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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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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이야기방 스크랩 좋은 보이차를 찾아서...3
왕눈이 추천 0 조회 8 08.12.20 11: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보이차와 차마고도의 고향  운남성

 

횡단산맥이 이루어낸 기이한 지형의 운귀고원과 란창강을 중심으로 한 병강삼류가 흐르는

 

아름다운 곳!!!  운남...

 

 

좋은 보이차 나무를 찾아 헤메인지 만 3년이 넘었습니다.

 

 

발 아래는 란창강이 만들어낸 운해가 융단처럼 깔리고

 

어젯밤 비박을 했던 해발 2천미터의 고갯마루에서 짐을 챙깁니다.

 

 

 

 

 

 

이김귀(그냥 이서방이라 부릅니다^^)와 그의 아내...

그의 딸과 동내 꼬마 아가씨...^^

 

일전에 귀가하는 딸을 먼저 짚차로 집까지 바래다 주었고

아버지를 나중에 우연하게 만난 인연으로 알게 된 차산의 친구 입니다.

 

헤메이지 않고 차산을 바로 찾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서방 덕분이었지요 ^^

 

오늘은 오랜만에 기념 촬영을 합니다.

(다음번 올때 사진을 빼 주면 기뻐 할 그들을 생각하면 저도 기쁩니다^^)

 

 

 

 

 

 

 

차산 오를 때 먹으라고 준 씨앗 한가득...

 

대마씨의 일종인데...

 

법으로 금지한 대마가 아닌 품종이 다른 마씨 입니다.

 

수용성 기름이 나와서 혈액순환에 좋다고 차와 함께 쉴새 없이 마시고 먹더군요.

 

 

 

 

 

역시 차산의 귀염둥이...

 

방목 돼지....총각 ^^

 

토실토실... 산을 돌아 다니며 마음 껏 먹을 것을 찾아 다닙니다. ^^

 

 

 

 

 

어제 잤던 곳 까지 릴레이식으로 물건을 지어 나릅니다.

 

이 마을 나귀들은 갈색이 대세 입니다.

 

발톱 밑에 징도 박아 주지 않아서  말 그대로 노멀 상태의 1마력 포터들입니다.

 

이 녀석들이 없다면 그 먼거리 사람이 지어 날라야 했을 것입니다.

 

산촌에서는 재산 목록 1호의 1등 공신 이겠죠 ^^

 

 

 

 

 

관목 차나무들이 여기 저기 하나씩..

 

그 사이 뭐처럼 쉬는 당나귀 무리들도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 이지요. ^^

 

 

 

 

 

하루 종일 지었던 등짐이 가려웠는지...

 

연신 땅에 비벼대던 귀여운 당나귀 녀석 ^^

 

차산을 오르는 것이 힘들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이러한 자연스러움 때문이겠지요 ^^

 

 

 

 

 

포랑족, 이족, 납고족이 함께 사는 차산의 겨울...

 

"싸뉴"(소 잡기)로 불리우는 풍습이 진행 중이 더군요.

 

풍족하지 못한 산촌에서 각자 소를 잡아 나눠 먹는 것으로 겨울을 풍족히 난다는

 

그들의 풍속을 듣고 ...

 

풍족한 미래를 기원하며 동참을 해 봅니다.

 

한국인(외국인)은 처음 본다면서 고기를 주려 하기에...우족 4개를 받아오는 성과?를...^^

 

(참고로.....지금  그 우족은 펄펄 끓는 찜통속에서 싸우나 하고 계십니다. ^^)

 

 

 

 

"싸뉴"에 동참했던 산촌의 소수민족 친구들...^^

 

각자 사진 한장씩 꼭 가져다 달라 더군요 ^^

(오늘 맏겨서 인화하고 다음에 갈때 꼭 전해 주려 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도 하고 놀기도 하는 이쁜 공회당...

 

아직도  고차수가 군락을 이룬 차산 까지는  1시간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이족 아주머니... 회초리 하나로...

 

당나귀, 돼지, 황소, 물소... 조련하시는 쎈스 ^^

 

그냥 너무 자연스럽고 이쁜 광경 이더군요

 

 

 

 

 

다시 란창강변이 보이고...

 

굽이 치는 길을 따라... 오릅니다.

 

 

 

 

 

00산 00촌

 

해발 1800미터에서 2800미터까지 마을 주변으로 10여종의 각기 다른 차나무가

 

자라고 있는 유일무이 특이한 환경의 00차산입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모든 나무의 50%는 차나무 인 이곳 이야말로

 

차나무의 보고(寶庫)이자 자연 생태 박물관 이라 할 것입니다.

 

몇번의 실패 끝에 온 곳이라 더욱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

 

 

 

 

 

4미터를 넘기는 차나무만 대략 2천 그루 (동행 했던 분들의 종합 의견)

 

 

 

 

 

너무도 아름다운 고차수 군락에 오게 되어 신명난 몇 일 이었습니다.

 

 

 

 

 

 

2009년 청명 이전 보이차를 이 곳에서 만들어 보겠다는 다짐을 해보며

 

 

운남성 00산 차산에서 쾌활정경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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