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3) 성경적 세계관으로 홈스쿨하기
12월 19일 세번째 모임도 선생님들의 한주간 삶을 나누면서 시작하였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져서인지 많은 선생님들과 자녀분들이 감기로 씨름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간호와 체력저하로 함께 하지 못한 박지선 선생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코스3의 교재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홈스쿨하기> or <천국만이 내 집은 아닙니다> 입니다.
우리 선생님들 입맞추어 짠 것 마냥 지난주에 이어서 전원 모두 <성경적 세계관으로 홈스쿨하기>를 읽었습니다. ^^
두번째 모임 마지막 부분에서, 세계관의 정의를 나누었던 시간과 달리 홈스쿨에 좀 더 적용하는 부분이 기대된다고 하셨던
선생님들의 말씀이 생각났고 저 또한 그 부분이 궁금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지선 선생님 :
아이들의 관심사를 어떻게 확장시켜 줄 수 있는지, 단순한 관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 맺기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나에게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한 듯 하다. 하나님께서는 결점투성이인 나, 장점투성이인 나. 를 창조하셨으며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지 말고 부모의 장점, 긍정적인 자아성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다.
장영현 선생님 :
우리 모임의 분위기 메어커이신 장영현 선생님은 한 주간의 삶의 나눔과 연결되어 선생님이 받으셨던
" 거듭나셨습니까? " 의 질문을 던지셨다. 선생님들 모두가 거듭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었다. 홈스쿨을 왜 하는지, 기계적인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말씀 카드 등 매일 반복 되는 삶에서 느껴지는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지만, 구원의 시작과 마지막의 확신을 가지고 과정 속에서 거듭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하셨다. (라오스 선교 영상과 함께 모임 이후 단톡방에 매일 말씀 카드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임순미 선생님 :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고군분투 중이신 임순미 선생님은 올 한해를 돌아보면 불필요한 것들의 많은 것을
가지치기 중이시라 하셨다. 내년에는 좀 더 아이와 밀접한 시간을 갖고 경건한 신앙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 하셨다. 선생님의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가장 어려운 가족 구원에 대해 장영현 선생님의 간증으로 깊은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황후남 선생님 :
미국 문화가 부각되었고 극단적인 예시 사용으로 적용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나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이 어떻게 아이들을 만드셨는지 찾아가길 바라며
내년에는 "말씀안에 살자" 를 되새기는 우리 가정이 되길 바란다. 책의 내용 중, 봉사를 비롯한 가정 사역을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하였다.
김윤희 선생님 :
미술, 미디어, 영화 등 아이들에게 강한 영향을 끼치는 문화 중에서 반기독교적, 비기독교적 작품을
잘 분별하여야겠다. 말씀과 기독교 변증학을 공부하고 세속철학영역을 배우게 해야겠다.
이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며,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성경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여전히 많은 논란이 되는 과학, 문화등 여러 부분에서 씹고 뱉을 줄 아는 분별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이 더욱 기대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