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전에 귀농 시작 하면서 뒤뜰에 작업장겸 쉼터를 만들었는데
비슷한 용도 만드실 분들 참조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거주하는곳이 "ㄷ" 자형 가옥인데
농가주택은 단열이 문젯점이라 안에 스치로폴을 넣고
가옥 전체를 쭉대기로 덮었습니다.
인천에 제재소를 크게하는 친구가있어서 쭉대기를 얻어다가 외벽마감을했는데
1992년도이닌까 근 20년 가까이되었는데도 말짱하군요.
이것은 작업장 만들기에앞서
연습으로 앞마당에 툇마루를 깔아 보았습니다.
주춧돌, 그리고 담장을 만들 라티스입니다.
기존담장 허물고 대문까지 목재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가로1800*세로900
방부목으로 야외 작업장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올 초까지는 CCA 방부목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인체에 유해하다는 관계로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었죠?
몇개월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이 금지되었고
최근에나오는 방부목은 인체에 유해한 비소성분을 제외한
ACQ 방부목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기존 CCA방부목으로 시공한 구조물이라 하더라도
오일스테인을 주기적으로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시공에앞서 설치할 구조물 크기를 가늠해봅니다.
뒷마당에 설치 하려다보니 바닥면적은 가로 세로 7,200*4,500정도가 적당할것 같군요.
재료를 산출해야하기에 대략적인 스케치와 도면을 작성합니다.
스케치이고...
평면과 입면도입니다.
재료를 산출해보니,
방부목 각재 37* 37 * 3600 - 20 EA * 2900 = 58,000 원
38* 90 * 3600 - 40 EA * 5680 = 227,200 원
38* 90 * 4200 - 4 EA * 7200 = 28,800 원
38*140 * 3600 - 10 EA * 9050 = 90,500 원
38*140 * 4200 - 6 EA * 11000= 66,000 원
90* 90 * 3600 - 12 EA * 7200 = 86,400 원
방부데크 21*120 * 3600 - 60 EA * 5050 = 303,000 원
메가타이및 델타비스외 150,000 원
칼라강판및 용마루, 물받이외 450,000 원
일케 드가는군요 ㅋ지역에따라 차이는있습니다.
순수 재료비 1,459,900 원입니다.
사실 지붕은 미송합판이나 OSB합판 취부후 방수쉬트깐다음
적삼목 너와를 붙여야 운치가있으나 경비가 만만치않은관계로 패스..
골함석올리고 자연부식되면 그 또한 나름 멋이있는데,
그나마 재료수급의 구차니즘에 걍 칼라강판으로 대치했습니다.
바닥또한 방키라이 데크제를 사용하면 깔끔함과 견고성이있으나
일반 방부데크재를 사용했습니다.
바탕틀을 만드는데 목재는 38*90 짜리를쓰고 간격은 450 MM 정도가 적당합니다.
외부와 버팀목은 휨을 방지하기위해 38*140 짜리를 썼습니다
기둥은 지면에서부터 올라와야겠죠?
기둥이설 자리를 충분히파고 다져서 설치하고
바닥틀과 단단히 조립시킵니다.
보, 도리, 서까래, 기둥의 연결 부위는 메가타이를 이용했습니다.
기둥과 보는 90*90 방부목을 사용하였고
도리는 38*140 방부목입니다.
대부분 서까래에 가로지르는 상은 서까래위로걸쳐서 시공을하나
오픈된 지붕일시 안에서보면 모양새가 좀 그래서
토막토막 잘라서 내려서 시공했습니다.
데크와데크 간격은 3MM 이상 이격시켜 시공합니다.
델타비스 50MM짜리로 시공했습니다.
데크는 아연도 각파이프로 틀을만든후 시공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방부목으로 틀을만들면 약간의 뒤틀림이 생길수있습니다만,
작업여건상 방부목으로 시공하였습니다.
감나무 가지는 지붕안으로 넣었구요
전망이 보이는곳은 너무 어둡지않케 썬라이트로 마감했습니다.
계단도 만들어 붙이고...
어때요 그림이 절로 그려질것같지 않나요?
이 모든걸 보조없이 길고 무거운 보 ,도리 올리는거까지
달랑 저혼자 일주일걸려 완공했습니다.ㅋ
수도없이 집을짓고 리모델링을 했지만은..
지시만하다가 직접 망치잡고 톱질하기는 처음입니다.
이제 날좋은날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애자를 이용한 전기 배선과
분위기있는 갓등만달면 공사 완료입니다.
처음 우리나라에 올림픽스테인이라고 오일스테인이 들어왔을땐
한 G/L에 5~6만원 정도 했던걸로아는데
지금은 많이 내린걸로 알고있습니다.
1~2년에 한번 2회 발라주면 될성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