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증시가 연일 랠리를 이어가다 보니 주변에서 수익 인증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서학개미들이 미국 시장에서 무려 9억 541만 달러(약 1조 원 이상) 규모를 순매도하며 상반기 역대급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합니다. 지수가 고점이라는 판단하에 확실하게 현금을 챙기기 시작하신 셈입니다.
가장 많은 매물이 쏟아진 곳은 역시 400달러 선을 돌파한 테슬라였고, 그 뒤를 이어 마이크론, AMD 같은 AI 반도체 대형주들도 대거 정리하는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매도 직후 터져 나오는 정책적 변수들 때문에 벌써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양자컴퓨터 기업인 '아이온큐(IONQ)'인데요. 많은 분들이 반등 시점에 맞춰 그동안의 손실을 보전하거나 익절하며 약 6천만 달러어치를 팔아치웠는데, 귀신같이 매도 직후 미국 행정부가 양자컴퓨팅을 국가 안보 핵심 기술로 지정하면서 주가가 전고점을 향해 폭등해 버렸습니다. 눈앞에서 추가 수익을 놓친 분들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렇게 챙긴 익절 자금들은 6월 12일로 예정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 이슈를 노리고 스페이스X 지분이 포함된 'NASA ETF'나, 낙폭 과대를 노린 'SOXL(반도체 3배)', 'KORU(코스피 3배)' 같은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으로 무섭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서학개미들이 무작정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있는 우주 항공 테마나 3배 레버리지 상품들 내부에 '치명적인 구조적 함정'이 숨어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6월은 각국의 통화 정책 발표와 거대 기업의 상장 이슈가 맞물려 역대급 변동성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타이밍에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재편 기준을 모르면 어렵게 챙긴 익절 투자금을 한순간에 모두 반납하게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량 자금이 유입되면서 발생한 'NASA ETF'의 실제 지분 희석 리스크와, 6월 변동성 장세에서 내 계좌를 지킬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별 안전 진입 타이밍은 아래 글에 꼼꼼하게 정리해 두었으니 투자에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