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공간 '하늘정원 음악회'
2014년 06월 18일 (수)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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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제주시내에 위치한 흙피리 오카리나 하늘정원 옥상에서 밤 8시부터 9시까지 힐링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연주자도 행복하고 관객도 행복한 음악회는 플루트
연주자, 영화 여주인공 상큼한 노래, 흙피리 오카리나 듀엣, - 제주어 지킴이 밴드 뚜럼브라더스의 리더 겸 보컬과 그의 친구의 마임 공연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습니다.
- 연주만이 아니라 다과까지 일부는 주최 측에서 준비하고 나머지는 관객들이 준비하여 함께 나눠 먹는 부담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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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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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회 보다 많이 모인 사람들이 신기한 듯 지켜보며 뛰어놀던 아이들은
전기선 없이 잔디 위에서 빛을 발하는
- 작은 등 하나도 신기한 듯 오랫동안 탐색전을 펼칩니다.
흙피리 오카리나 하늘정원은 도심 속
옥상 정원을 조성하게 되면서 작은 문화 나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 음악회를 마련하였으며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옥상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보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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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한여름 밤의 꿈' 출연 여주인공 여한별양이 음악회에서 노래를 하게
되니 함께 영화를 찍고 있는 촬영 팀과 연출까지,
- 친구들이 노래하는 한별양의 모습 촬영 겸 박수부대로 동행을 하였습니다.
이
학생들은 제주도내 고등학생들로 서로 다른 학교지만 영화를 찍기 위해서 하나의 팀으로 뭉쳤습니다. 영화 '한 여름 밤의 꿈'은 새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독립영화로 올해 대구 단편 영화제 출품을 위해 마지막 추가 촬영 중입니다. - 자신의 꿈을 위해 영화를 찍고, 음악회에 재능기부 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하늘정원 음악회는 한층 더 싱그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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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연님의 플루트 연주로 귀에 익은 영화 주제곡들이 여름밤 옥상정원을
한층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었고,
- 맑고 선한 여름밤의 제주 바람 같은 흙 피리 오카리나를 이정순, 김수영 듀엣의 연주로 이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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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은 여느 음악당 못지않은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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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공연은 제주어 지킴이 밴드 뚜럼브라더스의 리더겸 보컬인 박순동님의
유쾌한 제주어 노래와 대구에서 온
- 마임 이경식님의 코믹한 마임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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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정원 음악회가 열렸던 하늘정원은 제주시가 추진하는 건축물
옥상정원(녹화)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50%의
- 지원을 받아 조성한 공간입니다.
제주시는 2008년부터 활용되지 않고 버려진
옥상에 인공지반을 적절히 활용하여 정원(녹화)을 조성함으로써 - 도심지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건축물 단열능력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 가능한 건물이거나 병원이나 복지관 또는 문화시설 등 - 일반시민의 활용도가 높은 건물로 상업용이나 업무용 등 옥상정원 조성이 필요한 건물
등입니다.
지원 기준은 옥상정원 조성 면적이 100㎡이상일 경우 지원한도 범위 내에서 지원하되 최대 개소 당 2000만원까지 -
공사비의 50%를 차등 지원하며 조성 후 5년간 유지는 의무사항입니다.
올해는 1월 말까지 접수를 마감한 상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이 사업으로 조성된 옥상정원은 58곳이며 휴식 공간 - 등으로 만족도가 높아서 앞으로도 계속 추진돼 도심 속 녹색공간이 점차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넷포터 박젬마>
출처 http://news.jeju.go.kr/contents/index.php?mid=3303&job=detail&ne_seq=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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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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