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전 서로 안부를 물었다. 이순미 선생님께서 첫시간에 못오셨는데 이번엔 함께 해주셔서 모두 반가워 했고 자기소개를 했다.
서로 대화를 하면서 나는 이번에 제2-32기로 모인 우리들은 분명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으시고 한분한분 만난적이 없었지만 편안하게 느껴졌다.
코스 2 [샬롯메이슨 교육을 만나다] 책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1~16챕터까지 읽고 나누는 시간이었다.
평일에 책을 읽으면서 이 내용을 가지고 함께 나눔할것에 기대가 되었다. 각자 발제한 발제문을 듣고 질문이 오고 갔다.
살아있는 책으로 이야기하기 그리고 교육은 관계맺기이다 이런 핵심적인 내용들로 함께 이야기하다가
4세 자녀를 둔 나는 누가 4세를 위한 살아있는책 목록을 만들어서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살아있는책을 고르는눈이 아직 없어서 그런지 4세에게 맞는 살아있는 책에대한 감이 잘 안왔다) 그래서 임종원 대표님께서
살아있는 책의 기준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해 주셨다.
1. 하나의 주제
2. 한사람의 저자
3. 문학적인 언어를 입혀서 스토리로 저술한책
단순한 사실과 지식을 나열한 교과서같은것은 죽어있는책.
독자가 책에서 다루는 주제와 살아있는 관계를 맺느냐 못맺느냐의 문제이며
관계맺기 위해서는 문학적으로 스토리를 재밌게, 수준높은 언어를 사용해서 책으로 어휘공부 가능한정도의 책이어야 한다.
4. 아이가 처음엔 관심으로 시작해서 이책을 읽으면서 그 주제, 대상과 깊은 관계를 맺고
일평생 우정을 쌓게 만드는책.
살아있는 책에 대한 가르침 말고도 기억에 남는것들.
-살아있는 책을 통해 자녀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들을 통해 다방면의 공부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자전거, 자동차를 좋아하는 자녀의 경우 자전거와 자동차 관련된 살아있는책을 보면서 과학 예술 수학 등등 스스로 배울수 있게 된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보다도 내면의 의지력을 키우는것이 중요하다.
금요일 저녁 9시타임은 잠이 오는 시간이고 나는 현재 임신중이어서 컨디션이 갑자기 훅 떨어질때도 있지만 너무 귀한 가르침의 시간이라서 타협할 수가 없다고 느껴진다. 잘 배워서 자녀와 함께 즐거운 홈스쿨 여행캠프를 해나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