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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가 밝았지만 지리산으로 일출을 보러 올라 가지 않았다.
그냥 거실에서 일출을 보려 했는데 예상대로 날이 흐려 평상시 그대로 늦잠을 잤다.
날이 포근하여 밖에 나가 오전에는 곶감을 포장 하고 오후에는 매실전정을 하였다.
매실밭
도장지가 마구 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지난 3년간 주워들은 풍월로 대충 잘라줬다.
전동가위가 없어 그냥 전지 가위로 작업을 하니 손에 물집이 잡혔지만 나무를 바라보니 흐뭇 하다.
조금 큰 대봉감으로 깍은 곶감은 별도로 포장 하였다.
우체국 택배비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올라 일반 택배로 바꾸기로 하였다.
cj대한통운 택배와 일년 동안 거래를 하기로 하였다.
우체국 택배가 익일 배송을 거의 지키는 편이라 조금 비싸더라도 몇년간 이용하였는데
새로 거래하는 택배사도 규모가 있는 만큼 택배 사고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는 귀농인들과 단합하여 택배사와 조금이라도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할 궁리를 해야겠다.
2013 지리산 대봉 곶감 판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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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전에는 매실전정을 몇그루 하고, 오후에는 곶감 포장을 마쳤다.
내일 오전에 몇그루만 더 손보면 전정 작업은 끝.
양춘 형님이 백봉 오골계를 잡았다며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첫댓글 저는 충남 공주에 살구요..가끔 들어와서 눈팅만 하고 가지요..
설봉사장님~무오년이 아니고.. 갑오년인데.. 수정하시라고..댓글남깁니다..
올해도 대풍하시고 행복하세요..
함박꽃님 갑오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저는 서울에 문상을 와서 내일이나 수정해야겠습니다.
메실 나무가 제대로 자리를 잡아 가는것 같구만,
수고가 많네...
올해는 조금 수확하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