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智異山)-1915m
◈날짜 : 2013년 01월03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국립공원주차장
◈산행소요시간 : 5시간20분(09:59-15:19)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22)-문산휴게소(08:46-09:06)-단성요금소(09:26)-20번도로-중산리 위 주차장(09:59)
◈산행구간 : 중산리 위 주차장→탐방지원센터→칼바위→망바위→로타리대피소→개선문→천왕샘→천왕봉→통천문→제석봉→장터목대피소→소지봉→참샘→하동바위→백무동탐방지원센터
◈산행메모 : 수도권은 한파주의보,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16.4℃란다. 창원도 영하7℃까지 내려갔다.
단성요금소를 나와서 20번도로를 따라간다. 중산리주차장을 통과하여 탐방안내소 앞 모롱이를 앞두고 하차한다.
왼쪽으로 치솟는 산길이 있지만 완만하게 돌며 오르는 차도를 따라 산행출발. 5분후 산길로 오는 일행과 합류. 적막이 감도는 상가를 지나 중산리탐방안내소다.
야영장을 앞두고 바라본 천왕봉.
스패츠는 버스 안에서 착용했고, 야영장에서 아이젠도 착용한다. 이정표는 천왕봉까지 5.4km다. 눈 밑에는 빙판.
칼바위를 만난다.
출렁다리를 지난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치솟는다.
망바위에 올라선다.
헬기장에 올라서니 매서운 바람이다. 오른쪽으로 쳐다본 써레봉.
그 왼쪽으로 천왕봉과 법계사.
로타리대피소와 이정표.
법계사를 앞두고
왼쪽으로 돌며 올라 철난간이 있는 너럭바위에 올라선다.
돌계단은 눈이 덮었고 목계단도 눈이다.
개선문에 올라선다.
상고대도 만난다.
눈이 점령한 천왕샘.
사망사고지역 표지도 만난다.
눈속에서도 모습 드러낸 이정표.
정상을 앞둔 계단에서 돌아본 모습
. 정상에 올라선다(12:46).
아래로 중산리, 멀리 남해바다와 삼천포화력발전소도 보인다.
웅석봉 오른쪽 능선.
웅석봉(우)에서 여기로 이어지는 능선에 눈을 맞춘다. 왼쪽은 중봉.
아래로 칠선계곡.
지리산주능선 끝에 특징 있는 반야봉, 그 좌우로 노고단, 만복대.
갑작스런 칼바람이다. 머리가 띵하며 안면 마비현상. 1분을 참기 어려운 찬 바람이다. 이런 상황에서 동사자가 발생하겠구나 하는 느낌.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 앞으로 가서 바람막이 외투를 꺼내 입는다. 내려가니 맞은편에서 올라오는 탐방객을 심심찮게 만난다.
통천문 위에서 진행방향으로 펼쳐지는 그림.
통천문 표지.
통천문을 지나 설국에 들어서고,
키 높이로 쌓인 눈도 만난다.
제석봉이정표에서 돌아본 천왕봉.
제석봉하면 돌길인데 오늘은 눈길이다.
돌계단도 눈에 묻혀 미끄럼을 즐기면서 내려가니
장터목대피소다(13:28-48).
라면을 믿고 점심준비를 안했는데 컵라면뿐이란다. 초코파이로 점심을 해결한다.
대피소에 있는 전광판.
돌아본 장터목(좌)과 촛대봉(우).
소지봉에 내려선다.
미끄럼을 즐기며 내려가니 참샘이 금방이다.
돌길이 눈으로 덮였으니 내려딛는 발걸음도 가볍다. 하동바위에 내려선다.
올라오는 탐방객이 여기도 심심찮게 이어진다.
무지개다리를 만나고 이어서 야영장이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백무동탐방안내센터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승차이동(17:14)-단성요금소(19:16)-산청휴게소(18:07-26)-진주분기점(18:45)-함안휴게소(19:05-16)-산인요금소(19:23)-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