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가
멍석을 깔아줘서
돈도 내지 않고
마음껏 손주자랑 하라기에
으쌰 으쌰 달려왔네요 ㅎ
누구나 자신의
혈통으로 이어가는
가족들은 다 이쁘고 좋겠지만
손주는 특별히
더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걸
이미 할머니 할아버지 되신분들은
다 아시리라 생각해요
그 이유는 뭘까요?
자식보나 더 이쁜게
손주라는데
우리는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가면서 몸도 마음도
조금은 여유로워진 시기에
아무런 책임감 없이
그저 바라볼수 있고 안아볼수
있기에 온전히 사랑만을
줄수 있는그런 사랑은
손주 사랑 이외엔 이 지구상에
또 없습니다
더우기 저는
그 애틋한 손주 녀석들
일년중 9개월은 영상으로만 봅니다
나머지 3개월은
영혼을 갈아 온몸으로 사랑합니다
그래서 손주들과 저는
너무 너무 애틋한 사랑을 합니다
미국을 떠나올때 며칠전서부터
큰녀석은 "할머니 한국가지마"
라고 애닲게 매달립니다
공항에서의 이별은
할머니 한국 가지 말라고
캐리어를 끌고 도망을 갑니다
그 어린 손주 녀석의
눈물의 호소를 뒤로 하고
이별의 순간은 야속하게도
딸도 손주도 참았던 저도
울음이 터집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미국 사람들이
돈 크라이 돈 크라이 하면서
저를 토닥여 줍니다
매번 이별은 너무 힘들고 아파요 ㅠ
그래도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기에
그토록 예쁜 두 손자를
다시 만날 그날을
기쁨으로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손주가 잘 생겼네
세월이 만들어준
인연들은 너무 소중하고 귀해서 늘 감사의 마음 뿐이라네
예쁘고 멋지다 ㅎㅎ
오모나~정희야 반가워라
손주도 너무 귀엽고 예쁘네~♡
할머니 할아버지 마음은 다 똑같아
정희야는 손주들이 곁에 살고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손녀딸은 어릴때부터
부지런하고 예쁘더니~
손녀 하나 손자 하나라
정희는 다가졌네
정희야 손녀 손자도 보고싶다
죠아기 너무 귀여워서 함
안아 보고 싶은 충동이~
이 세상 아가들은 다 이쁘니
친구들 아가들은 더 예쁠꺼야
댓글 고마워 정희야~♡
손주들은 눈에넣어도 안아프다는 말이 있지
옛날엔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손주가생기니 그제서야 이해가더라.
고우리도 똑같을거야.
손주들한데 녹고녹는 시간이더라~~
오~~잇~^^
안개가 출동했네
우선 너무 반갑고 사람 좋은 안개도
손주를 보았구나 축하 축하해~^^
나이 먹는 생물학적 할머니는
싫었는데 손주가 만들어준
유전학적 할머니 할아버지는
참 아름다운 이름이야~
손주의 탄생은 신비롭고
성장하면서 뇌를 웃게 만드는
최고의 명약~^^
안개 오랜만 반갑고 땡큐~^^
수현이가 헝아가 되더니
더욱 의젓해 졌구나
탁월한 유전자를 타고 나서
인물도 훤하고 잘 생겼다
형제,자매,자식에 손주들까지
멀리 이국땅에 떨어져 살며
늘 그리워하는 지수가 안타깝더라
그런데 사실 가까이 살아도
애들 스케쥴이 바빠서
자주 못 보고
늘 보고싶은 마음이란다ㅎㅎ
무이가 자리 깔아줘서
신난 지수 귀엽다 ㅋㅋ
ㅎ ㅎ ㅎ 무이가 멍석 깔아줘서
무이는 오또케 고런 생각을 했을까
아이구 공감 능력 뛰어난 은비가
공감해주니 심히 위로가 되네
그래서 너를 안 이뻐할수가 없다 내가~
소중한 거라고 손으로 가리고 웃었던
윤후가 어찌나 귀엽든데 잊을수가 없다
유담이도 공부를 잘해서 명문 학교
들어가고 은비도 손주들 보면
마음이 억수로 뿌뜻하겠어
그 유전자가 누굴까요?
이쁜 할머니 유전자의 비밀이겠지요
우리 수현이도 동생 보더니
형아가 왔다 하면서 동생을
살뜰이 챙겨서 딸이 둘 낳기를
참 잘했다더라
유담이 윤후에게 이 할미가
사랑하고 축복하는 마음 보낸다~♡
이 멋진 모습들을 친구들에게
안보여줘서 얼마나 아까웠을겨~~ㅎ
이제 전체를 오픈했으니
한건 한건 왜?~~
그냥 무조건 사랑스럽고
귀한거 말고~~
모든 친구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순간포착 에피소드 한가지씩 풀어봐..
모든 사진이 작품이네 멋지~!!!
ㅎ ㅎ 무이야~
순간 포착 에피소드 스토리 있는 사진
아~ 그런게 더 잼있고 공감하고 이쁘긴
하겠다
내가 사진에 취미가 있는터라
손자들 성장 앨범을 때때마다
기념으로 만들어 놓았던 사진들
일부 공개한건데 친구들이
예뻐해줘서 완전 땡큐야~
무이 손주 삼남매 리아.리호.리유
좌충우돌 에피소드
다복한 삼형제의 모습도 억수로
보고 잡다~♡
남주 손자 예준이
은비 손주 유담이 윤후
정희 손녀 소담이
무이 손주 리아 리호 리유
다른 친구들 손주들 이름은 몰라서
여튼 친구들 손주들 마니 마니
다 보고싶다~♡
어김없이
형아처럼 훤하게 잘 생긴 작은손주까지 맞이했으니
축복속에 축복~♡
이렇게 보물같은 손주들을 보러 갈때마다 지수는 또 얼마나 행복할꼬~♡
삶의 원동력이 되주는 작은 우주들에게 건강과 축복이 늘 함께하길 바래~^^
내 지금의 삶의 원동력 1순위가
저 두 손자들이지~
몸은 여기에 있어도 마음은 항시
미국에 가 있기도 하고..
매년 한두번 저 아가들 보러가는
나들잇길은 행복 그 잡채
비워진 만큼 채워지는 삶의 진리
멋진 남주의 진심어린 축복과
깊이 있게 전달되는 공감력에
가슴이 너무 따스해진다
글을 통해 늘 남주의 심성에 매료되는
일인~♡
남주의 우주 예준이 정말 훈남 포스로
잘생겼더랬는데
혀를 낼름하고 내밀었던 너무나
귀여웠던 둘째 손녀
늘 내 기억속에 있어~♡
손주를 보면서 깨달은 진리
사람은 어릴수록 이쁘고 늙을수록
안 이쁘다 ㅋ ㅋ
이 세상 모든 아가들은
사랑 받을 권리가 있고
모든 아가들이 다 예뻐 예뻐~♡
그래서 요즘 유튭에 아가들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오~
이번 송년회의 설레임
남주와의 랑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