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북경에 직장동료들이랑 한잔 하러 가봤네요.
오랫만에 갔는데 사장님이 안그래도 홍반장이 올때가 됐는데 하고 기다리셨답니다...ㅋㅋ
다른 고급스런 중국집도 좋지만 전 여기가 좋더라구요.
위치는 부산진역 수정동 수정시장 부산은행 옆에 있습니다.
이집의 대표적인 메뉴 해물깐풍.
여러 사람들 데려 가봤지만 다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집 가면 무조건 시키는거...
오늘의 술은 요거...
제가 중국술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건 사장님이 예전에 가격대비 좋다고 추천해주신 이후로 요기 가면
꼭 한잔씩 마시는 백년진용. 향도 좋고 목넘김도 좋고해서 좋아라합니다.
작은게 만5천원...큰게 3만원인데 제가 가면 묵으라고 싸게 주십니다.
저하고 가시면 요거 싸게 먹을수 있어요...ㅋㅋ
해물 깐풍 시키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사장님 오늘 뭐가 맛있어요?
물어보면 알아서 사장님이 만들어 갔다 주십니다.
고기가 안들어 가고 해물이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괜찮네요.
마지막으로 고추잡채.
요것도 괜찮네요.
서비스로 주신 고구마 맛탕.
군만두나 쟁반짜장을 서비스로 주시는데 오늘은.....ㅠㅠ
난 저거 안먹는데...ㅋ
암튼 소주 한잔 하기 좋은 동네 중국집입니다.
예전에 복날에 그냥 만들어 주셔서 먹은 장어 깐풍이랑 돼지갈비 깐풍도 생각이 많이 나네요....ㅋ
출처: 맛있는부산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스런 홍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