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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원기의 국악 아카데미 원문보기 글쓴이: 세요고
국악의 음계(선법) |
아무리 국악에 대해 무지한 분이라고 할지라도 '궁상각치우'라는 5음 음계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음계와 선법은 그 개념상 구분이 애매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음계라는 용어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궁상각치우' 음계는 중국에서 들어온 것인데, 여러 예와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우리 조상들께서는 주체적 수용을 하여 한국식 '궁상각치우'를 만들어내었다고 합니다. (장사훈 교수의 주장). 이것을 알기 쉽게 5선보로 그려 보겠습니다. 이와같이 (1)은 '솔'이 중심음이 되고, (2)는 '라'가 중심음이 되어 각각 다른 음계가 형성되는데, 앞의 것은 '평조' 음계, 뒤의 것은 '계면조'음계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국악곡을 분석해 보면 이 두 가지 음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곡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각자 나름대로 체계화시킨 새로운 음계 이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인평 교수의 숫자 음계(선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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