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6일~
(태국 선교사님과 함께한...)
- 방콕
아시아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태국은 불교의 나라로서 인도와 중국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세기 동안 외국인들에게는 씨암(Siam)으로 잘 알려져 왔다.
면적은 약 51만 평방km이고 6,500만 이상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와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 또한 서쪽과 북쪽으로는 미얀마, 북동쪽으로는 라오스,
동쪽으로는 캄보디아 그리고 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동남아시아의 지리적, 문화적, 종교적 교차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
◈수 도 : 방콕(BANGKOK, 953만명)
◈인 구 : 약 6,499.7만명(2006년 기준)
◈기 후 : 고온다습의 아열대성(연평균 기온 27.6℃, 연평균 습도 79%)
◈면 적 : 51.4만㎢(한반도의 2.3배)
◈주요언어 : 타이어(공용어)
◈주요도시 : 치앙마이(Chiang Mai), 콘캔(Khon Kaen), 핫야이(Hat Yai)
◈주요민족 : 타이족(Thai, 81.5%), 화교(13.1%), 말레이족(2.9%), 기타(2.5%)
◈종 교 : 불교(소승, 95%), 회교(4%), 기독교(1%)
◈1인당 국민 소득 : 약 6500달러
열대부터 아열대에 속해있을 정도로 남북으로 길게 뻗은 나라이며, 열대 몬순
기류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 보통 1년을 3개의 시즌으로 구분하는데,
3~5월까지가 가장 덥고 습한 고온기후, 6~10월까지 몬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우기, 11~2월까지가 비교적 쾌적한 건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건기에는 북부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10℃미만으로 내려가기도 하여 따뜻한
옷은 필수이며, 우기의 남부 안다만을 바라보고 있는 해안도시에는
파도가 높아지므로 바다 수영에 각별히 주의를 기해야 한다.
지리적으로, 태국은 여섯개의 주요지역으로 나뉜다.
①코끼리들이 숲에서 일을 하고 겨울철 기온이 딸기나 복숭아와 같은 과일을
재배하기에 알맞은 북부 산악지대
②5,600년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동기 문명이 번성했으며 주로
메콩(Mekong)강에 접하고 있는 북동부(이싼)지역의 고원지대
③세계에서 가장 기름진 쌀과 좋은 과일을 재배하는 중앙평원
④아름다운 해변을 지니고 있으며 여름휴양지로 유명한 동쪽의 해안평원
⑤수력발전을 하기에 알맞은 서쪽의 산악지역과 계곡
⑥주석 채굴 고무경작, 어업의 중심지인 아름다운 남부지역
1)왕 궁
태국 왕궁은 아마도 방콕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써 방콕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일 것입니다. 태국 왕궁은 태국인들의 자부심이 베여있는 곳으로
장엄하면서 화려한 장식이 타이 전통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태국은 일본, 영국처럼
국왕이 존재하는 나라로 예전부터 왕들이 머물렀던 궁전을 매우 신성 시 하여 여기에 출입할
때는 복장도 일부 제한을 한다고 합니다.
더울 때 흔히 입는 민소매나 반바지를 입고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
태국 왕궁은 총면적 약 21만8천 제곱미터이며 사각의 울타리 둘레가 1천9백 미터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방콕이 수도가 된 1782년에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왕족의 주거를 위한 궁전, 왕과 대신들의 업무 집행을 위한 건물, 왕실 전용 에메랄드 사원,
옥좌가 안치된 여러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의 왕은 라마 9세인 ‘푸미폰 아둔야뎃’ 이라고 하는데 현재 왕은 이 궁전에 살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라마 9세는 1946년에 즉위 후 66년간 집권하여, 현존하는
국가 원수 중 가장 오랜 기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라마 9세는
직접 태국의 여러 곳을 시찰하며 민정을 살피고, 실의 많은 재산을 시골 지방의 발전을
위한 자금으로 제공하여 국민들 사이에서 국왕의 인기는 매우 높아 거의 신적인 인물로
존경받고 있으며 태국 곳곳에서는 그와 왕비의 초상화가 수없이 걸려 있습니다.
2)므앙보란
태국 전역에는 각 도시별로 역사와 문화를 설명해 주는 유명한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이 모든 곳들을 여행객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 모든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무앙보란(Muang Boran)이다.
1,280㎢ 위에 지어진 무앙보란은 고대도시를 뜻하며, 태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힌두교와
불교사원 그리고 태국 산악민족들의 농가, 수코타이와 아유타야 왕조의 건축물들을 전문가들의
세심한 손길로 실제 건물과 똑같이 축소 복원되어 한자리에 모아 놓았으며, 유적지 중간중간에는
멋진 호수와 조경이 함께 어울러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무앙보란은 워낙 넓고 광대하기 때문에 솔직히 하루만에 구석구석 다 돌아보기는
역부족일 것이다. 특히 도보로 다니는 것은 더운 날씨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며, 자가용,
전기 전동차(골프카트), 자전거를 직접 본인이 타고 다니면서 일일이 돌아다니는
방법과 트램(일명: 자체투어차량)을 이용하여 영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는 방법이있다.
3)로즈가든(코끼리 공연)
방콕 시내에서 불과 320Km 거리에 있는 로즈 가든은 태국의 전통적인 풍경과 자연의
향취가 물신 풍겨나는 곳입니다. 11월-1월이면 여기저기에서 장미꽃이 피어나고, 난과 허브 등
은은한 향기를 지닌 꽃들이 일 년 내내 끊이지 않고 피어나 도심인 방콕과는 다른
상쾌한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장미 정원, 로즈 가든. 온갖 꽃들과 나무들이 자라나는
정원이자 전통문화 체험장입니다. 정원을 산책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기본.
매일 오전 10~12시 사이에는 과일 조각, 태국 실크 만들기, 태국 전통 춤 배우기 등의
전통 마을 체험 프로그램(Living the Thai Culture)이 진행되고, 매일 오후 3시경에는
민속 무용, 타이 복싱, 닭싸움 등 12가지로 구성된 전통 공연이펼쳐집니다.
4)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