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 달기약수탕 서울여관식당에서 토종황기닭백숙과 닭떡갈비로 저녁을 먹고 부근에 약수탕가든에서 반주하면서 하룻밤을 머물렀습니다. 서울여관식당은 명성에 비해 별로 감동을 못받고 오히려 약수탕가든에 먹은 음식이 아주 토속적이고 서비스 좋고 별미였습니다. 서울여관과 약수탕가든 동네분이기 때문에 서로 잘알고 여동생집이라고 합니다. # 약수탕가든 강추입니다 011-861-9625 청송읍 부곡리 389-4 약수백숙 토종닭 오골계 숙박가능함.
♠평소에 꼭 한번 가고 싶었던 이시대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송소고택과
♠대한민국 사진사들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주산지- 농업용수 저수지, 물속에 잠겨 수백년을 살고 있는 왕버들나무가 엄청 크고 이른아침에 촬영과 약간 역광이 나오고 도로이외는 원칙적으로 저수지 가장자리 주변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어 망원과 와이드렌즈가 필요합니다.
♠주왕산 대전사는 산세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 얼음골- 살다 살다 별곳을 다봤습니다. 이 폭염에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조그마한 네모 공간에서 산쪽바위 틈에 손을 넣어 보면 손이 시려울정도로 냉기가 차가웠습니다.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며 놀랐습니다.
♠ 청송엔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전유성의 코메디극장, 야송 이원좌 화백 미술관, 청송미술관, 소설가 이주영 생가와 문학관, 절대로 입학하면 안되는 청속교도x 저도 젊었을 때 이곳에서 밥만 먹는 공무원이 될 뻔 한적이 있었습니다. ㅠㅠ
- 다시 여의도에 올라와 출근하면서 느낀점은 지방에 돌아 다닐땐 젊은 여성을 볼 수 없었는데 여의도의 아침엔 젊은 사람들이 참많다는 느낌이 확 들어왔습니다. 농촌총각 장가가기 힘들고 시골에 노인들만 있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