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지맥2 치술령(鵄述嶺)-765m
◈날짜 : 2010년 06월27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월평리 상월마을
◈산행소요시간 : 6시간00분(09:38-15:38)
◈교통 : 창원역-대청휴게소(08:05-22)-장유요금소(08:25)-서울산(삼남)요금소(09:04)-35번도로-미호교차로(09:17)-봉계(09:22)-28번도로-제당산등산안내판
◈산행구간 : 상월재(등산안내판)→망부석→치술령→721봉→묵장산→700봉→서라벌C.C→흥부휴게소→제내길사거리
◈산행메모 : 비를 맞으며 집을 나섰는데 창원역에 도착하니 그쳤다. 서울산요금소에서 만나는 35번도로의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1구간의 날머리였던 미호교차로를 지나서 한우고기로 이름난 봉계삼거리에서 오른쪽 28번도로로 진입한다. 상월버스정류장을 지나며 오름으로 진행하여 제당산등산안내판과 일가 4형제 전사 국가유공자 묘역안내문이 있는 고개에서 하차한다.
오른쪽의 공사장 흙더미 왼쪽으로 오르다 왼쪽으로 조용한 숲길이다.
송전철탑을 두 번 만나고 묘지에서 8분후 경사가 커진 오름이다. 10분후 이정표를 만나고 오름은 이어진다. 쉼터가 있는 사거리에 올라선다(10:25).
상월평에서 2.4km왔고 앞으로 치술령1.6km다. 오른쪽은 외동, 왼쪽은 당산이다. 봉에 오르니 치술령은 왼쪽에 우뚝하다. 밋밋하게 내려간다. 올라가서 왼쪽으로 밋밋하게 내려서니 바위에 쉼터까지 조성하였다(11:09-12).
안내판을 보니 박제상의 아내가 박제상을 그리며 통곡하다가 바위로 굳었다는 망부석이다.
정상0.3km를 향해 7분간 진행하니 치술령이다.
정상이 嶺이라니 지명을 붙인 연유가 궁금하다. 삼각점과 神母祠址석조물, 지리원안내판, 이정표가 지키는 정상이다. 오른쪽으로 목계단 따라 내려서니 바위벼랑이다. 여기도 망부석안내판인데 경주에서 세웠다. 박제상의 아내가 되어 구름이 드리워진 동해를 굽어본다.
되올라 와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계속된 치통이 두통으로 이어졌는데 땀을 흘려선지 두통이 사라졌다. 산이 이래서 좋다. 9분후 혼자서 식당을 차린다(11:36-46).
2분후 721봉을 지난다. 쉬는 주기가 잦아지니 후미로 쳐진다. 앞서가던 일행들이 식사중이다. 후텁지근한 바람이지만 마음에 찰만큼 불어온다. 선두로 바뀌니 얼굴에 거미줄이 걸린다. 희․준님이 걸어둔 묵장산표지를 만나니 반갑다.
묵은 헬기장을 지나 700봉표지다(12:38).
이어졌던 가벼운 오르내림이 여기서 아래로 18분간 쏟아진다. 솔숲을 만나 솔가리를 방석삼아 숨을 고르니 일행 중 한명이 앞지른다. 정면 오른쪽 아래로 서라벌골프장이다.
풀이 무성한 임도를 만나고 이어서 중앙선 없는 아스팔트길이다. 2차선도로를 건너니 관리인이 다가서서 긴장했는데 제지는 없었다. 주차장 왼쪽으로 가니 오른쪽으로 오르는 아스팔트도로다. 지나온 700봉을 돌아본다. 후미들도 임도를 통과했다.
5분후 왼쪽 임도로 오르니 산길로 이어진다. 무덤을 지나고 밋밋한 오름은 이어진다. 얼굴에 거미줄이 걸려 이상한 느낌인데 더 진행해도 리본이 없다. 되돌아 와서 길을 찾고 보니 왼쪽으로 꺾는 길을 놓쳤구나!
호미지맥종주 격려표지를 만나고 차량소리가 가깝더니 904번도로에 내려선다(13:55).
왼쪽 건너에 사일가든, 그 맞은편에 주유소다. 도로를 보니 갑자기 발에 힘이 빠진다. 혹시 버스가 있을지 몇 걸음 내려섰지만 없다. 도로를 건너 산길로 올라가서 휴식. 일행들과 합치며 봉에 오르니 바위를 자주 만난다.
오른쪽 아래로 공사장인지 중장비소음이 가깝다. 바위사이를 돌아가며 안부에 내려선다. 물병도 빈병이라 오른쪽으로 탈출한다. 차도에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현대중공업(주)냉천물류센터다(14:51).
18분후 공단휴게소(마을구판장)를 만나 다가가니 영업을 안 한다.
찬내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왼쪽으로 차도를 따라가는데 여기저기 축사라 냄새가 지독하다. 영지로, 제내길이 만나는 사거리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5:30).
#승차이동(17:37)-흥부휴게소(17:43)-서울산요금소(18:20)-대동요금소-북부산요금소-장유휴게소(18:57-19:15)-장유요금소(19:17)-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