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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02) 2012.04.10(화)
한벗조합이 소중하게 여기는 조합원을 생각하며 드리는 어울편지 한 통 그 두 번째
한벗조합이 보내드리는 두 번째 편지입니다.
지난 3월 말에 보내드린 첫 번째 편지는 받아보셨나요? 전부 읽어보셨나요?
그렇다면 다음의 퀴즈를 풀고 그 답을 모바일 메시지 또는 카톡으로 보내주십시오.
답변 기간은 4월 말일까지입니다.
2012년 말까지 내드리는 문제를 맞히신 조합원님께는 2013년 총회 시에 특별선물을 드립니다.
대상자는 총회 전에 미리 연락드리겠습니다.
- 특별선물: 친환경 비누세트, 수제, 판매가 2만원 상당
- 정답을 보낼 모바일(핸드폰) 번호: 010-5267-4288 (한벗조합 어울편지 담당이사)
※정답만 적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정답이 포함된 어떠한 말씀도 듣겠습니다.
[문제1] 조합원은 정조합원과 준조합원으로 구분하며, 정조합원은 총회에서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가지고,
준조합원은 발언권만을 가집니다.(한벗조합 정관 제9조 조합원의 구분과 권한)
정조합원은 매월 일정액 이상 출자(시중은행의 보통예금에 해당하는 저축을)를 한 분을 말하며,
준조합원은 부정기적으로 출자를 하는 분을 말합니다.
그래서 정조합원은 대부분 일정액 이상을 매월 자동이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신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한벗조합>은 신용만으로 정조합원이 출자한 금액의 다섯 배까지 빌려드리는 등 기준으로 삼고 있어서
약속은 곧 신용과 다름없습니다. 여기서 문제를 드리지요.
그렇다면 매월 얼마 이상을 빠짐없이 출자해야 정조합원이 될까요?
[문제2] <한벗조합>은 조합과 관련한 모든 입금계좌를 두 개의 시중은행계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농협 계좌가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벗조합>의 계좌번호는 무엇입니까?
(편지봉투 참조. 두 개의 계좌 중 어느 하나만 적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위 두 문제의 정답을 010-5267-4288로 메시지 또는 카톡문자로 보내주세요.
성함도 잊지마시고요.
이 ‘어울편지’는...
<한벗조합>에서는 이 편지를 2012년 말까지 스무 통 가량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받은 편지와 봉투를 한 통도 버리지 말고 보관하시면 차기(2013년 2월 총회시)에 총회 장소에서 선물을 드립니다.
※‘어울편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첫 번째 편지(2012-01)를 참조해주세요.
첫 번째 편지를 받지 못하신 분은 <한벗조합 사무실> 02-762-9472로 요청하시면 즉시 보내드리겠습니다.
궁금합니다
오늘은 <한벗조합>에 대해서 조합원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QA로 말씀드리겠습니다.
Q. <한벗조합>은 언제 설립되었습니까?
A. <한벗조합>은 지난 2월에 23차 정기총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즉 올해로 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Q. <한벗조합>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A. <한벗조합>은 NGO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및 장애인, 외국인이주노동자 등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조합을 이루고 있으며, 2012년 2월 현재 정조합원 77명, 준조합원 55명, 예비조합원 168명 등 총 3백 명입니다.
Q. <한벗조합>이 하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한벗조합>은 다음의 사업을 합니다.
1. 조합원의 출자금, 예탁금의 수입
2. 조합원에 대한 자금 대출
3. 조합 여유 자금의 외부 투자
4. 자금의 차입
5. 조합원을 위한 교육 및 복지사업
6. 전 각호의 사업 수행을 위한 부대사업(조합원 정보공유, 취업 및 창업지원, 사회봉사사업 등)
Q.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타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2012년 3월부터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진모임 - 기초부터 이론 및 실기, 야외촬영
2. 역사투어 - 나를 알고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여행
3. 중창단모임 - 음치탈출, 독창,중창,합창발표회, 노래를 통한 자아실현
위 활동 외에도 한벗장터, 송년회, 시설방문 기타 활동이 있습니다.
※위 1~4 모임에 참여하실 분은 02-762-9472로 의사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Q. 조합에서 탈퇴하려면?
A. 조합원이 탈퇴하고자 할 때에는 60일 전에 서면 혹은 구두로 이사회에 탈퇴의사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의 경우는 탈퇴한 것으로 봅니다.
1. 이사회에 탈퇴의사를 서면 혹은 구두로 통보한 경우
2. 사망한 경우(단, 유족이 원하면 승계가 가능함)
Q. 출자금은 언제 돌려주나요?
A. 출자금은 탈퇴 시에만 돌려드립니다. 이때 예탁금(예금 및 적금)이 있으면 함께 전액을 돌려드립니다.
만일 탈퇴하지 않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서 출자금의 일부에 대하여 지급을 요청하는 경우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환급할 수 있습니다.
Q. 출자금에도 이자가 붙나요?
A. 출자금에는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출자금은 주식회사의 주식과 비슷해서 개인의 자산은 분명하지만,
이것으로 조합에서는 여러 가지 사업을 합니다.
이 사업으로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총회에서 수익에 대한 배당금을 출자액에 비례하여 지급합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오히려 손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출자금에 대한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감자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Q. 조합원 1인이 출자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있습니까?
A. 제한이 있습니다. 한 조합원의 출자 가능 누계액은 조합 전체 출자 총액의 100분의 10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2011년 12월 현재 출자총액은 약 2억 원이므로 1인이 출자할 수 있는 상한액은 2천만 원입니다.(예적금 별도)
출자 누계액에 제한이 있는 이유는 특정 조합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과
특정인에 의한 독점을 방지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Q. 조합의 임원 구성은 어떻게 되며 보수는?
A. 조합의 임원은 이사장, 부이사장(2인), 조합원 총수 10% 이내의 이사와 2인의 감사로 하며 총회에서 선출합니다.
임원의 보수는 전혀 없습니다. 임기는 2년이며 무보수 봉사직입니다.(단, 상임이사에게는 예외적으로 활동비가 지급됩니다.
Q. 이사회에서 하는 일은?
A. 다음과 같이 조합과 관계된 전반적인 일을 협의 결정, 집행합니다.
1. 조합원의 가입 심사
2. 소요 자금의 차입
3. 대출 신청의 심사 및 결정
4. 총회로부터 위임된 사항 및 정관에 규정된 총회 권한에 속하지 않는 사항
5. 기타 조합 관련 업무
Q. 대출의 종류는?
A. 조합원에게 대출하는 대출금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대출
2. 긴급대출 : 조합원 또는 조합원 직계 존․비속의 재해 시 대출
3. 한도 내 대출
4. 적금 또는 예탁금 범위내 대출
5. 학자금 대출
Q. 대출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 일반대출의 경우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한 후에 대출자격을 갖습니다.
Q. 대출의 최고한도는?
A. 해당 조합원이 출자한 누계액의 다섯 배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한 조합원에 대한 대출금의 최고한도는
전 조합원 출자금 합계액의 100분의 10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대출 최고한도는 7백만 원까지로 정했습니다. 단, 예적금을 담보로 하는 경우는 예외로 합니다.
Q. 대출시 담보는?
A. 없습니다. 신용 심사만으로 대출하여 드립니다.
Q. 조합원의 의무는?
A. 매월 정기 출자를 하는 것 외에도 조합원은 매년 1회 정기총회에 출석할 의무가 있습니다.
연속 2회 이상 총회에 출석하지 않았을 시에는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제명할 수 있습니다.
단, 총회 전에 위임장을 제출하거나 이사회에서 인정한 경우는 이를 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조합에 가입하려는 자 및 조합원은 이사회가 정한 소정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Q. 신용을 평가하는 항목이 따로 있나요?
A. 네 기본적인 신용평가 항목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의 각 항목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며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우수한 신용 대접을 받고,
예적금 가입 또는 대출 시에 최고금액 및 이율적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정기총회에 참석한 경우
2. 조합의 공식행사에 연 2회 이상 참석한 경우
3. 1년에 출자 10회 이상으로서 1년간의 출자 합계액이 20만 원 이상인 경우
4. 기타 조합의 활동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신용을 평가합니다.
동전출자
우리 조합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동전출자’입니다.
이런 저런 일로 조합을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석할 때 동전 저금통을 가져오십시오.
동전만 따로 가져오셔도 됩니다.
동전출자는 <한벗조합>이 20년 넘게 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절약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전 한 개씩밖에 넣지 못하는 저금통의 작은 구멍으로 우리는 나직한 기도와 서로에 대한 숱한 기억들을
차곡차곡 담아 신뢰와 소망을 쌓게 됩니다.
절약의 마음, 생활의 묵상을 통해 ‘함께 어울려 크게 이루는 일’에 동참 바랍니다.
조합 이모저모
총회 후 처음으로 지난 3월 12일 모인 조합 이사회와 24일 모인 조합 이사모꼬지에서는 2012년도 조합운영에 대한
제반 사항을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총회에서 논의된 대로 장애조합원이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조합 사무실을 이전하기로 하였고 각종 소모임을 활성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각종 소모임의 첫 모임 날짜를 다음과 같이 잡았습니다.
강아지 투어(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월 셋째 토요일로 예정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마지막 토요일인 3월 30일에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매월 셋째 토요일에 계속 실시합니다.
참가소감 : 어제 상생강아지 첫 번째 투어가 있었다. 추사 김정희가 5살에 양자로 큰아버지 집에 들어가 살았던 집엔
고목이 된 백송과 몇 그루의 살아 있는 백송이 있어 옛사람의 자취를 남기지만 거기서 추사의 진면목을 어찌 알랴?
추사가 제주도에서의 8년 귀양살이를 통해 찾았던 것이 '나(自我)'였다는데, 이번 여행에서 나를 찾는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후 400미터 떨어진 겸재 정선의 생가터로 이동(시인 이상의 집 경유-시간상 별다른 설명 없이 진행)하고
조선의 화성 겸재의 서촌 장동팔경 이야기 그리고 윤동주의 하숙집을 관람한 후 아름다운 이야기 티아트 까페로
이동하여 차를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중창단 모임
4월 14일 오후 3시 조합사무실에서 첫모임을 하기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모여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지휘는 유명한 시각장애인 합창단의 지휘자인 이미화 조합원이 맡아주시기로 하였고 단장은 현정선 이사님이
맡기로 하였는데, 현단장님은 금년 말에 발표회를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누구나 노래를 부르고 싶은 분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 소식
2012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송정아 조합원(극단휠 단장)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희망서울누리축제’에 초청되어 4월 21일 12시 30분에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서울누리축제 네이버블로그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김신배 조합원(한벗재단 이사장), 한국염 조합원(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이재산 조합원(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사무처장)
등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여의도에서 열리는 KBS나눔축제에 참가한다고 하는데 조합원 여러분들이 찾아가서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여주 <희망의 집>(원장 : 현정선 이사)에서는 오는 4월 27일, 28일
고구마 심기를 하는데 자원봉사자를 구합니다.
한벗조합원들이 찾아가서 1박을 하거나 하루를 봉사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초청하였습니다.
김현일 조합원과 고경민 조합원은 서울 수유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내에 <행복까페>를 열고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오마이뉴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010-9354-5202)
박호영 조합원은 서울 충정로의 <가베나루>를 홀로 운영하게 되어 지난 2월 리모델링을 하고
여러분의 축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02-312-0616, 010-4815-2601)
띠또 조합원은 그동안 근무하던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를 사직하고 서울 동서울터미널 근처에 인도레스토랑
<MA-India>를 개업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이 방문하셔서 맛있는 인도요리를 맛보시기를 바랍니다.(02-456-5396)
김부일 조합원은 제주도에 있는 장애인시설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설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숙박시설과
관광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제주도에 가실 분은 꼭 연락하셔서 좋은 만남이 있기를 바랍니다.(010-9823-5001)
최의강 조합원은 러시아 대사관 영사로 파견된 딸의 자식을 돌보느라고 모스크바로 갔습니다.
한국말이 통하지 않아 무척 외로운데 모스크바에 가시는 분은 연락하시면 반갑게 맞겠다고 합니다.(070-8682-5277)
김희영 이사님은 새 학기에 초등학교 교감으로 발령을 받아 무척 바쁜 시간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다음 학기에 발령 날 것을 기대했는데. 이렇게 빨리 되어서 정신이 없다고 하는데 축하해 주세요.
남기창 이사님은 최근 창신동 지역에 몇 곳의 <방과 후 학교>들이 힘을 모아 청소년을 돌볼 수 있는 공부방을 열었습니다.
또한 지역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새로운 마을로 변화시키는데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박미성 이사님은 최근 이사 간 인천시 부개동에 마을기업을 신청해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남편 김헌래 목사님이 새로 부임한 등불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까페외할머니까페>를
열게 되는데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백진앙 감사님은 최근 중국을 자주 왕래하십니다. 아시아에 휠체어보내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 휠체어가 있는 분은 연락 주셔서 다른 나라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신입 조합원
김선관 여수자활센터 대표로 여수트립티를 운영하고 있는 님은 소외된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정열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조합을 통해 그 여성들에게 힘이 되고자 합니다.
채연아 여수자활센터의 활동가인 님은 자발적으로 조합원이 되었고 조합을 통해 절약정신과 저축을 몸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합니다.
홍성식 한국찬송가위원회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는 님은 목사로서 조합정신에 반해서 자발적으로 가입했습니다.
앞으로 논산지역에서 이러한 한벗정신을 실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합니다.
나종은 극단 휠의 부대표로서 장애인극단을 오랫동안 사랑해오다가 이번에 한벗조합에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김경태 친구 장애인들의 권유로 조합에 가입하게 된 님은 조합이 장애인을 사랑하는 둥지가 되기를 바라신다고 합니다.
이사장 한마디(최정의팔 이사장)
법정 스님은 무소유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 분의 삶을 보면 정말 무소유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런데 무소유란 소유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 없는,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보면 정말 몇 년이 지나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 입지 않아서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들이 옷장을 가득 채우고 있지만, 정작 이런 옷들은 몇 년이 지나도 입지 않게 됩니다.
또한 장롱 속에 있는 금붙이들은 도둑이 들까봐서 걱정거리만 되지요. 손때 묻은 책들도 세월이 흐르면 불편하기만 하지요.
내가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보면 무소유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꼭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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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0여년이 넘게 체류하면서도 몸이 아파 힘든 일을 못했던 이주노동자 T씨는 돈을 벌지 못해서
본국으로 돌아갈 형편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간이 나쁘기 때문에 더 이상 힘든 일을 하지 못하고
계속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마땅히 취업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돈을 모아놓지 못해서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것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마침 친구가 새로 외국 레스토랑을 개업하는데 함께 하자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함께 하기로 하였지만 자금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고국에 있는 부모의 유산인 땅을 팔기로 하고 부탁을 했지만
급하게 내놓으니 땅이 쉽게 팔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형편을 알게 된 조합에서는 그가 넣은 적금과 출자한 돈을 근거로 사업자금을 대출해주게 되었습니다.
평소 조합에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T씨는 “조합에 반강제로 가입해서 관심도 갖지 않고
모임에 참석하지 않고 출자도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낯선 외국인에게 신용으로 돈을 대출해주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워했습니다.
T씨는 이것을 계기로 열심히 출자해서 또다시 이런 자금이 필요한 이주노동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강아지투어(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화보(2012년 3월 30일)
겸재가 그림 한 장 값으로 지었던 인곡정사가
지금은 놀이터가 되었고 주변은 콘크리트 숲이 되어서
장동의 아름다움을 볼 수가 없네요.
진경산수라는 새로운 장을 연 겸재의 자유스러움이
그립습니다.
고목으로 남았지만 추사의 그 정신은 살아있습니다.
윤동주가 좋아했던 산책로 끝에 지금은 카페가 있습니다.
거기서 윤동주의 시린 삶의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한벗조합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07-61 금용빌딩 2층 [T] 02-762-9472
출자금입금계좌 국민은행 763601-04-065307 농협 170639-51-0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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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울편지 한 통…2012-02 (2012.04.10 발송)의 퀴즈 문제 정답자 명단] - 선물 받으실 분
강유신 구태형 박미성 서동옥 송정아 이경란 채연아 (이상 7명)
※명단에 빠진 분이 있으시면 문자(메세지 010-5267-4288)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