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장 기간은 최대한 길게 가져간다.
계속 높아지는 평균수명을 감안할 때 이제는 100세를 기본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만일 현재 가입한 의료실비보험의 의료비 담보가 100세까지 보장이 안 된다면 리모델링을 통해 보장 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방법이다.
2. 다양한 특약을 최대한 활용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의료실비뿐만 아니라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골절, 화상 진단비 및 수술비, 입원비 일당, 상해사망, 상해장해, 질병사망, 운전자 담보 등 자신에게 맞게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직업이나 병력에 따라 가입 여부나 담보가 제한될 수는 있다.
3. 만기환급형 vs 순수보장형 이점을 잘 살펴본 후 가입한다.
만기환급형 보험은 보험료 중 적립과 보장이 구분되는데 적립된 보험료를 기준으로 만기에 환급금을 지급하게 된다. 만기에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비싸다. 순수보장형은 만기환급금 없이 보장만 해주는 상품인데 보험료가 저렴한 반면, 만기환급금이 없다. 만기환급 시 물가상승률 등으로 환급액의 가치가 떨어지므로 장ㆍ단점을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
4. 입원의료비는 종합형으로, 통원의료비는 질병/상해에 각각 가입한다.
종합형은 본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고, 따로 가입하면 한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단점이 있다. 보통은 입원의료비를 종합형으로 설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종합형 : 질병과 상해를 합쳐서 5,000만 원 한도. 본인 부담금은 연간 200만 원. 질병/상해 합쳐서 200만 원 초과 시 100% 보장.
분리형 : 총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 연간 본인부담금은 각각 200만 원으로 총 400만 원.
5. 부부나 가족 가입으로 보험료 할인 특약을 활용한다.
부부가 동시에 의료실비에 가입하면 가격을 할인해주는 특약을 활용할 수 있고, 본인과 가족의 동반 가입 가능 여부에 따라 보험회사를 선택할 수도 있다.
6. 의료실비보험은 기본, 통합형 상품을 고려해봐야 한다.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에는 의료비 보장 외에 운전자, 화재, 도난, 배상책임 등 다양한 담보를 하나로 묶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의 통합 상품과 비교해서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족 구성원을 하나의 보험 상품으로 묶어 관리해주고 위험을 통합해 관리해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관리의 편리성을 제공해주고, 인별, 위험별로 보험을 따로 가입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