다.
토파맥스는 어지럼이 있어서 중지한 적이 있습니다. (토파맥스는 인지기능 저하 부작용이 있다는데 어찌 생각하세요?).
경부 압통이 없어서 주사 요법은 고려하지 않았었는데.. 다음에 꼼꼼히 진찰해 봐야 하겠습니다.
증례 2
15년전부터 군집성 두통. 한번 발병시 3달. 흡연가. 주로 새벽 2시경에 발작. 지금까지 치료받은 어떤 약도 효과 없었음
12/7부터 아래의 약을 처방하여 (소론도 20mg bid로 시작하였음) 그날 저녁부터 두통이 사라졌으며, 중도에 소론도와 울트라셋의 용량을 반으로 줄이니 두통이 오는 것 같다고 하여(실제로 두통 발작이 온 건 아니지만, 두통에 대한 두려움이 많음) 다시 원래 용량으로 복구했다가, 1달이 지난 오늘, 아래의 약을 2주 처방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용량을 줄이면 되겠습니까?
명인탄산리튬정, bid (아침, 저녁) 일성이솝틴서방정180mg, bid(아침, 저녁) 소론도정 10 mg, bid(아침, 저녁) 가스토텍정, bid (아침, 저녁) 명인염산아미트리프틸린정10mg, bid (저녁, 취침전) 오르펜정(=울트라셋), bid (저녁, 취침전) 알모그란정 qd, 취침전
답변: 한영수
hypnic headache로 보여집니다. 물론 cluster이지만요
먼저 리튬을 모두 hs로 600 mg사용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스테로이드는 충분히 썼으니 중단하고 씨벨리움 flumarizine 5mg or 10mg hs 사용하시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씨벨리움을 사용한다면 (10mg hs) 알모그란은 의미가 없으며정기적 처방은 중단하시고 차라리 PRN으로 너무 심한 순간에만 드시게 하면 좋겠습니다. 참고적으론 전 개인적으로 나라믹을 선호하는데 효과가 더욱 빠르고 좋은것 같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