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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AC「김경철님」 스크랩 ANNAPURNA CIRCUIT 제1일(07/10/11) 인천 ~ 카트만두
두발로 추천 0 조회 179 12.05.28 11: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꿈이다.  달콤한 꿈이다.  그리고 마약 같은 존재다.  히말라야는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곳에 있으면 산꼬대까지 한없이 황홀하다. 그래서 또 떠난다. 살갑고 오롯한 그곳을 향하여,,

 

트레킹을 위한 짐을 마무리하였다. 카고백과 배낭, 네팔짱에 전해 줄 소주와 라면 가이드와 포터의 선물,

8뭉치에 무게가 60kg 정도다. 지난 1월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의 경험을 바탕으로 짐을 최대한 줄였는데도, 3주간의 트레킹이 결코 만만치는 않은 모양이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직항 편으로 카트만두로 출발한다. 아침 출발이라 새벽 1시 인천공항 행 심야버스로 부산을 출발하였다. 지난 1월에는 직항이 없어 상해에서 비행기를 바꾸어 타고 갔었는데, 올 3월부터 주1회 취항하는 직항으로 항공편이 무척 편리해졌다. 비행시간  7시간 정도면 네팔 트리부번 공항에 도착된다.   시차가  3시간 15분이어서 도착이 네팔 시간으로 오후 1시경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모든 것이 참 편리한 세상이다.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면 사전에 인터넷으로 비행기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다. 비행기가 네팔로 진입하면 히말라야 남쪽으로 비행을 하여 카트만두 투리번 공항에 착륙한다. 그래서 가는 편은 오른쪽, 오는 편은 왼쪽 좌석을 배정 받으면 기내 창을 통하여 히말라야의 영봉들을 볼 수가 있다.


구름 위에 솟아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영봉의 웅장함,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에베레스트를 볼 수도 있다. 아래 2번째 사진의 왼쪽편이 안나푸르나와 마나슬루이고, 중앙 높은 봉우리가 에베레스트이며 바로 오른쪽 옆의 봉우리가 로체이고 오른쪽 마지막 봉우리가 마칼루이다. 

 

 

 

 

카트만두의 번화가  타멜에 있는 네팔짱에 도착하였다. 미리 예약해 둔 가이드를 만나 급히 퍼밋을 신청하고 포터를 구했다.

내일 부터는 산 속 생활이다. 푸짐하게 돼지삼겹살로 도착 파티를 하였다. 아쉽게도 삼겹살 촬영을 놓쳤다. 먹고 싶은 욕망이 너무 강했던 모양이다. 네팔 삼겹살은 맛이 정말 예술이다.

 

성수기라 퍼밋 신청자가 상당히 많았다. 미리 준비하여야 했었는데, 다행이 어려웠지만  늦은 시간 카트만두 타멜에서 발급을 받았다. 발급이 늦어졌으면 일정에 차질이 생겼을 것인데,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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