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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주정도 보낸 교환학생입니다
저는 미시간 매니스티라는 지역에 배정됬고 8월 27일날 와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어요
저도 미국오기전에 일기보고 많이 도움 받아서 저도 한번 일기를 써보려고여
제 게시판 제목에 하트를 넣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두립니다.
매니스티는 변덕스런 날씨를 갖고있고 어메이징하게 밝은 날씨가 있고 (이때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요) 어메에징하게 우울한 날씨가 있고 날씨를 예측을 못하겠네요 또한 어메이징하게 추어ㅜ요 벌써추워요 근데 저는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해서 잔뜩 즐기고 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추운지방에서 살고 있다보니 이곳사람들은 제가 3겹껴입을때 난방하나를 입고다니네요 아무래도 제가 ㅇ좀 이상한 것 같져? 추우ㅕ요 이 주변에 온다면 따수한 옷을 많이 가져오세요.
한국인은 저밖에 없고 제 학교엔 중국,덴마크,독일,태국,이탈리아,멕시코,브라질 여러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이 있어요 또한 한국을 진짜 많이 리얼ㄹ ㅣ 모른답니다. 선생님이나 전문직하시는 분들이 가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삼성! 엘지! 현대! 이러세요 넹.. 엘지는 냉장고로 유명핟ㄴ거 처음알았어요. 삼성은 확실히 핸드폰 유명하더라구요
그 중에 제가 제일 영어를 못 하는 듯합니다!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해요 처음 왔을 땐 시차적응하느라 맨날 늦게 일어났는데 너무 죄송했어요 학교는 9월2일에 시작했고 왠만하면 좀 빨리..미국오세요
뭔가에 적응하느라 바쁜 4일을 보냈어요 4일맞나? 아무튼... 엄.. 최대한 빨리 오세요
가족은 어머니,저랑 동갑인 딸 한명, 개한마리 고양이2마리 으로 구성이고 정말정말 나이스하세요
디트로이트에서 유엠서비스 받으면서 영어를 들으니 아..난 망했당
끝났당 이러면서 그랜드래피즈로 왔는데 딱 포스터 들고 서있어서
너무 감동했어요ㅠㅠ 근데 2주가 지났지만 영어는 못합니다만 영어가 들리고 있다는 건 익숙해졌어요. 암튼 재미있는 가족이에요.
다행히 호스트 딸이 동갑이라서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얘기도 꽤 했지만 여전히 어려워요 미국애들 왜이렇게 쿨해요..
예 학교는 적응을 괜찮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미국이름 안만들고 효 라고 불러달라고 했는데 효를 못하시더라구여
못하는하 잘하는파로 나뉘어서 어떤 남자애는 그냥 요 요 이러면서....만들까 생각도 했는데 그냥 안만들었어요! 휴는 잘하는데 효는 못하더근여ㅕ 그래서 제가 한숨쉬듯이 하라고 했어요...ㅎ...암튼
학교는 괜찮아요 사물함여는게 어렵고 쉬는시간이 5분이고 점심시간이 30분정도인거 교실 찾는게 힘든거 빼고! ㅎㅎㅎ......독일친구랑 얘기했는데
자기나라 점심시간은 2시간이어서 적응하는게 힘들다고 했어요 ..2시간...
등교는 8시까지 8시에 딱 종이 치고 약 54분..? 암튼 그정도 수업을 해요 수업은 3시에 끝나요 그래서 무지행복한데
여긴 정말 숙제가 많ㅇㄴ에ㅛㅇ.... 단어를 몰라서 많이 헤매지만 한국에서 공부안한거 이상하게 후회는 안되네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세여 닝겐들
저희집 마당이고 저 개의 이름은 레이브! 먹을걸 참좋아해요
미국은 넓다는 게 .. 건물이 위로 안높고 옆으로 넓어요 월마트 갔다가 엄마 잃어버려서 호스트 딸이랑 거의 1시간가량을 찾아다녔져
사실 장난감 코너에서 탈쓰면서 놀다가 ..
미국인들은 미니언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좋아해요
미니언 젤리 미니언쿠키 미니언사랑해
아 선생님들도 교환학생 배려 많이 해주시고 재미있어요.
미국애들 대부분이 참 착하고 흐그흑... 다른 사람들이 말한대로 익스큐즈미,쏘리,땡큐 이 말 정말정말정말 많이 합니다
한국인이 배워야 할 것중에 하나 인 것같아요.
학교 학생들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물어보래요 고마워요.ㅠㅠ.. 저희 학교는 짧은 바지 치마만 아니면 다 허용이 되서
귓구멍뒤로 세상이 보이는 링을 한 친구도 있고 (착해요..)염색을 찐하게 고추장처럼 하던지 눈에 그림을 그리고 오던지 남자가 장발을 한다던지 암튼 자유로워요. 아참 미국애들은 정말 나이가 많아보입니다.
필기구에 관해서는 일제펜을 쓰는데 여기서 한번도 볼 수가 없더군요 연필많이 써서 상관 없지만,. 여기애들은 BIC 꺼 많이써요 왜냐면 그거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뭔가 필기구에 집착하는거 아닌이상은 그냥 여기써 쓰셔도 무방할 듯..
처음 미식축구 보러갔을 때 오히려 친구들이랑 많이 얘기하느라 누가 이겼었는지도 몰랐다능! 영어를 몰라서!
다들 착하고 또 사진찍을 때 누군지도 모르는 애들이 사진에 다들 찍혔어욬ㅋㅋ 진짜 웃겼어연
저는 알지브라2,생물,미술,요리,세계사,영어3를 해요 제가 진짜 대단한 수학바본데 어메이징하게 바보에요 말을 순화해서 그래요 바보에요 근데 그냥 용어풀이하면 2~3개 틀리고 끝날정도에요
-5곱하기7을 계산하시오 뭐..이런거.... ..나 그냥 기울기구하기...?
아마 알지브라-알지브라2-...암튼 알지브라가 제일 쉬운거에요 미국오기전에 수학 뭐하지 고민 많이했는데 그냥 가면 다 알게 되어욤
선택은 자유..3개 아카데미? 고 3개는 하고 싶은거
미술도 재미있고 오늘 숙제 냈는데 이 교실에서 너가 제일 잘했어 라는 소리를 들어서 참 행복했어요 흐그흐그ㅡㄱ..
명심하셔야될 것이 수학만 쉽고 다른건 저희나라와 비슷해요 또 학생들이 궁금하면 무조건 손 들고 눈치도 안보고 그래요
공부를 무척잘한다면 좀 더 높은 난이도를 선택하세욤 그렇지만 무턱대고 영어공부안하고 AP 들어있는거 선택하면 안돼요
학교..학교 점심먹는데? 아 참 점심은 어머니가 싸주시거나 저희가 싸가요
하루는 학교점심을 먹었는데..왕 학교점심에 파스타,치즈스틱,피자 이런게 나오니ㅏㄲ 음..계속먹으면 나의 오장육부를 망치겠꾸나 생각해서 그냥 적당한 빵과 ...과자를 싸가요 ... 똑같은건가 ?
ㅠㅠ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마워요 다른 독일교환학생은 처음에 오자마자 음식값 7만원이 나와서
음식을 아예 나눈다고 해서 저는 먹는 부분에서 ㅠㅠ고마워요..
제가 쉬운 과목선택해서 영어공부 안했던거 후회안하는 걸지도 몰라욯..! 예 아무튼 저처럼 무계획성으로 오지마시고.....
그리고 저희 학교는 컴퓨터로 수업을 한답니당 80달러에 맥북을 빌려주는데 기분이 아주 최고에요 올해 새 노트북으로 바꿨다는데 저는 운이 좋나봐요 디스팅귀시 스쿨 이라고해서 애플에서 지원을 하나..암튼 어메이징 해요
처음엔 제 노트북이 있어서 그냥 안쓴다고 1주일을 버티다가
저 혼자 삼성 흰색 큰 노트북... 괜히 튀어서
그냥 맥북빌렸어요 윈도우랑 맥이랑 좀 달라서 수업할때 헤매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학교는 백팩을 가지고 수업못들어가서 눈치도 보이고 해서 그냥 빌렸어요 대신 노트북가방 같은걸 다 들고 다녀요 처음엔 뭔가 그래보였는데 지금은 저도 매고 있잖아요 참 마음에 들어요.진심으로. 편하거든요..무지하게 된다면 한국으로 갖고가고 싶어요. 그리고 미국 인터넷 빨라요 와이파이가 아주그냥...굿! 유선은 잘 안써봐서 암튼.. 전 카톡도 안되서 흐긓그흐 다들 보고 싶을꺼야 이러면서 왔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암튼 교과서는 제 호스트가 가끔 쓰고 저는 쓰지 않아요. 흉기로 써도 될만큼 두껍고 무거워서 노트북이 참 편해요
제 맥북이에요 아주 편리하다능... 제 노트북은 삼성인데 마우스가 없으면 때리고 싶을 정도로 불편한데 비해서 얘는 편해요..
음식은 ..어.. 짜다!..한마디로..맛있는데 무척 짜요 특히 사먹는 것들 진짜.... 짜요 데리야끼 치킨을 먹었는데 데리야끼맛이 아니라 간장을 부은맛..? 아 참 여기 데리야끼 많이 먹어요 또..일본애니 일본캐릭터 이런거 많이 유명하고 한국은 코리안 바ㅏ베큐소스가 유명하더라구요 먹었는데 미국맛인데 한국맛같기도 하고 그냥 맛있었어요 암튼 짠 맛에 길들여지면 한국가서 어떡하죠..하지만 여긴 정말 먹을거리가 많은 나라인 것 같아요 과자에 질소가 별로 없어욤 과자를 지켜주지 않지만 가격을 지켜주는 착한 곳이에요. 부서져도 맛은 똑같잖아요 아참 저는 누텔라를 정말 좋아하는데 ..400그램 누텔라가 3000원정도밖에 안해요. 감격의 도가니 간식종류는 맛도 있고 오레오 맛도 아주 많고 그냥 음식종류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요플레도 보스턴 크림파이 맛 라임파이맛 이런식으로 있는데 맛있어요... 그리고 다들 대용량크기라는.
그리고 저희 가족은 음식을 정말 빨리먹어서 너무 죄송해요 제가 한국에서도 좀 느리게 먹는 편이여쓴ㄴ데 여기는 더욱 심하더라구요 ..ㅠㅠㅜ
저희 가족은 꽤 자주 밥먹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하지만 얼마전에 햇반에 밥이랑을 비벼먹었는데 눈물이 벅차오르더라구요 맛있어서
라면은 한국에서도 자주 생각 나듯이 생각나요
암튼 음식은 많이 챙겨오시길 바래요 특히 밥이랑은..그 밥이랑 비벼먹는거.. 밥은 여기서도 구할 수 있어서 밥이랑을 제발..밥이랑
챙겨오시고 또 라면이랑.. 새콤달콤 너무 많이 갖고왔어요..언제 다 나눠주지..
멕시코 음식집인데 무지 맛있었어요 엄마가 제 사진 찍어주다가 뒤에 계신 분들이 사진 찍어드릴까요?
이러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욤 미국인들은 좋은 부분에서 오지랖이 넓어욤 좋은 의민데 왜 나빠보이지..?
제가 언어가 안되서..
아무튼 다들 친절하세요..!!
먹었던 음식들!
2주를 보내면서 힘들기도 했는데 힘든 생각은 자면 별로 안나고 또 한국학교 다닐땐 6시반에 일어나서 30분더 잘 수있고 1시간 일찍 끝나잖아요? 와!! 행복해요 숙제만 없으면! 시험도 일년에 두번치네요!
다들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언어와 어느정도의 문화차이만
넘으면 더욱 가까워 지지 않을까 싶어요. 공부도 해야하는데 이미 망각하고 있네요 큰일났어요 노력해야죠
열심히 썼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이 돼었으면 좋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매니스티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아 참 한류에 대한 기운은 차타고 한시간 가는 곳에 있는 태국과 중국 교환학생을 만났는데 엑소랑 빅뱅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어 ..저는 사실 아이돌에 졸업을 해서 잘 몰랐찌만 엑소빠수니 친구가 반값에 판다고 했던 립밤을 보여줬어요
하지만 아직 제가 쓰던거라 못줬어요 미안하다!!
사람사는 곳이 다 똑같지 않아서 적응하는데 힘들지만 닝겐은 적응하며 살아하는 동물이잖아요! 잘왔단 생각들고
좋은 경험들 잔뜩 하고 있는 것 같아요 1주일남았을 적 한국에서 걱정 많이 했는데 제가 하는 걱정중에 70는 쓸데없더라구요
미국 가는 이유는 아마 스펙쌓을려고,영어공부하려고 했던 이유가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아요. 미국은 티비에서도 많이 접하니까
특별하진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대학교 잘 가려고 왔죠 뭐 제 생각은 이랬어요.
막상 와보니 어메이징 신나더라구요 이곳에 사는 아이들은 축복받았구나.. 부럽기도 하고 경험하고 있는 제가 뿌듯했어요
수시원서에 머리터지는 저희 언니가 그립기도 하고 불쌍키도 했어요 근데 저도 해야되잖아..?
겨우 2주됬지만 이곳 느낌을 잘 알 수 있어요.
사실 걱정하면서 웹툰만 잔뜩 보고와서 헤헤 현재 잘하면 됐죠..? 사실 다시 한국가서 학교갈 생각하면 가슴이 쓰라리네요 벌써..
걱정하지 마시라구요!
그럼 안녕!
첫댓글 우와~~ 효경아^^
완전 완전 반가워^^♥ 효경이 다이어리제목엔 하트를 넣어 러블리~하게 해주어야 할것 같아서 넣었는데 ㅎㅎ
잘지내는구나!
호스트 가족이랑도, 학교에서도 잘지낸다는 소식들으니 안심이된다.^^
미국사람들 매너 정말 좋지? 정말 Excuse me, Sorry, Thank you 입에 달고다니는거 보면 우리나라도 그런 문화는 배워야 한다고 정말 생각해.
쌤도 미국에 여행가면 그 말들이 입에 잘 안붙어 되려 민망한 경우들이 있기도 했었어..
효경이가 적극적으로 잘 적응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이렇게 사진찍어서 일기방에 자세히 올려주니 너무 기쁘다!
자주는 못해주더라도 그래도 효경이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호스트랑 찍은 사진들 첨부하여 부탁할게~^^
효경이 화이팅!! 쌤도 태평양 건너편에서 응원할게~~
넹 다음일기쓸땐 용기를내서..!! 쌤 감사합니다!!
우왕 효갱이♥ 홍쌤이야~ 쌤 기억할지 모르겠넹! 작년 8월에 효갱이랑 처음 통화하던 때가 바로 전 같은데 벌써 효갱이 미국 가서 시간이 꽤 되었넹! 일기 보니까 어메이징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효갱아~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지내구! 궁금하거나 고민되는 거 있으면 쌤한테 바로 카톡 보내고! 효경이 늘 화이팅이야!!!
감사드려요 쌤!!!!!!!
시니어세요?저희는시험이4번?5번?정도있던데숙제는별로없는거같아요
주니어에요 제 호스트가 시니언데 마찬가지로 공식적인 시험2개 있고 숙제가 많아요!